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과 전업맘 잘 교류하시나요?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5-11-16 23:05:30
저희 아이의 가장 친한친구 엄마가 직장 다니고 아이의 친구는 외할머니가 봐주세요 같이 놀이터에서 만나면 아무래도 제가 아이들과 놀아주게 되고 할머님은 힘드셔서 벤치에 앉아계시니 아이 친구는 저한테 간단한부탁을 합니다 물주세요 옷다시 입혀주세요 등등
그리고 말도 많이 시키구요ㅋ
사실 저는 둘째도 있어서 가만 있어도 힘든데 아이
친구때문에 조금 더 피곤하긴 합니다ㅋㅋ
그래도 아이 친구니까 상냥하게 대해야지 하고 노력하죠
아이 엄마와는 두달에 한번정도 같이 키즈카페
가는데 만나면 늘 학원 학교 유치원에 대해 질문하고
저는 대답하고 하지요 고맙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사적인 얘기는
안하고요
남편은 상황이 너무 다르니 결국 저만 힘들어지는
관계라고 하는데 ...저도 첫애다 보니 엄마들 관계에 서투른것
같아요 그냥 우리 아이 즐겁게 해준다 생각하며 제가 배려하는게
좋은걸까요?
IP : 221.150.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만
    '15.11.16 11:12 PM (218.236.xxx.232)

    피곤해지는 건 맞는데 할 수 있다면 배려해주시면 좋죠.

  • 2. 음.
    '15.11.16 11:15 PM (112.150.xxx.194)

    안맞더라구요.
    서로 상황이 다르고, 자칫 서로 민감한 얘기들도 나올수 있고.

  • 3. 나름
    '15.11.16 11:29 PM (1.127.xxx.88)

    원글님 에너지 감당되는 데로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전업친구는 장도 봐다주고 제 아기 잠깐 잠깐 바줄때도 있고
    저는 친구 바람쏘이게 여기저기 같이 외출해서 브런치 한턱 쏘기도 합니다
    나름의 장점을 살려 유쾌하게 지내면 좋은 거 같네요

  • 4. 그냥저냥 멀어짐요
    '15.11.16 11:38 PM (1.242.xxx.74)

    초1때 1년을 휴직했어요.애 학교 적응하는거 도와주고 하려고요. 그때 전업맘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학년바뀌고 월,수,금 출근하면서 연락와도 자주 못가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 그리고
    같은 초등학교 보낸 같은 직장 엄마소개로 워킹맘 모임이런거 있더라고요. 학부모중에서요.
    그 엄마들끼리 서로 도와주죠. 다행이 직업군이 서로 도와줄수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신기함 ㅡㅡ

  • 5. ..
    '15.11.16 11:44 PM (114.204.xxx.212)

    이경운 안맞네요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은 지쳐요

  • 6. 흰둥이
    '15.11.17 9:19 AM (203.234.xxx.81)

    저는 직장맘인데 직장맘끼리도, 전업맘하고도 교류합니다. 그런데 관계과 유지되는 모임을 보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경우들이더라구요. 저 경우는 남편 지적처럼 원글님이 좀더 베풀게 되는 관계 같아 보여요.
    내 자식 친구이니 같이 놀게 해준다, 뭐 이런 생각 아니라면 사소한 서운함이 쌓이고 좀 지칠 수 있는 관계로 보여요.

  • 7. 작년 제 상황이네요
    '15.11.17 9:55 AM (123.215.xxx.137)

    제 경우엔 애들끼리 집에 놀러다니기도 했는데 할머니도 엄마만큼 님을 배려하는 태도가 아니고 젊은 엄마라고 맡기시려는 태도면 힘들어져요.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거리를 뒀습니다. 그집 할머니한테 전화오면 또 무슨 부탁하려나 받기도 전에 겁나고.. 서서히 멀어졌어요, 제 경우엔. 바로 옆동이고같은 유치원이라..

  • 8. ....
    '15.11.17 10:25 AM (58.146.xxx.43)

    그냥 애들끼리 친한거지
    엄마끼리 교류하시는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직장다닐때는 어디 갈때는 왠만하면 제차가지고 같이 움직이고
    제가 나이가 좀더 많아서 음료같은건 계산하고
    평소 카톡으로 먼저 연락 하고,
    그쪽에서 물어보는 직업상 일은 대답해주고...고민들어주고 그랬던것 같아요.

  • 9. ㅎㅎ
    '15.11.17 10:48 AM (120.142.xxx.58)

    교류 되고 안되고는 사람품성에 달렸어요.
    전업이라 도움줄 수 있는 요소는 즐겁게
    너눠주고 그냥 끝이에오.
    직장맘은 도움받은걸 크게 생각해주면서
    답례 잊지않으면 서로 좋은관계되더군요.
    별로 해준것도 없는것같은던 제깍 마음표시해오면
    관계 좋아져요.
    인색한 여자들이 자고로 문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731 꿔준돈 받을수 있는 법적인 방법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4 태현사랑 2015/11/22 1,422
502730 나무와 꽃이름 14 숲해설 2015/11/22 1,897
502729 노유진에서 정의당-심봤다 11 11 2015/11/22 2,263
502728 피부과에 처음 가보려고 하는데요.. 5 g 2015/11/22 1,940
502727 시댁들러야되는데... .... 2015/11/22 892
502726 평택분들 계신가요? 7 ... 2015/11/22 2,017
502725 부산대 건축융합학부(공대), 충남대기계공 8 도움 말씀좀.. 2015/11/22 2,774
502724 유심칩이 자꾸없다고 나오는건 왜죠? 49 기계치 2015/11/22 3,275
502723 갱년기가 이 정도로 아프면 노환은 얼마나 더 고통스러울까요? 7 캐스 키드슨.. 2015/11/22 6,410
502722 왕년에 장사 해 보신분이나 현업에 계신분께...장사는 운일까요?.. 7 뭘해도안되네.. 2015/11/22 2,555
502721 응팔 보라 운동권 폄하 아닌가요? 22 뭐냐 2015/11/22 6,417
502720 새로산 옷 코트 등등 드라이 하고 입으세요. 9 샤베트맘 2015/11/22 5,239
502719 스트레스 받으면 자궁쪽이 아픈데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2 오늘도 2015/11/22 1,419
502718 정환이 쌍거풀 없는 눈, 마음에 들어용^^ 6 1988 2015/11/22 2,110
502717 키우던 강아지가 집 나가고 행불이 되어도 15 ㅎㄴㄴ 2015/11/22 3,122
502716 종합전형, 수상 실적 없으면 어려운가요? 18 입학사정관 2015/11/22 2,390
502715 등과 목까지 받쳐주는 의자 추천해주세요 1 질문 2015/11/22 859
502714 응팔 택이가 덕선이 좋아할 이유가 있나요? 30 ... 2015/11/22 11,429
502713 아파트 세월에 따른 노후로.. 소음이 심해질 수도 있을지. 8 ㅇㅇ 2015/11/22 2,721
502712 과외시간변경을 아들하고만 얘기해서 바꾸시는 과외샘 21 .. 2015/11/22 4,982
502711 말없고 몽상적인 여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는게 좋을까요?? 3 ... 2015/11/22 2,146
502710 같이 그만 살자 하면 18 9% 2015/11/22 5,725
502709 가수 이용 노래가사중에 몸받쳐서 몸받쳐서~~ 10 노래제목 2015/11/22 4,278
502708 강주은씨 글이 많아서보니 TV조선이네요 10 종편 2015/11/22 3,134
502707 북유럽이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4 책을 읽다가.. 2015/11/22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