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면가왕 현진영 감동이었어요..

...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5-11-16 02:24:03
요즘 복면가왕이 좀 재미없어져서
틀어놓고 핸드폰하면서 건성건성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판에 두 명이 잘 하더라구요.
남자 목소리가 박상민인가..
그런데 박상민보다는 목소리가 깨끗하고 노래 정말 잘하는데..
누군지 모르겠다..근데 참 잘 한다..

그리고 김광민의 편지 노래 듣는데 
왠지 자꾸 신해철이 생각나네.. 
목소리가 닮은 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신해철이 저 가면 안에 있다가
웃으며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동안 다 뻥이었다고 낄낄거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리고 복면 벗고 머리 좀 벗겨지고 나이들었지만..
그래도 살 많이 빼고 복귀하려고 노력한 듯한 모습에..
신해철 사망 전에 속사정싸롱 방송 시작하면서
살빼려고 노력하던 모습 떠오르면서..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비슷한 시대에 활동을 해서 그런지..

저 신해철 좋아하진 않았지만..
학교 다니면서 몇 번 실제로 보고 
지인 얘기도 많이 듣고 해서인지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어요..
아 정말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현진영씨 노래도, 모습도 감동이었어요..
현진영과 와와, 뒤에서 춤추던 이현도와 클론도 놀라웠구요.
다시 재능 살려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IP : 14.35.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11.16 7:57 AM (122.35.xxx.141)

    전성기때는 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토크쇼에 나와서 얘기하는거 보니까 음악욕심도 상당하고 사람이 담백하던데... 지금 경제사정이 어렵나요? 뉴스에서 본거 같기도 하구요

  • 2. ...
    '15.11.16 8:09 AM (112.220.xxx.101)

    저도 어제 좀 울컥..
    현진영씨 모습에서 신해철씨가 보이더라구요...

  • 3. 낭비하지 말아야
    '15.11.16 8:28 AM (220.76.xxx.231)

    무슨 감동씩이나해요 잘나갈때 정신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요
    나이들어 독거노인이 독거노인 되고싶을까요
    나는독거노인 동정 안해요 젊음을 낭비했기때문에
    우리는 가난이 싫어서 정말 지긋지긋하게 싫어서
    지나간 젊은날로 돌아가고싶지 않아요
    우리부부는 양쪽 집안 다 흙수저 집안이라 자수성가해서

  • 4. 그냥
    '15.11.16 8:51 AM (222.107.xxx.182)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뮤지션이었나봐요
    그땐 그냥 댄스가수인가보다 했었는데...
    누구든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나이들어갔으면 좋겠네요

  • 5. 오잉
    '15.11.16 9:40 AM (175.116.xxx.216)

    원글은 아니지만..아니 남이 감동받았다는데 뭘 감동씩이나하냐는 댓글을 다시는지??
    내가 감동받았다는데 뭔 참견??? 본인이나 똑바로 사쇼 정말 웃기지도 않네

  • 6. 방울어뭉
    '15.11.16 9:48 AM (112.166.xxx.113)

    저도 노래 정말 잘 들었어요...좋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신해철씨 생각 나더라구요...ㅜㅜ

  • 7. 허니버미
    '15.11.16 12:01 PM (183.96.xxx.3)

    저도 눈물이....
    제가 이 편지..좋아하는데
    현진영씨가 부른 편지는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297 딸이 여고나 여중 남선생을 진지하게 만난다면... 3 다 그런건 .. 2016/01/12 1,740
517296 北 핵실험 ‘오바마, 전쟁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 1 light7.. 2016/01/12 444
517295 일본 국민들은 64프로가 '위안부 합의' 만족 3 윤병세 2016/01/12 396
517294 삼재 입춘지나고 나가는건가요? 6 ........ 2016/01/12 2,731
517293 떠들썩했던 유명인자녀 학교폭력사건. 결국.... 39 .... 2016/01/12 21,108
517292 과외쌤이 갑자기 수술 4 과외 2016/01/12 1,635
517291 중3 딸아이가 윗니돌출 부정교합 아래턱은 무턱 18 무턱교정 2016/01/12 3,398
517290 남편땜에 짜증납니다 6 ㄴㄴㄴ 2016/01/12 1,911
517289 와이프 깨워서 떡볶이 해달라하고싶은데요 30 ... 2016/01/12 10,166
517288 아빠노릇 안하는 남편 2 ㅇㅇ 2016/01/12 1,206
517287 울쎄라 해보신 분 1 나이 2016/01/12 1,168
517286 ‘박정희 공원’ 밀어붙이는 서울 중구 7 폭력 2016/01/12 698
517285 제가 본 희한한 남녀관계 (직장에서) 5 ........ 2016/01/12 3,746
517284 허경환 오나미 잼있네요 9 최고의 사랑.. 2016/01/12 4,458
517283 전세끼고 투자개념 집 구입 하자는 남편 어떻게 하죠 31 남편설득 2016/01/12 4,822
517282 남경필 경기지사 “보육대란 해결위해 문재인 대표 만나겠다” 21 세우실 2016/01/12 2,097
517281 10살미만 요즘 방학인 아이들..취침시간, 기상시간이 어찌 되나.. 3 다른 집은 2016/01/12 1,527
517280 아들이 아픈데도 짜증나는거 이상한 엄마죠? 4 푸르른 2016/01/12 1,460
517279 교복 상표에 년 도 수 써 있는거 아시나요? 8 퍼플 2016/01/12 1,212
517278 30명 룸있는 중식당이나 레스토랑 추천좀 -- 2016/01/12 375
517277 미샤 분홍 썬크림요 5 aka 2016/01/12 2,238
517276 안전한 좀벌레약 추천해주세요 좀벌레 2016/01/12 3,147
517275 밤에 돌아다니는 강아지... 12 별 총총 2016/01/12 6,825
517274 27살 결혼 빠른건가요? 8 ^_^ 2016/01/12 4,469
517273 을지대 의예과면 쎈곳인가요? 16 ㅠㅠ 2016/01/12 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