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엄마들과 친하게 어울리면 아이의 교우관계도 좋나요??

궁금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5-11-17 13:37:06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문화센터 다닐때 잠시 엄마들과 어울리다가 지금은 기관에 보내고

아무와도 교류없이 지내는데요.

82에서 글 읽다보면 학교엄마들과의 문제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시는 글들을 참 많이 봤어요.

본인 친구면 아니다 싶으면 인연끊으면 그만인데

이게 아이가 얽혀 있으니 단칼에 딱 자르기가 힘든가봐요.

보통 이런 고민글 올라오면

밑에 글도 그렇고,,본인 아이만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관계 좋으면 된다 라고 조언들 주시는데

엄마들끼리 친하게 지내면 그 아이도 친구관계가 좋은건지..

반대로 엄마들끼리 친하다 그 관계가 틀어지면 아이도 영향을 받아 친구관계에 금이 가기도 하나요?

뭐 중고등학교 올라가서야 아이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초등학교까지는 아직 어려서 엄마들 입김이 상당히 작용할 것 같긴한데 말이죠.

저는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는걸 아주 넌더리 내는 성격이라

아니다싶으면 아예 안보고 속편하게 사는데..

아이 문제가 걸리면 이게 쉽지 않을까봐 슬며시 겁이나요.

지난번 어디 티비프로에서

부모끼리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했던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어릴 수록 말이죠.

아..저 밑에 글에 싱글이어서 좋다..뭐다 이런 글도 있던데..

전 결혼해서 아이낳고 이 인간관계문제가 제일 골치아플 것 같은 느낌이예요...ㅡㅡ;;

IP : 125.187.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7 1:59 PM (210.217.xxx.81)

    다 장단점이있죠

    엄마가 억지로 만드는 모임에 애들도 커가면서 각자 스타일대로 놀아요~
    넘 걱정 미리하지마세요

  • 2. 그게
    '15.11.17 2:00 PM (175.209.xxx.160)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데리고 다니고 하니 그럴 수 있는데 고학년 부터는 자기들끼리 코드 맞는 애들끼리 모여요. 중등 되니 엄마와는 완전 별개요.

  • 3. ..
    '15.11.17 8: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애들 관계까지는 상관없는데,
    싸우거나 원수 지고 멀어지면 애한테 걔랑 놀지마, 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는 어떤 여자랑 감정이 상했어도 그 여자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잘해줬는데,
    걔 엄마가 전화에 대고 그 집에 한 번만 더 가면 죽여버린다고 악쓰더군요.
    진짜 문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진상이라 그 애도 돈을 밝히고 산만해서 결국 저도 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만배는 더 중요한데 다들 가장 중요한 걸 간과하죠.

  • 4. ..
    '15.11.17 8: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애들 관계까지는 상관없는데,
    싸우거나 원수 지고 멀어지면 애한테 걔랑 놀지마, 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는 어떤 여자랑 감정이 상했어도 그 여자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잘해줬어요.
    걔 엄마가 전화에 대고 그 집에 한 번만 더 가면 죽여버린다고 악쓰기 전까지는요.
    진짜 문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진상이라 그 애도 돈을 밝히고 산만해서 결국 저도 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만배는 더 중요해서 아이 사회성을 위해 나대는 부모들 상당히 불안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140 일반안과에서 색신검사 할 수 있나요? .. 2015/11/17 633
501139 독일인 친구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6 궁금 2015/11/17 1,198
501138 공부 잘하는 여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20 xzxz 2015/11/17 12,084
501137 마그네슘 추천 좀 해주세요 2 포포 2015/11/17 1,916
501136 왼쪽 어금니로 마른 오징어을 못 씹겠네요. 1 오복 2015/11/17 946
501135 맛이야 있겠지만 텁텁할까봐 걱정 돼서요 4 천연조미료 2015/11/17 1,203
501134 초3 아이 뱃속에 가스가 너무 차는데요 12 소고기 2015/11/17 4,123
501133 생리 5월부터 안했는데요.. 3 111 2015/11/17 1,661
501132 결혼하면 서로 원초적인 모습 어떻게 감당하나요? 49 내눈에콩깍지.. 2015/11/17 16,298
501131 빡치는것도 멋있는 손석희님 ㅋㅋ 48 ㅇㅇ 2015/11/17 4,693
501130 ‘여혐혐’ 메갈리아, 행동하는 페미니즘 가능할까 19 맨스플레인 2015/11/17 2,479
501129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시는 백남기 어르신의 자제분 친구가 쓴.. 15 새벽2 2015/11/17 2,330
501128 이과생인데 좀 봐주세요 9 답답 2015/11/17 1,783
501127 환갑 어머니 루이비통 지갑 추천 좀요 49 2015/11/17 2,299
501126 이제 삼십년 살았는데요 나이는 그냥 먹는거네요 3 .. 2015/11/17 1,354
501125 한국에서 평화적으로 시위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자료 2 참맛 2015/11/17 701
501124 중등수학 1-1 가장 중요한 단원은 뭘까요? 48 중등수학 2015/11/17 2,257
501123 햄스터 안락사 시켜보신 분 계세요? 8 무지개다리 2015/11/17 4,056
501122 수학 나형이 문과인가요? 3 ... 2015/11/17 1,491
501121 왔다감 14 친정 2015/11/17 6,027
501120 유시민 토론을 본 김동완의 소감.jpg 49 개념청년 2015/11/17 6,817
501119 아무리 내적인게 더 중요하다고 해도... 3 1111 2015/11/17 1,514
501118 회사에서 퇴근시간 한두시간 남겨두고 미친듯이 속이 미식거리고 머.. 2 .... 2015/11/17 1,326
501117 양가 친척들만 모여서 하는 결혼식은 잘 없겠죠.. 8 ,, 2015/11/17 2,141
501116 양파 말려보신분 계실까요? 1 양파 2015/11/17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