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혜은이씨 얘기 나와서 말인데

무지개 조회수 : 5,435
작성일 : 2015-11-16 07:41:01
일일연속극인가 모르겠는데 ' 왜그러지'기억나세요?
혜은이씨가 고 김무생씨 딸로 나왔던.
그때 너무너무 웃기고 재미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김동현씨를 그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갔었다죠.
그시절 정말 그립네요
많은것이 부족했었지만 그래도 참 행복했었더 시절이었는데.
IP : 203.226.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
    '15.11.16 7:43 AM (203.226.xxx.48)

    ♬그것도 모르면서 왜 그러지~~♬
    노래도 생각나네요.ㅋㅋ

  • 2. ㅎㅎ
    '15.11.16 7:57 AM (49.1.xxx.15)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두 분 다 작고 하셨지만 " 이놈~학노야.. 이놈~염만아.." 생각나네요.

    왜그러지 저집에 며느리가 왜 그러지 새들이 놀러았다 가는 줄도 모르면서...
    노랫말도 생각나구요.

    그 시절 연속극 중에 또 생각나는게 정소녀씨가 나왔던 드라만데
    주제가가 " 소공동 빌딩위에 해가 뜨면 서울의 아침이 찬란하게 열리네.."
    하던 것도 있었지요.

  • 3. 이 드라마 때문에
    '15.11.16 8:21 AM (211.48.xxx.138)

    혜은이가 욕먹기도 했어요.
    연기할 때는 카메라가 모든 각도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혜은이 얼굴이 이상하게 보일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연기자 얼굴이 아니라는 말도 돌았어요.
    가창력 면에서 기존의 유명 가수들에 비해 많이 부족했어요.
    작곡가 잘 만나 성공한 가수라고 욕도 먹었고
    무엇보다 당시 군사정부의 강성 이미지를 중화시키기 위해
    키운 가수라는 말도 있었어요.
    혜은이 인상이 착하고 순하고 약해 보여 보호본능을 일으키거든요.
    이런 인상은 가난했던 한국에서 인기 있었어요.
    그래서 미국교포 위문공연에선 다른 가수(엄마가 코메디언)가 혜은이보다 더 인기있었어요.
    혜은이는 인기가 없었어요. 열심히 사는 교포들에겐 혜은이는 청승맞게 보였다고 해요.

    당시 가창력은 좋지만 인물때문에 이은하가 손해를 많이 받았는데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은하를 더 좋아했어요.

    혜은이와 비슷한 연배로
    그때는 실력보다 빽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을 싫어해서 혜은이를 볼 때마다 불편했는데
    이제 추억을 그리워하는 나이이다 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 4. ..
    '15.11.16 8:30 AM (182.230.xxx.71)

    엄마가 코미디언인 가수는 선우혜경.
    가창력이 뛰어났죠
    혜은이는 초창기엔 별로 노래를 못했는데
    갈수록 발전을 해서 어느무렵부턴 가창력도 겸비,
    근데 가창력이 좋아지자 외모가 역변을..
    어릴때 혜은이 리사이틀을 봤는데 노래부르면서
    옷을 하나씩 벗어서 깜놀했어요.
    나중엔 바니걸 차림으로 노래.
    옛생각 나네요

  • 5. 흑백 티비
    '15.11.16 8:44 AM (211.223.xxx.203)

    생각나요.

    흑백으로...제가 아주 어렸을 때 했네요.

    뭔 내용인지는 자세히 몰라요.

  • 6. 그시절 해운대에서
    '15.11.16 8:44 AM (121.168.xxx.14)

    초등시절 난생 처음 연예인 보는 기쁨에
    무대맨앞에서 가족들이랑 구경하다 너무 놀랐던
    기억이

    윤수일(옴마낫 진짜 조각!!!)등 역시 가수는 가수다
    혜은이 노래는 정말
    완죤 음치에 성량도 모기
    관객들이 넘놀라 단체로 얼음^^

  • 7. ???
    '15.11.16 9:05 AM (175.209.xxx.160)

    저기 이드라마 때문에 님, 혜은이가 가창력이 많이 부족했다구요??
    그 시절 탑들만 하는 세종문화회관 리사이틀을 연속 3년간 신정마다 했어요.
    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거든요. 제가 어릴 때 팬이라 기억나는데...

  • 8. 뭐죠?
    '15.11.16 9:43 AM (211.202.xxx.240)

    미국교포 위문공연에서 다른사람이 더 인기있었으니혜은이 별거 없다는 논리는 뭔가요?
    미국교포들이 더 대단하다는건지?
    한국엔 청승에 수준 낮은 사람들만 있고?

  • 9. 혜은이
    '15.11.16 9:56 AM (122.62.xxx.25) - 삭제된댓글

    노래 다시 들어도 잘 하던데요. 그 정도 하니까 그렇게 뜬거였지 아무리 작곡가가 밀어준다고 뜨다니요?
    그건 말도 안된다고 봐요. 우리같은 사람들이 혜은이 노래실력 왈가왈부하는건 아니죠.
    이은하 노래가 정말 좋구요, 그 가창력, 음색 너무 좋은데 혜은이한테 많이 가려져서 안타깝네요. 그 때는 이은하 목소리 좋은지도 잘 몰랐구요. 어릴때여서 그랬나...
    이은하는 지금도 잘 부르더라구요.

  • 10. ㅇㅇ
    '15.11.16 10:00 A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이씨는 정권 찬양 노래 부르지 않았나요?
    mb때인가

    어린 제 기억에도 인기는 이씨가 많았지만
    영자의 전성시대같은 이미지였죠

  • 11. 왜그러지
    '15.11.16 11:26 AM (112.162.xxx.39)

    성량이 안풍부해서 그렇지 노래는
    간드러지게 잘했어요
    어릴때 왜그러지 진짜 잼있었는데‥
    화면각도가 어떻고 그런건 몰겠고
    이쁘고 깜찍해서 눈길이 많이 갔던 가수였죠
    지금은 살이 너무찌고늙어버려서ㅜㅜ

  • 12.
    '15.11.16 12:16 PM (118.176.xxx.117)

    우리나라 못살때 미국 교포들도 별반 다를거 없었어요ㅡㅡ;
    열심히 일한거야 한국이 더 대단하죠. 몇십년만에 나라를 다시 세웠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25 너무 오래된 애정결핍 상태 4 ... 2016/01/08 2,968
515724 임시치아를 ?다니는곳 말고..다른병원서? 2 하늘 2016/01/07 2,578
515723 김문수 "북한 핵실험은 김부겸 책임" 16 ㄷㄷㄷ 2016/01/07 2,068
515722 미친듯이 성경구절을 보내옵니다. 하루 두번씩. 6 카톡차단법 2016/01/07 1,869
515721 아가씨들 초대요리 메뉴 도와주세요~~^^ 3 벚꽃 2016/01/07 1,000
515720 농협인터넷뱅킹 스트레스 3 2016/01/07 12,287
515719 독감예방주사..지금이라도 맞을까요? 2 독감예방 2016/01/07 932
515718 타임이나 마인 옷 사려는데 3 푸조 2016/01/07 3,037
515717 화장품 질문이예요. 처음 2016/01/07 387
515716 최태원 회장 내연녀 한남동 빌라, SK가 관리했다 3 ... 2016/01/07 6,034
515715 썰전 두패널마지막이라 일부러 보는데.. 4 ㅇㅇ 2016/01/07 2,294
515714 결혼식 뷔페식사시간이요.... ! 2 빵순이 2016/01/07 2,684
515713 늦도록 책 읽는데 화내는 아빠 8 원글 2016/01/07 1,422
515712 현대차 주재원 가면 뛰어난 분인가요? 9 질문 2016/01/07 14,784
515711 내가 써본 겨울 난방 도구들 19 겨울싫어 2016/01/07 4,807
515710 요즘 아이들 생일파티 문화 저만 이상한가요? 32 다 그런가요.. 2016/01/07 15,308
515709 지역난방 유량식은 난방 요령 아시나오? 지역 2016/01/07 828
515708 마스크팩효과~~ 2 .. 2016/01/07 3,483
515707 남궁민 19 리멤버 2016/01/07 6,558
515706 영화 "바보 선언", 그리고 "이보희.. 7 1980년대.. 2016/01/07 2,138
515705 이 목사 진짜 이상하네.. 3 333 2016/01/07 1,210
515704 아파트 확장과 비확장 어디가 더 따뜻한가요? 45 비교요. 2016/01/07 7,910
515703 방광은 차있는데,소변은 잘 안나오는데, 아주대병원 괜찮을까요? 5 .. 2016/01/07 1,911
515702 (후기댓글 포함) 카드사 전산 시스템 얼마나 신뢰하세요? 이런 .. 11 불신의 시대.. 2016/01/07 1,386
515701 밥맛 없는 교회... 가고 싶지가 않아요ㅠ 5 요새 2016/01/07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