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도들이랍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봤죠?
광주 민주화 항쟁때도 죄없는 서민들 폭도들로 매도하고선 탱크 앞세워 모조리 죽여버렸어요
시나리오 짠대로 움직이나봐요
폭도 다음엔 빨갱이 다음엔 어떤 결말일까요...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54874
[폴리뉴스 정찬 기자] 새누리당 대변인인 이장우 의원은 17일 지난 14일 ‘민중 총궐기’ 집회 참가자들을 “거의 폭도 수준”이라고 비난하면서 이완영 의원의 전날 발언에 대해선 문제가 될 것이 없으며 경찰의 강경진압은 옹호했다.
이장우 의원은 이날 오전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좌파들에게 점령당한 해방구’나 이완영 의원의 ‘경찰이 시민을 쏴서 죽여도 80~90%는 정당하다’고 하는 발언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당은 철저하게 공권력이 무력화되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이런 불법 폭력 집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이렇게 보는 것”이라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전날 이 의원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이완영 의원에게 발언의 진의를 물은 결과 “불법 폭력 시위에 대해서 정부 당국이 강경 대응을 해야 한다, 강력한 공권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선진국의 예를 든 거라고 얘기하더라. 미국 같은 경우 경찰 대응과 진압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공부를 하다 보면 과잉 진압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본인은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농민 한 분의 목숨이 위태로워진 상황인데 적절한 발언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공권력 행사도 물론 절제돼야 한다. 그렇지만 철저하게 준비돼서 치밀하게 준비된 폭력성을 보이는 쇠파이프를 동원하고 횃불을 보이고 철제 접이식을 준비하고 갈고리를 준비하고 그리고 경찰차를 때려 부수는 이런 일들이 정당한 집회 시위는 아니지 않나”라며 집회의 불법성과 폭력성만 강조했다.
또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서 “이 집회가 불법 폭력 집회인데다가 사전에 철저하고 치밀한 폭력성을 보이는 집회”라며 “집회 주도 단체 53개 단체 중에 19개 단체는 통합진보당 해산을 반대했던 단체인데다가 그 안에는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라든가 범민련 남쪽 본부라든가 이적 단체가 포함된 좌파 단체들”이라며 경찰의 과잉진압을 옹호했다.
그러면서 “14일 날 그날 수능 논술고사를 보는 날인데, 그런 날에 7시간 넘게 무법천지였다. 53개 단체 거기다가 아까 말씀드린 이적 단체가 포함된 이런 단체들이 경찰차를 파괴하고 경찰을 공격하고 그리고 청와대로 진격하자고 하는 것은 거의 폭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