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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언어

속상녀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5-11-15 21:30:32

남편핸드폰에서, 한모임의 비슷한 연배 여자(50대중반)와 서로 자기야라고 부르고 카톡을 했어요 상대방을 자기라고

부르고 자기네집이란 표현도 했고, 키보드상의 기호 하트말고 큰빨간하트도 상대에게 날리면서 대화했어요

 남편은 입으로 자기야 소리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고요, 상대여자는 말할때 자기라는

말을 많이하고 옆사람을 툭툭치면서 말하고 옆자리 남자허벅지도 자연스레 치면서 말을 한다고해요

남편은 자기야라고 부르고 글로 쓰기는 했지만 아무사이 아니랍니다(골프를 두어번같이쳤고 다른분들과

함께해서 저녁도 세번먹었답니다) 서로 카톡만 그렇게 했지 모임에서 만나면 좀 친한회원정도라는데 제가

믿을수가 없어서 계속 화를 내고 있어요 상식적으로 여러명과 있을때 편의상 상대를 자기야부르면서 이야기는

할수 있지만, 둘이서만 하는 카톡에서 저렇게 글쓸수 있나요?


너무 챙피하기도 해서 글은 잠시후에 지울겁니다 양해해주세요

IP : 211.192.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여
    '15.11.15 9:38 PM (112.169.xxx.106)

    이혼하세요

  • 2. 믿겨서
    '15.11.15 9:39 PM (112.216.xxx.141)

    믿으세요?

    이미 불륜이네요.

  • 3. ;;
    '15.11.15 9:45 PM (121.155.xxx.52)

    자기가 그런식으로 말하면 어쩔수 없지만 ..
    자기네 부서에서는 ..
    이런식으로 쓰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

    자기야 ? 일상어처럼 쓴다고요 ? 이건 위에 언어와는 다른거에요 ..
    연애하고 있거나 연애기분 내고 있거나 ..

  • 4. ..
    '15.11.15 9: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50대에서 자기야를 그냥 사이에서 쓰는 일은 없죠.
    바람났네요.

  • 5. 이미
    '15.11.15 9:54 PM (59.28.xxx.128)

    갈데까지? 간 사이에 쓰는말이죠.
    남편말 믿으시나요?
    어이상실

  • 6. 무슨소리예요?
    '15.11.15 10:03 PM (175.199.xxx.20)

    연인들이 서로 자기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휴. 여기 물어보실 필요도 없어요.

  • 7. ㅇㅇㅇ
    '15.11.15 10:30 PM (49.142.xxx.181)

    50대에 불륜질에 자기야 어휴 지겨워
    나도 한 5~6년 후면 50대에 접어들지만 참 징그럽소 ;;

  • 8. ...
    '15.11.15 11:14 PM (46.165.xxx.57)

    죄송한데 그 정도를 물어봐야 아시나요?
    현실을 직시하기 괴로우셔서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육체 관계 없는 남녀 사이에서 자기야, 라고 하는 일이 어딨겠습니까.
    빨리 잡으시든가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죠.

  • 9. 겨울스포츠
    '15.11.15 11:18 PM (180.70.xxx.49)

    더군다나 자기야 란 표현을 안쓰는분이 쓰니 더 문제죠

  • 10. 휴...정말
    '15.11.15 11:47 PM (219.255.xxx.213)

    모르셔서 묻는건 아니시죠? 같이 자고도 충분한 애인끼리 쓰는 말투죠 에고 답답;;
    우기면 이렇게 믿는 사람도 있구나..

  • 11.
    '15.11.16 1:03 AM (175.223.xxx.13)

    육체적..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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