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형당하는 꿈을꿨어요...ㅡㅡ;

아.이런..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15-11-15 12:02:42

너무 무서운 상태로 일어났음..;; 아...

무슨 제가죄를 지었나봐요 조폭 막 이런거..

근데 그 꿈 중에서 분명하게 기억나는게 제가 사형선고를 받고 막 미친듯이 두려워하면서 있는거였어요

그랬더니 어떤 지인같은 양반이 옆에서 전화기를 돌려주면서 말해-  이래요

여보세요? 이랬더니 생명보험사라며...

뭐 죽으면 가족에게 생명수당이 떨어지는 뭐 그런 거였어요

근데 그 보험설계사가 해주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안해주는거에요

그러다가 저랑 우연히 만난거에요 ㅡ;;그래서 왜 안해주느냐 물었더니 제가 조폭;;; 이라서 해 줄수가없다는 거에요

도덕적 결함 뭐 이런거라는 거죠..

그 설계사는 용감하게 한마디했다는 느낌이 꿈에서 ;들었고 그 말을하더니 막 달아나더라구요. 여자였어요..

..

그리고 점점 사형날짜가 다가와서 미친듯이 불안해서 팔딱팔딱 거리다가

밧줄말고 ;; 약으로 죽으면 안되는거냐고 물어보려고 아등바등 애를쓰다가


허억 하고깼어요.ㅜㅜ;


아니, 사형 받는것을 밧줄로 죽는걸로 나타났더라구요

깬 다음에도 어찌나 심장이 쿵쾅거리던지..;

아니 뭐 이런꿈을 꿀까요 일요일인데.. 아..


IP : 182.229.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5.11.15 12:03 PM (223.62.xxx.53)

    험한 뉴스를 접하셔서 그래요

  • 2. ..
    '15.11.15 12:06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뉴스보고 내내 쫓기고 전쟁나는 꿈 꿨어요. 새벽에 깨서 약먹었네요. 너무 머리가 아파서요.

  • 3. 정말
    '15.11.15 12:22 PM (183.101.xxx.235)

    리얼하게 꾸셨네요.
    그 와중에 보험설계사까지 등장하고..ㅋㅋ
    가끔 그런 말도 안되는 무서운 꿈꾸고나면 심장이 쿵쾅대고 그 두려움이 한참 가더라구요.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을때 한참 그런꿈 많이 꿨던것같아요.

  • 4. 사형당하는건
    '15.11.15 12:27 PM (39.7.xxx.205) - 삭제된댓글

    좋은쪽으로 운이 바뀌는 꿈이라 들었는데
    안죽고 끝나셨나봐요. ㅎ
    어쨌든 꿈은 반대라니까 좋게 생각하세요

  • 5. dd
    '15.11.15 1:44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제 꿈 중 제일 무서웠던 건 제가 살인을 하는 거였어요. 깜깜한 뒷골목에서 여러명을 죽인 살인마 내지는 연쇄 살인범같은, 바닥에 흥건한 피가 고여있고 내가 죽였다는 깨달음에 문득 가슴이 철렁한 장면이 있었어요. 거의 15년도 더 된 꿈인데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ㅠ
    그런데 원글님, 와중에 생명보험은 너무 재밌네요.

  • 6. ㅁㅁㅁㅁ
    '15.11.15 2:25 PM (112.149.xxx.88)

    전..마음이 불안할 때 그런 흉흉한 꿈들을 꿔요..
    뭐.. 자주 꾸는 편입니다 어릴 떄 부터 어찌나 드라마틱한 꿈들을 꾸고 사는지..
    꿈일기라도 써서 심리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 건지..

  • 7. ㅎㅎㅎ
    '15.11.15 3:39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그냥 개꿈
    시트콤 하나 찍었다 생각하세요

  • 8. ㅎㅎ
    '15.11.15 5:06 PM (182.229.xxx.115)

    제가 쓰면서도 좀웃겼어요.. 생명보험사 하나 들어야지- 이러면서 옆에 아저씨같은 사람이 말했었거든요

    제가 죽었던 꿈도 꿨었고 이번에 죽기 직전 꿈이네요
    어차피 해몽 뭐 이런거 믿지도 않는 사람이기때문에 댓글에 운이 바뀌니 뭐니 상관 안합니다 ㅋㅋ
    파리뉴스가 충격적이었나봐요.; 이런 스트레스로 저런 꿈까지 꾸다니. 어휴. 암튼 기분나쁘게 기상했어요.ㅠ

  • 9. 죽는 꿈
    '15.11.15 8:33 PM (216.58.xxx.45)

    꿈에서 죽음은 좋은 의미에요.
    옛 것은 가고 인생의 새로운 장이
    시작될 것이라는 의미이죠.
    원글님 꿈이 나의 것이라면 이렇게
    해석해 보겠어요.
    "내 안에 숨겨져 있던 폭력적 성향이나
    일반적이지 않는 성향이
    조폭이라는 말로 대변되고
    그런 내가 죽고 새롭게 변신하는데
    그 변화가 금전적인 행운과는 상관없는 일"
    정도로요. 사형이라는 방법을 통한 죽음임을
    감안하면 변화가 꿈꾼 사람 내부에서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기보단 외부에서 강제적으로
    시작될 지도 모르겠네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해석일 뿐이니
    그대로 믿지는 마시고 그저 내 인생을
    업그레이드시킬만한 좋은 변화가
    바깥에서 시작되려나 보다 정도로만
    여겨보세요.


    원글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제 경우를 잠깐 이야기해드리자면
    올해 초에 꿈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기관차에 깔려죽는 꿈을 꾸었거든요.
    다행히 꿈에서 죽음은 변화를 의미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 큰 두려움은 없었는데
    대체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죠. 그런데 한 두달 뒤에
    우연찮게 시작한 다이어트가 굉장히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불과 몇 달 사이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은 뒷모습은 전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했어요. ^^

  • 10. 오..
    '16.1.27 4:44 PM (122.45.xxx.85)

    해몽가님 글을 너무나중에 발견했네요
    좋은쪽으로 해석이 있어서 그런거 믿지 않아도 기분은 좋네요
    다이어트 성공이라니 너무 부럽네요
    저는 다이어트 시작인데 내부에서 스스로 일어난 일이에요 ㅋㅋ
    근데 한달지낫는데 정체가 왔네요.ㅠ
    여하간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703 펌글 링크) 미남과 고양이 사진 3 ... 2016/01/22 996
520702 ATM 코너에서 어떤 분들이 시비가 붙었는데요 26 .. 2016/01/22 5,877
520701 이동진 빨간 책방에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리뷰 있네요 2 ;;;;;;.. 2016/01/22 1,907
520700 97년생 고3 남학생들 신검통지서 다 나왔나요? 5 군인 2016/01/22 1,673
520699 5시에 대장내시경 약먹어야 되는데.ㅠ 6 ㄴㄴ 2016/01/22 1,235
520698 불 맛 -족발,아래 짬뽕,낙지볶음등등- 화학제품 식용향일까요? 8 요즘 2016/01/22 1,714
520697 아이가 이제 고딩 되면 밥을 집에서 한 끼도 못먹겠어요 ㅠㅠ 3 슬픔 2016/01/22 1,569
520696 부산님들 고신대대학병원근처 잘아세요? 2 부산 2016/01/22 889
520695 제주도 사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식당정보-*^^* 2 블루베리 2016/01/22 1,028
520694 요즘 대학은 20년전이랑 다르네요 7 ㅇㅇ 2016/01/22 2,448
520693 서울 중구 신당동 박정희 공원.. 5.16 구데타 모의하던 장소.. 1 신당동 2016/01/22 648
520692 냉장고를 주방베란다에 놓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냉장고 2016/01/22 21,867
520691 노총각 사촌오빠 결혼조건 어느정돈가요 35 요요 2016/01/22 7,346
520690 올해 자동차보험료 오르나요? 8 월급빼고다오.. 2016/01/22 1,244
520689 세면대 배수구 어떻게 뚫어요? 10 ,,, 2016/01/22 2,272
520688 직원이 점심시간에 자주 일찍 나가는데 싫은 제가 이상한가요? 6 회사 2016/01/22 1,937
520687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 해서요... 2 응급실두번 2016/01/22 843
520686 남자애들 방학 한두달만에 키가 10센티 크기도 하나요? 7 키키 2016/01/22 4,209
520685 삼성전자 월급이요. 23 정말궁금 2016/01/22 12,984
520684 어떻게 하면 자녀를 이렇게 잘키울수 있는지, 학교선생님들이 부모.. 4 대화 2016/01/22 2,173
520683 70대 노인분 멋스런 옷 어느브랜드 있나요? 15 추천바래요... 2016/01/22 4,755
520682 예비중 여자아이 키가 몇인가요? 21 YJS 2016/01/22 1,966
520681 아무리 좋은 남편도 남의 편이긴 하네요 66 미련 2016/01/22 14,364
520680 오늘 날씨 참 춥네요 4 -- 2016/01/22 1,359
520679 진짬뽕 매섭네…신라면 매출 제쳐 27 샬랄라 2016/01/22 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