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오고.. 혼자 집에서 술드시는분 계신가요?
싱글녀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5-11-16 21:35:03
비오는 소리가 참 듣기좋네요
몇년만에 술마시고싶은 기분이 드는 날이네요
집안을 뒤져보니 운통기한 2년넘은 산사춘 있길래;;
무지하게 고민하다가 나가서 소주한병 사왔어요
안되는 솜씨 발휘해서 저를 위한 술안주도 만들었어요
닭다리살 볶음~ ^^ (닭갈비같은.. ㅋ)
술은 순하리 와 처음처럼..
둘중 하나를 마셔볼까 하는데
순하리에는 유자그림이 그려져있네요 ㅋ 맛있나요?
오늘만 이렇게 마시고
내일부터는 힘내서 살아갈거에요
다들 힘든일 있으시겠지만
이렇게 스스로 위로 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우리 조금 더 힘내보아요.. ^^
IP : 223.62.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순하리
'15.11.16 9:51 PM (125.182.xxx.185)맛있어요 전 와인이나맥주사다먹어요 저녁에 기분다운될때 홀짝홀짝 맛있게드세요
2. 강민주
'15.11.16 9:52 PM (119.207.xxx.79)자신을 위한 술안주..
잘 하셨어요 ^^
전 맥주파라 안주에 좀 무심하거든요
김이나 땅콩.. 치즈정도..
때론 좀 푸짐하게 곁들이고 싶을때도있지만 맥주한캔 정도에 수고하기가 싫어서요
순하리 딱한잔 마셔본적있는데 상큼하고 순하긴하더군요
몇년만에 찾아온 감정인데 충실해주세요 ^^
느긋하고 맛나게 한잔하시고
기운내세요~~3. 원글
'15.11.16 9:59 PM (223.62.xxx.120)따틋한 댓글들에 마음이 녹아드네요
마음이 어루만져지는 기분이고 위로받는 기분이예요
혼자마셔서 2프로 뭔가 부족했는데
댓글로 그게 채워지는것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ㅠ
순하리 댓글보고 땄는데 무척 향기로운것같아요4. ㅇㅇ
'15.11.16 10:09 PM (58.145.xxx.34)여기 있어요
빗소리 들으며 야구보며 맥주 마셔요~~~5. T
'15.11.16 10:25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저도 맥주파라 김이나 나초면 충분해요.
맥주는 큰피티 하나 충분히 먹는데 소주는 집에서 먹으면 반병이면 끝나더라구요.
이왕 시작하신거 안주 든든히 드시고 기분 좋게 드세요.6. ........
'15.11.16 11:26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오늘 목욕탕에 갔었는데 탈의실에서 머리 말리면서 집에 가서
맥주 먹어야지 했는데 집에 오는 길에 다 까먹고 이러고 있어요.
원글님 글 보고 아차, 맥주 먹는거 까먹었네,하고 생각했어요.7. 전
'15.11.17 12:15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맫주와 김이요. ㅎㅎㅎ
알딸딸~ 이제 자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0439 | 사랑하지 않음 화도 안 나나요? 5 | 바보 | 2016/03/22 | 1,875 |
540438 | 박영선·우윤근 등 비대위원들, 김종인만나 '사의표명' 2 | 졸리네 | 2016/03/22 | 1,255 |
540437 | 책 집게(?) 같은 거 있을까요? 9 | 독서 | 2016/03/22 | 1,757 |
540436 | 베이비시터 정리 3 | 요즘고민 | 2016/03/22 | 3,973 |
540435 | ” 뉴스타파에 몰려간 어버이연합" 10 | 입금완료군 | 2016/03/22 | 1,482 |
540434 | 막장 막발의 새누리 하태경을 잡으러 출격한 전 포스코 사장 5 | ... | 2016/03/22 | 933 |
540433 | 고등자녀 두신 분들 간식 문의요. 18 | 배고파 | 2016/03/22 | 4,280 |
540432 | 미국 오바마 18 | 미국 | 2016/03/22 | 2,998 |
540431 | 교복치마와 셔츠 매일 11 | 빨래 | 2016/03/22 | 2,361 |
540430 | 돌 축의금 | ^^ | 2016/03/22 | 565 |
540429 |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 너무 잘 봤습니다. 22 | .... | 2016/03/22 | 4,101 |
540428 | 남자들끼리도 못생기면 무시하고 깔보나요? 8 | 딸기체리망고.. | 2016/03/22 | 3,575 |
540427 | 베이비시터 ㅡ 유상원 소름끼치게 나쁜놈이네요 16 | ㅇㅇㅇ | 2016/03/22 | 5,987 |
540426 | 아들 키우는 엄마 맘은 이거죠... 14 | 00 | 2016/03/22 | 6,028 |
540425 | 남편 런닝셔츠 2~3번입으면 누래요 18 | 런닝 | 2016/03/22 | 3,822 |
540424 | 베이비시터 반전 장난아니네요 10 | 노라 | 2016/03/22 | 7,359 |
540423 | 민주당 이미 망했어요. 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는데요 뭘.. 19 | .. | 2016/03/22 | 2,473 |
540422 | 아이와 환경호르몬 얘기하다가.. 1 | ... | 2016/03/22 | 575 |
540421 | 시부모가 너무 싫어 이혼하고 싶어요 22 | ..... | 2016/03/22 | 17,440 |
540420 | 육룡이나르샤에서 이도가 분이 아들인가요? 6 | 설마 | 2016/03/22 | 2,663 |
540419 | 36개월아기 엄마와일주일 떨어지는거ᆢ 3 | 모모 | 2016/03/22 | 1,186 |
540418 | 82 첫댓글 읽는게 두려워요 11 | 도대체왜 | 2016/03/22 | 1,305 |
540417 | 무릎연골연화증 아시는 분? ㅠㅠ 10 | happy | 2016/03/22 | 3,030 |
540416 | 만9개월 여아 운동발달 좀 봐주세요 7 | ㅇㅇ | 2016/03/22 | 711 |
540415 | 우유팩으로 식용유병 받침~ 8 | 꽃샘 | 2016/03/22 | 2,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