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지칠 때

....... 조회수 : 686
작성일 : 2015-11-16 11:27:47

40대 중반.

할 일은 많고, 책임감은 줄지 않고,

애들도 말 안 듣고, 때로는 참 밉고,

그런데 '내가 애들 대하는 방식이 잘못 되었구나'도 느끼고,

피곤하고, 힘들고,

다시 할 일은 많고,

세상 돌아가는 것 보면 아프고, 속상하고..


이럴 때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푹푹 자는 건 지금 상황에선 힘들고요..

커피 한 잔 놓고 도서관에 앉아있습니다.. 

IP : 211.36.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6 11:49 AM (220.90.xxx.165)

    애들이 크면 좀 편할줄 알았더니..아직 멀었나싶어요..
    저도 45..애들은 중딩고딩..빨리 한 5년만 지나갔으면...
    이러는 저에게 우리 둘째 중딩이 그러대요..
    엄마, 미래가 그냥 어디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닌거같아..오늘오늘이
    모여서 만드는거 아닌가..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가 무엇에 열중하는가보면
    그걸로 미래가 그려지는거 아닌가..
    또 어떤 날은 그래요..
    자기가 중딩 처음 되어서 몇달 넘 힘들었대요..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고딩될때는, 수능 볼때는,..이런 생각하니까 지금이 제일 편하고 좋을 때인거같다고
    지금을 즐길거라고..

  • 2. 원글
    '15.11.16 11:52 AM (211.36.xxx.107)

    감사해요^^. 오늘을 모아 내일을 만들자..그러게요 잊고 있었나봐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72 ‘국정화’ 들은 미국인 친구 “북한 얘기야?” 2 샬랄라 2015/11/16 594
500871 직장맘과 전업맘 잘 교류하시나요? 9 2015/11/16 1,585
500870 오마이비너스..너무 억지스러워요 49 2015/11/16 5,345
500869 주방 타일 예쁘게 하려면 11 . . 2015/11/16 2,820
500868 친정아버지 제사에 가야할까, 친척동생 결혼식에 가야할까. 6 딜레마 2015/11/16 2,030
500867 와~ 신민아 도대체 몇 kg을 불린 건가요? 13 ........ 2015/11/16 16,181
500866 브라에서 냄새가 나네요 6 빨래 2015/11/16 4,350
500865 유치원 안보교육 현장 13 2015/11/16 1,343
500864 응답하라 1988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서툴대요 6 ... 2015/11/16 3,818
500863 저는 써보면 너무 좋아서 마니아? 2015/11/16 979
500862 냉부해는 정형돈없음 안되지않나요? 8 싫어싫어 2015/11/16 3,618
500861 건강한 치아도 타고 나나봐요 11 치아 2015/11/16 2,282
500860 전우용" 독재는 다수의 빈곤과 단짝" 2 서글프다 2015/11/16 719
500859 이케아에 다녀오는길입니다 9 광명 2015/11/16 5,010
500858 장윤정 엄마가 도경완에게 캐서방이라고 한거 보고 빵터졌네요..ㅋ.. 25 아놔 2015/11/16 25,171
500857 IPL했는데요 사라지지않는 궁금증 ㅠㅠ 25 흐어어 2015/11/16 6,267
500856 초4 수학 초조해요.. 28 수학 2015/11/16 4,765
500855 시골 아낙들 담주 부산여행가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3 해운대 2015/11/16 1,030
500854 이번주 노유진 정치카페 올라왔습니다. 같이 들어요. 7 .. 2015/11/16 1,222
500853 박정희가 대량 학살한 소년들.jpg 6 하아 2015/11/16 3,519
500852 우리집 중2 2 비마중 2015/11/16 1,232
500851 68세 농민중태빠뜨린 물대포,경찰 안전규정도 안지키고 마구쐈다 3 집배원 2015/11/16 722
500850 국제엠네스티 “‘물대포’ 농민 중태, 즉각 독립적 조사 나서야”.. 5 쪼꼬렡우유 2015/11/16 1,443
500849 남친이 바람나서 헤어졌는데요.. 15 159357.. 2015/11/16 7,294
500848 대통령 덕분에 웃었어요. 8 바람처럼 2015/11/16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