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에 결혼하는 사람중에

.. 조회수 : 5,368
작성일 : 2015-11-15 14:50:51

상대방을 정말 사랑해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서 결혼하는 커플이 있나요?

37,8의 나이에 같이 살맞대고 살고싶은 감정이 생길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이런감정이 안생겨서 문젠데

 

전문직도 아니고 뭐 내 커리어에 만족하고 혼자살아도 문제없는 독신주의자가 아니라서

결혼은 꼭 하고싶거든요

매일 얼굴보고 살려면 상대가 좋아야 가능할거같은데

전 남자를 만나도 좋아하는 마음이 안생기니 답답해서요

조건은 그냥 그럭저적인 상대를 만나도

좋아하고 보고싶어서 만나는게 아니라 어쩔수없으니 의무적으로 만나는듯한?

언제까지 내가 좋아하는 상대가 나타날까 기다릴수도 없는 현실이니까

그냥 만나는거죠..근데 이런마음으로 결혼이 가능할까도 문제라서요

 

 

 

 

 

IP : 222.117.xxx.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5 2:57 PM (223.62.xxx.80)

    사랑에는 나이가 없잖아요
    그렇게 결혼이 급하지 않으면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하세요

  • 2. ㅈㅇ
    '15.11.15 3:09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38에 풋풋하게 사랑하는 감정으로 결혼했어요 50에도 60에도 사랑은 풋풋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에 대해 순수하고 솔직한 태도를 지키는 사람들에게는요

  • 3. 그런 감정이 안생기면
    '15.11.15 3:13 PM (113.131.xxx.188)

    결혼 못해요....풋풋한 사랑이 아니라도 정말 자기 하고 맞는 사람이면 대화가 즐거워서라도 만나면 시간가는게 아쉽고 다시 만나고 싶고 그래야 합니다. 열렬한 사랑은 아니어도 쿵짝이 맞아야 좋은 친구라야 결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4. ;;
    '15.11.15 3:13 PM (175.209.xxx.110)

    우와 윗님 부럽네요... 전 낼 모레 30인 그래도 아직 20대인데 풋풋하고 달달한 감정 그런거 이젠 잘 모르겠네요 ㅠㅠ 슬퍼요 ㅠㅠ 그런거 하나 못해보고 나이만 먹고 있음. ㅠ

  • 5. ..
    '15.11.15 3:14 PM (61.102.xxx.183) - 삭제된댓글

    연애 많이 안해보셨죠?
    그건 나이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6. ....
    '15.11.15 3:14 PM (113.131.xxx.188)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사람이라면 다시 만나지 마세요. 그런 남자를 계속 만나니까 이런 고민을 하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느낌이 든다면 벌써 님하고는 맞지 않는 거에요. 그런 남자는 하루 빨리 정리하고 다른 남자를 만나보는 겁니다. 숫자를 늘려야해요. 그래야 자기하고 맞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죠. 맞지도 않는 사람과 계속 어영부영 하는 사이에 시간이 흘러갑니다.

  • 7. .....
    '15.11.15 3:32 PM (58.141.xxx.14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져서 이것저것 따진다고 해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랑 가정을 만드는건 불가능해요.
    사랑이 없다면, 가족이 된다는건 상상조차 할수 없을정도죠,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과 한집에서 매일매일 마주한다는건 불가능한일이거든요.
    외려 30대 후반으로 갈수록 과감하게 연애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아요. 그리고 사랑에 더 애타하는 남녀들도 엄청 많답니다. 외려 20대 보다 더 불타오르는 경우 많이 봤어요.
    꼭 님 마음에 쏙 들어오는 사랑하는 상대 만나시길 바래요.~

  • 8. ...
    '15.11.15 3:43 PM (1.245.xxx.230)

    36 끝자락에 만나서 37 중간쯤에 결혼했어요. 동갑이랑요.
    나이 먹어서 가슴떨리는 그런건 없을 줄 알았는데
    나이가 먹어도 그런 감정이 새록새록 생기더라구요.
    이만하면 됐다 싶어서 결혼했어요.
    님도 그런분 만나실꺼에요~

  • 9. ㅎㅎ199
    '15.11.15 4:48 PM (210.178.xxx.22)

    연애에 왠 나이타령?
    나이 상관없어요~

  • 10. ...
    '15.11.15 5:34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지
    결혼을 위해 아닌사람 억지로 끼워맞추려 하는건
    앞뒤가 바뀐거 아닌가요?

    왜 굳이 결혼을 하려 하는지?

  • 11. 첫눈에
    '15.11.15 6:16 PM (117.111.xxx.84)

    반하진못하지만 그냥 주는거받는거없이그냥좋은사람 생길꺼예요 근데 그런사람만나도 결혼하니 그사람의단점이 싫고 그겋때매늘스트레스인데 그래도 그사람이싫진않네요 ㅡㅡ

  • 12. ..
    '15.11.15 6:22 PM (112.148.xxx.2)

    나이 상관 없어요. 사랑에는.

  • 13. hoho
    '15.11.15 9:19 PM (221.155.xxx.131)

    현재 서른 후반이구요
    아주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이번 겨울에 결혼할거예요. 한참 연하인데;;; 나이따위 안보이네요

    인연은 따로 있나봐요. 늦은 나이라고 고민할게 없었네요.

  • 14. 호주이민
    '15.11.15 9:29 PM (1.245.xxx.158)

    저올해 38인데요 모사이트에서 인연이되서 올해 8월에 만나 11월 결혼했어요 서로 사랑해서요 ~~^^

  • 15. haha
    '15.11.17 3:38 AM (112.159.xxx.20)

    호주이민님...부러워요 진심~^-^
    나이 들수록 사람 만나기 힘든데 말이죠.
    모사이트 좀 공유해 주세요~더 더 복 받으실 겁니다 ㅎ

  • 16. 행복하고싶다
    '15.11.17 8:10 PM (218.51.xxx.41)

    작년 36살에 만나 올해 37에 결혼했고, 얼마전 딸 출산했어요. 불타는 연애했고 사랑해서 결혼했고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랑없이 어떻게 결혼하나요ㅠ 전 이 사람 아님 혼자 살았을지도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460 미국 초등학교 중학교 평가 사이트 알려주세요 2 미국 2016/01/25 793
521459 중고등학생 성적 높을수록 일베 내용 신뢰(경기교육청이재정) 5 심층면접설문.. 2016/01/25 953
521458 십이지장궤양진단받고 맥주마시는; 1 .. 2016/01/25 862
521457 할랄 도축장 예정대로 진행한다는데요? 3 eeee 2016/01/25 1,237
521456 진중권을 좋아하는 인간들도 다 있네요 ㅋ 28 진중권 2016/01/25 2,955
521455 세상 모든게 재미 없고 무의미하게만 느껴 집니다..... 7 ,,, 2016/01/25 2,741
521454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가 몇 세 쯤인가요? 7 기억 2016/01/25 2,324
521453 '전주 붕어빵 소녀' 간암 엄마는 없었다 4 11 2016/01/25 4,672
521452 국어과외선택 결정....도움 좀 부탁드려요 4 도움부탁 2016/01/25 1,068
521451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쓰는 향수중 괜찮은것 추천해주세요 5 .. 2016/01/25 1,214
521450 대전에 이명치료 잘하는곳 .. 2016/01/25 6,042
521449 온수매트 추천 해주세요 3 추워요 2016/01/25 844
521448 세대주 세대원 확인 서명해보셨나요? 4 춥네요 2016/01/25 3,050
521447 안철수 천정배 전격 통합 8 통합 2016/01/25 2,099
521446 운동법 문의 ㅡPT 주1회 빋아도 될까요? 운동초보 2016/01/25 1,041
521445 유방 맘모톰시술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8 질문 2016/01/25 4,021
521444 아이가 하나인데 대학생이고 다른데 자취하는경우라면 몇평이 좋을까.. 6 궁금 2016/01/25 1,626
521443 토트백 사려는데 좋은 브랜드 없을까요 5 가방 2016/01/25 2,666
521442 직장 엄마 2016/01/25 385
521441 부모의 공평한 처신이란 7 공평 2016/01/25 1,530
521440 특별히 예민한 부분과 무딘 부분 얘기해보아요 6 감정 2016/01/25 830
521439 이희호 여사 녹취록 5 .. 2016/01/25 2,255
521438 유방 초음파후 6개월 뒤에 꼭 오라함은... 9 ㅇㅇ 2016/01/25 3,692
521437 삼수 그 후 18 고민맘 2016/01/25 6,354
521436 한번 오라고 해도 안오시는 시부모님... 9 하뮤오래도 2016/01/25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