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과 전업맘 잘 교류하시나요?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5-11-16 23:05:30
저희 아이의 가장 친한친구 엄마가 직장 다니고 아이의 친구는 외할머니가 봐주세요 같이 놀이터에서 만나면 아무래도 제가 아이들과 놀아주게 되고 할머님은 힘드셔서 벤치에 앉아계시니 아이 친구는 저한테 간단한부탁을 합니다 물주세요 옷다시 입혀주세요 등등
그리고 말도 많이 시키구요ㅋ
사실 저는 둘째도 있어서 가만 있어도 힘든데 아이
친구때문에 조금 더 피곤하긴 합니다ㅋㅋ
그래도 아이 친구니까 상냥하게 대해야지 하고 노력하죠
아이 엄마와는 두달에 한번정도 같이 키즈카페
가는데 만나면 늘 학원 학교 유치원에 대해 질문하고
저는 대답하고 하지요 고맙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사적인 얘기는
안하고요
남편은 상황이 너무 다르니 결국 저만 힘들어지는
관계라고 하는데 ...저도 첫애다 보니 엄마들 관계에 서투른것
같아요 그냥 우리 아이 즐겁게 해준다 생각하며 제가 배려하는게
좋은걸까요?
IP : 221.150.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만
    '15.11.16 11:12 PM (218.236.xxx.232)

    피곤해지는 건 맞는데 할 수 있다면 배려해주시면 좋죠.

  • 2. 음.
    '15.11.16 11:15 PM (112.150.xxx.194)

    안맞더라구요.
    서로 상황이 다르고, 자칫 서로 민감한 얘기들도 나올수 있고.

  • 3. 나름
    '15.11.16 11:29 PM (1.127.xxx.88)

    원글님 에너지 감당되는 데로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전업친구는 장도 봐다주고 제 아기 잠깐 잠깐 바줄때도 있고
    저는 친구 바람쏘이게 여기저기 같이 외출해서 브런치 한턱 쏘기도 합니다
    나름의 장점을 살려 유쾌하게 지내면 좋은 거 같네요

  • 4. 그냥저냥 멀어짐요
    '15.11.16 11:38 PM (1.242.xxx.74)

    초1때 1년을 휴직했어요.애 학교 적응하는거 도와주고 하려고요. 그때 전업맘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학년바뀌고 월,수,금 출근하면서 연락와도 자주 못가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 그리고
    같은 초등학교 보낸 같은 직장 엄마소개로 워킹맘 모임이런거 있더라고요. 학부모중에서요.
    그 엄마들끼리 서로 도와주죠. 다행이 직업군이 서로 도와줄수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신기함 ㅡㅡ

  • 5. ..
    '15.11.16 11:44 PM (114.204.xxx.212)

    이경운 안맞네요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은 지쳐요

  • 6. 흰둥이
    '15.11.17 9:19 AM (203.234.xxx.81)

    저는 직장맘인데 직장맘끼리도, 전업맘하고도 교류합니다. 그런데 관계과 유지되는 모임을 보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경우들이더라구요. 저 경우는 남편 지적처럼 원글님이 좀더 베풀게 되는 관계 같아 보여요.
    내 자식 친구이니 같이 놀게 해준다, 뭐 이런 생각 아니라면 사소한 서운함이 쌓이고 좀 지칠 수 있는 관계로 보여요.

  • 7. 작년 제 상황이네요
    '15.11.17 9:55 AM (123.215.xxx.137)

    제 경우엔 애들끼리 집에 놀러다니기도 했는데 할머니도 엄마만큼 님을 배려하는 태도가 아니고 젊은 엄마라고 맡기시려는 태도면 힘들어져요.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거리를 뒀습니다. 그집 할머니한테 전화오면 또 무슨 부탁하려나 받기도 전에 겁나고.. 서서히 멀어졌어요, 제 경우엔. 바로 옆동이고같은 유치원이라..

  • 8. ....
    '15.11.17 10:25 AM (58.146.xxx.43)

    그냥 애들끼리 친한거지
    엄마끼리 교류하시는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직장다닐때는 어디 갈때는 왠만하면 제차가지고 같이 움직이고
    제가 나이가 좀더 많아서 음료같은건 계산하고
    평소 카톡으로 먼저 연락 하고,
    그쪽에서 물어보는 직업상 일은 대답해주고...고민들어주고 그랬던것 같아요.

  • 9. ㅎㅎ
    '15.11.17 10:48 AM (120.142.xxx.58)

    교류 되고 안되고는 사람품성에 달렸어요.
    전업이라 도움줄 수 있는 요소는 즐겁게
    너눠주고 그냥 끝이에오.
    직장맘은 도움받은걸 크게 생각해주면서
    답례 잊지않으면 서로 좋은관계되더군요.
    별로 해준것도 없는것같은던 제깍 마음표시해오면
    관계 좋아져요.
    인색한 여자들이 자고로 문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674 옷장 정리의 정점은 옷걸이예요. 9 ;;;;;;.. 2016/01/20 5,631
519673 12시 도착, 부산역 도착, 점심 뭐사먹죠? 울가족요. 17 부산여행 2016/01/20 3,036
519672 강아지가 아픈경우 회사다니기가 정말 힘드네요 9 퇴사 2016/01/20 1,779
519671 40 직장 옷스타일 2 직장 2016/01/20 1,585
519670 전라도음식이랑 경상도음식이랑 어느게 더 짠가요? 24 새댁 2016/01/20 6,898
519669 부동산 집보여주는거 평일에만 보여줘도되는지 5 ㅇㅇ 2016/01/20 922
519668 화류계의 일부 사례들 5 .:. 2016/01/20 5,164
519667 [겨울철 눈관리 ②]콘택트렌즈, 하루 6시간 이하로 착용 (펌).. 1 건강정보 2016/01/20 647
519666 앞베란다 세탁기 수도가 얼었나봐요ㅠ 7 동파 2016/01/20 2,302
519665 기름보일러..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안되는거.. 1 보일러 2016/01/20 1,115
519664 한 세월호 유가족 아빠의 배상금 재심의 신청서 침어낙안 2016/01/20 511
519663 아침 간단한 국 뭐가 좋을까요? 27 새댁 2016/01/20 3,550
519662 ATM기에 10만원을 입금했는데 14만원이 입금된걸로 나와요 7 ./.. 2016/01/20 4,364
519661 200내외로 써서 메일로 보내달라는데 2 수기 2016/01/20 334
519660 셀프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요~~ 꼬마기사 2016/01/20 559
519659 교회 예배 보느라 응급환자 산모를 죽인 의사.. 14 ..... 2016/01/20 4,086
519658 우리아이들이 성인이 될 시대에는 현재의 직업이 많이 사라진다는데.. 8 다인 2016/01/20 1,687
519657 박유하 교수, 위안부 명예훼손 형사재판에 '국민참여재판' 신청 .. 2 세우실 2016/01/20 402
519656 저도 일요일에 유명빵집 갔다가 추워고생했어요 1 2016/01/20 1,848
519655 꿈 해몽 좀 해주세요~ 2 저도 2016/01/20 454
519654 왜 같은 말을 해도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 말이 더 속상하고 화가.. 4 딸이자며느리.. 2016/01/20 1,140
519653 딩크 하다 애 낳으신 분들은 7 ?? 2016/01/20 2,034
519652 이거 항의하길 잘 한건가여? 1 g 2016/01/20 509
519651 토마토수프? 마녀수프 다이어트 살 안빠지네요 ㅠ 7 다이어트 2016/01/20 3,395
519650 임신 초반에 출혈 겪어보신 분 계세요? 6 임신 11 .. 2016/01/20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