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면가왕 현진영 감동이었어요..

...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5-11-16 02:24:03
요즘 복면가왕이 좀 재미없어져서
틀어놓고 핸드폰하면서 건성건성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판에 두 명이 잘 하더라구요.
남자 목소리가 박상민인가..
그런데 박상민보다는 목소리가 깨끗하고 노래 정말 잘하는데..
누군지 모르겠다..근데 참 잘 한다..

그리고 김광민의 편지 노래 듣는데 
왠지 자꾸 신해철이 생각나네.. 
목소리가 닮은 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신해철이 저 가면 안에 있다가
웃으며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동안 다 뻥이었다고 낄낄거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리고 복면 벗고 머리 좀 벗겨지고 나이들었지만..
그래도 살 많이 빼고 복귀하려고 노력한 듯한 모습에..
신해철 사망 전에 속사정싸롱 방송 시작하면서
살빼려고 노력하던 모습 떠오르면서..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비슷한 시대에 활동을 해서 그런지..

저 신해철 좋아하진 않았지만..
학교 다니면서 몇 번 실제로 보고 
지인 얘기도 많이 듣고 해서인지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어요..
아 정말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현진영씨 노래도, 모습도 감동이었어요..
현진영과 와와, 뒤에서 춤추던 이현도와 클론도 놀라웠구요.
다시 재능 살려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IP : 14.35.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11.16 7:57 AM (122.35.xxx.141)

    전성기때는 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토크쇼에 나와서 얘기하는거 보니까 음악욕심도 상당하고 사람이 담백하던데... 지금 경제사정이 어렵나요? 뉴스에서 본거 같기도 하구요

  • 2. ...
    '15.11.16 8:09 AM (112.220.xxx.101)

    저도 어제 좀 울컥..
    현진영씨 모습에서 신해철씨가 보이더라구요...

  • 3. 낭비하지 말아야
    '15.11.16 8:28 AM (220.76.xxx.231)

    무슨 감동씩이나해요 잘나갈때 정신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요
    나이들어 독거노인이 독거노인 되고싶을까요
    나는독거노인 동정 안해요 젊음을 낭비했기때문에
    우리는 가난이 싫어서 정말 지긋지긋하게 싫어서
    지나간 젊은날로 돌아가고싶지 않아요
    우리부부는 양쪽 집안 다 흙수저 집안이라 자수성가해서

  • 4. 그냥
    '15.11.16 8:51 AM (222.107.xxx.182)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뮤지션이었나봐요
    그땐 그냥 댄스가수인가보다 했었는데...
    누구든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나이들어갔으면 좋겠네요

  • 5. 오잉
    '15.11.16 9:40 AM (175.116.xxx.216)

    원글은 아니지만..아니 남이 감동받았다는데 뭘 감동씩이나하냐는 댓글을 다시는지??
    내가 감동받았다는데 뭔 참견??? 본인이나 똑바로 사쇼 정말 웃기지도 않네

  • 6. 방울어뭉
    '15.11.16 9:48 AM (112.166.xxx.113)

    저도 노래 정말 잘 들었어요...좋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신해철씨 생각 나더라구요...ㅜㅜ

  • 7. 허니버미
    '15.11.16 12:01 PM (183.96.xxx.3)

    저도 눈물이....
    제가 이 편지..좋아하는데
    현진영씨가 부른 편지는
    가슴을 후벼파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821 연말정산 대학생교육비가 안나와요.... 2 9999 2016/01/26 2,821
521820 후회가 되는 지난 결정, 큰 아쉬움 어떻게 해결하세요? 3 슬픔 2016/01/26 1,036
521819 결혼10년차 남편에 대해 마음이 차가워져요 2 마음 2016/01/26 1,888
521818 60세 이하 부모님 연말정산 관련 여쭈어요 1 2016/01/26 946
521817 오나미 집 마음에 드네요 5 최고의사랑 2016/01/26 12,206
521816 드디어 빚 다 갚았어요. 축하해주세요. 107 아.... 2016/01/26 16,414
521815 어제 택배배달 맛집 찾으시던분 .... 5 택배맛집 2016/01/26 1,370
521814 아이 이마 흉터 크면서 좋아질까요? 6 ㅠㅠ 2016/01/26 3,103
521813 박신양 나오는 배우학교 잼있을것 같지 않나요? 20 ㅋㅋ 2016/01/26 3,379
521812 soft open뜻이 뭔가요? 2 다누림 2016/01/26 3,417
521811 곱창은 왜 비쌀까요? 3 ... 2016/01/26 1,420
521810 폐암 초기진단을 받았습니다. 67 하늘사랑 2016/01/26 24,167
521809 꿀 선물 4 요즘 2016/01/26 934
521808 체력약한 완벽주의자가 전업주부가 되면 애한테 좋을까요...? 14 ㅇㅇㅇ 2016/01/26 3,511
521807 봄방학 한달 9살 아이 몸과 마음 살찌우려면 .. 2016/01/26 461
521806 날씨도 춥고 외롭네요 3 2016/01/26 767
521805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보세요? 6 제목도 싫고.. 2016/01/26 1,264
521804 패션을 모르나봐요 ... 2 ... 2016/01/26 1,648
521803 최고의 사랑합니다 고우고우~!.. 2016/01/26 674
521802 파주 운정고... 12 궁금맘 2016/01/26 4,541
521801 역류성식도염 있으신 분 좀 봐주세요... 6 이상해요 2016/01/26 2,441
521800 접근하는 사람들 어떻게 가려내죠 친구만들기 고민 12 ㅇㅇ 2016/01/26 3,371
521799 지금 티비엔 택시 정팔동룡나오고있어요 3 한마디 2016/01/26 1,560
521798 백분토론 누가나오는지 아세요? ㅡㅡ ㅎㅎㅎ 2016/01/26 712
521797 남편이 첫남자면 좀 억울한가요? 24 ... 2016/01/26 1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