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계속 라면 달라는데 짜증나서..

00 조회수 : 18,274
작성일 : 2015-11-15 09:45:30
어제 짜파게티 끓여 줬는데 어제부테 계속 하나 더 먹고 싶다고 라면주라고 난린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라면 자주먹으면 몸에 안좋다~
어제 먹었으니 며칠있다 먹자해도 계속 사람따라다니면서
아침부터 사람을 들볶네요
그냥 날마다 끓여 줘버릴까요?
남동생이 몇년가 매일밤 라면 야식으로 먹다가 위염걸리고 속 헐고 맨날토하고 만신창이 됐거든요

근데 그래도 개는 성인이었고 울애는 초6이예요.
편식도 심하구요.

많이 먹게해서 질리게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라면은 안질리지 않나요?


IP : 39.118.xxx.202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면좋아하는 사람은
    '15.11.15 9:47 AM (180.68.xxx.3)

    안질려요 ㅠ
    울집 저빼고 셋 모두 면좋아라 @@
    주말아침은 늘 라면으로 시작하려한다는 ㅠㅠ

  • 2. 00
    '15.11.15 9:49 AM (39.118.xxx.202)

    이놈시끼 어떻게 해야해요?
    현명한 엄마는 어찌해야할까요
    설명해도 그러니까 화나서 소리지르고 했더니 지금 기분이 넘 안좋은데..
    애도 욕구 눌러야해서 기분 나쁘겠죠

  • 3. .
    '15.11.15 9:50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일주일에 몇번만먹자고
    합의할거같아요.
    그리고, 라면이 안좋은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식이섬유 전혀없고, 튀긴면이고,
    안좋다는 팜유로 튀긴거고
    칼로리만 높다..

    좋지않은거니
    일주일에 몇번만 정해서 먹자구요.

    사실..라면은 어른도 참기힘든 유혹이잖아요.

  • 4. 저는
    '15.11.15 9:51 AM (112.148.xxx.94)

    제가 귀찮아서 끓여줄 때 많은디~^^;
    대신 두부나 콩나물 계란 같은 것 잔뜩 넣어줘요

  • 5. ...
    '15.11.15 9:51 AM (121.157.xxx.75)

    국수로 대체해보세요
    면 좋아하는 사람은 면만 찾습니다

  • 6. 그냥
    '15.11.15 9:52 AM (175.209.xxx.160)

    일주일에 한번 언제, 이렇게 정해 놓고 해주세요. 아니면 잔치국수로 대체해 보시구요.

  • 7. 한마디
    '15.11.15 9:52 AM (118.220.xxx.166)

    좀 주면 어때요?
    방금 울집도 라면

  • 8. 작전변경
    '15.11.15 9:53 A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

    짜파게티 하나는 감질나는 양 아닌가요? 한번 끓일때 두개씩 끓여주세요. 그게 먹다만거 같아서 계속 달라는것 같은데...그리고 많이 끓여줘야 덜 맛있고 해갈되죠^^
    하나씩 하나씩 끓여주면 맛있어서 계속 달라고 할듯

  • 9. ㅇㅇㅇ
    '15.11.15 9:54 AM (119.224.xxx.203)

    국수 끓여 주세요.
    국물은 라면 스프로 하고요.
    제가 종종 그렇게 먹거든요.
    튀긴 면 보다는 좀 낫지 싶은데...

  • 10.
    '15.11.15 9:54 A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매일 먹게뒀어요. 그매운 불닭볶음면을
    대신 밥먹고 먹으라고 했구요.
    밥먹고나서도 먹고싶으니 기어이 먹더라구요.
    짜장라면이면 양반이네요.
    2~3주 먹더니 요즘은 뜸하네요.

  • 11. ..
    '15.11.15 9:5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어떤 음식에 한 번 꽂히면 대체라는건 안 통해요
    꼭 그걸 먹어야 직성이 풀리죠.
    일주일에 한 두번으론 탈 안나요.

  • 12. 초4아들
    '15.11.15 9:58 A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애들 커서 밖에서 사먹기 시작하면 못 말리지만
    그전까지는 관리 해 줘야죠

    저희집은 일주일에 딱 한번 주말 점심에
    먹기로 약속했어요
    그것도 초4아들이 직접 끓이기로 했고요
    마치 식구들 이벤트처럼 생각되고
    쉐프흉내 내보고 싶은 아들도 좋고
    저도 편하고 아주 좋습니다
    잘 달래 보세요

  • 13. ㅣㅣ
    '15.11.15 10:00 AM (58.224.xxx.11)

    이연복꺼
    지금 먹는중

  • 14. 극약처방
    '15.11.15 10:01 AM (95.90.xxx.92) - 삭제된댓글

    큰 상자로 한박스사와서 일주일만 삼시세끼 스스로 질린다 소리 나올때까지 끓여주세요. 그렇게 한 번 질릴때까지 먹으면, 아마 6개월이상 라면소리 안나오고, 라면 그닥 집착안하게 될겁니다.

  • 15. jipol
    '15.11.15 10:02 AM (216.40.xxx.149)

    라면을 한꺼번에 세개 끓여주세요
    끓일때 퉁퉁 불게 맛없게 하시구요.

  • 16. 극약처방
    '15.11.15 10:03 AM (95.90.xxx.92) - 삭제된댓글

    큰 상자로 한박스사와서 일주일만 삼시세끼 스스로 질린다 소리 나올때까지 끓여주세요. 그렇게 한 번 질릴때까지 먹으면, 아마 6개월이상 라면소리 안나오고, 라면 그닥 집착안하게 될겁니다. 간식으로 매일 한 개씩 끓여먹으면 절대 안 질리죠. 삼시세끼,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만두 먹듯이 먹이면 길게 안 갈겁니다.

  • 17. 질리게 하려면
    '15.11.15 10:04 AM (175.223.xxx.106)

    세끼 모두 양을 충분히 먹고 남을 만큼이 되어야해요. 애매하게 주니까 안질리고 감질나서 더 찾는거죠. 다른거 섞어 주지말고 세끼 라면만 먹이세요

  • 18. 극약처방
    '15.11.15 10:04 AM (95.90.xxx.92)

    큰 상자로 한박스사와서 일주일만 삼시세끼 스스로 질린다 소리 나올때까지 끓여주세요. 그렇게 한 번 질릴때까지 먹으면, 아마 6개월이상 라면소리 안나오고, 라면 그닥 집착안하게 될겁니다. 간식으로 매일 한 개씩 끓여먹으면 절대 안 질리죠. 삼시세끼,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만두 먹듯이 먹이면 길게 안 갈겁니다. 한 3일은 신나서 먹겠죠. 방학때 하세요. 딴 간식 못 먹게.

  • 19. ㅎㅎ
    '15.11.15 10:07 AM (175.223.xxx.21)

    초2아들 라면 너무 좋아하는데 토요일 점심때만 먹기로 해서 항상 그렇게 해요 더 먹고 싶어도 약속했으니까 수긍하더라구요

  • 20. MandY
    '15.11.15 10:07 AM (121.166.xxx.103)

    저희딸이 매일 라면 먹으려고 해서 야단도 치고 구슬르고 식도염 앓은 이모가 얘기도 해주고 ㅎㅎㅎ 암튼 못말려요 한참 매일 먹더니 요샌 뜸하네요 저는 라면 먹을때 밥 꼭 같이 먹으라 하고 아니면 과일이라도 속 다스릴만한거 같이 먹으라고 하고요 포인트는 라면보다 먼저 줘요^^ 끓일동안 먹고 있으라고 항상 뭔가 냉장고에 있어야 되지만 배고픈데 빨리 먹고 싶어서 라면 찾는거 같아서 일단 입에 뭐 넣어주고 라면 물 올립니다 라면 반개로 줄어듬 ㅎㅎㅎ 어제도 밤 11시에 새밥하고 계란찜해서 바친 중1엄마예요^^ 왜 라면만 찾는지 관찰해보세요 저희애는 엄마 귀찮을까봐 라는 이유도 요~맨큼은 있다네요^^

  • 21. 00
    '15.11.15 10:08 AM (39.118.xxx.202)

    저는 심각한데 여러분들 극약처방에 웃음터짐요
    햐~~정말 현명하신분들...!!
    감사합니다~~ㅋㅋ
    요렇게 해볼께요

    1.일주일에 한 번 날짜 정해서 그날은 라면 먹는날로 한다.
    다른날 먹자고 조르기없기

    2.라면에 넣은 토핑을 다 먹어야 담에 또 먹을수있다
    ㅡ해물을 싫어하므로 오징어나 새우를 첨가할 예정

    3.한번 끓일때 2봉정도 넉넉하게 주기
    ㅡ부족함없이 먹여서 미련안남게

  • 22. 어설프게 먹으면
    '15.11.15 10:13 AM (115.41.xxx.221)

    더 허기져요.

    먹일때 한번에 제대로 먹이기 이거 효과 좋아요.
    두번먹으면 세번째는 사양하더군요.

  • 23. 그냥
    '15.11.15 10:13 AM (1.233.xxx.136)

    그냥 주세요
    먹고 싶은거 못 먹어서 정서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더 몸에 나쁘죠
    라면 매일 먹는다고 죽지도 위염 걸리지도 않아요
    당분간 매일 주세요
    규직적인 시간에 식사로 한번씩 먹는다면 건강에 지장 없어요
    만약 걱정 되신다면 간식을 맛있게 먹은날 식사로 끓여 주세요

  • 24. ㅎㅎ
    '15.11.15 10:14 AM (95.90.xxx.92)

    일주일에 한 번씩 먹여서 몸에 쌓이는 것보단, 음식 자체에 대한 집착을 없애주는 게 나을 걸요. 아무리 맛난 음식도 3끼이상 먹으면 맛이 없게 느껴지는 게 보통이고 3일이상 한 10끼쯤 동일요리를 먹는다 생각하면 괴로울 걸요. 밥 김치는 왜 안 질리냐 하시겠지만, 밥 김치는 사이드 메뉴가 매 번 바뀐다면 크게 영향이 없죠. 강한 맛의 메인요리로 뭔가를 질리게 먹는다는 건 대부분 고통임. 님이 하려는 방식은 오히려 몸에 일주일마다 라면을 흡입해야 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인걸요.

  • 25. 하나 더..
    '15.11.15 10:17 AM (113.131.xxx.107)

    '4.식후 디저트'로 하면 어떨까요?

  • 26. 도대체
    '15.11.15 10:17 AM (178.162.xxx.30) - 삭제된댓글

    왜 직접 끓여 먹으라고 하지 못하나요?
    아들이 라면 끓여 먹을지도 모를 정신 지체자이면 몰라도
    그렇게 못마땅하면 직접 끓여주는게 아니라
    아예 끓여주지 않아야 하는게 엄마 입장이 아닌가요?

    먼저 아들 놈 버릇을 고치던가 혼자 끓여먹는 법을 가르치지 못하는 당신,
    미래의 진상 시어미든
    지금 아들 낳은 걸로 미래 보장 받고 싶은 싶은 답정너 시어미가 아니라면
    심하게
    모자란 어머니 같네요.

  • 27. 라면을
    '15.11.15 10:26 A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

    혼자서 끓여 먹을때쯤이 다 큰거라고 누가 그러대요
    엄마가 집에 없으면 모를까 있는데 엄마가 끓여주는게
    낫지 않아요

    아직 초딩인데 윗님 댓글은 좀 심하신듯
    부모말 다 잘들으면 다들 범생이게요

    애키우는게 어디 무 자르듯 싹뚝싹뚝 되는건줄
    아시나봐요 ㅜㅜ

  • 28. 2개를 한꺼번에
    '15.11.15 10:28 AM (121.182.xxx.126)

    저희애도 라면 라면 노래를 불러서 어느 날 한꺼번에 2개를 끓여줬어요
    만세를 부르며 먹기 시작하던 넘 꾸역 꾸역 다 먹더니 한 한 달은 라면 소리 안하더라구요 ㅋㅋㅋ
    애들 다 라면에 환장해요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 번 횟 수를 정해보세요

    그리고 도대체님
    지금 애 라면 혼자 끓여먹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혼자 끓여먹을 줄 알아도 어제 저녁에 먹었는데 또 달라니 엄마 입장에서 건강 걱정 돼서 글 쓰신거잖아요
    얼굴 안 보인다고 말 함부로 하지맙시다
    논점 제대로 파악 못 하는 댁이 더 모자라보여요

  • 29. 00
    '15.11.15 10:30 AM (39.118.xxx.202)

    위에분은 남자분이신가요?아님 엄마가 아닌 미혼이신가요?
    제 고민을 잘 이해 못하신듯...
    아이건강때문에 걱정하는글에 무슨 시어머니니는 뭐고,답정녀는 뭔가요???
    이 글은 내가 귀찮아서 올린글도 아니고요.
    아들이라서 아들이라 쓴거지 아들 딸이 중요한 문제는 아니랍니다.

  • 30. 윗님..
    '15.11.15 10:31 AM (116.36.xxx.24)

    혹시 모지리..?
    끓여주는게 귀찮은게 아니고 안 좋으니 안 끓여주고 싶다잖아요..
    그리고 6학년이면 아짓 애인데 먹고 싶은거 해달라고 하는게 당연하죠..
    애 버릇문제가 아니고 그냥 먹고 싶은거죠..
    댓글 조언처럼 현명하게 대처하면 되는건데 넘 나가신듯

  • 31. 00
    '15.11.15 10:32 AM (39.118.xxx.202)

    그냥..님과
    ㅎㅎ 님 좋은 말씀 새겨들을께요.
    제가 고민하는 문제들중 하나씩 짚어 주셨네요.
    맞는 말씀들이세요.

  • 32. ㅆㅆ
    '15.11.15 10:39 AM (5.254.xxx.6) - 삭제된댓글

    위에 03.128.xxx.113님

    /애키우는게 어디 무 자르듯 싹뚝싹뚝 되는건줄
    아시나봐요 ㅜㅜ/

    그러니까 싹둑싹둑 잘라서 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교육방법을 찾아야 하는게 부모 입장이죠.
    남들 다 한다고 그게 당신 자녀한테도 옳은 게 아니에요.

    그리고

    초딩이 살인도 하는 세상에
    뭐가 심하다는지.
    이제 나이로 선입견을 가지거나
    그걸로 선례를 가실 시대는 아니라고 보는데.
    제대로된 부모 교육이 절실한 시점에서
    뭐라고요???

  • 33. 무...무서운 엄마..
    '15.11.15 10:40 AM (203.246.xxx.252)

    싫어하는 해물은 넣어주신다니..ㅠㅠ

    팜유가 걱정되면 번거롭더라도 면을 한번 삶아 물 버리고 끓여주세요~

  • 34. .....
    '15.11.15 10:40 AM (182.225.xxx.118)

    숙주도 팍팍 넣어주세요..
    맛없게 끓이기.. 빙고!

    한박스 사다놓고 질릴때 까지 먹기도 괜찮네요..
    근데 그대신 옆에선 건강하고 맛있고 따끈한밥 예쁘게 차려먹면 어떨까요? ㅎㅎㅎ

  • 35. 역시나
    '15.11.15 10:47 A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

    심하신 한분~~~
    강하면 부러진대요

  • 36. (121.182.xxx.126
    '15.11.15 10:50 AM (5.254.xxx.129) - 삭제된댓글

    내가 보기엔 님이 주제를 이해 못하는 모자란 사람인데요
    그 댓글 쓴이가 라면 혼자 끓여 먹는걸 문제 삼는게 아니라
    그걸 문제 삼는 원글이를 비유해 비아냥 거린 거잖아요.
    아이고 무식하면 말을 말던지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그게 88년대 우리들세대도 하는 말이었는데 아직도 이해 못하는 ㄴ이있네
    ㅉㅉㅉㅉㅉ

  • 37. ㅇㅇㅇㅁ
    '15.11.15 10:56 AM (115.139.xxx.234)

    어차피 주실거면 한살림에서 파는 라면 주세요
    팜유로 안튀기고 아에 안튀가거나해서 좋아요. 나트륨도낮은편이구 우리밀이나 쌀 감자가 원료에요

  • 38. ㅎㅎ
    '15.11.15 11:00 AM (110.11.xxx.84)

    저도 한살림 감자라면 추천하려고 로긴했는데
    거기 라면중엔 감자라면이 제일 시판이랑 비슷한듯
    그래도 시판라면보단 맛이 엄청 순해요
    감칠맛 나게 맛나요 건더기도 건강해보이고 맛있어요 ^^

  • 39. ㅁㅁ
    '15.11.15 11:06 AM (180.224.xxx.57) - 삭제된댓글

    애가 원하면 주세요

    동생이 야식으로 라면먹고 다른 나쁜 식습관도 있었겠죠

    애가 야식라면 달라는거 아니니.. 계란. 파 넣고 스프 적게 너 꼬들하게 해주면 될거 같은데요

    스트레스 받을 일도 아닌데 멀그리 받으시나요

    안그래도 힘든 세상에

  • 40. ㅁㅁ
    '15.11.15 11:07 AM (180.224.xxx.57) - 삭제된댓글

    사탕 과자 인스턴트보다

    엄마가 끓인 라면 먹는게 훨 났습니다.

  • 41. 면삶을때
    '15.11.15 11:09 AM (125.182.xxx.185)

    기름좀 걷어내니 라면기름덜해서 그래도 한결낫더라구요 먹고싶다고할땐 기분좋게끓여주세요 다른영양가있는음식많이먹이시고요

  • 42. ㅁㅁ
    '15.11.15 11:16 AM (180.224.xxx.57) - 삭제된댓글

    이글 없어질거 같은 느낌

  • 43. 동그라미
    '15.11.15 11:22 AM (203.234.xxx.77)

    완전 제 이야기이네요. 저도 라면 끓여달라는 아들때문에 스트레스 장난아니에요.

    이유는 그걸 먹고나면 비염이 더 심해지거든요
    그나마 라면먹으면 코가 더 잘 막히니 본인도 참으려고
    하는데 라면을 자주 먹으려고 하니깐 저라면 늘 싸워요.

    라면요? 한끼식사로서 돈 별로 안들고 다른음식
    해주는것보다 귀찮지도 않지만요. 사실 몸에는 엄청
    안좋습니다.근데 이건 질리지도 않아요

    제가 먹어도 넘 맛있거든요
    라면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맛있어요.
    라면 없어질때마다 아들은 장난으로 울어요
    맛있는게 자꾸 사라진다고...아..저도 라면먹고싶네요

  • 44. ...
    '15.11.15 11:33 AM (58.227.xxx.79)

    30년전 제가 너구리 홀릭이었어요 엄마가 한 박스 사오셔서 거의 매일 끓여달라고 할 때마다 끓여주셨죠 한 박스 다 먹기도 전에 질려서 그 날 이후로 너구리를 한번도 먹은 적이 없어요 저는 엄마가 제 버릇 고치려 그런 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여쭤보니 그냥 너무 좋아해서 양껏 먹이려고 한박스 사왔다는 답을 하셔서 황당했네요

    지금 제 아들이 라면 홀릭인데 한박스 사볼까 싶은데 아직 실천에 옮기진 못했어요

  • 45. ...
    '15.11.15 11:39 AM (119.149.xxx.199)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그랬거든요
    윗님들 말씀처럼 저도 실컷 먹으라고 한번에 두개씩 끓여줬더니 두어번 먹고 라면 소리 안하더라구요
    감질나서 그래요~
    지금은 두어달에 한번 먹을까말까....

  • 46. 우리집
    '15.11.15 11:46 AM (211.179.xxx.210)

    저를 비롯 다들 라면 좋아하거든요.
    언젠가 마트에서 세일에 덤으로 주는 행사를 하길래
    종류별로 먹고 싶은 라면을 무더기로 사서 쌓아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쌓여있는 라면을 보니 안 먹고 싶어지대요.
    가족들도 다 마찬가지인지 그 때 사 둔 라면이 거의 그대로~
    유통기한 다 돼 가서 버리게 생겼어요.
    혹시 원글님 아들도 라면 몇박스에 둘러쌓이게 해 놓으면
    보기만 해도 질려서 안 먹게 되지 않을까요?
    걍 이런 경우도 있다고 써 봤어요ㅎㅎ

  • 47. 어릴깨 부터
    '15.11.15 11:49 A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라면 못먹게 했더니 돈모아서 박스로 사서 매일 먹더군요.
    먹고 탈나면서도 먹으려해서, 차라리 다른 면요리를 해주는 편이예요.

  • 48. 어릴때 부터
    '15.11.15 11:51 AM (175.223.xxx.180)

    라면 못먹게 했더니 , 돈모아서 박스로 사서 매일먹더군요. 먹고 탈나면서도 먹으려해서, 차라리 다른 면요리를 해주는 편이예요.

  • 49. joy
    '15.11.15 11:58 AM (220.103.xxx.43)

    파프리카 브로콜리도 먹게 하세요

  • 50. 11
    '15.11.15 12:05 PM (183.96.xxx.241)

    한번 끓여서 물버리고 하거나 콩나물 잔뜩 넣고 물 마니 부어 끓여주세요 ㅋ

  • 51. OO
    '15.11.15 12:16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한살림에서 감자라면 끓여줘요. 시중 짜파게티 먹고 싶다고하면 짜파게티 소스에 면은 한살림 사리면 따로 사서 끓여줘요. 아니면 생면. 면이라도 좋은거 먹이려구요. 한살림 라면이랑 생면은 다 우리밀, 쌀, 감자 등으로 만들었거던요. 어차피 소스랑 스프맛으로 먹는거라 맛있게 잘 먹어요.

  • 52. 궁중 수라상 라면
    '15.11.15 12:18 PM (121.191.xxx.51)

    저희는 라면 정말 일년에 한두번 먹어요.
    근데 그럴 땐 우리가 궁중 수라상 임금님표 라면이라고 이름 지은 영양라면으로 해요.
    일단 멸치육수 내구요. 마른 표고 있으면 두세개 넣고요.
    거기에 라면스프는 딱 용량의 삼분의 일 내지 반만.
    거기에 호박, 당근, 양파, 버섯 썰어넣고
    콩나물 있으면 넣고요,
    청경채는 미리 씻어 놓구요.
    그 사이에 다른 냄비에 라면 면발을 거의 끓기 직전까지 한 다음에 찬물에 헹궈 놓았다가
    위에 영양라면 국물이 끓으면 거기에 라면 면발 넣으면서
    청경채 넣고 한번 우르르 끓으면 불을 끄고 먹어요.

    이런 라면 먹으면 다른데선 라면을 못 먹습니다.

  • 53. 바쁘자
    '15.11.15 12:36 PM (175.223.xxx.173)

    라면 맛없게 끓여주세요 물 흥건히 면 팅팅 불어터지게 스프는 반만 ㅋ

  • 54.
    '15.11.15 12:58 PM (180.229.xxx.156)

    감딜나서 그러는거같아요. 두어개 더 끓여주세요

  • 55. 2번은 제발...
    '15.11.15 1:00 PM (110.70.xxx.5)

    해물싫어한다니 2번은 제발요..
    저는 초1엄마인데요
    제 아이도 라면좋아해요
    일주일에 한번꼴로 먹는데 잘큭ㅎ있어요

  • 56.
    '15.11.15 1:39 PM (112.168.xxx.49)

    우리아들도 라면 넘좋아해서 자주 먹고싶다하는데 어쩌다 끓여주네요 자다가도 라면먹는다고하면 벌떡일어나네요

  • 57. ....
    '15.11.15 2:28 PM (112.146.xxx.117)

    팜유가 안 들어간 건 풀무원이고요.
    바람으로 말렸다나, 암튼 면을 안 튀긴 라면이 나옵니다.
    풀무원 라면 할인할 때 사다가 끓여주세요.

    한살림도 팜유로 면 튀깁니다. 첨가물도 소량 들어가 있구요.
    팜유는 한 번 끓여서 버리시고...
    한살림 라면 중에서 해물라면이라고 첨가물이 가장 적은 라면이 있어요.
    아예 없던가 그럴 거예요.
    그 라면 끓여주세요. 비싸긴 하지만...
    갖은 재료 다 넣어서 끓이면 또 그것 대로 맛나요.^^

  • 58. 시로하는거 넣어주진 마세요
    '15.11.15 2:30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그럴거면 안끓여주는게 더 나아요.

  • 59. 싫어하는거 넣어주진 마세요
    '15.11.15 2:30 PM (211.202.xxx.240)

    그럴거면 안끓여주는게 더 나아요.

  • 60. ,,,
    '15.11.15 3:17 PM (118.176.xxx.202)

    라면 먹다가 위염걸린 거 아니고
    야식으로 라면먹다가 그랬을거 같은데
    잘못알고 계시는거 아닌가요?

    원래 자기전에 뭐 먹으면 위 나빠져요.

  • 61. ..,
    '15.11.15 5:34 PM (175.194.xxx.119) - 삭제된댓글

    댓글님들 얘기처럼 감질나면 더 먹고 싶어지더군요
    저도 라면을 한개씩만 사다가 끓여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어지는데
    이상하게도 다섯개짜리 번들을 사다가 놓으면 먹기가
    싫어져요. 보기만해도 질린다고 할까요??
    짜파게티 한개는 성장기 애들에게는 적은 양이더군요
    제 아들 친구들보니 4학년때부터 두개씩 먹던데요? ㅎㅎ
    아마 양이 적어서 먹다만듯 느껴졌나봐요
    감질나서 더더욱 먹고 싶어하나봐요

  • 62. 어떤집은
    '15.11.15 7:02 PM (118.217.xxx.29)

    가족중 세분이나 똑같이 소화기계통의 암에 걸려서 한두달 차이를 두고 세상을 뜨셨어요
    암에만 가족력이 있는건 아닙니다 삼촌이 위염이 있었으니 조카인 아드님도 매우 조심을 해야 옳아요

  • 63. ....
    '15.11.15 7:13 PM (121.125.xxx.163)

    성장기인데 밥먹고도 라면 땡기는 나이아닌가요
    라면도 날짜 정하고 너무 유난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그나이때에 잘먹으면 키로 가잖아요
    라면보다 밖에서 파는 화학조미료들어간 떡볶이 인스턴트나 햄버거 중식 짬뽕도 2000칼로리 넘고 맵고 짜고 건강에 더 안좋을꺼같네요

  • 64. ...
    '15.11.15 8:46 PM (116.33.xxx.3)

    제 친구 대학 때 자취하면서 돈없고 귀찮아서 일주일 내내 좋아하던 라면만 먹은 뒤로, 10년 넘게 라면 안 먹었대요. 라면만 보면 토할 것 같다네요.
    저는 밥 다 먹고서도 먹고싶다고하면 끓여줘요. 마른 아이라...

  • 65. 쉬운일이 없음
    '15.11.15 10:32 PM (61.84.xxx.2)

    울아들 초6인데 일주일에 한번만 라면 먹자고 정했는데ㅜㅜ
    먹은지 이삼일만 지나면 라면 먹고 싶다고 내 뒤에서 불쌍한 고양이 눈을 하며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라면만 먹는 게 아니예요. 치킨도 일주일에 한번은 먹으려고 하고
    짜장면도 피자도... 흠흠
    그런데 그 모든 것 중에 뭘 제일 좋아하냐고 하면은 당연히
    라면이라네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 것도 복이다. 라고 좋게 생각하려고 해요. 대신에 라면만큼 과일이나 야채도 많이 먹이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리고 키는 전교에서 두번째로 커요.
    너무 라면라면거려서
    나중에 결혼해서 집에 마누라 데리고 오면 그때 진짜 라면만 해줄거라고 큰소리쳐놨어요.

    원글님 글 덕분에 저도 여러분들 말 듣고 맘이 좀 편해졌고 팁도 생기고 하네요.
    남자애 키우는 게 좀 힘들어야지요.
    정말.

    아참 애들 파 싫어하잖아요.
    채친 파나 양파를 라면 끓이는 제일 마지막에 엄청엄청 과하게 얹어서 살짝 익혀주세요.
    시원하고 짬뽕맛 비슷하게 난다고
    파같은 거 잘 안 먹는 아들래미도 좋아하고 잘 먹었어요.

  • 66. ㅇㅇ
    '15.11.15 10:44 PM (121.165.xxx.158)

    동생분이 위염에 걸린건 야밤에 먹고 소화도 되기전에 자서 그런걸겁니다.

  • 67. 저도 3개 추천
    '15.11.15 11:38 PM (211.36.xxx.87)

    3개 맛없게 끓여서 남기기만 해봐~
    맛없게 억지로 먹으면 한동안 라면생각 안나요ㅎㅎ

  • 68. ...
    '15.11.16 12:26 AM (203.226.xxx.21)

    자기전에 먹어 역류성 식도염 걸려 위 안좋은거고
    라면도 엄마가 정성으로 야채넣고 끓여주면 되잖아요
    신라면 msg 뺀지가 언젠데.. 국찌게는 몸에 좋나요
    된장 고추장도 화학 덩어리에 간장도 염산과 가성소다로 만든거고

    남자애들 놀러가서 남들다 라면먹는데 몸에 안좋아서
    안먹어 유난이에요

  • 69. 글쎄요..
    '15.11.16 9:38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아무리 msg 뺐다고 해도 라면이 몸에 좋을 리 없잖아요..
    저흰 아이랑 약속해서 2주일에 1번만 먹어요..

    사람 심리가 이상한게 안 먹어버릇하면 또 안 먹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678 키톡 과일청 선전하는 글? 3 2015/11/17 1,444
500677 응팔이 전작들 비해 유독 따뜻한?느낌인건 왜일까요? 8 2015/11/17 3,497
500676 제왕절개 후 훗배앓이..이거 사람 미치게 하는거 맞죠? 28 미나리2 2015/11/17 20,612
500675 쇼핑호스트들은 옷안사입어도 되겠어요 6 모모 2015/11/17 3,587
500674 여자들끼리 먹는 맥주 안주 뭐가 좋을까요? 12 안주 2015/11/17 2,035
500673 사이않좋은 시부모님과 남편, 저는 시누이 결혼식날에 어떻게 하고.. 25 .. 2015/11/17 5,041
500672 마루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장판을 깔아도 되나요? 5 참기름 2015/11/17 3,512
500671 .멋내는거 좋아하는 여자랑 ..그렇지 않은 여자랑 두종류가 있네.. 12 바리 2015/11/17 4,511
500670 주식 고수 계신가요? - 렌코 차트 ........ 2015/11/17 1,900
500669 60대중반 어머니 입술주름 문의좀.. 1 이상황에죄송.. 2015/11/17 2,449
500668 북유럽에서도 법학과 의학은 아무나 못하는건가요?? 1 스칸디나비아.. 2015/11/17 1,014
500667 아무리 맛집이라도 화장실 더러우면 다신 못가겠어요~~~ 48 아후 2015/11/17 1,858
500666 세탁기용 액체 세제의 지존은 무엇인가요? 2 궁금 2015/11/17 2,723
500665 혹시 가스차단 타이머 구매,설치 해보신분 계신가요? 7 궁금 2015/11/17 1,416
500664 오바마가 박근혜 병신 취급 44 한심 2015/11/17 23,664
500663 2군데 직장중 어떤곳이 더 나을까요?? 3 000 2015/11/17 871
500662 거실만 도배하더라도 방산시장이 저렴할까요 4 123 2015/11/17 2,047
500661 친구도 아니고 생판 남인 만삭임산부를 5 푸헐 2015/11/17 3,272
500660 이런음식먹으면 입냄새나는분들있나요ㅜ 3 음식 2015/11/17 2,306
500659 수학 4-2 지금 있으신 분 계신가요..^^; 3 초등 2015/11/17 899
500658 거위털 패딩 - 모자에 달린 털을 잘라 버리면 어떨까요. 6 패션 2015/11/17 1,328
500657 요즘 날씨 하루하루 당혹스럽네요 7 11월 2015/11/17 2,581
500656 이승철 ...젊을때 왤케 멋지나요?? 저 완전 반했어요 ㅠ 12 뒤늦게 2015/11/17 2,746
500655 차 사고가 잦습니다. 7 무서워요 2015/11/17 1,625
500654 저도 개때문에 겪은 일 올려봅니다 비애견인입니다. 22 비애견인 2015/11/17 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