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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고 200명중 30명이 성적조작으로 입학했다는 거에요?

남학생들로만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15-11-16 20:08:24

처음 비리터질때 설마했거든요.

학교측에서도 당당하길래 ..사실이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오늘 기사 너무 충격이에요.


제공된 3개년 자료를 보면

그 3개년동안 매년 30명씩 성적되는 여학생 떨어뜨리고 성적 안되는 남학생 합격시켰다고 ...

그럼 남학생 한 학년마다 90명인데 이중 3분의1이 성적조작으로 입학한건데..

참 할말이 없네요.


아무리 금품을 받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숫자가 너무 많네요.

한 자리수도 아니고 전체 정원 200명중 30명...


다른 년도는 학교측이 자료제공을 하지 않아 조사못했다고 하는데...


여자로 살기 힘든거 잘 알지만

겨우 16살 밖에 안된( 만으로 15세) 어린 여학생에게 너무 큰 좌절을 준거 아니에요?


여자로 태어난거. 내 자식을 여자로 태어나게 해준거 참 씁쓸하네요.

IP : 118.220.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6 8:14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입학에서 끝난 게 아니라 그렇게 해서 하나고 이름 업고 대학도 잘 갔겠죠..
    그런 비리가 있었음에도 고발한 교사만 잡아죽이려는 학부모들 하며..
    하나고,,, 정말 의심스런 학교네요.

  • 2.
    '15.11.16 8:18 PM (116.120.xxx.2) - 삭제된댓글

    특목고 다 몰아내고 다시 일반고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하나고 진짜 실망이네요~~!!
    저따위 더러운 학교가려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거 자체가 우낌~

  • 3. ᆞ.
    '15.11.16 8:18 PM (175.223.xxx.176)

    나라가 망할라고 그럽니다
    아무도 정의를 말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조차도~~~

  • 4. 그게
    '15.11.16 8:22 PM (39.7.xxx.66)

    왜 이제 터진거죠?
    그래봐야 다들 자기 살기 바빠 신경쓰지도 않을 것같고
    그냥 늘 그렇듯 유야무야. 당한 사람만 바보되는 한국식
    왜냐하면 이런 일이든 틀린 거 얘기하면 눈총 주고
    잘난 척 한단 식으로 몰고가서 시시비비 가리는
    사람을 까다로운 사람으로 모는게 한국식.
    그러다 잘되면 거기에 슬쩍 숟가락 올리는 것도 한국식
    애 내다 버릴 때는 다 나몰라라하면서 외국 입양가서
    유명해지면 한국인이라고 써대는 것도 한국식
    나도 남 일에 관심 안가지고 그냥 내이익만
    추구하고 사니까 저런 일 생겼다고 공분하지도 않고
    그냥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며칠 떠들다 말죠.
    오히려 뭐라 하면 말많다고

  • 5. 하나고는
    '15.11.16 8:23 PM (118.220.xxx.90)

    저렇게 억울하게 탈락시킨 여학생들에게 사과는 했나요?
    왜 사과를 안 하죠?

  • 6. ...
    '15.11.16 8:28 PM (211.49.xxx.190)

    처음엔 남녀비율 맞추는라 그랬다고 핑계를 댓다는데
    조사해보니 가산점 받아 합격한 학생 90명중 12명이 여학생이었답니다.
    단순히 남녀 차별도 아니고 더 캐봐야 할 뭔가가 있네요.

  • 7. ..
    '15.11.16 8:31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자사고 자공고 다 없앴으면 좋겠어요. 외고두요.
    일부 과학고나 예고만 남기고 정리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8. ....
    '15.11.16 8:47 PM (175.193.xxx.179)

    고위공직자 아들 폭행사건도 덮은 곳 아닌가요?

    하나은행 임직원 아이들

    고위공직자 아이들...

    그리고 비리로 뽑힌 아이들...

    제대로 들어간 아이들이 몇이나 되는지

    성적 비리에

    수시로 서울대도 많이 보내던데...

    정시가 아닌 수시라는 것도 참...그러네요

  • 9. 전 여기 원래 들은 말이 있어서
    '15.11.16 8:49 PM (220.117.xxx.115)

    놀랍지도 않아요...그래서 여기 나와서 허접한 학교 나오는 애들도 있는 거예요. 직접적으로 돈 받은거 없다고 주장하면...은행에서 하는 학교니 고객 수탁고 같은것도 조사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 10. 저도
    '15.11.16 8:54 PM (14.52.xxx.171)

    첫해부터 무수히 들은게 있어요

  • 11. 하나고
    '15.11.16 9:29 PM (223.62.xxx.58)

    하나고뿐일까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희 땐 예고도 그랬네요 유명하다는 모 예고... 재벌 딸... 늦게 악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선생님 사사하고 떡 하니 붙던데요. 연주할 때마다 삑사리 심하던데...

  • 12. 저래놓고
    '15.11.16 11:09 PM (211.179.xxx.210)

    오히려 법적 대응하겠다고 서울시 교육청에 대고 큰소리치고 있죠.
    선거 조작도 하는 판에 그깟 입시 조작쯤이야 뭐...
    전에 삼성 손자 국제중 성적 조작도 그렇고
    아마 특목고들 털면 많을 것 같아요.

  • 13. ....
    '15.11.17 1:29 AM (118.176.xxx.233)

    하나은행이 이명박이 빵빵하게 밀어주던 기업이잖아요.
    자기네 보다 훨씬 알찬 외환도 꿀꺽 삼키고.
    아마도 대통령 빽 믿고 맘대로 하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박근혜한테는 미처 손을 못 썼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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