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친구관계..생일잔치..

초4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5-11-15 11:49:29
2학기에 새로 전학온 학교에서 잘 지낸다 싶었는데..

어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이전 학교와는 달리 그룹을 지어 논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아이이구요..
다들 끼리끼리 놀고 자긴 어디에도 낀 상태는 아니고..

다른 차분한 친구 한명이랑 그런대로 잘 지내는 것 같긴 하던데..

좀 신경은 쓰이는 것 같고..그렇다고 그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닌것 같아요..

조금 잘 지낸다는 그 친구를 집에 한번 초대할까요..

여자아이지만 단짝이 꼭 있어야하고..없어서 외로워하고..이런 성향은 아닌 것 같긴해요..

제가 더 불편한 상황이 되기전에 뭔가 움직여줘야하는 건지..

아님 아이를 믿고 나름의 방식대로 이겨내는걸 지켜봐줘야하는건지..

저학년이 아니니 어렵네요..

조만간 생일이라 몇몇 초대해서 놀게 해주려했더니..예전친구들 초대하고 싶다하네요..ㅜ.ㅜ

예전 동네가 멀지 않아 가끔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하긴하는데..

그친구들과 잘 지내는 건 좋지만 이젠 조금은 새로운 학교에 좀 더 신경써야할 것 같고..예전친구들 만나면 ㄱ더 그리워하는 것 같아서..조절해줘야하는 가 같아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예전 친구들과 생일잔치를 해줄까요

아님 아이도 새로운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해야하니..새로운 친구들을 부를까요..

그래봤자 3명정도 부르겠네요..

이것도 아이는 별로 달가워하진 않긴하네요..ㅜ.ㅜ

제가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도움 줄 수 있을 만한게 있을까요

IP : 211.207.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원하는대로
    '15.11.15 12:01 PM (223.62.xxx.53)

    어른인 제 경우엔 새로운 곳에서 마음이 힘들 때
    예전 살던 곳 친구들 만나고 오면 별 것 없어도 마음에 위안이 되고
    그게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자양분이 되었어요.
    생일 파티는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시고 다른 가벼운 만남의 자리를 또 만들어 주시는 건 어떨까요?
    만일 새 친구들하고 별로 안 친한데 초대 거절하거나 다른 누군가 주선하는 모임이 있어 아이들이 그쪽으로 가버린다면 상처받을 것 같기도 하고요.

  • 2. ...
    '15.11.15 12:41 PM (175.125.xxx.20) - 삭제된댓글

    몇몇 친구만 초대하지 말고
    반아이들 전체 초대장 돌리세요
    못오는 아이들 있겠지만 전체 초대장 돌리면 그래도 꽤 많이 와요
    엄마들도 같이 오는 경우도 있구요
    너무 어린아이들 많은 키즈카페 말고 초고학년아이들도 가는 곳에서 해주세요
    저희 아이도 같은 학년인데 생일파티 화끈하게 한번 해주니 돈은 많이 들었지만
    친구 많이 생기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 3. 나비
    '15.11.15 1:13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아직 어색해서 그런거 같아요. 거부당할수도 있으니 예전학교 친구들 부르고 싶다고 하겠죠.
    그렇지만 그건 아닌거 같구요. 새 학교 친구들과 자리를 마련하기 제일 좋은게 생일초대에요.
    요즘 만들어진 방방 보면 생일잔치 할수 있는 조그만 룸이 있어요. 그 안에 잘 꾸며 놨더라구요.
    치킨 피자 음료. 그냥 치킨보다 아이들은 닭강정 좋아해요. 떡볶이 김밥 정도만 배달시키고 엄마는 케익만 사들고 가면 아주 편해요. 그리고 아이가 친구들과 못 어울릴까 걱정하지 마시고 무시당할까를 생각하세요. 생일잔치 하면 엄마가 따라오는 경우는 4학년에서는 거의 없어요.

  • 4. 나비
    '15.11.15 1:19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초4 여자아이고 얼마전 방방에서 생일했는데 친한친구 몇 명에게 연락하니 지들끼리 카톡으로 다 연결해서 친한남자여자 아이들 11명 왔어요.
    방방비랑 음식비 30조금 안되게 들었어요. 방방은 기본 2시간인데 아이들이 더 놀겠다고 하니 2시간 추가가 되었거든요. 단 선물은 기대 하지마세요. ㅎㅎ
    액면가로 모두합쳐 3만원도 안되거든요.
    이렇게 한번 놀다보면 아이가 주인공이 되기때문에 자신감도 생기고 아이들도
    기억해요.
    그리고 엄마도 좀 편한차림말고 나름 화장도 하시고 꾸미세요.

  • 5.
    '15.11.15 3:10 PM (202.136.xxx.15)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4학년이면 다 그룹이 있어서 엄마가 관여하기 힘들어요.

    그냥 하지 말자고 하면 하지 ㅅ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961 가장 때 안 타는 벽지 색깔은? 4 벽지 2015/11/19 2,230
501960 지난해 매실액기스 가스가 차요. 3 도움 청합니.. 2015/11/19 2,206
501959 여행가는꿈.. 2015/11/19 818
501958 82쿡은 진짜 찌질이가 뿌린 낚시 루머에도 덥썩 잘 무네요 30 ㅇㅇ 2015/11/19 3,121
501957 찬성 명단이 아닌 급출력된 그냥 인쇄지 4만장이 섞였다. 12 국정화지지자.. 2015/11/19 975
501956 스티브잡스의 마지막 말 20 ... 2015/11/19 6,361
501955 (질문)usb로 오디오나 cd플레이어로 음악 들을 때요 오됴 2015/11/19 613
501954 혼주 메이컵&헤어 가격이 얼마인가요? 6 ... 2015/11/19 3,037
501953 CBS 노컷뉴스의 사기 -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 관련 의사협회 .. 5 길벗1 2015/11/19 1,265
501952 59세에 9급 공무원된 외국계 보험사 CEO (조선일조 주의:;.. 49 Pp 2015/11/19 2,824
501951 전북 vs 충남 어디가 외지인이 전원주택 짓고 살기 좋을까요? 10 고민입니다 2015/11/19 2,986
501950 다이어트 중인데 단게 갑자기 먹고 싶네요. 10 ㅇㅇ 2015/11/19 3,114
501949 프랑스는 왜 테러의 타겟이 되었나? 역사적배경이 있음 21 영프밀약 2015/11/19 3,814
501948 핸드폰 몇년이나 쓰세요? 16 핸드폰 2015/11/19 3,761
501947 물대포 경찰에 관한 김빙삼옹 트윗 2 Twitte.. 2015/11/19 1,247
501946 제 나이 36 을 보고 8 52 2015/11/19 2,498
501945 ‘급식비리’ 충암고의 적반하장…교육청 감사팀 막고 감사거부 2 샬랄라 2015/11/19 811
501944 사는게 힘드니 제사도 부담스럽네요.ㅜㅜ 48 ㅈㅇㅅ 2015/11/19 2,561
501943 경찰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하라는 날 꼭 가야하나요? 1 급해요 2015/11/19 1,022
501942 흙수저와 빚수저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이유 2 경제성장판 2015/11/19 3,500
501941 이 냉장고 사도 될까요? 1 냉장고 2015/11/19 1,309
501940 방통심의위,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판 JTBC에 ‘중징계’ 예고 8 세우실 2015/11/19 1,057
501939 컴퓨터에 있는사진 스맛폰에 옮길때요... 7 으헝 2015/11/19 1,140
501938 결혼식 참석 올림머리 해야 하는데 머리 하고 메이컵 받아도 되나.. 3 궁금 2015/11/19 1,546
501937 애기가 아세톤을 먹었어요..어째요..ㅠㅠ도와주세요. 49 김효은 2015/11/19 7,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