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저자의 북콘서트를 갔다왔는데....
그냥 뭐랄까...
저자 남편까지 온건 좋은데 남편한테까지 마이크 대고 농담식으로 자기자랑에
저자의 경험 등등....
나한테는 그닥 맞는 내요은 아니구나 싶어서요..
높은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는데 세상일이라는 게
마음먹은대로 되던가요... 내가 넘 까칠한 건지 모르지만 감흥이 없고 괜히 갔다온거 같아요..
어떤 저자의 북콘서트를 갔다왔는데....
그냥 뭐랄까...
저자 남편까지 온건 좋은데 남편한테까지 마이크 대고 농담식으로 자기자랑에
저자의 경험 등등....
나한테는 그닥 맞는 내요은 아니구나 싶어서요..
높은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는데 세상일이라는 게
마음먹은대로 되던가요... 내가 넘 까칠한 건지 모르지만 감흥이 없고 괜히 갔다온거 같아요..
다만 말로만의 긍정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과 행동이 반드시 뒷받침되야죠.
특히 긍정의 힘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저는 몸소 겪었어요.
그런 의미로 전 제 부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제 아이도 저처럼 자라기를 소망하는데 커가면서 조짐이 보이는게 그저 감사할 뿐이예요.
저는 백프로 믿지 않아요.
세상일이 그렇게만 흘러가지 않더만요.
원글에 공감해요.
그러나 비관하고 염세적으로 흐르는 것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려고 노력은 해요.
저도 절대적으로 믿어요.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아도 가깝게 와 있거든요.
그럼 다음 목표치 설정하고 달리다 보면
지난 목표치는 훌쩍 넘어있고..
그런데 책쓰는 사람은 신뢰하지 않아요.
한 분야에서 10년이상 일하면 저절로 익혀지는 노하우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자신만이 아는 것처럼
초짜들에게 강의하고 책까지 쓴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저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고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오히려 얇팍한 지식으로 저한테 작업(?)하려고 해서
정말로 웃기고 슬픈 상황이 연출되었어요.
책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글만 알아도 쓰고,
5개국어에다 라틴어까지 해서
고대 그리스 시까지 주석으로 넣으며
주석만 모아도 철학 서적이 하나 나올 것 같은 책,
좋은 구절 밑줄긋는데 페이지 페이지 줄을 너무 많이 그어야 하는
보석같은 책들도 있고,,
시간 들여 읽고 돈까지 주고 사서 아까운 마음에 저자 집 대문에 던지고 싶은 책도 있고..
그러니까 핵심 키워드는 원글님을 북 콘서트까지 이끌게 했지만
저자가 형편없이 수준이 낮았나봐요.
아마 다른 사람이 썼으면 공감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긍정이라는게 현실과 거리가 먼 허황된 꿈이나 희망을 계속 가지면 달성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현실과 재능 혹은 수준을 일단 객관적으로 정확히 인식하고
여기서 나름의 방향을 설정해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라면 그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기도 한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긍정의 힘'이라고 할 때 그렇게 생각안하는 것 같아요.
사실 진짜로 긍정적이 되려면 나한테 일어나는 모든 일들(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을 일단 긍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게 매우 어렵거든요. 특히 나쁜 일이 생긴 경우거나 처한 현실이 안좋은 경우 이를 부정하고 싶기만 하지요.
사람의 가능성과 능력은 참 알수가없답니다. 아는것같은데 아닌경우많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9155 | 김종인 위원장의 큰 실망.. | .. | 2016/01/17 | 1,248 |
519154 | 옆집개 이야기 쓰신 양평사는 님 8 | 내일부터 강.. | 2016/01/17 | 1,848 |
519153 | 보톡스중독된jk가 뭐하는분인가요? 17 | 뭐지 | 2016/01/17 | 6,234 |
519152 | 저희집에 김이 있는데, 맛이 없어도 어쩜 이렇게 맛이 없을수가... 4 | 콩 | 2016/01/17 | 1,271 |
519151 | 크리스마스 트리 버려보신분 계신가요? 3 | ㄹㄹ | 2016/01/17 | 3,068 |
519150 | 내일 회사가기 싫은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18 | 아아 | 2016/01/17 | 2,006 |
519149 | 재건축 시작하는 과천 살기 어떨까요? 9 | ... | 2016/01/17 | 3,329 |
519148 | 스키나 썰매타러갔다와서 5 | 스키장갑 | 2016/01/17 | 1,000 |
519147 | 광진구 구의동 버거킹 광장점 앞에서 .. 16 | 우리네아님 | 2016/01/17 | 5,421 |
519146 | 초등 돌봄, 방과후 수업 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8 | 점만전지현 | 2016/01/17 | 1,761 |
519145 | 도와주세요~ 5일 근무일때 토요일이 유급인가요? 5 | 보육교사 | 2016/01/17 | 1,635 |
519144 | 청소중" 아랫 이력 자동패스ㅎ세요 4 | 청소중입니다.. | 2016/01/17 | 433 |
519143 |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향은 ..유전일까요? 5 | ... | 2016/01/17 | 3,746 |
519142 | 김종인 전두환국보위원, 민정당 국회의원 2번한 11 | 이력 | 2016/01/17 | 942 |
519141 | 광주시민협 "국민의당, 정체성·노선 확립을" 20 | 시민단체서 | 2016/01/17 | 1,326 |
519140 | 갈색안경 낀 사람. 화장 좀 도와주세요. | 알고싶다 | 2016/01/17 | 547 |
519139 | 류준열도 우네요.. 52 | 에고 | 2016/01/17 | 22,423 |
519138 | 평상시에.. | 말할때..... | 2016/01/17 | 363 |
519137 | (무플절망)대학병원에서 아토피 고치신분 계신가요?? 10 | 해바라기 | 2016/01/17 | 2,024 |
519136 | 박보검 나오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9 | 음 | 2016/01/17 | 3,870 |
519135 | 야다화장품 사용하고 있는 분 있으세요 | 십대 | 2016/01/17 | 1,539 |
519134 | 가족에게 말않고 해외여행 왔는데 10 | 해외로 전화.. | 2016/01/17 | 6,216 |
519133 | 도망가고 싶네요ᆢ설거지 싫어서ᆢ 16 | 맨날 | 2016/01/17 | 4,572 |
519132 | 유류분청구에 대해 알고싶어요 4 | ㅡ | 2016/01/17 | 1,981 |
519131 | 뭘 해먹을까요? 1 | 음 | 2016/01/17 | 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