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면가왕 현진영 감동이었어요..

...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5-11-16 02:24:03
요즘 복면가왕이 좀 재미없어져서
틀어놓고 핸드폰하면서 건성건성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판에 두 명이 잘 하더라구요.
남자 목소리가 박상민인가..
그런데 박상민보다는 목소리가 깨끗하고 노래 정말 잘하는데..
누군지 모르겠다..근데 참 잘 한다..

그리고 김광민의 편지 노래 듣는데 
왠지 자꾸 신해철이 생각나네.. 
목소리가 닮은 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신해철이 저 가면 안에 있다가
웃으며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동안 다 뻥이었다고 낄낄거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리고 복면 벗고 머리 좀 벗겨지고 나이들었지만..
그래도 살 많이 빼고 복귀하려고 노력한 듯한 모습에..
신해철 사망 전에 속사정싸롱 방송 시작하면서
살빼려고 노력하던 모습 떠오르면서..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비슷한 시대에 활동을 해서 그런지..

저 신해철 좋아하진 않았지만..
학교 다니면서 몇 번 실제로 보고 
지인 얘기도 많이 듣고 해서인지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어요..
아 정말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현진영씨 노래도, 모습도 감동이었어요..
현진영과 와와, 뒤에서 춤추던 이현도와 클론도 놀라웠구요.
다시 재능 살려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IP : 14.35.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11.16 7:57 AM (122.35.xxx.141)

    전성기때는 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토크쇼에 나와서 얘기하는거 보니까 음악욕심도 상당하고 사람이 담백하던데... 지금 경제사정이 어렵나요? 뉴스에서 본거 같기도 하구요

  • 2. ...
    '15.11.16 8:09 AM (112.220.xxx.101)

    저도 어제 좀 울컥..
    현진영씨 모습에서 신해철씨가 보이더라구요...

  • 3. 낭비하지 말아야
    '15.11.16 8:28 AM (220.76.xxx.231)

    무슨 감동씩이나해요 잘나갈때 정신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요
    나이들어 독거노인이 독거노인 되고싶을까요
    나는독거노인 동정 안해요 젊음을 낭비했기때문에
    우리는 가난이 싫어서 정말 지긋지긋하게 싫어서
    지나간 젊은날로 돌아가고싶지 않아요
    우리부부는 양쪽 집안 다 흙수저 집안이라 자수성가해서

  • 4. 그냥
    '15.11.16 8:51 AM (222.107.xxx.182)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뮤지션이었나봐요
    그땐 그냥 댄스가수인가보다 했었는데...
    누구든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나이들어갔으면 좋겠네요

  • 5. 오잉
    '15.11.16 9:40 AM (175.116.xxx.216)

    원글은 아니지만..아니 남이 감동받았다는데 뭘 감동씩이나하냐는 댓글을 다시는지??
    내가 감동받았다는데 뭔 참견??? 본인이나 똑바로 사쇼 정말 웃기지도 않네

  • 6. 방울어뭉
    '15.11.16 9:48 AM (112.166.xxx.113)

    저도 노래 정말 잘 들었어요...좋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신해철씨 생각 나더라구요...ㅜㅜ

  • 7. 허니버미
    '15.11.16 12:01 PM (183.96.xxx.3)

    저도 눈물이....
    제가 이 편지..좋아하는데
    현진영씨가 부른 편지는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553 냉장실에서 1주일된 돼지고기 괜찮을까요? 3 고기 2015/12/30 2,203
513552 저번에 집지키라고 유기견 데려왔는데 밤만되면 숙면한다는 개 글쓴.. 42 .. 2015/12/30 5,848
513551 영화 몬스터호텔2 보신 분 7 .. 2015/12/30 1,489
513550 카레만들다가 turmeric powder를 너무 많이 넣어버렸어.. 2 긴급구조 2015/12/30 664
513549 뉴스타파 - 목격자들 39회 "송년 특집 -목격자들, .. 11 2015/12/30 611
513548 미 하원 혼다 의원 "일본 공식 사과 안했다".. 샬랄라 2015/12/30 595
513547 미용실에서 머리숱 얘기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16 2015/12/30 6,341
513546 응팔 미옥집은 어느동네에 있는집이죠? 3 어디? 2015/12/30 3,184
513545 남편의 애정이 식었어요 49 ... 2015/12/30 5,308
513544 하이샷시와 시스템창호의 차이가 모에요? 초보아짐 2015/12/30 1,022
513543 직장에서 급여명세서를 안주는데요 2 질문 2015/12/30 1,989
513542 서른에 결혼이 어쩌다 말하는게 그냥 무의미해요 .. 2015/12/30 756
513541 아이가 답보고 베꼈네요. 16 멘붕... 2015/12/30 5,660
513540 [사이다] 표창원 교수의 종편 앵커 역관광!! 40 둥ㄷㄷ 2015/12/30 5,263
513539 여자들 남편에게는 연약한 여자로 보이고싶다는게요 3 ... 2015/12/30 2,239
513538 월세 계산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015/12/30 683
513537 재벌이야 안 그렇겠지만 소소하게 의사 변호사 교수 펀드매니저 이.. 5 현실에선 2015/12/30 3,809
513536 손석희 앵커 트윗 오픈 7 손앵커 2015/12/30 1,560
513535 12월에 출고된 신차 ㅡ하이패스 사용방법 좀 알려주셔요^* 2 하이패스 2015/12/30 1,115
513534 주차만 연수 될까요? 1 봉봉 2015/12/30 955
513533 오늘의 사이다 영상 34 다음에 2015/12/30 3,910
513532 뉴스타파 - 조국이 버린 사람들(2015.12.29) 11 2015/12/30 677
513531 생각보다 PT 많이 받으시네요. 미흡하지만 한번 읽어주세욤. 10 광여리 2015/12/30 3,100
513530 아래 '일촉즉발이네요. 채증한다고..' 봐주세요 4 뭐지? 2015/12/30 730
513529 입시에관련된책추천해주세요. 15 예비고3맘 2015/12/3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