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사장 후보자 고대영.. 미국정보원 논란

미국간첩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5-11-16 13:40:58
http://www.vop.co.kr/A00000958587.html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주한미국대사관 기밀문서(3급)에서 '빈번한 대사관 접촉선'(frequent Embassy contact)로 명시됐던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는 16일 '미국 정보원' 의혹을 부인하며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자는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이 '고 후보자는 당시 만남은 정상적 취재 활동의 일환이었으며 대선과 관련해 상식적인 수준의 답변이었다고 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위키리크스가 2011년 8월 공개한 3급 기밀문서(2007.9.19 작성) 전문에 따르면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해설위원이었던 고 후보자는 '이명박이 승리하는 3가지 이유'(Three Reasons Why Lee Will Win) 등 선거 관련 정보를 미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고 후보자는 △민족주의 축소 △북한에 대해 커진 의구심 △경제성장 요구 증가 등을 꼽았다.

이 문서에 따르면 미 대사관 측은 고 후보자에 대해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통찰력이 정확히 입증된 빈번한 대사관 접촉선"이라고 평가했다.

IP : 222.2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간첩들
    '15.11.16 1:46 PM (222.233.xxx.22)

    ‘미국 정보원’ 논란 고대영 KBS사장 후보 “개인적 의견 얘기한 것”
    http://www.vop.co.kr/A00000958587.html

    민경욱이도 고대영이처럼 위키리크스에 미국 정보원으로 나온것 아시죠?

    대통령부터 공영방송 앵커까지… ‘대한민국’ 어디로 가나
    http://www.ccdm.or.kr/aboard/?subAct=view&bid=declar_01&seq=3506

    위키리크스에 KBS 직원들이 ‘등장’했다.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8월 공개한 미 국무부 비밀문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KBS 고대영 보도본부장(당시 해설위원)과 민경욱 앵커(당시 뉴스편집부기자)가 주한 미국대사관 측에 이명박 후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대사관이 작성한 이 문건들은 ‘KBS 고위급 기자, 한나라당의 필연적 승리를 보다’(2007.9.19), ‘KBS기자: 실용적이고 수줍은 이명박’(2007.12.17) 등등 제목만 봐도 그 내용을 짐작케 한다.
    고대영 씨는 대선을 앞둔 한국 정세에 대한 일종의 ‘브리핑’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명박 후보의 대선 승리를 전망하며 그 요인으로 한국 사회의 ‘약화되는 민족주의’ ‘북한에 대한 증가하는 의구심’ ‘경제성장에 대해 커지는 요구’를 꼽았다고 되어있다. 그는 또 ‘이명박은 보수 정당 내의 진짜 지지자나 권력 기반을 가지고 있지 못해 박근혜를 저버리고 독립적인 정치 정당을 구축할 가능성은 없다’는 등의 평가를 전했다고 한다. 민경욱 씨의 경우는 이명박 후보의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알게 된 그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한 것으로 나와 있다.

    14일 문건의 내용이 알려져 파문이 일자 KBS는 이들과 미 대사관 측의 만남이 “순전히 개인적 만남”이며 두 사람의 발언 내용은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큐의 취재과정의 일부를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만난 술자리에서 얘기한 게 문제가 되느냐”, “자신이 조사한 부분을 저의 이야기와 얼기설기 엮은 것 같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KBS의 이런 주장은 구차한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미국 측의 표현대로 고대영, 민경욱 두 사람은 공영방송의 ‘고위급 기자’들이며, 이들이 만난 사람은 한국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미국 관리들이다. 과연 이들의 만남과 발언을 ‘사적인 것’으로 치부할 수 있는가? 한국의 대선 전망과 유력 후보에 대한 시시콜콜한 정보 등이 ‘사적인 대화’의 내용으로 적절한가? 미국 측이 두 사람과의 만남과 이들의 발언을 ‘사적인 것’으로 여겼다면 비밀문서로까지 남겼을 것인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두 사람은 ‘공영방송 고위 기자들을 출처로 하는 한국 정세와 대선 후보 정보’를 미국 측에 제공한 것이다.
    심지어 문건은 고 씨를 “빈번한 대사관 연락책”(frequent Embassy contact)이라고 표현하면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이 사람의 통찰력은 정확한 것으로 판명됐다”(insights on a wide range of topics have proved accurate)고 ‘우수’ 평가를 내리고 있다. “딱 한번 만났다”는 KBS의 주장과 어긋날 뿐 아니라, 고 씨가 KBS에서 일하면서 얻은 여러 정보를 정기적으로 미국 측에 제공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언급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국민들은 꼬박꼬박 ‘수신료’를 내어 ‘미국 정보원’의 월급을 주고 있었던 셈이다.
    백번 양보해 두 사람의 발언을 ‘미국이 다소 과장한 측면’이 있다 치더라도 이들의 행위는 언론윤리의 기본에서 벗어난다. KBS 윤리강령도 “취재·제작 중에 취득한 정보는 프로그램을 위해서만 사용한다”(1조2항), “KBS인은 공영방송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취재·보도·제작의 전 과정에서 여타 언론인보다 더욱 엄격한 직업 윤리와 도덕적 청렴이 요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선 후보 관련 정보, 다큐멘터리 제작과 방송 계획 등을 외국 관리에게 말한 것은 이런 윤리규정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그동안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대한민국 대통령, 대통령의 친형, 고위 관료들의 ‘친미사대주의적’, ‘매국적’인 언행에 국민들은 큰 상처를 받았다. 우리사회의 ‘메인스트림’이라는 사람들이 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보수의 기본’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공영방송’의 보도책임자와 메인뉴스 앵커라는 사람들까지 미국 관리들을 만나 우리나라 얘기를 떠벌였다고 하니 도대체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두렵기까지 하다.
    이번 사태는 KBS가 ‘정권 나팔수’ 노릇을 하고, ‘도청의혹’을 받는 것보다 더 심각한 일이다. KBS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 버린지 오래고, 정상적인 ‘공영방송’도 아니다. 그러나 KBS가 ‘한국’ 방송이라면 이번 사태를 “개인적 만남” 운운하며 덮고 가서는 안된다. 두 사람을 보도본부장과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이 충격에 휩싸인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이 조차 하지 않겠다면 KBS는 그야말로 마지막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다.

  • 2. 미국간첩들
    '15.11.16 1:54 PM (222.233.xxx.22)

    이 민경욱이 인천송도에서 총선 출마채비 한다고 얘길 들었습니다.
    인천 연수구 시민들이 부디 현명한 판단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626 따라서 물어보는 거 6 따라서 묻기.. 2015/11/18 1,036
501625 이분 어찌되었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2 제보 2015/11/18 1,977
501624 치아씨드는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나요? 7 요리사 2015/11/18 2,031
501623 수술전 남편의 식단문제좀 봐주세요 6 ... 2015/11/18 767
501622 백종원 순두부찌개 양념 18 대박 2015/11/18 11,046
501621 강황 부작용 불면증 ... 12 비온다 2015/11/18 8,341
501620 부모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1 ㅇㅇ 2015/11/18 1,127
501619 직장생활은 너무너무 힘들고 전업은 너무 무료하네요... 8 고민 2015/11/18 4,798
501618 조용하고 작고 효과좋은 실내운동기구 추천 부탁합니다 3 someda.. 2015/11/18 2,452
501617 이슬람, 팔레스타인 난민 관련 책 추천할게요!! ^^;; 13 추워요마음이.. 2015/11/18 1,660
501616 "무법천지" 비난 [조선], 백남기씨 이야긴 .. 샬랄라 2015/11/18 492
501615 전업주부 생활비를 카드로 받을경우 현금은 얼마나? 7 질문 2015/11/18 3,813
501614 캡사이신, 임산부 기형아 초래” 경찰 물대포 ‘시민 향한 테러 2 무섭네요 2015/11/18 1,400
501613 국어도 수능용 내신용 공부가 다른가요? 2 고1 2015/11/18 1,751
501612 노트북 새로 샀는데 윈도우8인데 업그레이드 하는 게 나을까요? 3 윈도우10 2015/11/18 1,068
501611 병원이 폐업했어요‥도움부탁드려요 1 스프링 2015/11/18 4,098
501610 "경찰의 과잉 대응에 실망" 경찰청 인권위원 .. 1 샬랄라 2015/11/18 802
501609 요즘 깡통전세 말많은데 안전하게 지킬 법이나 방법 부탁드려요. 2 ㅇㅇㅇㅇㅇㅇ.. 2015/11/18 1,418
501608 오사카 패키지요 2 일본여행 2015/11/18 1,586
501607 이경애 부럽다요 31 친구 2015/11/18 24,076
501606 백내장 수술 비용문의드려요 8 2015/11/18 3,787
501605 새누리가 내년에 대테러 예산 1000억 증액한답니다. 21 역시나 2015/11/18 1,371
501604 호주산 와규 설도 불고기감?이 넘 많아요ㅠ 7 요리보고 2015/11/18 3,008
501603 후회하셨는데 나중에 잘했다 싶었던 경우 있으신가요? 4 집을 사고 .. 2015/11/18 2,427
501602 코스트코 스테이크중에서 젤싼부위로 3 ... 2015/11/18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