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오고.. 혼자 집에서 술드시는분 계신가요?

싱글녀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5-11-16 21:35:03

비오는 소리가 참 듣기좋네요
몇년만에 술마시고싶은 기분이 드는 날이네요
집안을 뒤져보니 운통기한 2년넘은 산사춘 있길래;;
무지하게 고민하다가 나가서 소주한병 사왔어요
안되는 솜씨 발휘해서 저를 위한 술안주도 만들었어요
닭다리살 볶음~ ^^ (닭갈비같은.. ㅋ)

술은 순하리 와 처음처럼..
둘중 하나를 마셔볼까 하는데
순하리에는 유자그림이 그려져있네요 ㅋ 맛있나요?

오늘만 이렇게 마시고
내일부터는 힘내서 살아갈거에요

다들 힘든일 있으시겠지만
이렇게 스스로 위로 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우리 조금 더 힘내보아요.. ^^


IP : 223.62.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하리
    '15.11.16 9:51 PM (125.182.xxx.185)

    맛있어요 전 와인이나맥주사다먹어요 저녁에 기분다운될때 홀짝홀짝 맛있게드세요

  • 2. 강민주
    '15.11.16 9:52 PM (119.207.xxx.79)

    자신을 위한 술안주..
    잘 하셨어요 ^^
    전 맥주파라 안주에 좀 무심하거든요
    김이나 땅콩.. 치즈정도..
    때론 좀 푸짐하게 곁들이고 싶을때도있지만 맥주한캔 정도에 수고하기가 싫어서요
    순하리 딱한잔 마셔본적있는데 상큼하고 순하긴하더군요
    몇년만에 찾아온 감정인데 충실해주세요 ^^
    느긋하고 맛나게 한잔하시고
    기운내세요~~

  • 3. 원글
    '15.11.16 9:59 PM (223.62.xxx.120)

    따틋한 댓글들에 마음이 녹아드네요
    마음이 어루만져지는 기분이고 위로받는 기분이예요
    혼자마셔서 2프로 뭔가 부족했는데
    댓글로 그게 채워지는것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ㅠ

    순하리 댓글보고 땄는데 무척 향기로운것같아요

  • 4. ㅇㅇ
    '15.11.16 10:09 PM (58.145.xxx.34)

    여기 있어요
    빗소리 들으며 야구보며 맥주 마셔요~~~

  • 5. T
    '15.11.16 10:25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저도 맥주파라 김이나 나초면 충분해요.
    맥주는 큰피티 하나 충분히 먹는데 소주는 집에서 먹으면 반병이면 끝나더라구요.
    이왕 시작하신거 안주 든든히 드시고 기분 좋게 드세요.

  • 6. ........
    '15.11.16 11:26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오늘 목욕탕에 갔었는데 탈의실에서 머리 말리면서 집에 가서
    맥주 먹어야지 했는데 집에 오는 길에 다 까먹고 이러고 있어요.
    원글님 글 보고 아차, 맥주 먹는거 까먹었네,하고 생각했어요.

  • 7.
    '15.11.17 12:15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맫주와 김이요. ㅎㅎㅎ
    알딸딸~ 이제 자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36 도대체 장나라는 뭘 먹고 저리 동안인가요 41 궁금타 2016/01/28 16,552
522835 이런 경우는,, 1 .. 2016/01/28 468
522834 세월호653일) 미수습자님, 가족들 꼭 만나세요! 10 bluebe.. 2016/01/28 398
522833 과외샘 테스트하러온다더니 감감무소식이네요 2 진짜왜그런지.. 2016/01/28 961
522832 야탑은 사람이 왜 그리 많을까요? 14 .. 2016/01/28 3,772
522831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좀 봐주세요. 9 여행가방 2016/01/28 4,692
522830 오늘 쿵푸팬더가 개봉한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냥 왔어요. 5 .... 2016/01/28 2,508
522829 고3아이가 주사비 딸기코같아요ㅠㅠ 2 샤르망 2016/01/28 1,538
522828 3대천왕 떡볶이편에서 부산맛집 어때요? 8 ㅇㅇ 2016/01/28 3,705
522827 식당에서 이런 적 있다? 없다? 8 깍뚜기 2016/01/28 1,303
522826 애들 별로 없는 동네가 어디일까요? 18 00 2016/01/28 3,275
522825 김종인 뉴라이트 사관 '1948 건국론' 동조, 국민의당 &qu.. 착나 2016/01/28 451
522824 대전보건대학교 유교과 졸업하고 대학원때문에 고민이에요 2 지니 2016/01/28 792
522823 60킬로 넘어 70으로 가신 분들 33 ㅇㅇ 2016/01/28 7,470
522822 40대...한끼라도 안 먹으면 식은땀이 나요 3 .. 2016/01/28 2,502
522821 미미님 이라고, 눈썹 문신 추전한곳 아시는분.. 저도 알려주세요.. 눈썹 2016/01/28 505
522820 공립중학교는 한 학교에서 몇년간 3 근무하시나요.. 2016/01/28 658
522819 30대초 유방암 자연치유 어떨까요? 6 새댁 2016/01/28 4,639
522818 건조해서 긁다 피나는데.. 5 .. 2016/01/28 941
522817 중학생 입학하는 학생 영어 4 중학생 2016/01/28 1,018
522816 아기 때문에 행복하네요ㅎㅎ 13 .. 2016/01/28 2,667
522815 기저귀발진에 이 연고(큐티베이트,디푸코, 프레카크림)발라도 되나.. 1 부끄 2016/01/28 3,005
522814 눈가 예민하신 분들 아이 메이크업 브랜드 추천 좀 ㅇㅇㅇ 2016/01/28 439
522813 잠시 보낼 초등 영어 학원 영어학원 2016/01/28 364
522812 와..82쿡에서 소녀상지킴이들 에게 피자를 보냈네요 23 소녀상 2016/01/28 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