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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결혼안해서 너무 편합니다..

독신 조회수 : 21,978
작성일 : 2015-11-17 09:59:27

주변을 보아도..

결혼이라는 제도로 인해 행복해진 사람 아무도 없어요.

제 주변에 30,40,50대 미혼들도 좀 있구요.

 

아무튼 하신 분들은 많이 후회하더라구요.

특히, 자식이 내 맘대로 안될때,자녀들이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할때

왜 결혼했을까 푸념하시더라구요.

 

가끔 성욕때문에 힘들고

그런것은 있어요.

외롭기도 하고..

하지만 누구나 다 외롭지 않을까요?

 

IP : 222.111.xxx.197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줘버려
    '15.11.17 10:03 AM (221.156.xxx.205)

    성욕 땜에 힘들대. ㅋㅋㅋㅋㅋ
    종교를 가지시등가~

    저도 결혼 안했어요. 아니, 못한 건가.
    편하긴 진짜 편하죠.
    근데 외롭네요. 다 장단점이 있는 듯 하네요.
    혼자여서 정말 편하긴 한데, 애들 커가는 모습 저도 경험하고 싶네요.

  • 2. 그렇게
    '15.11.17 10:03 AM (125.129.xxx.29)

    자기 삶에 만족하고 살면 좋은 거죠.
    근데 자기 삶에 만족하면 된 거지, 꼭 다른 사람의 삶을 까내려야 할까요?

    이런 글 볼 때마다 참 그렇네요.
    나는 결혼 안 하고도 행복해, 여기까지면 되는데 결혼한 사람들 불행하잖아요. 이건 아니지 않아요?
    반대로 결혼한 사람들도 결혼해서 행복해, 이거면 되지 결혼 안 한 사람들 불쌍해 할 필요 없고요.

    지금 내가 사는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면 됐지, 왜 남의 삶을 깎아내려요?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만 있을까요? 행복한 사람도 있죠.
    결혼 안 해서 행복한 사람만 있을까요? 불행한 사람도 있죠.

    뻔한 이야기 굳이 하게 만드네요.

  • 3. 또릿또릿
    '15.11.17 10:04 AM (61.73.xxx.106)

    누구나 자신이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동경이 있을거같아요...
    저는 기혼에 자녀1명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시과거로 돌아간다면 저는 싱글을 택할것 같아요...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는것은 희생이 밑받침되거든요
    다시 태어나면 외로워도 혼자살고 싶네요..
    독신님...남편이 있어도 아이가 있어도 친구가 있어도 부모가 있어도 사람은 모두 외로운 존재 같아요
    혼자있는시간 즐기면서 남친이라도 만드셔서 연애하며 지내세요~ 누군가를 좋아할수 있는 자유도 미혼일때만 허락된답니다^^
    지나가는길에 부러워서 로그인한 아줌마;;;;

  • 4. 독신의
    '15.11.17 10:04 AM (67.6.xxx.48)

    좋은점이 자유연애인줄 알았는데....왜 독신의 가장 큰 매력인 연애를 안하시고 성욕에 외로워하시는지.

  • 5. 절대적인 고독과 상대적 고독
    '15.11.17 10:04 A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젊어서는 상대적 고독이 더 힘든거라느꼈어요.
    나이가 좀 드니 절대적인 고독이 더 힘든거 같아요.
    저는 결혼했으니...이런 결론을...
    여튼 자신의 선택에 당위성을 부여해가며 사는데
    인생이지싶어요.

  • 6. 일장일단
    '15.11.17 10:05 AM (118.219.xxx.147)

    비혼으로 만족하면 그걸로 된거고..
    결혼으로 만족하면 그걸로 된거고..
    다..만족스러울순 없죠..

  • 7. ...
    '15.11.17 10:06 A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주위에 불행한분만 계시나봐요.
    저를 포함해 제주변은 전부 결혼하고 훨씬 안정적이고 행복하다 하는데요.
    원래 보고싶은것만 보이는 법이죠.
    밑에 홀가분한 미혼분은 충분히 공감이 갔는데
    이글은 참 ㅎㅎ

  • 8. ㅎㅎ199
    '15.11.17 10:09 AM (120.142.xxx.58)

    연애도 쉽게 되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외롭죠.
    연애상대 구하기가 어디 쉽나요?
    그래도 싷글이 더 나은듯.
    직업만 튼실하다면..
    40넘으면 연애도 섹스도 다 사그라듬.
    이성이 다 귀찮음.

  • 9.
    '15.11.17 10:09 AM (218.238.xxx.37)

    윗글님 결혼해서 훨씬 안정적이고 행복한 사람들 초반에는ㅈ다 그렇져 하지만 길게 보니 아니더라는...이제 극소수의 션 같은 천사남편 만나는 천운을 가진 여자분 아닌 이상 싱글이 행복하네요

  • 10. ...
    '15.11.17 10:10 AM (175.125.xxx.63)

    결혼해서 좋은 사람이 나이들어 독신인 사람앞에서 푼수떼기 아닌다음에야
    좋다고 얘기할까요...
    남의 말 곧이 곧대로 듣지 마시고 좋은 인연 생기면
    결혼생각도 해보시길....

  • 11. 근데...
    '15.11.17 10:10 AM (175.209.xxx.76)

    결혼을 해봐야
    혼자 사는 게 좋은 지
    결혼 하는 게 좋은 지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스파게티를 눈으로 먹을 순 없잖아.

  • 12. ㄷㄷㄷㄷ
    '15.11.17 10:11 AM (39.7.xxx.66)

    결혼으로 더 행복해 하는 사람은
    나 행복해 하고 크게 떠들고 다니지 않아요.
    그리고 젊었을 때 헌자여서 홀가분하게 지내는 거 하고
    나이 들어서 같이 어려운 일 좋은 일 다 겪으면서
    시간과 추억을 공유해 온 사람이
    옆에 있어서 한마디 하면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는거하곤 비교가 안됩니다.
    그 시간과 공유한 추억은 시간을 거슬러 누군가하고
    다시 만들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혼자 편히 사세요. 하지만 늙고 별볼일 없는 나를
    한마디하면 서로 알아듣고 측은이 여기는 이가
    없는 것도 님몫이죠.

  • 13. 푸른
    '15.11.17 10:14 AM (175.114.xxx.186)

    저도 늦게까지 싱글로 있다가 결혼했는데 미혼 때가 그립네요.
    다 장단점이 있는데, 결혼이란 제도 특히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결혼이 주는 스트레스는 싱글 때의
    홀가분함에 비하면 갑갑하죠.
    맘에 맞지도 않고 가부장적인 시댁 식구들을 봐야 하고 그 문화를 닮은 남편의 가부장적인 모습에 부부싸움
    하고... 싱글의 단점인 적적함은, 주위에 가까운 교류할 울타리를 만들면 해결될 듯해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울타리가 종교단체든(교회, 성당, 절이나 선원 등) 형제자매든 아주 가까운 친구든 말이죠.
    이 울타리만 해결되면 싱글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좋죠. 그리고 거기다 결혼 안할 남자친구까지 있다면
    말이죠.

  • 14. 에효.
    '15.11.17 10:14 AM (67.6.xxx.48)

    전 님이 왜 미혼인지 알아요.
    주변에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까 그렇죠.
    행복한 사람을 본적이없는 분들이 지레 독신을 고집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주변에 행복한 사람이 하나도없다고 결혼한 모든 사람들중 행복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건 완전 오류라는거 아시죠?

  • 15. ...
    '15.11.17 10:15 AM (210.180.xxx.195) - 삭제된댓글

    잘한 결혼은 독신보다 훨씬 나아요....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함부로 단정 내리지 마세요. 저는 결혼 이혼 다해본 사람이라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하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 16. ...
    '15.11.17 10:16 AM (210.180.xxx.195)

    잘한 결혼은 독신보다 훨씬 나아요....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함부로 단정 내리지 마세요. 저는 결혼 이혼 다해본 사람이라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하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삶은 누구에게나 녹록치 않은 것이랍니다.

  • 17.
    '15.11.17 10:18 AM (223.62.xxx.28)

    그러고 사세요,,,
    남 깍아야 행복감 느끼는 인생이 뭐그리 좋을리가

  • 18. ....
    '15.11.17 10:21 AM (222.100.xxx.166)

    솔직히 행복한 독신보다 행복한 더블이 훨씬 더 삶이 풍요롭고 행복하죠.
    스킨쉽과 애정에서 오는 만족감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무엇이 있어요. 또한 자녀를 잘 키우면서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감도 크고요.
    그런데 행복한 독신을 고집하는 이유는 행복한 결혼생활이 자신없다는 거잖아요.
    행복한 독신이 행복한 결혼생활보다 더 행복하다는 전제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결혼생활을 까내리는건 오류가 있는거죠. 모든 사람들이 다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건
    아니거든요.

  • 19. ㅇㅇ
    '15.11.17 10:25 AM (211.36.xxx.237)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 폄하할 권리는 님에게 없습니다.

  • 20. ...
    '15.11.17 10:27 AM (118.220.xxx.166)

    ㅋ 진짜 혼자라 행복한 사람은 굳이
    내가 왜 행복한가에대해 구구절절히 이유써가며
    글쓰지않던데...
    공허한 메아리같아 안스럽네요.

  • 21. 가보지
    '15.11.17 10:31 AM (183.102.xxx.213)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죠. 본인삶에 만족하면 그냥 그렇게 살면 되요. 윗분도 얘기했듯 제아무리 음식에 대한 후기평을 읽어도 직접 맛보지 않은 사람은 그 맛을 모르는거죠.

    주변에 보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 보면 주변인들이 결혼에 대해 하소연하거나 아니면 본인 부모님의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못했거나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결혼생활 10년 넘은 입장에서..남들이 말하는 괜찮은 남편과 괜찮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제 생각은..
    결혼생활이 후회될때도 있고 결혼하기 잘했다 싶을때도 있고 그래요..마냥 언제나 좋기만 한 삶이 어딨어요.

    한줄로 요약하면..결혼전엔 10가지 걱정에 10가지 기쁨이 있었다면 지금은 100가지 걱정에 기쁨도 100가지..겪는게 많으니 확실히 미혼친구들에 비해 빨리 늙는거 같기도 하네요..^^;;

  • 22. ....
    '15.11.17 10:33 AM (194.230.xxx.242)

    주변에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만 계신가...전 결혼하고 더 좋은데. 결혼한다고 해서 님 주변분들처럼 전부 불행하게 살지는 않는 다는 사실.. 주변의 단면만을 보며 전부그럴꺼라고 생각하시나요 ; 다그렇진 않아요; 긍정적인 분들 만나세요;;

  • 23. ..
    '15.11.17 10:35 AM (121.54.xxx.104)

    아들 선호 사상에 되려 마음 상할까 딸 부럽다 했더니
    아들 가진 사람 되려 불쌍하다 그러고
    싱글 앞에서 결혼생활 자랑하기 거시기해서
    싱글 부럽다 했더니
    기혼자들이 되려 불쌍해지는구나.
    좀 웃기는 세상.ㅋ

  • 24. 바람돌이
    '15.11.17 10:40 AM (175.121.xxx.16)

    정신적 육체적으로 편한건 맞는것 같아요...

  • 25. 원래
    '15.11.17 10:4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어요.
    주변에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원글 눈에 안 보이죠.
    본인이 안 팔려서 남은 부류라는 걸 인정하기 싫을테니까.

  • 26. ㅇㅇ
    '15.11.17 10:46 AM (180.224.xxx.103)

    결혼해서 좋은건 가족이 있다는 것과 덜 외롭다는 거 하나예요
    신경쓸일 너무 많고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 결혼 전보다 퉁퉁 부어있네요
    주부는 휴가가 없어요 가족 모두 쉬어도 주부는 끼니챙겨야 해요

  • 27. 아이구
    '15.11.17 10:48 A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

    결혼 해봤어야
    살아봣어야
    안한게 좋은지 나쁜찌 알꺼 아녀요

    그저 결혼한 사람들에 속풀이만 듣고 난 그런거 없어서 행복하다면
    결혼해서 좋아죽고 애 이뻐 죽고 시집에서 사랑받고
    남편에게 댜우받는 얘기(이런 애기는 굳이 안 올라옴 여기가 속풀이쪽이 많아소~~)
    들으시면 난그런거 없어서 불행해가 되나요

    독신이든 아니든 결혼을 안했던 못했던 간에
    좋은게 있으면 아닌것도 있고 슬픔이 있으면 기쁨도 있고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거죠머

  • 28. ...
    '15.11.17 10:48 AM (58.146.xxx.43)

    편한건 맞는거 맞아요.
    특히 젊고 건강할수록 외롭기보다 즐거울수 있고요.

  • 29. 아이구
    '15.11.17 10:49 A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

    결혼 해봤어야
    살아봣어야
    안한게 좋은지 나쁜지 알꺼 아녀요

    그저 결혼한 사람들에 속풀이만 듣고 난 그런거 없어서 행복하다면
    결혼해서 좋아죽고 애 이뻐 죽고 시집에서 사랑받고
    남편에게 대우받는 얘기(이런 애기는 굳이 안 올라옴 여기가 속풀이쪽이 많아소~~)
    들으시면 난그런거 없어서 불행해가 되나요

    독신이든 아니든 결혼을 안했던 못했던 간에
    좋은게 있으면 아닌것도 있고 슬픔이 있으면 기쁨도 있고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거죠머

  • 30. 흠흠
    '15.11.17 10:50 A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이거슨 정신승리

  • 31. 또릿또릿
    '15.11.17 10:50 AM (61.73.xxx.106)

    맞아요...주부는 쉴시간이 없어요...ㅠㅠ
    미혼보다 빨리 늙을수밖에 없긴해요
    너무신경쓸일이 많긴하죠
    가보지님에 동의해요...겪을일이 많아 더 빨리 늙는다는말씀이 와닿아서 슬퍼요 엉엉ㅠㅠ

  • 32. ㅇㅇ
    '15.11.17 10:51 AM (125.187.xxx.74) - 삭제된댓글

    지금이야 애 한창 키우면서 정신없고 하지만
    결혼이 불행하다고 하는 경우는 인성개판인 시집
    무심한 남편
    거기다 애들공부까지 못해서 자리잡기도 힘들면
    50대에 체념 겸 내려놓고 사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그나마 경제적으로 여유있어 황혼이혼으로 조그만 아파트에 혼자 사시는 분들 정말 편한건 사실이라고.

  • 33. ㅇㅇ
    '15.11.17 10:52 AM (125.187.xxx.74)

    지금이야 애 한창 키우면서 정신없고 하지만
    결혼이 불행하다고 하는 경우는 인성개판인 시집
    무심한 남편
    거기다 애들공부까지 못해서 자리잡기도 힘들면
    50대에 체념 겸 내려놓고 사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그나마 경제적으로 여유있어 황혼이혼으로 조그만 아파트에 혼자 사시는 분들 정말 편한건 사실이라고

    누구 어깨의 짐이 무거운지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서는 잘 모르지요

  • 34. 또릿또릿
    '15.11.17 10:52 AM (61.73.xxx.106)

    끊겨서 덧붙이면
    모든 선택에는 다 장단점이 있다고 봐요..
    옳고 그르다는 판단보다는 내가 선택한 길에 따르는 장단점을 인정하고 단점을 보완해 가는게 현명할 것 같아요
    님의 선택에 대한 장점을 잘살려서 즐거운 인생 만드세요^^

  • 35. ㅎㅎㅎ
    '15.11.17 10:53 AM (180.70.xxx.236)

    제 주변에는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 못봤는데... 편견이긴 한데 또 불행한 사람도 많기는 하겠죠... 어떤 삶이 맞다 아니다는 없는것 같습니다. 재밌게 살면 그만이죠.

  • 36.
    '15.11.17 10:53 AM (116.125.xxx.180)

    연애 지겹게 해보면 결혼하기 싫죠~
    다~ 해봤잖아요
    애 낳은거 빼고~
    며느리 노릇한거 빼고 ~
    결혼안한 미혼이라고 스킨쉽이니 애정 어쩌고니 안해봤겠어요?
    연애 한 10번 쯤하면 지겨워서 결혼하기 싫을지도 모르죠
    유부녀지만
    애 낳을 생각 아예 없어요
    책임질 무언가가 싫어요

  • 37. 이여자는 누굴까요??
    '15.11.17 10:54 AM (180.70.xxx.236)

    본인이 안 팔려서 남은 부류라는 걸 인정하기 싫을테니까. --------- 정말 심뽀 최고로 고약하네요.. 판 팔린건지 안 판다고 한건지 알고 지껄이는지.. 정말 제일 싫은 부류..

  • 38. 주변에
    '15.11.17 10:56 AM (67.6.xxx.48)

    쓸만한 남자..주워오고싶은 남자가 없었던거지 자신이 안팔린거 아닐겁니다.
    저 결혼했지만 제가 팔렸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주워올만한게 주변에 있었을뿐이지.

  • 39. ...
    '15.11.17 10:56 AM (112.186.xxx.96)

    그냥 자기 성향에 맞는 길을 찾았을때 후회가 없는거죠
    결혼해서 후회하는 친구, 결혼해서 행복한 친구, 결혼 안하고 잘 사는 친구 두루두루 보니까
    자기 자신을 잘 알고 길을 선택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중요한 건 욕심이 너무 과하면 안 돼요
    결혼이든 비혼이든 일장일단이 있는데 어느 쪽에 서더라도 둘의 장점만을 다 취하려고 하다보면 후회가 되고 미련이 남고 하는겁니다...

  • 40. 음~~~
    '15.11.17 10:58 A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

    이런분들이 낼이라도 당장 임자 만나 날잡으면
    또 뭐라고 하실지 ㅋㅋㅋㅋ

    세상사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ㅎㅎㅎ

  • 41. 저도
    '15.11.17 11:02 AM (223.62.xxx.61)

    42세 미혼인데 그냥 제 스스로가 많이 안스럽네요.
    지금은 일도 있고 그럭저럭인데
    나중에 나이들고 기댈대도 없고 걱정되요.
    장례식은 동사무소에다 부탁해야 하나 고민스럽고요.

  • 42. ㅋㅋㅋㅋ
    '15.11.17 11:03 AM (67.169.xxx.50)

    좋은 남자는 다 어린여자들이 다 채가서 없지요.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들이 왜 없어요?
    제 주위엔 행복하게 자녀들까지 공부 잘하는 게다가 전문직에..
    그런사람들 많은데요.
    괜찮은 남자는 꼭 있답니다. 남자들이 다 형편없지는 않아요.

  • 43. 본인이 안팔려서
    '15.11.17 11:05 AM (223.62.xxx.27)

    보이는건 전부 부정적일테고
    이런데서 자신이 듣고싶은 얘기만듣고 싶어서.
    빙고.
    ㅋㅋㅋㅋㅋ

  • 44. ㅇㅇ
    '15.11.17 11:09 AM (114.200.xxx.216)

    특히, 자식이 내 맘대로 안될때,자녀들이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할때

    왜 결혼했을까 푸념하시더라구요.

    ---> 이런 사람들은 결혼유무가 아니라 기본적인 생각부터 잘못된 사람들이에요..자식을 왜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해요..자식맘대로 살게 해야지ㅣ..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게 아니라면 말이죠..잘못된 바람을 갖고 있으니 후회를 하죠..자식이 어디 자기 맘대로 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어요..;';;

  • 45. 잉잉
    '15.11.17 11:12 AM (39.118.xxx.147)

    사실 때에 따라 마음이 변하긴 하죠..
    지금 같아선, 혼자 살고 싶어요..ㅠㅠㅠㅠ

  • 46. ㅇㅇ
    '15.11.17 11:16 AM (175.209.xxx.110)

    성욕 땜에 힘든 거 맞는데? 여잔 그러면 안되남요....
    솔직히 아무남자나 붙잡고 풀 수도 없는 노릇이고....ㅠ
    그거 하나 빼면 독신 .. 아쉬운거 없네요.
    자기중심적으로 돼 가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ㅎ

  • 47. 음..
    '15.11.17 11:18 AM (14.34.xxx.180)

    내가 행복하면 장땡이죠~~~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살면 됩니다.

  • 48. 여기82는
    '15.11.17 11:25 AM (223.62.xxx.27)

    앞으로 들어오면 안되겠네요
    여기 글들 읽다보면 세상이 전부 그런거마냥 우물안 개구리 되겠네요
    여기 글 읽다보면 자신도모르게 정신상태가 썩어가는게 확실함.
    참 수준들이 ㅋㅋ

  • 49. ......
    '15.11.17 11:27 AM (175.211.xxx.245)

    정년보장되는 직장다녀서 50-60대 미혼인(드물게 돌싱) 여자 상사분들 많은데요. 여자친구들끼리 너무 재밌게 잘살아요. 외모, 몸매관리 정말 잘하구요.
    옆에서 몇년간 지켜보니 정말 삶의 만족도가 높아보이던데요. 능력있으면 여자는 혼자살아라 이건 맞는말이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50이상 미혼인 경우 원래 아이낳기를 크게 원치않던 분들이 많더군요.
    성격 쿨하고 일처리 확실하고 중년 남자상사들처럼 지저분한 회식도 없고요.

  • 50. ㅎㅎ
    '15.11.17 11:30 AM (116.33.xxx.98) - 삭제된댓글

    제가 바라던 삶이네요. 그러나 정년보장이 안된 회사를 다녀서 결국 결혼하고 40대에 전업으로 돌아섰어요. 솔직히 능력만 되면 미혼으로 살다 죽고 싶어요.

  • 51. 저는
    '15.11.17 12:50 PM (211.213.xxx.48)

    이번 큰수술 잘 끝나면
    본격적으로 결혼준비 할거예요.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제 독신선택을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36...
    내년이면 37.. 더 늦기전에 좋은 짝 만나고 싶어요.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고
    나도 누군가에게 힘을 얻고 싶네요...

  • 52. ..
    '15.11.17 12:52 PM (112.168.xxx.40)

    제주변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혼자라 외로워힘들어하는 친구도 있어요.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다른데 단순히 결혼하니 불행하네 이런글은 아닌것같네요

  • 53. ddd
    '15.11.17 12:55 PM (211.114.xxx.99)

    너무 걱정없이 사는것도 좀 밋밋하지 않을까요?
    자식낳아서 이쁘고 행복하고 그러다가 걱정하고 그걱정 해결되면 또 행복해지고...
    사람이 살면서 좀 굴곡이 있어야 사는 맛도 나는거지
    아무생각없이 그냥 물흐르듯이 흘러가는것....넘 재미없을것 같아요~~

  • 54. ddd
    '15.11.17 12:57 PM (211.114.xxx.99) - 삭제된댓글

    또한 그 행복이나 슬픔을 남편과 같이 하는것...
    나 혼자 걱정하고 나혼자 슬프고 나혼자 행복한것 보다는 남편과 함께하는것...
    전 그게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 55. ddd
    '15.11.17 12:59 PM (211.114.xxx.99)

    또한 그 행복이나 슬픔을 남편과 같이 하는것...
    나 혼자 걱정하고 나혼자 슬프고 나혼자 행복한것 보다는 남편과 함께하는것...
    사랑하는 남편과 나의 핏줄이 이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전 그게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 56. ..
    '15.11.17 1:01 PM (122.34.xxx.220)

    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거 아니겠어요.
    결혼한 사람들은 난 결혼해서 행복해.
    미혼인 사람들은 혼자라 편하고 좋아.
    이러면서요.
    다 각자의 삶이 있는 법~~ 서로 재단하지 맙시다들~~

  • 57. ..
    '15.11.17 1:05 PM (218.238.xxx.37)

    요새 결혼해서 행복하면 행복하다고 다 표현합니다
    과시 자랑 우리나라 정착 문화져
    본인 자랑 할 게 없으면 반포입성한 언니 자랑이라도 하던데요
    그리고 말 안 해도 행복하면 다 티납니다
    정말 드물어서 혼자 사는 거져 결혼을 위한 결혼은 쉽네요

  • 58. 결혼해서 살아보니
    '15.11.17 1:26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20% 단점이 있어요.
    혼자 살았으면 80% 단점이 있었을 듯 해요.

  • 59. ㅁㅁㅁㅁ
    '15.11.17 2:16 PM (112.149.xxx.88)

    둘 다 장단점이 있는 거죠..
    결혼해도 항상 힘들고 후회만 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안한다고 항상 편하고 즐겁기만 한 것도 아니고..

  • 60. 전,,,
    '15.11.17 4:36 PM (112.218.xxx.34)

    대표적으로 우리 엄마가 결혼에 만족하시는 분이라..... 결혼하고 싶네요... 옆에서 엄마아빠 잘 사시는거 봐서요.... 39 미혼처자입니다. ㅠㅠ

  • 61. 죽으면
    '15.11.17 4:38 PM (218.236.xxx.232)

    더 편해집니다

  • 62. ㅇㅇ
    '15.11.17 4:51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그런가봐요
    편하고 외롭거나
    고달프고 덜 외롭거나
    전 자식이 공부못하고 속썩여도 그냥 마냥 이쁘고 남편이 그나마 요즘 내편 들어줘서
    매우 행복하네요 식사준비 동동거리는거야 뭐 까짓거 즐거운 맘으로 해요

  • 63. ---
    '15.11.17 5:23 PM (84.144.xxx.74)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좋은 사람이 나이들어 독신인 사람앞에서 푼수떼기 아닌다음에야
    좋다고 얘기할까요... 2222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들을 못 봤으니 혼자인거에요.
    이성을 찾는 것은 본능입니다. 아무리 혼자 행복해도 채울 수 없는 게 있잖아요. (단지 섹스만 뜻하는 건 아님)

  • 64. ---
    '15.11.17 5:24 PM (84.144.xxx.74)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좋은 사람이 나이들어 독신인 사람앞에서 푼수떼기 아닌다음에야
    좋다고 얘기할까요... 2222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입니다.
    너무 보이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65. ...........
    '15.11.17 5:37 PM (39.118.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경제적으로 좀 부족해서 그렇지...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 결혼 거의 17년인데 그냥 든든하고 좋아요.
    아주 가끔 미울때도 있지만 이세상 누구보다 편하구요.
    아들 장가 보내고 노년에 재미있게 살 생각하면 또 좋고 그러네요.
    어디가서 말한 적은 없지만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 66. ...........
    '15.11.17 5:45 PM (39.118.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경제적으로 좀 부족해서 그렇지...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 결혼 거의 17년인데 그냥 든든하고 좋아요.
    아주 가끔 미울때도 있지만 이세상 누구보다 편하구요.
    초딩 아들 나중에 장가 보내고 노년에 재미있게 살 생각하면 또 좋고 그러네요.
    어디가서 말한 적은 없지만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 67. ...........
    '15.11.17 5:54 PM (39.118.xxx.214) - 삭제된댓글

    자랑도 뭣도 아니고 샹각하시는 것 처럼 모두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건 아니란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 68. d.g
    '15.11.17 5:55 PM (77.161.xxx.212)

    나도 결혼했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했지만, 막상 결혼해보니, 혼자일때보다 확실히 신경써야 할 것은 더 많아짐. 혼자 있는 것 좋아하거나, 좀 게으른 편이면, 혼자서만 룰루 랄라 사는 것도 그리 나쁜것 같지 않음. 단 주변에 결혼안한 친구들 있음 함께 즐기기를. 막상 경험하고 나면, 꼭 뭘 해야만 편안한 것도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미 남편, 시댁, 아이들까지 있으면, 어쩔것이여.... 취소도 못하고...
    그러니 하지 못한 일에, (자신과 성향이 맞지 않는다 싶으면) 굳이, "가지 않은 길 어쩌저쩌하며" 미련 가질 필요 없을 듯.

  • 69. ...........
    '15.11.17 5:56 PM (39.118.xxx.214)

    저도 경제적으로 좀 부족해서 그렇지...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 결혼 거의 17년인데 그냥 든든하고 좋아요.
    아주 가끔 미울때도 있지만 이세상 누구보다 편하구요.
    초딩 아들 나중에 장가 보내고 노년에 재미있게 살 생각하면 또 좋고 그러네요.
    어디가서 말한 적은 없지만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자랑도 뭣도 아니고 생각하시는 것 처럼 모두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건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 70. d.g
    '15.11.17 5:57 PM (77.161.xxx.212)

    주변에 결혼했지만, 은근히 다시 돌아가면 결혼안하느니, 자식 안낳느니 말하면서, 또 어떤때는,
    결혼하니 좋아...라고 말하는 것을 관찰해보아, 결혼,출산후의 감정은 50,50으로 봄. 오락가락 하는 모습들 많이 봐서..

  • 71. dg.
    '15.11.17 6:00 PM (77.161.xxx.212)

    지금은 힘들어도, 뭐 나중에 남편이 위로해준다거나, 자식이 어떻게 해준다거나..그것도 정확히 모를 일임. 왜냐하면 사람은 원래 결국 다 혼자니까... 남편이 먼저 죽을 수도 있는거고, 아이들도 요샌, 독립하면 자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라.. 그러니 결혼 안해도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결혼 해도, 너무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지 말아야 하는 것 같으오.

  • 72. 유치하게
    '15.11.17 6:15 PM (112.121.xxx.166)

    뭐가 좋다 나쁘다 결론내는 게 웃긴 겁니다. 서로 삶의 방식이 다른데 일률적으로 비교논할 게 아니에요.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맞게 삶의 방식 택했으면 그 장단점 수용하고 사는 거지.
    어떤 이에겐 혼자 사는 게 외롭고 궁상맞게 보여 가족이라는 숭고한 절대적 혈연 아래 복닥거리며 사는 게 좋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이에겐 한국식 결혼의 부조리한 틀 속에서 아둥바둥 거리는 삶이 싫고 자유롭게 다른 가치 추구하는 게 좋다할 수 있죠.
    각자의 삶에 충실하세요. 남에게 오지랖 부리고 비교질 할 시간에 삶에서 더 깊이를 추구하시길.

  • 73.
    '15.11.17 6:36 P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

    남자한테 관심없고,,아이도 안좋아해서 싱글인개 넘 좋아요~~
    내시간 맘대로친구 만나고 쇼핑하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자식 없으니 내한몸만 책임지면 되니 돈걱정별로없고,,
    결혼할 사람은 하는거고,,결혼하기 싫으면 안하는거고,,
    특히 능력없는데 결혼해서 아이 낳고 허덕이는거 정말 싫어요~~

  • 74.
    '15.11.17 6:36 P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

    남자한테 관심없고,,아이도 안좋아해서 싱글인게 넘 좋아요~~
    내시간 맘대로친구 만나고 쇼핑하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자식 없으니 내한몸만 책임지면 되니 돈걱정별로없고,,
    결혼할 사람은 하는거고,,결혼하기 싫으면 안하는거고,,
    특히 능력없는데 결혼해서 아이 낳고 허덕이는거 정말 싫어요~~

  • 75. 그럼 쭉 편하게 사세요.
    '15.11.17 6:59 PM (220.117.xxx.115)

    나이 먹으면...쉽지 않을거예요.

  • 76. ..
    '15.11.17 7:1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여자는 누굴까요??

    '15.11.17 10:54 AM (180.70.xxx.236)

    본인이 안 팔려서 남은 부류라는 걸 인정하기 싫을테니까. --------- 정말 심뽀 최고로 고약하네요.. 판 팔린건지 안 판다고 한건지 알고 지껄이는지.. 정말 제일 싫은 부류..

    안 팔린 부류는 원글이 아니라 여기 있었네.
    말하는 싸가지를 보니 왜 안 팔렸는지 알 것 같구만.

  • 77. 기혼자
    '15.11.17 8:34 PM (210.100.xxx.58)

    결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길래 해보고 후회하기로했습니다.
    심심할 겨를이 없긴해요.
    싱글로 살때보단 마음이 넓어진 것도 있습니다.
    개고생이긴한데 행복할때도 있고 외로울때도 있고
    개개인의 선택인 것이지,
    결혼을 해서 불행하다 안해서 행복하다 뭐 그런것은 아닌듯...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하시고 아니면 구지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면 좋죠.
    전 자식을 갖고 싶어서 결혼한건데
    무자식이 상팔자네요.
    안낳아봤으면 또 평생 동경을 가지고 살았겠지요.

    그리고 행복한 기혼자는 말이 없습니다.
    불행한 사람들이 글쓰고 말많고 그렇죠...
    그래서 안 알려진 거에요. 액면그대로 믿지마세요.

  • 78. ㅣㅣ
    '15.11.17 8:49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결혼 괜히 했다 말해도 그 당시 그 상황에서 하는 말이고
    그게 지속되는 감정이 아닌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한번 결혼을 해서 살아봤으니 다음생엔 혼자 한번
    살고싶기도 합니다
    결혼 꼭 할 필요없는 거지만 기혼들 말하는 대로 다 믿으면
    안됩니다
    옷 가게 가서 맘에 드는 디자인 두가지 색깔 중에 고민하다
    하나 집어 와서는 다음날은 맘 바뀌어 안집어온 색깔이 아른
    거리는 거 하고 비슷합니다
    부부끼리 조그만 갈등이라도 일어나면 에구 내가 왜 결혼했나 하지만 갈등 풀리고나면 헤헤거리고 서로 좋아라하는게
    부부에요

  • 79. 결혼하고
    '15.11.17 8:52 PM (211.36.xxx.123)

    우리나라가 결혼하고 나 너무행복해 남편을 너무 사랑해 라고 말하는 문화가 아니예요

    적당히 자기비하하고 결혼후회한다고 말해야 대화가 되요~
    그걸 그대로 들으심 안되요~
    저도 신혼초엔 남편이 너무잘해줘 티내고 그랬는데 그럼 안되는 분위기임

  • 80.
    '15.11.17 9:14 PM (121.108.xxx.27)

    자식공부에 미련갖고 기대갖는 사람이나 그렇지, 공부안하는것도 지팔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편해요
    결혼한 모든 사람이 자식걱정, 시월드 때문에 힘든거 아니에요

    전 결혼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쨌거나 원글님 안습이네요

  • 81. 결혼시스템별로
    '15.11.17 9:29 PM (211.36.xxx.85)

    내가 2030대라면
    절대 네버 결혼안할래요
    ㅜㅜ

  • 82. 그래요
    '15.11.17 9:44 PM (125.187.xxx.204)

    옆에 사랑을 주고 받을이 아무도 없는데
    그렇게라도 정신승리하셔야죠...^^

  • 83. ㅇㅇ
    '15.11.17 10:3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보고싶은거만 보이는법이죠

    전 미혼친구들한텐 결혼해서 좋은거
    구구절절 얘기안해요

  • 84. 오십대
    '15.11.17 11:11 PM (123.213.xxx.139)

    삼십대에서 사십대 중반까지는 육아랑 시댁문제등 힘든 일이 너무 많아 결혼을 후회했었는데
    40후반부터는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85. ...
    '15.11.18 12:30 AM (182.222.xxx.37)

    82에 그런얘기 해봤자에요 원글님 ㅋㅋ
    돌아가면 절대 안할거라는 댓글만 골라 읽으세요
    대부분 그게 본심일거에요 ㅋㅋㅋ

  • 86. ..
    '15.11.18 12:55 AM (183.98.xxx.115)

    그렇게 자기 삶에 만족하고 살면 좋은 거죠.
    근데 자기 삶에 만족하면 된 거지, 꼭 다른 사람의 삶을 까내려야 할까요?. 22222

  • 87. ,,
    '15.11.18 1:06 AM (116.126.xxx.4)

    왜 다들 글을 비꼬시는 거에요. 솔직하게 잘 쓰셨는데 ...

  • 88. 매력 있고
    '15.11.18 2:26 AM (117.111.xxx.246) - 삭제된댓글

    예쁘고 남자 외모 안 따진 친구들은 시집 가서 잘 살아요 전 매력 없고 안예쁘고 남자 외모 따져서 싱글이네요 솔직히 뭐가 편해요? 외롭고 루저 된 기분이에요

  • 89. 혼자라고 외롭다는것은 문제임.
    '15.11.18 2:56 AM (121.163.xxx.7)

    다들 그리 생각함.
    혼자라서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1000번...

    도대체 한번들 생각해 보시와요!!!

    외롭다--라고라고..... 생각하는 나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또 하나가 있는거여요.
    그러니까
    혼자라는 생각과
    외롭다-라는 생각과
    느낌을 가지는데



    누가 이런 느낌을 갖는 걸까요?
    누군가가 있죠??? 안그런가요?

    결국 아직은 혼자가 아닙니다.
    혼자인것과 혼자라고 생각하고 외롭다라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하나

    있잖어요????

    그래서 둘인겁니다.!!


    증말 속터져서
    비밀을 알려드리는데..

    정말 혼자가 될 때는 혼자라는 생각도 없는 겁니다.
    혼자라는 생각이 있으면 아직 혼자가 아닌거여요!! 둘인 겁니다.

    그러나 혼자라는 생각조차 없는 혼자가 될 때...
    참으로 진실로 혼자가 될 때~~~!!

    그대가 외로울꺼 같나요???
    천만에 만만에 콩!~~떡입니다.

    왜?????
    혼자라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
    왜? 외롭죠?
    안외로운 거여요!!! 아시겠어요!!

    정말 이런말 하는 사람 있으면 앞에다 앉혀놓고 꿀빰먹여 가면서 가르켜주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여러부운~~ 철저히 혼자가 되면 -- 혼자라는 생각도 없어지면
    그거 ~~~~~~~ 아이들이 그렇잖어요? 즐거운거여요.
    아이들이 혼자라는 생각하고 외로워 하는거 보셨어요?? ? 아주 어린아이들 말입니다...
    그들은 그저 즐거워요~~


    그러니 제발 혼자라고 외롭다고 궁상떨지 말고...
    혼자라는 그 생각을 하는 순간, 둘이 되니까 그것부터 없애봐요~~ 우선 이것부터~~ 속터져~~ (욕하는 거여요)

  • 90. 혼자라고 외롭다는것은 문제임.
    '15.11.18 3:06 AM (121.163.xxx.7)

    외롭다 슬프다 기쁘다 즐겁다..등등

    수많은 것들이
    여러분의 인생을 갉아먹고 세월을 다 허비하고 있다는거 모르셨지요??
    그건 하나의 징후일 뿐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아닌거여요.

    누군가가 슬프고 외롭고 즐거고 기쁘고 그렇잖어요?
    내가 그렇다는 거죠..
    근데
    그건 내가 아닌거여요 ------- 나라고 '생각'하는거죠~~
    거기서 비극이 발생한다고 봐요.. 인생허비
    여러분은 그 모든걸 담는 그릇이라구요.. 그릇 빈그릇
    무진장 커다라아란 그릇 그 자체라구요.. 엄청난!!!!

  • 91. 혼자라고 외롭다는것은 문제임.
    '15.11.18 3:07 AM (121.163.xxx.7)

    그러니 외롭다 외롭다
    이따우 바보 같은 소리는 집어 치우라구요..

    증말
    속터지네~!!

  • 92. 주절주절
    '15.11.18 4:42 AM (211.36.xxx.93)

    희노애락없는 삶이 몸은 편할지 몰라도
    죽는것과 뭐가 다를까
    어차피 죽으면 썩을몸
    해볼수있는거 다 해보고죽어야지
    몸아껴 잠깐 편한게 의미있을까

  • 93. 각자
    '15.11.18 8:08 AM (223.62.xxx.157)

    사는 방식이 다른데 뭐 굳이 좋고 말고

  • 94. 인생을
    '15.11.18 9:09 AM (175.209.xxx.76)

    너무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 것 같음.
    사람들이 점점 더 연약해 짐.

    산다는 건 고통도 좀 있고
    슬픔도 좀 있고 해 줘야
    삶이 더욱 깊어지고
    본인도 보다 성숙해지고 하는건데...

    두려움에 절절거리며 온실 속 화초처럼만 살다 가고 싶어 함.
    그게 잘 사는거라 생각 함.

    한번 사는 인생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비가 오면 비도 좀 맞으면서
    그렇게 좀 담대하게 살아 가야
    생이 더욱 아름답다는 걸 모르고...

    겁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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