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보면, 부모님과 멀리 살라고하는데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dd 조회수 : 10,132
작성일 : 2015-11-15 22:14:31
부모님과 사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 힘들때도 있긴합니다.

요즘따라 사주만 보면, 부모님과 떨어져 살라고 하네요.

심지어, 결혼해서도 멀리사는게 좋다는데, 이유가 있는건가요?





IP : 121.129.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15.11.15 10:23 PM (124.54.xxx.59)

    어른되고 결혼하고 하면 부모로부터 떨어져야하는게 누구에게나 당연한건데 우리나라는 다들 부모로부터 벗어나지못하고 부모도 놔주지않기때문에 사주쟁이들이 마치 뭔가 큰 비밀이 있는것처럼 그렇게 사람들을 홀리는거에요.부모랑 딱붙어살라는 사주쟁이 말을 들어본적있으세요? 그거 아니거든요.그러니 부모랑 적당히 거리두고 살아야하는건 님에게만 해당되는건 아니구요 결혼하면 남편과 아이들을 중심으로 잘 자리잡고 사시면 됩니다.

  • 2. ....
    '15.11.15 10:26 PM (124.49.xxx.100)

    음 윗분 그거 아닌데요;;

  • 3. 제생각은....
    '15.11.15 10:31 PM (115.140.xxx.66)

    근데 사주는 왜 보는 건가요?
    또 그걸 믿고 질문하는 원글님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사주가 다 같게 나오나요? 그건 요즘 사주보는 사람들이 보는 책이라든가...
    그런 소스가 똑같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사주를 믿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어리석다고 봅니다

  • 4. ...
    '15.11.15 10:32 PM (1.245.xxx.23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스님께 예전부터 큰아주버님을 집에서 내보내야 된다고 그래야 직업도 갖고 결혼도 한다고 그랬어요. 그랬는데 1시간 반거리에서 직장 다니며 살던 큰아주버님을 시어머니께서 집으로 데리고 오셨어요.
    집에서 공부해서 자격증따고 하라구요.
    7년 되갑니다. 직장없고, 자격증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나이만 먹었어요.
    시어머니는 인정 안합니다. 당신이 큰아들 앞날을 망쳐놓은 것을요.
    그냥 그런채로 둘이 잘 지내요. 가끔씩 싸우면서요.
    부모랑 같이 있으면 잘 안풀린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 5. ...
    '15.11.15 10:33 PM (1.245.xxx.230)

    시어머니께 스님이 예전부터 큰아주버님을 집에서 내보내야 된다고 그래야 직업도 갖고 결혼도 한다고 그랬대요. 그랬는데 1시간 반거리에서 직장 다니며 살던 큰아주버님을 시어머니께서 집으로 데리고 오셨어요.
    집에서 공부해서 자격증따고 하라구요.
    7년 되갑니다. 직장없고, 자격증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나이만 먹었어요.
    시어머니는 인정 안합니다. 당신이 큰아들 앞날을 망쳐놓은 것을요.
    그냥 그런채로 둘이 잘 지내요. 가끔씩 싸우면서요.
    부모랑 같이 있으면 잘 안풀린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 6. 그게
    '15.11.15 10:35 PM (120.29.xxx.173)

    떨어져 있어야 서로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 같아요.
    건강이나 학업 면에서요. 부모 자식 간에도 합 이란게 있잖아요.
    다 같은 자식이어도 부모와 유독 잘 맞고 잘 안 맞고 하는 자식 있듯이
    뭔가 오묘한게 있을 듯 해요.
    그냥 그러나 보다 하고 미리 독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 7.
    '15.11.15 11:09 PM (121.159.xxx.91)

    아빠가 그런 사주세요
    사주에 부모형제가 없다고 해요
    그런데 고아는 아니고 오남매 장남이세요
    그러니 부모형제 못 보고 지내는 바다건너 해외 가서 살았으면 성공했을거라고 해요
    지금 60대 중반이신데 그 사주 다 지나갔다고 한대요
    할머니 아직 살아계시고요

  • 8. ㄹㄹ
    '15.11.16 12:01 AM (58.229.xxx.13)

    사주에서 부모가 좋게 작용하지 않으면 그렇게 말해줍니다.
    부모가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사람한테도 그렇게 말하진 않아요.

  • 9. 있어요.
    '15.11.16 12:19 AM (87.236.xxx.190)

    제가 그런데요,
    보는 곳마다 집에서 멀리멀리 떠날수록 잘 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결국 떠나지 못 했고 정말 힘든 인생 살았어요.
    사주에 부모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안 좋은 영향을 주는지까지
    나오는 모양이더라구요.
    제 경운 정말 딱 맞췄어요.
    부모님이 두분 다 좋은 분이신데도 이상하게 저의 성장이나 발전에는
    반대되게만 작용하셔요.
    발목 잡고 끌어 앉혀서 안 좋은 방향으로 가게 만들고야 마는.........

  • 10. 우리 남편
    '15.11.16 12:33 AM (1.229.xxx.47)

    울 남편도 그런 사주랍니다
    그런데도 꼭 붙어 있고 싶어해요
    시부모로 부터 독립하지 못 하고 시부모도 품안의 자식으로 둘려고 하고
    제가 볼때도 멀리 떨어져 사는게 답인거 같은데 사주도 그렇게 나와요
    같이 살때는 나날이 지옥이고 떨어져 살면 좀 지낼만해요
    6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그러고 살아요

  • 11. 그런거 있던데
    '15.11.16 2:55 PM (115.86.xxx.158)

    그런 사주가 있긴 한것 같아요.
    제 남동생도 그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석사 때 공부도 잘 안되고, 방황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 때 엄마가 들은 말이 남동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야 잘 된다고 했대요. 우연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석사 박사..공부는 물론 직장에 재력까지 잘 되었구요.
    저희 남편도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한다고 했거든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같이 살아야 한다면, 거실에 가벽을 세워서라도 분리를 해야한다고...안 그러면 남편이 되는 일이 없고, 힘들어진다고.
    부모님과 같이 살 적에는 금전적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게 살았대요. 타지역에서 직장을 잡고 자취를 시작하면서 안정 되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네요. 시부모님과 같이 며칠을 있거나 할 경우에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었구요.

  • 12. ........`
    '15.11.16 3:10 PM (59.4.xxx.46)

    저도 그랬어요.항상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아라고 ㅠ.ㅠ 왜 부모와 같이 살면 좋지않다고 하는지 나이들어 생각해보았네요.자식에게 그다지 관심없고,졸업하고 취직을하니 너무 기뻐하시더라구요.너의 인생을위해 힘들지만 노력해봐라가 아니고 왜 너는 그러냐?사는게 다 그러니 그냥 참고 살아라 이런식으로요
    엄마하고도 별로 안친했어요.집에서도 필요한 말 외에는 거의 안하고 살다가 그냥 신랑만나 결혼해서 사니 너무 편하고 좋았답니다. 남들은 결혼해서 친정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하던데,저는 전혀 없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94 오마이비너스..너무 억지스러워요 49 2015/11/16 5,291
500393 주방 타일 예쁘게 하려면 11 . . 2015/11/16 2,780
500392 친정아버지 제사에 가야할까, 친척동생 결혼식에 가야할까. 6 딜레마 2015/11/16 1,981
500391 와~ 신민아 도대체 몇 kg을 불린 건가요? 13 ........ 2015/11/16 16,121
500390 브라에서 냄새가 나네요 6 빨래 2015/11/16 4,284
500389 유치원 안보교육 현장 13 2015/11/16 1,288
500388 응답하라 1988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서툴대요 6 ... 2015/11/16 3,760
500387 저는 써보면 너무 좋아서 마니아? 2015/11/16 924
500386 냉부해는 정형돈없음 안되지않나요? 8 싫어싫어 2015/11/16 3,556
500385 건강한 치아도 타고 나나봐요 11 치아 2015/11/16 2,231
500384 전우용" 독재는 다수의 빈곤과 단짝" 2 서글프다 2015/11/16 660
500383 이케아에 다녀오는길입니다 9 광명 2015/11/16 4,959
500382 장윤정 엄마가 도경완에게 캐서방이라고 한거 보고 빵터졌네요..ㅋ.. 25 아놔 2015/11/16 25,110
500381 IPL했는데요 사라지지않는 궁금증 ㅠㅠ 25 흐어어 2015/11/16 6,195
500380 초4 수학 초조해요.. 28 수학 2015/11/16 4,708
500379 시골 아낙들 담주 부산여행가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3 해운대 2015/11/16 975
500378 이번주 노유진 정치카페 올라왔습니다. 같이 들어요. 7 .. 2015/11/16 1,165
500377 박정희가 대량 학살한 소년들.jpg 6 하아 2015/11/16 3,454
500376 우리집 중2 2 비마중 2015/11/16 1,178
500375 68세 농민중태빠뜨린 물대포,경찰 안전규정도 안지키고 마구쐈다 3 집배원 2015/11/16 667
500374 국제엠네스티 “‘물대포’ 농민 중태, 즉각 독립적 조사 나서야”.. 5 쪼꼬렡우유 2015/11/16 1,389
500373 남친이 바람나서 헤어졌는데요.. 15 159357.. 2015/11/16 7,233
500372 대통령 덕분에 웃었어요. 8 바람처럼 2015/11/16 2,104
500371 이 음악 뭐죠? 6 생각안나요 2015/11/16 687
500370 김장용매트 써보신분? 4 ^^ 2015/11/16 3,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