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부어요.

..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5-11-16 14:30:39

몸이 부어서

장갑도 여성장 대자,

양말도 어느날부터 여성용보다 남성용 중에서 슬림하게 나온 거 신어요.

하이힐이나 단화도 너무 꽉 끼어서 못 신구요.

제가 원래는 칼손, 칼발인데요.

 

이번에 체지방, 근육량, 혈당, 혈압 체크했는데

다 표준인데

부종이 약간 있는 것으로 나와요.

어제 tv 보는데

당뇨 환자이자 의사인 분이

설탕이 많이든 음식 먹으니

온몸이 붓는 듯 하고

피가 끈적거리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혈당 체크하니 기준치 배로 나오구요. 설탕이 이렇게 반응하다니.

일반인은 괜찮은데, 당뇨환자는 당이 든 음식에 저렇게 혈당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 보고 놀랐어요.

 

제가 원래는 설탕을 안 먹었어요.

먹은지는 한 10년 되가네요. 이때부터 다리 붓는 거 느끼고,

한 5년전부터 부종이 더 심해지네요.

제가 평소 좀 짜게 먹고,

설탕도 음식에는 안 넣지만

설탕 든 커피를 하루에 3~4잔은 마셔요. 더 마실 때도 있구요.

고기도 10년전부터 먹었어요.

맛도 있고, 먹어도 먹어도 가시지 않는 허기는

가시기는 한데.

아예 고기 먹기 전에는 또 그렇게 허기 지는 게 없었거든요.

다른 음식은 설탕을 안 넣는데

고기 요리 할때는 물엿, 올리고당, 설탕 중 한가지를 넣어요.

설탕인지, 고기인지, ..아니면, 운동부족인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날이 1주일중 3일이에요.

체지방 대 근육량 보니, 근육량을 꽤 많아요. 운동선수 급은 아니어도 표준 중간은 되더라구요. 

 

건강 체크 하시는 분이 좀 덜 짜게 드시기만 하면 되겠네요.

물을 좀 더 드시든지요.

제가 물도 거의 안 먹네요.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커피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해서 탈수를 가져온다고요.

아마, 이게 원인이 큰 것 같기는 해요.

먹는 물은 적은데, 거기에 커피요. 그것도 설탕 든 커피.

게다가 짜게 먹구요. 고기도 좀 먹고.

부종은 좀 잡고 싶어요.

어떤 날은 얼굴이 퉁퉁 부어 외출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네요.

 

 혹시 비슷한 증상이었다가, 부종 잡으신 분 계신가요?

IP : 118.216.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먹는 것도
    '15.11.16 2:34 PM (222.96.xxx.106)

    중요하죠. 커피에 넣는 설탕도 반으로 딱 줄이세요. 좀 씁쓸히 먹어야지 마음 먹으면 괜찮아요.
    제 경험담.
    그리고 무조건 운동입니다.!

  • 2. ...
    '15.11.16 2:37 PM (110.70.xxx.116)

    심장, 신장, 갑상선 검사도 하셨나요?
    셋 다 문제 없으면 운동하세요

  • 3. ..
    '15.11.16 2:48 PM (118.216.xxx.117)

    커피 설탕 한스푼 줄이고는.. 씁쓸한 맛에.. 설탕 한스푼 더 넣고는..
    그래 이 맛이지..ㅎㅎ
    맛도 금방 길들여지더라구요. 처음 몇번이니까, 참고 설탕 줄여봐야 겠어요.
    설탕 줄이면 커피도 줄일 것 같아요. 달달한 맛에 먹으니까.

    심장, 신장, 갑상선.. 검사를 안 했어요.
    제가 커피도 오래 마시고 해서 검사를 하긴 해야 하는데 .. 생각만 하고 있어요.
    검사를 하긴 해야 겠어요.

  • 4. 오늘도
    '15.11.16 11:01 PM (211.243.xxx.64)

    팥물 끓여서 장복해보세요
    효과 좋아요
    한의원에서 권해주셨어요
    반드시 볶아서 정제하시구요

  • 5. ..
    '15.11.16 11:52 PM (116.124.xxx.130)

    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948 응팔에서 선우가 덕선이 좋아 하는거..? 3 ... 2015/11/16 3,293
500947 괴벨스 뺨쳤던 이명박근혜 언론장악 8년 3 샬랄라 2015/11/16 666
500946 오토비스랑 아너스 둘중 하나 사야하는데 못고르겠어요 5 청소기 2015/11/16 2,683
500945 미국 이민계획하는 친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싶은데.. 49 ... 2015/11/16 4,828
500944 해남 배추김치 , 강원도 고랭지 배추김치 5 김장 2015/11/16 2,470
500943 김가연씨 음식 솜씨와 전라도 음식의 대가 13 와와 2015/11/16 8,232
500942 사이즈 잘못 산 새옷, 도대체 어디에 팔아야 할까요?ㅠㅠ 3 새옷 2015/11/16 1,421
500941 새누리 '대테러방지법' 통과돼야.. 새정연은 반대 7 핑계대고코풀.. 2015/11/16 546
500940 제발 양배추즙 믿을만한 곳 소개좀 해주세요~~ㅠㅠ 49 ㅜㅜ 2015/11/16 8,462
500939 가스건조기 린나이 트롬..? 2 사고싶다 2015/11/16 2,609
500938 유시민 “짐은 곧 국가라는 ‘입헌공주제’가 문제” 9 샬랄라 2015/11/16 1,351
500937 원목 발받침대 쓸만할까요? 좀 골라주세요 2 ㅇㅇ 2015/11/16 840
500936 색갈있는 옷 얼룩제거방법.... ㅜ.ㅜ 11 미팀 2015/11/16 3,396
500935 예전 테니스선수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혹시 아시는분? 2 동치미 2015/11/16 1,121
500934 이정도면 정말 살인의도가 분명한거죠? 7 ... 2015/11/16 2,438
500933 7살 빠른아이.. 수학 학습지나 문제집 추천 해주세요. 6 .. 2015/11/16 2,286
500932 응팔이 뭔가요 5 허 허 2015/11/16 1,634
500931 M자 손금 가지신 분들 정말 부자로 사시나요? 7 손금 2015/11/16 8,922
500930 식당짬뽕과 라면 중 차라리 어떤게 낫나요 10 .. 2015/11/16 1,765
500929 딴지일보에서- [현장]민중총궐기, 그날 나는 보았다 19 11 2015/11/16 1,424
500928 쓰레기 내놓는 앞집 49 앞집 2015/11/16 1,766
500927 미드 위기의주부들의 브리 같은 주부 실생활에 많겠죠? 6 부럽 2015/11/16 2,998
500926 예비시어머니가 음식을 너무 자주.많이 보내세요. (푸념글) 49 그만 2015/11/16 7,260
500925 20년된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했는데 2 잦은 고장 2015/11/16 1,643
500924 이브라 써보신분 계신가요 1 리사 2015/11/16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