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나에게 넘 의존적인 친정엄마

ㅜㅜ 조회수 : 3,982
작성일 : 2015-11-16 20:39:09
막내딸이에요,,,
집에서 부모님 입출금이며,,
인증서 갱신 뭐 인터넷으로 샴푸시켜라 신문대 관리비 납부등 소소한 일 해드려요,,
그냥 기쁜 맘으 해드리고 픈데

아 정말 저도 회사다니는데,,
업무중 시도때도 없이 요청하는 부모님,,

오늘도 일하는데 바쁜데 전화와소,,

아빠 나 빠쁘니 아빠가 알아바,,
해도 손님오시니 집근처 한정식집 알아바서 예약해라,,,
아 등등 막무가내인 울 아버지 ㅜ

집안일로 (김장,부모님, 아버지 사업차 하루 도와달라고)
휴가도 몇번 썻는데,,
이제 점점 제게 하루 휴가를 요청하는 횟수가 늘어나네여 ㅠㅠ

아 내가 배배 꼬였는지 ㅜㅜ
아 힘드네여 ㅠㅠㅠ
IP : 223.62.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6 8:42 PM (58.140.xxx.199) - 삭제된댓글

    님의 도움이 애초에 없었다고 부모님이 그 일을 못하셨을까요? 요새 70대 노인분들도 기관에서 컴퓨터 다배우고 온라인 쇼핑 다배워서 하시는분 많아요 각종계좌이체나 식당예약 님이 안한다하면 부모님이 알아보고 하셨겠죠

  • 2. 미리
    '15.11.16 8:49 PM (114.204.xxx.212)

    일 바쁠땐 못받을수 있다 얘기해두고 받지마세요
    다 해주면 더 의존해요 거절도 하세요

  • 3. ...
    '15.11.16 9:01 PM (183.98.xxx.95)

    요령껏 피하세요
    저도 다 받아주다가 폭발했어요
    폭발하는거 보다 조금씩 피하는게 나아요

  • 4. 하는 법을 가르치세요
    '15.11.16 9:03 PM (180.230.xxx.163)

    70대시면 앞으로도 긴 세월 일일이 대신 해 드릴 순 없죠. 제대로 배워서 새 세상 사시라고 하세요.
    주민센터에서도 가르치는 곳 있던데요.

  • 5. 111
    '15.11.16 9:07 PM (183.96.xxx.241)

    엄마아빠 땜시 일못해 잘릴것같다고 하세요 부탁할 거 있음 집에 있을 때만

  • 6.
    '15.11.16 9:28 PM (121.171.xxx.92)

    적당히 거절하세요. 차츰 하나씩 더..
    저희엄마 당신은 길도 모른다 어쩐다해서 어딜가도 다 제가 앞장서서 갔어요. 서울역도 모셔댜 드리고. 표끊어주고 모셔다 드리고 이것도 어려운 형편에는 나중에는 짜증납니다. 제가먹고사는 일에 매달려 못모셔댜 드리니 알아서 물어 찾아가시더군요.
    아무것도 모른다, 못한다 어쩐다해도 당신들 필요한건 알아서 합니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 부탁하는거지요.
    저희엄마는 혼자사시는 분이라 남친이 있는데 하루는 남친 찾으러 택시타고 쫓아가서 그 장소를 찾아갔다 소릴 들었어요. 그때 저는 마음을 놓아버렸어요. 내게는 아무것도 못한다, 못간다 하더니 본인이 필요하고 급하니 택시를 타든 어찌됬든 알아서 다 찾아가쟎아요.

  • 7. 흑흑
    '15.11.16 11:37 PM (121.166.xxx.205)

    아, 슬퍼요. 우리 어머니 70도 안되셨는데 혼자 하실 수 있는게 시장보기와 전화하기에요. 그 외 은행가기, 동사무소가기, 전화 신청하기, 각종 수리 등등 혼자 못하십니다. 대중교통도 이용 못하세요. 가까운 외삼촌 댁에 가시려면 누가 모시고 가야 해요. 혼자 병원도 못 다니십니다... 늘 앓는 소리 하시면서 자식에게 부탁하십니다. 답답하시겠지요... 아들,딸도 아니고 며느리라서 나서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어요.... 왜 그러고 사시는 걸까요?

    딸이시라면 가르쳐주시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오래오래 사실텐데 간단한 건 하실 수 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749 전 개인적으로 김은숙표 드라마가 시러요 45 0000 2016/03/17 6,246
538748 태후 엔딩 마음에 드네요 ㅋㅋ 11 ㅋㅋㅋ 2016/03/17 4,479
538747 유시민님...본인이 뼛속까지 친노라고..... 73 썰전에서 2016/03/17 6,061
538746 간장새우장 담그고싶은데 간장꽃게장 국물 재사용해도 되나요? 2 .. 2016/03/17 1,437
538745 진성준 진선미 이학영 이춘석 통과 6 이렇다네요 2016/03/17 973
538744 참 불쌍한 삶을 살은 엄마라는 여인(글이 깁니다) 11 여자 2016/03/17 2,900
538743 보통 어린애들은 엄마 가만히 있는거 못참죠.? 8 우드득 2016/03/17 1,395
538742 송혜교가 뭐라고 한거에요? 5 zzb 2016/03/17 4,005
538741 호두기름 어디서 사나요 10 고딩맘 2016/03/17 2,100
538740 굿바이 미스터 블랙 오늘 초반부를 못 봤어요ㅜㅜㅜ 6 미블 2016/03/17 1,211
538739 루나 sk 설현 정말 이쁘네요 2 Dd 2016/03/17 1,519
538738 스텐 전기주전자 결국 포기했어요 25 제발 2016/03/17 14,538
538737 초등3때 임원되기 시작했을때 임원된 아이들이 계속 임원되든데 6 ... 2016/03/17 1,846
538736 눈에 화장을 해서 한번도 이뻐져 본 적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18 눈화장 2016/03/17 6,520
538735 가죽자켓 싱글형 요즘 안입죠? 4 2016/03/17 1,699
538734 찌짐 항개 2 /// 2016/03/17 828
538733 사주에 배우자가 아예 없는 사주도 있을까요? 4 jjj 2016/03/17 4,808
538732 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12 중1수학 2016/03/17 2,499
538731 실내자전거 매트 궁금합니다. 1 ... 2016/03/17 1,782
538730 학부모단체 임원을 맡았는데 회장님이 군기를 6 하여간 2016/03/17 1,897
538729 기분나쁜데 1 제가 예민한.. 2016/03/17 597
538728 남자들은 위로를 못하나요? 29 .. 2016/03/17 4,110
538727 돈가스를 어떻데 튀겨야 안타나요? 11 ㅇㅇㅇ 2016/03/17 2,672
538726 새 여왕벌이 생기면 4 왜그럴까 2016/03/17 2,944
538725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 14 ㅇㅇ 2016/03/1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