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정말 살기 무서운 세상이에요.
나만 안전하게 다닌다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
우리나라에선 고층건물 지나다가 뭐가 떨어져서 맞을 수도 있고
지나가다 갑자기 위험물질을 맞을 수도 있고
평범한 시민이 우리 말 좀 들어달라고 광화문 한복판 나갔다가도 물대포 맞을 수도 있고...
어제 유럽에선 멀쩡히 콘서트 보러 가서도 갑자기 총에 맞기도 하고.
이런 무서운 짓을 해놓고서 보란듯이 우리가 했다고 자랑?하고선
다음 타겟은 런던, 로마, 워싱턴이라고 트윗을 올리지를 않나.....
세상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지... 어디서든 참 살기 무서운 세상입니다.
조심히도 조심히지만 내 자신에게 떳떳하게 살아야겠어요.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올라온 이이제이 김준엽 총장님 특집 2편 마지막에 진짜 감동 받았어요.
(아직 못, 안들으신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이 분 이야기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대단하신 분.
그 분의 에피소드, 말씀 하나하나 주옥 같아요.
국무총리 자리를 고사하는 다섯 가지 이유. 전두환에 대한 일갈.
안가 식사자리에서 국물 한 숟가락, 밥이나 반찬 한 젓가락조차도 들지 않았다는 일화.
92세 타계하실 적 남긴 말씀. 아드님이 유언으로 남기실 말씀 없으시냐고 여쭈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특별히 할 말은 없다. 내가 평생 살아온 것이 유언이다."
제가 들은 유언 중 제일 멋있는 말씀인 듯. 스스로 한점 부끄러운 것이 없으신 거죠.
쓰다보니 글이 우왕좌왕이네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한 번 주절대고 갑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특히 밑에 양심없는 댓글들 다는 사람들. 알바하는 인간들.
이 에피소드 좀 들어봐요. 진짜 얼굴 부끄러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