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반포 비닐하우스촌 기억하세요?

8학군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5-11-15 21:11:02
지금 신반포에
영국계학교와 계성초 자리가
80년대에 비닐하우스촌이었어요
계성초는 90년대 초반만해도
겨울에 스케이트장이었어요
정오되면 군데군데 얼음 녹더군요
80년대 후반에
현재
외국인학교 운동장은 비닐하우스에서
야채와 화분 팔고 떡볶이 뽑기먹고
덤블링 탈수있었죠
저는 주로 80년대후반에서 90년대초
기억하는데
그전에 비닐하우스에서 사람거주했고
8학군열풍불던
강남 반포는 부자와빈자가 함께 살던곳이었다고
합니다
IP : 211.246.xxx.1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5 9:1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1989~1994년에 그 옆 한신3차에 살았어서
    다 기억해요.

  • 2. .....
    '15.11.15 9:15 PM (220.85.xxx.6)

    비닐하우스는 기억 안나고 스케이트장이었던 건 기억나요.
    겨울에 스케이트 탔었어요.
    신반포에서 84년 가을까지 6년정도 살았었네요.

  • 3. 그리운동네
    '15.11.15 9:17 PM (211.46.xxx.42)

    70년대후반에서 80년대초까지 국민학교 중학교까지 다녔어요.
    지금 트렌디해진 서래마을은 그 당시만해도 판자촌이였고 지금 계성초자리가 논두렁이였는데 겨울에 스케이트장 만들어서 스케이트 탔던 기억도 나네여. 여름이면 한강변 수영장에서 꽃모자 쓰고 수영하러 다녔고..너무너무 그립네요...

  • 4. 그러고보니
    '15.11.15 9:19 PM (211.46.xxx.42)

    여기서 동네친구들 만날수도 있게네요. 저 잠원초 신반포중 다녔었어요~~

  • 5. 저도
    '15.11.15 9:30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8학군 쫓아서 엄마아빠가 80년대 초에 반포로...
    저는 구반포에서 살았는데 거기서 스케이트 탄 기억나요.
    오뎅이랑 떡볶이도 먹고.
    구반포랑 신반포 사이 길 기억나시는 분 없나요?
    맨날 드나들었던 기억이...
    거기 반포 성당이랑 반포 침례교회도 기억나네요.
    신반포 상가, 반포 상가, 반포 지하상가...
    정말 가물가물한 기억이네요...
    지금 외국 사는 저로서는 정말 그립네요.

  • 6. 어머나
    '15.11.15 9:42 PM (175.126.xxx.138)

    네.. 알아요
    비닐하우스 스케이트장. 가끔 그 옆에 트램플린도 타고....

    거기서 달고나 사먹고 ....

    신반포 스케이트장 앞쪽 대로변에 나무판자집에서 만두 팔던거 알던분 계세요?
    저 고딩때 친구따라 첨 가서 먹었어요 ... 포근포근하고 야들한 만두
    아저씨부부가 그 판자집에 살았던것 같은데....

    구반포랑 신반포 사이길... 알죠
    개구멍... 이라고 ...ㅎㅎㅎ

    초등학교 옆에 빅보이? 떡볶기집 있었고.... 거기서 떡볶기 먹고 그 옆에 콜롬방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었었어요 - 300원에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초코렛 담가주던....

    유명한 애플하우스 떡볶기 집이 첨 시작할때부터... 다니던 사람이예요
    물론 지금도 친정가면 가고요
    학교친구들 만나서 가면 아줌마가 아직도 알아봐요 ..ㅎㅎㅎ

  • 7. 어머나2
    '15.11.15 9:56 PM (121.138.xxx.152)

    댓글 다신분 지나가다 스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애플하우스 떡볶이 이름도 없이 고려당 뒤쪽에 작게 할때부터 갔었고 코롬방 아이스크림 기억나요. 한신상가 지하에 한신플라자인가 새로 열어서 즉석떡볶이집이 세군데인가 열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미소의집이었죠. 신반포에 그 만두집 기억 나요. 왕만두보다는 작은 열개씩 팔던 찐빵 만두 맞죠?

  • 8. 어머나
    '15.11.15 10:01 PM (175.126.xxx.138)

    네... 맞아요
    애플하우스 고려당 뒷쪽에서 이름없이 천막치고 오픈할때... 주인 아줌마가 결혼전인가? 결혼직후인가? 그랬어요 ... 회사다녀서 블라우스에 검정치마에 구두신고 ... 떡볶기랑 만두 담아주던 생각이 납니다.
    아줌마가 첫애 낳고 유모차에 태워있을때는 친구들이랑 제가 가서 떡볶기 가져다 먹고 ... 그랬었지요

    윗님... 스쳤을꺼예요
    그 만두... 당면 많이 들어있던 그 만두 ... 찬바람 불면 꼭 생각나요...

    한신상가에 미소의집은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아직도 그 이름 쓰는 떡볶기 집이예요

  • 9. ,,,,,,,,,
    '15.11.15 10:04 PM (121.163.xxx.98)

    그 개구멍....
    스케이트장 트램플린 그리고 달고나랑 뽑기 제 기억엔 한군데는 여자할머니 아주머니께서 하시던곳 또 한군데는 아저씨가 하시던곳 두군데 뻔질나게 다녔는데 그리고 예전 설악아파트쪽에도 군데군데 비닐하우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거기서 살던 아이도 저희반이었는데 그땐 지금보다 훨씬 아이들이 따지던시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전혀 그런거 안쓰고 다 같이 놀았어요 그립네요 지금은 거기 안살지만 지나가기만 해도 아련해요

    혹시 여기 내 동창없니?? ^^

  • 10. aa
    '15.11.15 10:05 PM (175.209.xxx.88)

    대박 저 다 생각나요
    저는80년생인데 나무판자집에서 팔던 만두 진짜 짱 맛있었어요
    미도만두였나암튼 그부부딸이 저희 언니네반이었어요
    너무 먹고싶어사러가면 잘 안열고그랬는데..
    그뒤에서 덤블링 타고 구운어포사먹고 뽑기도 하고 겨울엔 스케이트도타고..
    진짜 그립네요 거기 싹 밀고 푸르지오아파트 들어오고
    계성초생기고 이제 가면 낫설어요
    그당시 저 초딩때 서래마을 참 부자아닌동네였는데
    지금 제가 서래마을 사는데 그때생각하면 참 신기해요

  • 11. aa
    '15.11.15 10:08 PM (175.209.xxx.88)

    아 그리고 구반포가한참 잘나갈때 그린우드라고 돈까스집 있었는데 거기에 키크고 잘생긴
    오빠가 아르바이트해서 여학생들 엄청 가고그랬는데요
    그리워요 잘나가던 구반포..
    맥도널드가 없어질줄이야
    여전히세븐일레븐은있는데.

  • 12. 76
    '15.11.15 10:36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76년도부터 반포 살았는데....
    한신상가 독일빵집 아직 있는지 궁금해요.
    2000년까지는 있었던거 같은데...
    반포중에서 신반포성당쪽으로 이어지는 대로변도 다아 비닐하우스였는데 80년대에..

  • 13. 76
    '15.11.15 10:37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76년도부터 반포 살았는데....
    한신상가 독일빵집 아직 있는지 궁금해요.
    2000년까지는 있었던거 같은데...
    반포중에서 신반포성당쪽으로 이어지는 대로변도 다아 비닐하우스였는데 80년대에..
    76-77년에는 구반포 L동 세화여중고 자리가 갈대밭이었고 겨울에는 거기서 스케이트도 엄청 탔어요.

  • 14. 어머나
    '15.11.16 12:53 AM (175.126.xxx.138)

    한신상가 독일빵집 아직도 있어요 ㅎㅎㅎ

    저는 독일빵집에서 파는 얇은 핫도그가 그렇게 맛있어요
    중, 고등학교때도 맛있었고.... 대학가서도 그렇고...
    직장다니면서도 몇개사다가 가족들하고도 나눠먹고...

    결혼하고 아이가 이제 고딩인데도 여전히 얇은 그 핫도그가 맛있네요 ㅎㅎ

    서래마을...ㅎㅎ
    그때는 반포4동이라고도 했는데...

    그린우드는 반포초쪽 상가 지하에 있던 곳이던가요? - 저도 아마 그래서 자주갔나봅니다. ㅎㅎ

    세븐일레븐에서 빅바이트랑 빅걸프 먹던것도 생각나네요..ㅎㅎㅎ

  • 15. aa
    '15.11.16 3:45 PM (175.209.xxx.88)

    네 그린우드 지하에 있던거맞아요
    그잘생긴오빠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돈까스 엄청 먹던기억이있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726 다른 비싼 부페보다 싸구려 에쉴리를 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11 ... 2016/01/23 6,531
520725 응팔 1회부터 6회까지 쭉 보고 있는데 12 2016/01/23 3,016
520724 내일에 해당하는 순 우리말이 왜 없을까 에 대한 잡상 2 mac250.. 2016/01/23 1,090
520723 님들도 이런 친구 있나요? 2 ... 2016/01/23 1,390
520722 한자수업 좀 봐주세요. 6 조언 2016/01/23 868
520721 본의 아니게 상처주는 말들 17 .. 2016/01/23 4,881
520720 치인트..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건 뭐 싸이코 파라다이스에 관한.. 4 설이불쌍 2016/01/23 2,978
520719 학원안가는 예비고 수학공부 어찌해야할까요? 학부모 2016/01/23 541
520718 KTX 주차장입구로 안들어가고 출차하는쪽으로 들어갔는데 KTX역에서.. 2016/01/23 668
520717 문재인, 김종인 정말 대단한 영입 하셨네요..한화증권 주진형 필.. 9 ... 2016/01/23 2,723
520716 국민안전처에서 재난문자 2016/01/23 433
520715 홈쇼핑 왕영은 3 심심해서 2016/01/23 5,310
520714 해외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면 1 dd 2016/01/23 651
520713 자식과 다투면 자식이 먼저 말걸기 전에 말안하나요? 엄마들요. 2 ..... 2016/01/23 1,742
520712 드라마 시그널 엔딩곡 '떠나야 할 그 사람' 누가 불렀을까요? .. 3 궁금 2016/01/23 5,552
520711 아이 게임 끊게하는 방법이나 계기가 있을까요? 게임 2016/01/23 445
520710 여름이 좋으세요 아니면 겨울이 좋으세요..? 29 .. 2016/01/23 2,651
520709 변기가 막혔어요 급해요 21 변기막힘 2016/01/23 3,598
520708 90년대에 가입한 암보험요.. 5 ........ 2016/01/23 1,524
520707 코다리손질 어렵나요 3 초초보 2016/01/23 997
520706 개원한의사 많이 버네요 7 2016/01/23 4,281
520705 응팔후기죄송. 만약 택이가 남편이 아니었다면 18 나도 후기 2016/01/23 3,513
520704 아래에서 얼어서 세탁기물이안나가요ㅠㅠ 18 .... 2016/01/23 4,085
520703 전통상품권 현금교환되나요? 어디서 사용가능한가요 4 ... 2016/01/23 739
520702 메르스덕에 입원실관리좀 될줄알았네요 5 ㅁㅁ 2016/01/23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