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유시민님이 저희지역에 강연

왔었는데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5-11-15 21:32:15

그때 등장 하실 때 제가 장난으로

 

"잘생겼다~~" 소리질렀거든요

좌중이 한바탕 하하하 웃고 그랬어요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저기 작전 세력이 있다"고 하시면서

에드립도 잘 치시고 그랬는데

질문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 질문이 채택 되었어요

물론 엄마다 보니까 딸이 참 똑똑하게 자랐던데 어떻게 훈육 하셨냐 그런 질문이었어요

물론 좋은 유전자 라는거 잘 알지만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랬어요

책을 많이 읽어주었고 아이가 생각 할 시간을 주었다고 기억이 나네요

딸 관련 기사를 보니 흐뭇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뭐 결국 유전자겠지만요 ^^

IP : 118.44.xxx.2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11.15 9:43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마음가짐, 행동거지, 역사인식, 실천력
    그런 게 유전자의 힘일까요? 교육이지.

  • 2. 원글이
    '15.11.15 9:45 PM (118.44.xxx.239)

    교육의 한계라는 것도 인정해야겠지요?
    타고난 부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 3. ....
    '15.11.15 9:51 PM (180.228.xxx.26)

    유시민 따님 특출나죠
    외대외국어고등학교시절에는 독일동화를 번역해서 책도 내고
    공부도 잘하고 사교적이고 동아리활동도 열심히하고
    수줍으면서도 귀엽고 붙임성있는 성격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순간! 용감하고 소신있는 대학생이 됐더라구요
    시위현장에서도 책을 읽고있는 모습을 보고 유시민지인이 그랬대요
    자네 딸은 공부를 시켜서 학자를 만들라고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 4. 남동생도
    '15.11.15 10:20 PM (119.67.xxx.187)

    있을걸요!!유전의원님. 독일유학시절. 부부가 수업중간 공강시간에. 교대로 애보느라 학교 잔디밭에서 유모차 끌고 분유 먹이고 책봤다고 !!그 애기가 수진양인데.?.
    갓난아기때부터 부모따라 대학 캠퍼스에서. 분유. 먹던 상황서 자랐는데 공부 못할수가 없죠.

  • 5. 유전도 있을꺼에요
    '15.11.15 10:21 PM (180.229.xxx.3)

    유시민씨 와이프도 학교다닐때 공부 잘 했고 명문대 나온걸로 알고 있어요
    오히려 공부를 와이프가 더 잘했다고 언젠가 유시민이 말한적 있어요
    근데 늦둥이 아들은 만화책을 더 좋아하고 공부에 소질은 없다고 하네요 ^^

  • 6. 11
    '15.11.15 10:25 PM (183.96.xxx.241)

    아드님은 축구광인데 아빠닮아 축구실력은 그닥이라 아들한테 넘 미안하대요 ㅋ

  • 7. 만화책을
    '15.11.15 10:31 PM (119.67.xxx.187)

    보고 공부 소질없다고해도 아직은 모르는거에요.을남편도 만화책만 보고 자랐고 지금도 잘 보는데 설대 나왔어요.
    설령 공부 관심 없어도 그 이상으로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거 같아요!! 자유롭고 논리정연하고. 유연한 사고와. 큰틀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집안에서 돌연변이는 안나옵니다.

  • 8. 1234
    '15.11.15 10:33 P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유시민 부인님은 제주도에서 학력고사 수석인가.. 뭐 그런 글을 본적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참한 미인이신것 같던데..

  • 9. 그냥
    '15.11.15 10:34 PM (110.174.xxx.26)

    삶 자체가 본보기이지 않았을까요..... 앵무의 새끼는 앵무의 소릴내고 ..까마귀의 새끼는 까마귀소릴 배우는 것처럼요..

  • 10. 1234
    '15.11.15 10:35 PM (183.105.xxx.126) - 삭제된댓글

    유시민 부인님은 제주도에서 학력고사 수석인가..뭐 그런 글을 본적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참한 미인이신것 같던데.. 서울대 수학과라고 들은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디 학교 수학교수님이신것 같던데...

  • 11. 1234
    '15.11.15 10:36 PM (183.105.xxx.126)

    유시민 부인님은 제주도에서 학력고사 수석인가..뭐 그런 글을 본적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참한 미인이신것 같던데.. 서울대 수학과 나오셨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디 학교 수학교수님이신것 같던데... 예전 기사에서 본 기억이...

  • 12. 그 책이
    '15.11.15 10:38 PM (223.33.xxx.26)

    ( 차가운 심장)이죠. 초등 딸 주려샀다가. 유 장관님 강연가서 사인받아온 적 있어요
    따님은. 젊은 날의 유시민 보는것 같죠??
    아드님은 독서 안하는 유전자 갖고 태어났다는 말씀듣고
    한 편으론 안타깝고 한 편으론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요..안그래도 아주 인간적 유시민 이지만
    아드님때문에 더 인간적(?)으로 보여요~~~

  • 13. 유전
    '15.11.15 10:46 PM (125.132.xxx.204)

    그따님 처음 연행되었을때 노유진에서 그러셨어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시위에서도 책 읽고 있다고
    그래서 아빠 마음으로는 공부 했음 좋겠다고
    유시민님의 누님들도 다 역량있게 사회운동 하시고 계시지요.
    아버님이 학교 도서관책에서 책 빌리려고 사서를 자원하셨고 자녀들에게 계속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신거 그것이 힘이라 생각합니다

  • 14. 그 책이
    '15.11.15 10:48 PM (223.33.xxx.26)

    참. 말나온김에. 같은 연배에 유시민 만큼 고퀄의 매력있는 외모. 별로 없지 않아요??
    지성적이며 자유롭고 열정적인 면모가 그대로 외모에 보이잖아요
    가끔. 못생겼다 말들으면. 웃겨요. 저는.
    유시민 보면. 귀티도 있어요 참 아름다운 외모에요 제가 보기엔..
    한국인 치고 긴 목은 사슴같은 고결함이 느껴지구요
    약간의 어좁은 떡벌어진 어깨가 상징하는 것(정치판에서만)과 반대의 순수함도 느껴지고.

    가끔 본인이. 유명배우보다 못났다 하시던데. 그렇지않아요
    어디보니 양조위 닮았다던데. 그렇긴한데. 훨씬 지성적으로 보여요

  • 15. 그 책이
    '15.11.15 10:56 PM (223.33.xxx.26)

    또 하나,
    유시민 눈가 주름들과 약간의 검은 티. 같은 것 보면요,
    오랫동안 독재와 군부세력에 저항하고, 우리 정치를 바꿔보겠다고 광야를 헤매고 다녔던 흔적같아요
    또 그러면서 진한 인간적 정을 나눌 때 아낌없이 미소짓고 웃으며 살았던 훌륭한 삶의 흔적 같아요.
    이번 밤샘토론 보니. 얼굴이 훨씬 좋아졌더라구요.

  • 16. 엊그제
    '15.11.15 11:11 PM (211.212.xxx.153)

    Jtbc 끝장토론 유시민 발췌영상 지금 보는데요. 정말 탁월함이 있어요. 상상초월 박식하고 토론 절대강자네요. 벽을 보면서 비아냥거리지 않고 열을 내기도 하고 비유도 잘하고...진짜 감동스러울 정도로 잘하시네요.

  • 17. ..
    '15.11.16 12:17 AM (110.174.xxx.26)

    토론에서 권희영에게 반론하실때 운명 언급하실때 마음이 찡 해지더군요

  • 18. .....
    '15.11.16 3:29 AM (118.176.xxx.233)

    아들은 절대로 책을 안 읽고 축구만 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420 서울 타로 잘맞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타로 2016/01/19 2,559
519419 여기 부산인데 오늘아침에 보일러가 안되는이유 2 여기 2016/01/19 1,018
519418 푸켓 처음 가는데요. 특별히 준비할 것 좀 7 . 2016/01/19 1,580
519417 키 성장세가 갑자기 뚝 떨어졌어요 5 그노무키 2016/01/19 2,437
519416 처음부터 택이지 막판에 택이로 바꾼게 아닌거 같아요. 19 응팔...^.. 2016/01/19 3,650
519415 호칭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8 질문 2016/01/19 515
519414 싱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흰색계통-색이 변하나요? 12 ^^* 2016/01/19 4,035
519413 @@@백남기어르신 돕는 길 좀 소개할게요 21 11 2016/01/19 1,759
519412 이럴경우 예단을 어찌 해야 합니까? 13 ... 2016/01/19 3,360
519411 고등학교) 국영수 중 따라잡기 힘든 순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9 교육 2016/01/19 1,487
519410 엄마에 대한 따스한 기억들 있으세요? 25 ... 2016/01/19 3,003
519409 가스렌지-> 전기렌지 ㅡㅡㅡ 2016/01/19 693
519408 박영선 의원의 탈당 시점은 언제일까? 추측 3 .... 2016/01/19 833
519407 부모가 스키를 안타도 어릴때 스키강습 시키나요? 18 추운거 싫어.. 2016/01/19 2,680
519406 위에 봉투글 올라왔길래.. 3 나나나나 2016/01/19 553
519405 가스렌지 오래사용하면 안좋은가요? 4 ^^* 2016/01/19 1,416
519404 싫어 소리를 달고 있는 사람 이야기 3 왜그러니 2016/01/19 646
519403 더블웨어 색상좀 골라주세요! 2 추천좀요 2016/01/19 1,262
519402 한그릇 점심 2 뚝배기굴밥 2016/01/19 1,008
519401 '제2 좌익효수' 조사 시늉만…검찰, '댓글' 은폐하려 했나 .. 1 세우실 2016/01/19 296
519400 사이 나쁘지 않는 부모 자식 사이 2 갑자기 궁금.. 2016/01/19 1,011
519399 미국은 학부만 있는 리버럴아츠 대학이 11 ㄴㄴ 2016/01/19 1,985
519398 이런 거 말하면 속 좁은 인간 되겠죠? ㅡㅡ 25 gma 2016/01/19 5,324
519397 눈에 벌레기어가서 여의도 ㅅㅁ에서 수술 받았다 시각장애인 된 분.. 15 뜬금없지만 .. 2016/01/19 4,763
519396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 5 Justic.. 2016/01/19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