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펑한 초기당뇨 치료 했다는 글

당뇨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15-11-15 04:12:24

좀 전에 댓글 달려고 하니 글이 펑 했더라구요.

누에-상엽 먹고 혈당치가 조절 되었다면서요.


그분은 당뇨 전단계로서 병원에 가서 당화혈색소를 체크하셔야 해요.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당뇨병으로 이행되는 것을 최대한 늦춰야 하는 분이예요.


당뇨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당뇨 전단계는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가 있어요.

공복혈당장애가 발견되었다고 병원에서 바로 약을 처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는 생활습관의 개선 없이는 당뇨로 이행될 위험이 높으니까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의 5% 이상의 감량을 하고

지방 섭취를 줄이고 당, 음주, 흡연 등을 금하면서 관리하셔야 하는 거예요.

한국인에게는 특히 내당능장애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는 완치된다는 건 없습니다.

오로지 관리를 하여 당뇨 전단계에서 당뇨로 이행되는 것을 늦추고

당뇨의 정도를 줄이고

이미 발병했다면 당뇨의 합병증을 줄이거나 일찍 치료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죠.


IP : 121.191.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5.11.15 6:50 AM (115.137.xxx.213) - 삭제된댓글

    지인이 고혈압치료했다는 분 계셔서 ... ..제가 물러섰습니다
    너무확고해서....믿고싶으신거같았어요

    덮으면 없어진다면 저희부모님부터 치료해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 2. 뭘 먹었는지
    '15.11.15 7:51 AM (110.70.xxx.124)

    관심 없지만
    운동은 숨만 쉬고 탄산음료 맘대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식겁 했습니다.
    시력의 이상이생기거나 발에 이상이 생기거나 신장의 이상이 생기면 아주 잘뭇된 것인데 그러면 병원에 가라고 설명달아서 무서웟습니다.
    인터넷 함부러 믿으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 3. 저는
    '15.11.15 10:09 AM (124.51.xxx.161)

    초기당뇨에서 내당능장애로 바꼈어요,
    2년전쯤 당뇨초기진단받아 약 1달복용하다 끊고
    6개월에한번 대학병원에서 체크. 저번달에 당화혈수치랑 수치가
    너무좋다고 당부하검사(설탕물먹고하는)했는데
    수치가 좋아져서 이제 당뇨는 아니라고 하셧어요.
    당화혈은 처음부터 정상수치였었고 지금도 당화혈은 좋아요
    물론 다시 안좋아질 수도있으니 게속 관리하겠지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저는 당연히 인슐린 분비가 안좋을것같아 탄수화물 제한식했구요
    토마토 작은것 한개정도 밥안먹을때 먹는정도로
    호박,감자, 우유,치즈,가지,소스 등도 정말 작은양으로
    현미밥도 3수저 정도만 먹었어요.
    주식으로 나또, 두부,달걀,버섯,해조류 등등먹고 반찬먹는다는 마음으로.
    우엉차 매일마시고 식후 매번 30분이상 운동하고 싶은데
    안돼서 그냥 하루 1시간 이상 걷기나 요가하구요. 특히 밤에라도 걷기는 꼭
    휘트니센타에서 근육 더 만들어야하는데 게을러서안되네요
    거기에 아까 분이 적어주신 상엽이나 여주차,돼지감자,등 드시면 더 좋을듯해요.

    전 초기라서 가능했던가 싶고 당연 몸무게는 160인데 49정도로 줄였어요
    나이는 40대후반, 서울소재 대학병원 내분비과에서 진료받은거고
    당뇨책 정말 많이보고 울면서 노력한거에요,

  • 4. ㅇㅋ
    '15.11.15 10:18 AM (116.41.xxx.48) - 삭제된댓글

    윗남 훌륭하세요...저도 전단계 건겅검진에서 이제 당화혈색소 검사하러 가려하는데 대학병원 말고 동네 내과 가려는데..대학병원 불필요하게 검사 많이 하는거같아서 잘 아는 샘 있는데 가도 되겠죠?

  • 5. 윗님
    '15.11.15 10:19 AM (211.200.xxx.75)

    대단 하십니다
    저는 당뇨 전단계인데 도움 많이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006 고수님들께 문의할께요~~ 궁금 2016/01/17 382
519005 저 뭐 먹고 살아야 할까요 밤에 잠도 못자겠어요... 8 ;;; 2016/01/17 3,847
519004 치과의사는 구강청결제를 쓰지 않는다 (펌) 14 50대 아줌.. 2016/01/17 7,421
519003 응팔 어남류였는데 다시 보니 보이더이다. 16 ㅍㅍㅍ 2016/01/17 6,282
519002 드디어 응팔끝? 게시판 볼 낙이 생겼네요. 9 웅팔 2016/01/17 922
519001 스노우보드..는 어떻게버리나요? 2 ~~ 2016/01/17 2,467
519000 5세 아이 육아로 공무원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46 다케시즘 2016/01/17 9,683
518999 1주일에 1키로- 너무 많이 뺀건가요 6 ㅇㅇ 2016/01/17 2,186
518998 개똥이란 이름은 왜 지어줬던 거에요? 10 ... 2016/01/17 2,285
518997 16년 대학 1학년생 수강신청을 벌써 하나요? 7 좋은날 2016/01/17 1,273
518996 남편한테 맞았어여.. 46 미미 2016/01/17 17,366
518995 세월호를 나라에서 고의로 침몰시켰다니요? 30 설마.. 2016/01/17 3,361
518994 파파이스 세월호 가설 정리 26 지팡이소년 2016/01/17 13,567
518993 나에게 응팔은 세드엔딩.... 3 나에게.. 2016/01/17 1,559
518992 20km이상 6시간 걸었는데 살이 안빠지는 이유는? 39 ... 2016/01/17 6,271
518991 성당다니는 분만 답변 부탁드려요 가톨릭 대모 못 바꾸나요 14 휴우...... 2016/01/17 7,402
518990 [질문] 응팔을 제가 초반에 보지를 않아서 그러는데 택이가..... 1 궁금 2016/01/17 962
518989 비사업용토지, 공익사업에 수용될꺼라고 하던데 양도세 계산좀 도와.. .. 2016/01/17 945
518988 1988년 당시 님들은 어느 동네에 살고 있었나요? 54 88 2016/01/17 4,490
518987 섹스리스 부부이신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34 질문 2016/01/17 20,487
518986 택이 팬이지만 아쉬운 2가지 14 응8 좋은 .. 2016/01/17 4,887
518985 (세월호대학살)떳떳하다면 밝히면 될 일 15 @@ 2016/01/17 1,782
518984 응팔, 이건 어때요? 5 저기 2016/01/17 1,435
518983 나라를 위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주시고 서명부탁드립니다. ... 2016/01/17 542
518982 킴*에서 프링글즈 샀는데.. .... 2016/01/17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