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이런말 한다면 어떤가요?

남편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5-11-17 03:43:55
돈은 내가 벌테니 집에서 아이들 케어 잘하고 집밥먹이고 집안깨끗히 정돈하는데만 힘써줘..
그런데 문제는 평범한 회사원에 기댈 시댁,친정 어는곳 하나 없고
언제 짤릴지 모르는 40대중반
월급도 많지도 적지도 않지만 아이들 자라면서 계속 학비지출 감당하기 어려워질수도 있는데 부인이 직장다니는거는 절대 안된다는 남편
이유중 하나는 집안 엉망된다는거 부인직장 다니면 본인도 집안일 해야된다는거 부인 피곤해지면 가정불화 올수 있다는거

이 문제로 절대로 맞벌이는 안된다고 강한 주장을 한다면 쉽게 받아들일수 있겠어요?
아이들은 둘인데 초등 고학년이고 둘다 아들입니다
내년이면 첫째 중학생이라 학원비도 그렇고 알바라도 해야 될것 같은데 중학생되면 더더욱 엄마가 집에 있어야 한다는 고지식한 남편
고집꺾고 일하면 집안일은 하나도 안도와 줄꺼 뻔합니다
전문직이라 급여가 많은것도 아니고 경녁단절 10년 넘은 40중반이라 돈벌어 도우미 쓸 형편도 아니구요
그러나 나가고 싶은맘이 저는 자꾸드는데 남편은 완전반대구요
지금 안나가면 평생 집에만 있어야 할것 같아요

직장 다니는분들은 나가면 고생이다 하는데 솔직히 겁도 납니다
아침시간,저녁시간 집안일들..급여라도 많으면 그거 보고 일하겠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구요
아이들 크니 솔직히 집안일 많지도 않고 크게 힘든것도 없구요
남편은 저보고 약값 더 든다고 괜한 고생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런데 앞으로 쭉 이리 살아야 한다면 참 무료하네요
운동도 하고 동네 사람과도 친하게 잘 노는데 이제 그런거 재미가 없어요 시간 낭비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 들어 부쩍 고민 합니다

IP : 112.154.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15.11.17 3:49 AM (67.6.xxx.48)

    할수있는 부업이라도 찿아봐야지 어쩌겠어요.
    어차피 이제까지 집에 계셨던분이 일나간다해도 변변한 직장은 못찿아으실텐데요.

  • 2.
    '15.11.17 4:24 AM (211.36.xxx.89)

    일단 서너시간 알바자리라도 시작해보세요.돈벌기시작하면 남편도 달라지긴합디다.그런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면 사실 집에 있는게 좋긴하죠. 애들 나가있는시간동안 컴퓨터라도 배우던가 뭔가 취업에 필요한것들 익혀놓으시고 준비를 하는것도 좋구요

  • 3. 비프
    '15.11.17 7:09 AM (61.247.xxx.242)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ㅠㅠ
    남자가 많은 회사에 다니다보니....이런 저런 가정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 이혼하거나 깨진(?) 가정이 꽤 되나 보더라구요...

    그런 연유로....
    집에서 애들 잘 건사하고 집안일이나 하라고....가화만사성이라고......

    그러면서 집에서 열심히 음식공부하고.....공인중개사 공부하라고 합니다...ㅠㅠ

  • 4. ..
    '15.11.17 7:19 AM (223.62.xxx.183)

    근데 40대중반이면 돈제대로 벌 시기가 지금이에요
    돈모으고 노후자금 모아야 하는데 지금도 눌러 앉으면 더 궁핍해져요

  • 5. ㅇㅇ
    '15.11.17 9:43 AM (203.234.xxx.81)

    저런 독단이 어디있나요? 가정경제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혼자 하네요. 짐의 결정을 따르라.도 아니고요.
    남편은 지금 생활에 만족하니 저러겠지만(내가 좀 덜 벌어도 그 안에서 나눠 쓰며 살자) 아내는 불안하고 답답한 거잖아요. 회사 사장님이 저러면 이직이라도 하지. 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내를 인생의 반려, 파트너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무척 빈정 상합니다.
    본인이 조금만 노력하고 도와주면 다른 길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가장 크게는 자기 한 몸 편하자는 이기심으로 가족 모두를 전전긍긍하게 만드는 듯.
    저 상황이라면 저는 일합니다. 실제로 일하고 있구요. 아는 분 가정과 살림살이가 비슷한데 그 댁은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전업, 저희는 생계형이기도 하고 제 성향 때문이기도 하고 맞벌이인데요. 전업인 가정은 아내가 가정을 먼저 챙겨달라는 남편 요청에 아내도 흔쾌히 동의한 사례거든요. 이 집은 반짝반짝하고 따뜻하지요. 그래서 저도 굉장히 좋아하고 참 화목해보인다 싶은 집이예요.
    저희야 사는 게 전쟁이지만 일단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 집에 있는 것보다 스트레스가 덜하고, 아무래도 돈을 빨리 모아요. 일장일단이 있을텐데 가장 중요한 건 부부의 합의입니다. 저런 식의 통보는 무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450 박근혜 관련 외신 기사에 뉴욕 총영사가 미국 언론사에 항의 5 .... 2015/12/06 1,969
507449 로스쿨과 사시 병행이 답입니다. 50 ㅡㅡ 2015/12/06 4,571
507448 삼각지 역 주변 치안 괜찮을까요?(대딩 포함 딸 둘이예요..) 1 .. 2015/12/06 1,332
507447 ISIS, 터키 시리아..미국,러시아 관계 총정리 12 대리전 2015/12/06 3,427
507446 나도 못생겼지만 9 마광수 2015/12/06 5,839
507445 사 놓고 이건아냐 후회막급한 물건은.... 49 Wk 2015/12/06 20,261
507444 일립티컬? 운동기구 이거 - 무릎에 무리 없나요? (링크유) 2 운동 2015/12/06 3,102
507443 엄마는 아직도 울어요. 4 슬프다 2015/12/06 5,222
507442 남편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41 ㅜㅜ 2015/12/06 23,359
507441 소나타 vs sm5 11 그겨울 2015/12/06 2,916
507440 세미콜론 급한 질문이요 8 a1dudd.. 2015/12/06 1,278
507439 응팔 시청률 13.365% 대폭상승이네요 10 응팔 2015/12/06 4,504
507438 어제민중총궐기-유관순도 청소년-10대들도 청소년총궐기진행 3 집배원 2015/12/06 979
507437 수영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상이나 글 같은 게 없을까요? 5 수영 2015/12/06 1,167
507436 고3아들 학교좀 봐주세요 15 엄마 2015/12/06 3,831
507435 두 돌된 아기 동화책 3 선물 2015/12/06 1,304
507434 복도식아파트1층,나무소독땜에 안좋겠죠? 1 궁금 2015/12/06 1,607
507433 소고기로 만두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10 쇠고기 만두.. 2015/12/06 2,458
507432 옛생각 1 그냥 2015/12/06 927
507431 어제, 드라마 엄마 에서.. 2 첫눈 2015/12/06 1,524
507430 정봉이 오늘 쫒아온 사람들은 그냥 동네깡패인가요? 9 ㅇㅇ 2015/12/06 4,993
507429 직장인이 실형 선고 받을 경우 5 사필귀정 2015/12/06 2,826
507428 미국 스탠딩 코메디언 조지칼린의 기독교 풍자쇼 7 배꼽잡네 2015/12/06 1,605
507427 어떻게 아이를 교육시켜야 하나요 49 부성해 2015/12/06 2,826
507426 폼롤러 사신 분들 잘쓰세요?? 3 폼.... 2015/12/06 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