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 수험생어머님들..지금 정시예측서비스 무의미한건가요?

고3엄마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5-11-17 08:37:20

아직 수능성적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크게 의미를 두지 말자,  

근데 마음은 그렇게 되지가 않네요

매일 변하지도 않는 수치를 보고 또 보고

한숨만 푹푹 쉬고 무한반복입니다

수능성적 나오고 수시발표 다 끝나고

정시시즌되면 어떤가요?

가채점 상황보다 많이 올라가나요? 아니면 수시합격한 애들 빠지니까 좀 내려가기도 하나요?

수능시험만 보고나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그동안 못한거 맘편히 해야지 싶었는데

하루종일 심심한데도 할 것도 없고 할 마음도 없고 같이 놀 사람도 없고 ㅠㅠ

이렇게 1월까지, 길면 2월까지 어찌 사나요..

다들 이 지루하고 꿀꿀하고 심심한 상황들을 어떻게들 견디셨어요? ㅠㅠ

IP : 101.250.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7 8:44 AM (58.140.xxx.199) - 삭제된댓글

    지금 나오는건 다 예측일뿐이예요
    지금 할필요 없어요 학원마다 등급점수도 우왕좌왕이고 제대로 기준도 없는데 그런기준으로 만든 정시예측서비스 왜 돈내고 받으세요?
    성적표나오고 등급점수 교육청에서 발표나면 학원가에선 그때부터 제대로된 데이타로 다시 정시예측서비스 배치표 다시작업해요.
    그때나 가서 받으세요

  • 2. 지금은
    '15.11.17 8:47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가능한 대학 학과를 최대한 찾아보고
    알아보고 리스트 작성해놓고요.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점수 확정되면 예측서비스 결과가
    조금씩 바뀌고
    원서쓸때 되면 경쟁률따라서
    또 바뀌어요.
    그때 더 올라가는 과는
    경쟁률이 높다는거고
    그대로인 과는
    낮다는 뜻이에요.

  • 3. 원글
    '15.11.17 8:58 AM (101.250.xxx.46)

    네. 그렇겠죠.. 리스트는 다 뽑아뒀고 더는 볼 것도 없는데
    매일 컴 앞에서 참 한심하다 싶기도 하구요 ㅠㅠ
    아이도 수능 끝나면 이것저것 하고싶다더니
    학교 다녀오면 드러누워서 꼼짝을 안하고 있어서
    같이 뭔가를 할수도 없네요
    주변 엄마들한테 연락도 못하겠고 친정엄마는 멀리 사시고 남편도 멀리 있고요
    뭔가에 푹 빠졌으면 좋겠는데 드라마도 재미없고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그렇네요 ㅠㅠ

    덧글 감사합니다. 오늘은 기운 좀 내고 뭐든 해봐야겠어요..

  • 4. ...
    '15.11.17 9:22 AM (183.98.xxx.95)

    합격..그 글자 보기까지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으면 너무 심한건가요..
    수능 볼때까지도 힘들지만 그 다음도 그래요
    잘 지내시고 합격 기원합니다

  • 5. 원글
    '15.11.17 9:26 AM (101.250.xxx.46)

    저도 그런거 같아요 ㅠㅠ
    정말 최소한의 일만 근근히 이어나가고 있네요
    둘째가 중3이라 이제 고등준비 본격적으로 해야하는데 큰일입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 6. 고3맘...
    '15.11.17 10:06 AM (119.67.xxx.21)

    저도 그래요
    뭘해도 손에 않잡히고...
    게다가 저희 아이는 미술을해서 실기준비로 제일 바쁘고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ㅠㅠ
    아무쪼록 우리 모든 수험생들 지금껏 고생한거 헛되지 않도록
    좋은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 7. ~~~~
    '15.11.17 10:24 AM (211.36.xxx.132)

    저도 고3맘요
    11월에 가족 기념일 생일이 많은데 모두
    재꼈네요 아무것도 손에안잡힙니다
    82쿡 고3맘님들 글 올라오면 반갑고 공감되네요

  • 8. 원글
    '15.11.17 10:35 AM (101.250.xxx.46)

    그죠..주변 엄마들한테는 조심스러워서 뭐라 말도 못하겠구요.
    또 얼굴보고 이야기 나눌 용기도 없어요..ㅠㅠ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흔들리지 않을 용기도 없어서
    속은 답답하고 심심한데 만날 마음도 안들어요. 참 이상하고도 묘한 기분인데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마음 같아요.

    이렇게 익명으로 얼굴은 모르지만
    잠시라도 속마음 나눌 수 있어서 저도 참 반갑고 좋습니다.. 도움도 많이 되고요.

    우리 아이들 지금 엄마들보다 더 속이 타고 힘들거예요. 단지 표를 내지 못할 뿐이겠죠.
    모두모두 끝까지 잘 버티고 좋은 결과 얻기를. 그리고 기뻐하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자구요^^

  • 9. 작년수험생 엄마
    '15.11.17 10:38 AM (106.245.xxx.7)

    작년이였는데도 아직까지 생생한거보면 아마 원글님도 내년되도 이런맘 생생하실거에요
    정시로 스카이가서 다행이지만
    추합도 계속돌고 2월까진 아무렇지않은척 했지만 속은 말도 못해요.

  • 10. 미대재수생
    '15.11.17 10:43 AM (14.35.xxx.161)

    정시특강비 고지서 보고 ㅠㅠ

  • 11. . . .
    '15.11.17 10:51 AM (211.36.xxx.132)

    지난주엔 다니던 교회두고 아이와 저만 거리가있는
    대형교회로 다녀왔네요
    교회에서 뭔 수험생기도해준다고 주보에까지
    이름올려놓고요 ㅜㅜ사실 부담돼요 고맙다해야할일이지만 ....
    에효.. 정말 고3맘이 현실이 되니
    힘듭니다..이러다 대인기피증 될것같아요
    아니.. 이미 ...
    아이나 어머님 모두 힘든시기이죠 .. 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이렇게 힘들고 우울한 시기를 잘 넘기면
    앞으로 더 힘들때 견딜 능력이 생긴다는거에요
    아침에 아이에게도 이렇게 얘기해줬네요..
    엄마나 너나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기회라고요...

    원글님 그리고 고3맘님들
    많이힘드시죠?
    그래도 희망갖고 기다려보자구요..

  • 12. 고3맘
    '15.11.17 10:57 AM (1.241.xxx.71)

    수능성적 발표후 며칠있으면 탐구 변환점수나옵니다
    컨설팅예약도 날짜를 며칠후로 하세요
    저도 지금은 손 놓고있어요
    첫째가 정시로가서 경험이 있어요

  • 13. ...
    '15.11.17 12:49 PM (27.117.xxx.215)

    고삼엄마 안해본 자와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라는 말도 있다지요.ㅎㅎ
    합격해서 학교 정해질때까지
    맘고생 말도 못합니다.
    집안 대소사고 뭐고 다 내려놓고
    긍정적인 맘으로 기다리세요.
    그래도 인생은 바라는 만큼 이뤄지는 경우가 많죠.
    잘 될거예요...이 시기 지나고 나면
    엄마도 아이도 부쩍 성장해 있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890 샤넬 가방이 어느정도나 하나요 1 ㅇㅇ 2016/02/01 1,550
523889 [사설]유엔으로부터 집회·결사의 자유 후진국 평가받은 한국 1 ~~~~~ 2016/02/01 364
523888 결혼식장에서 만날 친척 아이들에게 돈 줘야 할까요? 13 예전만큼은 2016/02/01 2,849
523887 외고 보내신 어머니들 다들 만족하시나요 2 .... 2016/02/01 2,029
523886 너무 큰 비타민 알약 어떻게 먹나요. 7 ,,,,, 2016/02/01 1,925
523885 사교육없이 서울대의대 연대의대 정도 들어간 케이스가 지금도 6 있나요? 2016/02/01 3,244
523884 김성식 '국민의 당' 합류, 안철수 "천군만마 얻어&q.. 4 11 2016/02/01 909
523883 관리자님, 또 댓글수 오류가 있습니다. 2 수고많으십니.. 2016/02/01 374
523882 중2올라가는 아들, 쉽게 읽힐 수 있는 문학, 비문학책 추천부탁.. 8 게임만하는 2016/02/01 1,643
523881 제 말 표현이 틀렸나요? 6 말말말 2016/02/01 724
523880 살이왠수 ...^^ 다이어트 2016/02/01 908
523879 악교정수술 하신분 계시나요?(일명 양악수술) 3 ... 2016/02/01 1,832
523878 혼자 어디까지 드셔보셨어요? 6 .... 2016/02/01 1,354
523877 대학중퇴면 그 대학 출신 이라고 말하면 안되나요? 36 ... 2016/02/01 8,620
523876 중년 몸무게 타협하기... 3 좀 편하게... 2016/02/01 2,017
523875 밀대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2 고민중 2016/02/01 921
523874 친정 엄마 상황좀 봐주세요 23 2016/02/01 5,067
523873 제가 받은 인종차별... 12 ... 2016/02/01 3,098
523872 썸타다가 남자가 갑자기 변했을 때 3 yaani 2016/02/01 2,488
523871 열정페이’ 2월부터 금지…인턴 야간·주말근무 못 시킨다 열정페이 2016/02/01 521
523870 페이팔로 미국에 송금할수도 있나요? 참나 2016/02/01 424
523869 주산..수학실력과 관계있을까요?? 12 .... 2016/02/01 2,254
523868 울집애들은 어디만 갔다오면 아파요ᆢ 3 초등둘 2016/02/01 923
523867 (추천부탁) 갑자기 떠나는 여행 2 오리무중 2016/02/01 791
523866 카톡으로 커피 선물받은거 다른사람한테 줄수있나요? 3 카톡 2016/02/01 19,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