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애가 문화센터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악기를 배웁니다.
강의 하시는 선생님의 제의로
내년 1월 22일쯤에 시내의 어느 작은 북까페에서
회원들의 음악회를 갖기로 한다고 해서
8만원을 9월쯤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스케줄변경이 생겼습니다.
내년 1월 어학연수를 가기로 했거든요,
11월에 강사선생님께 그렇게 되었다고 얘기하니까
돈은 돌려 줄 수 없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하던 곡은 중단하고 원래 배우던
교재를 내라고 하면서 표정이 싸늘해지더랍니다.
물론 이후 레슨 내용도 불성실했나봐요,
아이는
다녀 오더니 선생님이 좀 싸늘했다고
하면서 짜증을 냈지만 담주 한번 더 가보고
맘 정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역시나 일주일 뒤에 가니까 선생님의 레슨이
표가 나게 관심이 없더랍니다.
아이는 가기싫다 하는데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3개월치 레슨비 12만원은 지불했답니다..
중간에 스케쥴 변경한 건 제 잘못이지만
센터에서 저렇게 반응한다는 게,참,,,난감합니다.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