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듯이 남편이 밉다가도

십오만구천원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15-11-14 23:43:38
어차피 누구나 한개씩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있다면
자식보다는 남편인게 낫지...........하며 사네요.
이러다 도인될듯ㅋㅋㅋ
IP : 122.42.xxx.1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4 11:45 PM (1.243.xxx.21) - 삭제된댓글

    아 그 말씀이 낫네요.. 남편이 낫네요 ㅎㅎ

  • 2. ..
    '15.11.14 11:45 PM (1.243.xxx.21)

    아 그 말씀이 맞네요.. 남편이 낫네요 ㅎㅎ

  • 3. ...
    '15.11.14 11:45 PM (223.62.xxx.33)

    보통 사리라는게 생기죠...

  • 4. 사리말고
    '15.11.14 11:47 PM (122.42.xxx.166)

    진주가 생기면 좋겠어요 ㅋㅋ

  • 5.
    '15.11.14 11:47 PM (222.235.xxx.155)

    저도 어떤땐ᆢ남편이 미친듯이 밉다가 불쌍했다가
    얄밉다가 고맙다가ᆢ 널뛰네요 ㅠ

  • 6.
    '15.11.14 11:50 PM (14.38.xxx.96) - 삭제된댓글

    곱씹게 되는 명언이네요.
    자식보단 남편이 낫네요 정말.
    고마워해야 하는건가..

  • 7. ㅋㅋㅋ
    '15.11.14 11:51 PM (122.42.xxx.166)

    그나마 남편은 여차하면 버릴 수 있는 관계라 생각하면
    숨통이 좀 트이더라구요 하하하하
    자식이 십자가면 그걸 어쩌겠어요. 버리지도 못하고
    주구장창 메고 지고...히잉.

  • 8. ㅎㅎㅎ
    '15.11.15 12:07 AM (121.130.xxx.134)

    전 총체적 난국인데
    원글님은 선빵하셨네요. ^ ^

  • 9. 이사하다
    '15.11.15 12:09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이혼할뻔 했어요.

    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짐을 버리고 필요한 것만 골라 싸기위해 일반이사 하기로 했는데 남편은 이사 하루전까지 단풍구경 다니고 친구들 모임에 참석 하느라 저 혼자 짐싸느라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

    이사 하던날도 뺑돌거리며 딴짓만 하고 돌아다녀서 제가 스트레스로인한 위경련까지 왔어요. 아무래도 제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던지 역적 죄인이었나봐요.

    지금도 전 짐 풀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잠시 쉬는중인데 우리 남편님(놈)은 9시 반부터 숙면중이네요. 오늘 하루종일 자기 옷, 자기 침구세트, 자기 책 챙기고 자기 컴퓨터 조립하시느라 엄~청 피곤하시다네요.

    그런데 이렇게 자기거라도 챙긴게 결혼하고 첨일이예요. 전에는 이것도 안했거든요. 이번엔 제가 아파서 그나마라도 한거니 기가 막힐 노릇이죠.

    게다가 이 와중에 우리 시어머님은 당신 아들은 그런 일 잘 못하니까 니가 좀 봐주라고...저 혼자 다 하고 쓰러져 죽으라고 하는것 같아요.

  • 10.
    '15.11.15 12:15 AM (14.38.xxx.96) - 삭제된댓글

    거듭 그렇군요..
    여차하면 버릴 수 있는 관계라 생각하니
    정말 숨통 트이네요.....

  • 11.
    '15.11.15 4:31 AM (124.111.xxx.111)

    제가 이글을 저장하고
    답답할때마다 보겠습니다
    여차하면 버릴수 있다 라는 그 말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 12. 아!!!!
    '15.11.15 9:14 AM (121.157.xxx.217)

    저도 저장해놓고 봐야 겠어요
    죽겠네요
    가슴이 답답해 터질것 같아서
    그래도 원글님 말 처럼
    자식보다 남편인게 낫네요

  • 13. 11
    '15.11.15 10:06 AM (183.96.xxx.241)

    ㅎㅎㅎ 명언맞네요 ~

  • 14. 와~~
    '15.11.15 11:48 AM (223.62.xxx.20)

    오늘의 명언입니다

  • 15. ...
    '15.11.15 12:45 PM (211.172.xxx.248)

    저는 저번에 82에서 남편을 좀 모자란 아들로 생각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좀 모자란 아들이 돈까지 벌어오니 얼마나 기특하냐는 말...ㅎㅎㅎ

  • 16. 오수정이다
    '15.11.15 2:07 PM (112.149.xxx.187)

    부럽네요...남편이어서....

  • 17. ㅍㅎㅎㅎ
    '15.11.16 10:33 AM (218.48.xxx.164)

    대박..너무 재미있는...이 표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422 깍두기를 담갔는데... 1 2016/01/27 919
522421 저처럼 약과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9 .. 2016/01/27 5,282
522420 재수한 조카가 경인교대 예비50번 받았다는데. 11 궁금 2016/01/27 9,552
522419 1회용 렌즈 이틀 착용 괜찮을까요? 5 렌즈 2016/01/27 4,048
522418 자하람간장게장- 명절선물 4 고민 2016/01/27 737
522417 18살 차 가까운 연상녀 좋아하는게 가능한가요?? 23 ........ 2016/01/27 9,193
522416 살기 힘들때는 그냥 힘든채로 사는거죠? 48 1234 2016/01/27 3,257
522415 저 잘한거 맞죠^^;? 49 .. 2016/01/27 1,150
522414 미래를 미리 안다는 것 49 2016/01/27 2,881
522413 사춘기 자녀들 렌즈/화장/치마길이 등에 어느정도 개입 하시나요?.. 48 질문 2016/01/27 1,083
522412 82님들 눈 검은 눈동자 다 보이세요? 9 .. 2016/01/27 2,919
522411 스마트폰 디카는 데이터로 관계가 없죠..?? 3 .. 2016/01/27 641
522410 유쾌한_더민주_당직자들 jpg 9 수고하셨습니.. 2016/01/27 2,037
522409 냉장고 파먹기는 돈 벌기 7 냉장고 2016/01/27 6,353
522408 고등학교때 전학 하는거 어떤가요? 2 ㅇㅇ 2016/01/27 1,245
522407 생각하면 마음 아픈 남자친구 2 .. 2016/01/27 2,188
522406 공화당 지도부, 트럼프 버리고 블룸버그 택하나? 4 트럼프 2016/01/27 1,167
522405 배란일이 정확한데 생리날짜가 지났으면. 3 음. 2016/01/27 1,232
522404 의사자녀들은 의대입학보다는 유학을 더 많이 가지 8 않나요? 2016/01/27 3,509
522403 이희호 여사께서 입원하셨다네요. 19 아이고ㅠ 2016/01/27 4,906
522402 신경쓰이던 미간주름 필러 보톡스 맞았어요. 9 드뎌 2016/01/27 5,468
522401 친정엄마 이야기.어릴적 형제에게 당한 폭력 6 ........ 2016/01/27 2,802
522400 중2 성적에 B가 여러개 있음 포기하고 6 자사고 특목.. 2016/01/27 2,838
522399 7세 하원후 다들 학원 보내시나요? 3 육아 2016/01/27 3,642
522398 모르는 수학문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도움절실 2016/01/27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