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에 결혼하는 사람중에

.. 조회수 : 5,343
작성일 : 2015-11-15 14:50:51

상대방을 정말 사랑해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서 결혼하는 커플이 있나요?

37,8의 나이에 같이 살맞대고 살고싶은 감정이 생길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이런감정이 안생겨서 문젠데

 

전문직도 아니고 뭐 내 커리어에 만족하고 혼자살아도 문제없는 독신주의자가 아니라서

결혼은 꼭 하고싶거든요

매일 얼굴보고 살려면 상대가 좋아야 가능할거같은데

전 남자를 만나도 좋아하는 마음이 안생기니 답답해서요

조건은 그냥 그럭저적인 상대를 만나도

좋아하고 보고싶어서 만나는게 아니라 어쩔수없으니 의무적으로 만나는듯한?

언제까지 내가 좋아하는 상대가 나타날까 기다릴수도 없는 현실이니까

그냥 만나는거죠..근데 이런마음으로 결혼이 가능할까도 문제라서요

 

 

 

 

 

IP : 222.117.xxx.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5 2:57 PM (223.62.xxx.80)

    사랑에는 나이가 없잖아요
    그렇게 결혼이 급하지 않으면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하세요

  • 2. ㅈㅇ
    '15.11.15 3:09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38에 풋풋하게 사랑하는 감정으로 결혼했어요 50에도 60에도 사랑은 풋풋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에 대해 순수하고 솔직한 태도를 지키는 사람들에게는요

  • 3. 그런 감정이 안생기면
    '15.11.15 3:13 PM (113.131.xxx.188)

    결혼 못해요....풋풋한 사랑이 아니라도 정말 자기 하고 맞는 사람이면 대화가 즐거워서라도 만나면 시간가는게 아쉽고 다시 만나고 싶고 그래야 합니다. 열렬한 사랑은 아니어도 쿵짝이 맞아야 좋은 친구라야 결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4. ;;
    '15.11.15 3:13 PM (175.209.xxx.110)

    우와 윗님 부럽네요... 전 낼 모레 30인 그래도 아직 20대인데 풋풋하고 달달한 감정 그런거 이젠 잘 모르겠네요 ㅠㅠ 슬퍼요 ㅠㅠ 그런거 하나 못해보고 나이만 먹고 있음. ㅠ

  • 5. ..
    '15.11.15 3:14 PM (61.102.xxx.183) - 삭제된댓글

    연애 많이 안해보셨죠?
    그건 나이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6. ....
    '15.11.15 3:14 PM (113.131.xxx.188)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사람이라면 다시 만나지 마세요. 그런 남자를 계속 만나니까 이런 고민을 하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느낌이 든다면 벌써 님하고는 맞지 않는 거에요. 그런 남자는 하루 빨리 정리하고 다른 남자를 만나보는 겁니다. 숫자를 늘려야해요. 그래야 자기하고 맞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죠. 맞지도 않는 사람과 계속 어영부영 하는 사이에 시간이 흘러갑니다.

  • 7. .....
    '15.11.15 3:32 PM (58.141.xxx.14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져서 이것저것 따진다고 해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랑 가정을 만드는건 불가능해요.
    사랑이 없다면, 가족이 된다는건 상상조차 할수 없을정도죠,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과 한집에서 매일매일 마주한다는건 불가능한일이거든요.
    외려 30대 후반으로 갈수록 과감하게 연애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아요. 그리고 사랑에 더 애타하는 남녀들도 엄청 많답니다. 외려 20대 보다 더 불타오르는 경우 많이 봤어요.
    꼭 님 마음에 쏙 들어오는 사랑하는 상대 만나시길 바래요.~

  • 8. ...
    '15.11.15 3:43 PM (1.245.xxx.230)

    36 끝자락에 만나서 37 중간쯤에 결혼했어요. 동갑이랑요.
    나이 먹어서 가슴떨리는 그런건 없을 줄 알았는데
    나이가 먹어도 그런 감정이 새록새록 생기더라구요.
    이만하면 됐다 싶어서 결혼했어요.
    님도 그런분 만나실꺼에요~

  • 9. ㅎㅎ199
    '15.11.15 4:48 PM (210.178.xxx.22)

    연애에 왠 나이타령?
    나이 상관없어요~

  • 10. ...
    '15.11.15 5:34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지
    결혼을 위해 아닌사람 억지로 끼워맞추려 하는건
    앞뒤가 바뀐거 아닌가요?

    왜 굳이 결혼을 하려 하는지?

  • 11. 첫눈에
    '15.11.15 6:16 PM (117.111.xxx.84)

    반하진못하지만 그냥 주는거받는거없이그냥좋은사람 생길꺼예요 근데 그런사람만나도 결혼하니 그사람의단점이 싫고 그겋때매늘스트레스인데 그래도 그사람이싫진않네요 ㅡㅡ

  • 12. ..
    '15.11.15 6:22 PM (112.148.xxx.2)

    나이 상관 없어요. 사랑에는.

  • 13. hoho
    '15.11.15 9:19 PM (221.155.xxx.131)

    현재 서른 후반이구요
    아주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이번 겨울에 결혼할거예요. 한참 연하인데;;; 나이따위 안보이네요

    인연은 따로 있나봐요. 늦은 나이라고 고민할게 없었네요.

  • 14. 호주이민
    '15.11.15 9:29 PM (1.245.xxx.158)

    저올해 38인데요 모사이트에서 인연이되서 올해 8월에 만나 11월 결혼했어요 서로 사랑해서요 ~~^^

  • 15. haha
    '15.11.17 3:38 AM (112.159.xxx.20)

    호주이민님...부러워요 진심~^-^
    나이 들수록 사람 만나기 힘든데 말이죠.
    모사이트 좀 공유해 주세요~더 더 복 받으실 겁니다 ㅎ

  • 16. 행복하고싶다
    '15.11.17 8:10 PM (218.51.xxx.41)

    작년 36살에 만나 올해 37에 결혼했고, 얼마전 딸 출산했어요. 불타는 연애했고 사랑해서 결혼했고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랑없이 어떻게 결혼하나요ㅠ 전 이 사람 아님 혼자 살았을지도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399 살거 결정하는게 왜이리 힘든지 2 눈물나요 2015/12/07 1,134
506398 BBC, 제2차 민중 총궐기 대회 보도 2 light7.. 2015/12/07 798
506397 말이 너무 밋밋해요 4 .. 2015/12/07 1,411
506396 1~2월에 갈만한 유럽여행 14 겨울 2015/12/07 3,181
506395 어떻게 될까요? 미 금리 인상 내년 3번 이상 예정 9 부동산 2015/12/07 3,693
506394 너무 무서워요ㅠㅜ이시간에 택배.. 40 엘레나님 2015/12/07 20,050
506393 지금 이재명 시장님 나오는데, 멋지네요. 49 토크콘서트 .. 2015/12/07 3,129
506392 안철수는 재산환원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사람 아닌가요? 49 .. 2015/12/07 3,302
506391 괜히 저녁에 커피마셨다가... 5 2015/12/07 1,802
506390 해외 각지에서 제2차 민중 총궐기 연대시위 열려 light7.. 2015/12/07 397
506389 김제동 톡투유 보셨나요? 3 ... 2015/12/07 3,108
506388 쿠팡에서 대체 무얼 사는건가요? 27 요즘 2015/12/07 14,522
506387 집에서 산후조리하신분.. 8 산후 2015/12/07 2,011
506386 미국에서 라텍스 두 번 속았는데, 어디서 사야? (사진 있음) 3 정직라텍스 2015/12/07 1,984
506385 이 노래 제목이 뭔가요? 2 sos 2015/12/07 957
506384 쌀 수납. 어디에 어떻게 하시나요?? 8 ... 2015/12/07 2,095
506383 2580 김군사연 가슴 아파죽겠어요 10 불쌍 2015/12/07 6,397
506382 라면국물 재탕 가능한가요?? 10 라면 2015/12/06 3,652
506381 하위권인데 사교육끊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49 예비고1하위.. 2015/12/06 4,799
506380 학교폭력 은폐 축소에 서명 부탁드려요!! 3 단팥빵22 2015/12/06 698
506379 주말이 되면 아이와 집안을 점검하면서 모두를 갈구게(?) 돼요 49 저만그런지 2015/12/06 3,934
506378 양재역 근처 맛있는 브런치집 있을까요? 3 help 2015/12/06 2,407
506377 2580보다가 눈물 흘렸네요 47 2015/12/06 20,761
506376 아주 조금만 배부르게 먹어도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요 1 캐슈넛 2015/12/06 912
506375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사랑할때까지 사랑하고... 7 ... 2015/12/06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