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 정주영은 현대타운 울산에 아방궁을 만들어놓고 매일밤 술접대 여자접대

돈황제 조회수 : 4,342
작성일 : 2015-11-14 17:07:35
요새 현대에서 10년일한 홍보실 직원이 쓴 돈황제라는 실화적 소설을 읽고 있어서 
소설내용 읽고 반대로 뉴스기사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정주영 회장이 노조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서 임원들이 엄청 고생했더군요. 쪼인트 까이고..
엄청 탄압하고...

그런데 울산 조선소 직원들이 정주영 회장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게 된 이유가 울산 그 인근에 아방궁처럼 차려놓고 정치인들이랑 손님들 매일 매일 술판이 벌어지고 정치인들 오면 연예인들이랑 여자들 불러들이고 접대하는 장소가 있었나봐요. 그 곳은 정주영 회장이 왕인곳!! 작은 궁궐

그렇게 호화판으로 술퍼마시고 여자들이랑 말도 못하는 음란한 행위를 하느라 수백만원씩 호화판 파티가 일어나는데 거제소 직원들 식사가 형편이 없었다네요. 그래서 너무 너무 배가 고파서 1인당 당시돈 200원 정도 더 투자해서 식사를 좀 좋게 해달라고 누군가가 건의를 했는데 그게 화이트 칼라 직원들에 의해서 묵살되었대요. 단돈 200원 더 투자하는 밥값을 못해주겠다 이거였죠. 그런데 그게 너무 너무 억누르던 현대직원들이 폭발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설 속에서는 기술하고 있더군요. 거제조선소에서 사보에 글을 보내던 한 직원은 정주영과 스캔달 났었던 극작가에 대해서는 사랑이 뭐길래 재벌이 뭐길래 낭만이 뭐길래 그런 소설 나부랭이 쓰는 것보다 내 글이 훨씬 낫다는 식으로 정주영에 스캔달 난 여성작가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누구인지 기술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성난 거제소 직원들이 그날밤 성난 들소처럼 몰려들어서 매일밤 술판이 벌어지는 현대 정주영 아방궁을 작살나게 부숴버렸다고 해요. 그 날 밤에는 파티가 없었나? 취소되었다 그랬었고...여자연예인 한명은 헬레콥타로 현대측에서 피신시켰었다고 해요.


아무튼 그만큼 정주영은 노조라면 지끗지끗해 하는데 정주영의 마음을 잘 아는 아들이 뽕을 한다는 쥐를 닮은 누군가가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나섭니다.

노조가 만들어지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한 직원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하고 언론도 그 사람의 움직임에 대해서 주목하기 시작했죠. 민주화가 되는 과정이라서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서 인식하던 때였거든요.

그런데 그 직원이 어느 날 하늘로 솟은듯 깜쪽같이 사라집니다.

무려 5일동안이나 사라졌다 다시 돌아왔는데 그 것이 현대가 노조를 와해시키려고 그 예비위원장을 납치해서 죽이려고 한 것이였지요. 그것도 조직 폭력배에게..당시 거금 2천만원이나 주고선...
그때 거론 되었던 살해방법이 바닷속에 그 젊은이를 던져버려서 시신을 없애는 방법 이런 의논을 예비위원장을 앞에서 하였다고 해요.

그런데 차마 조직폭력배가 그 젊은이를 죽이지 못하고 돌려보내고 오히려 양심선언을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큰 회사에서 노조를 막으려고 젊은이를 죽이려고 하나? 나는 조폭이지만 아무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그 일로 현대는 어마어마한 역풍을 맞게 되었어요.


이런 내용이 나와있어서 찾아보았더니 이런 기사가 나와있네요.

 





李, 노조설립방해 납치·감금 논란…서정의씨 검증요청

지난 1988년 노조 설립 추진 중 당시 이명박 회장의 노조 설립 포기 요구를 거부하자 동원된 조폭들에 의해 납치돼 5일간 감금당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검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당시 납치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와 전후 상황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자신의 비망록 등을 관련 증거 자료로 검증위에 제출했다. 서 씨는 “88년 5월4일 이 회장으로부터 ‘물리적 충돌 뿐밖에 없다’는 최후 통첩을 받고 이틀 뒤 납치됐다”며 “또 이 회장이 자신 명의로 전 직원들에게 유인물을 돌려 노조 대신 노사협의회로 대체토록 회유한 사실 등도 이 회장이 이 납치사건의 총책이었다”고 주장했다

IP : 207.244.xxx.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5.11.14 6:53 PM (175.223.xxx.68)

    진짜 실화가 더 흥미진진하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927 자유방임주의 교육철학을 가진 남편 8 .. 2015/11/16 1,542
500926 부동산업자없이 집 판매를 했어요 7 밝은이 2015/11/16 2,667
500925 요즘 각 가정마다 공기청정기 1대는 필수인가요? 10 공기 2015/11/16 2,979
500924 조금만 움직여도 더워요... 3 .... 2015/11/16 1,092
500923 (초1)친구가 주기적으로 절교한다고 하고 상처받네요. 7 열매사랑 2015/11/16 1,622
500922 많이 널리고 튼튼한 빨래 건조대 추천해주세요 4 그래 2015/11/16 1,937
500921 등갈비질문드려요 4 비오는날 2015/11/16 893
500920 슬리퍼 어떤 형태 좋아하세요?ㅠ 도롱이 2015/11/16 350
500919 20대중반 보험해약하고 더있다 넣어도 될까요? 6 ... 2015/11/16 938
500918 저 오늘부터 이나라를 '개판군주제'로 알고 있을라구요~~ 14 ㅎㅎ 2015/11/16 1,357
500917 축구하다가 날아오는 공을 팔로 막아 팔에 금이 갔다는데요 2 중학생들 축.. 2015/11/16 874
500916 홍삼먹고 효과없는분들은 홍삼 제품을 바꿔봐요 파란자동차 2015/11/16 1,004
500915 새누리 7가지 여론통제 프로젝트.. '남은건 인터넷' 3 섬뜩 2015/11/16 742
500914 1년 넘게 만성두드러기로 고생했는데 다 나았어요^^ 49 ... 2015/11/16 4,931
500913 광명, 광명역세권 분양 받을까하는데 이미지 어떤가요? 5 광명 2015/11/16 2,011
500912 日 정부, ˝위안부 소녀상 철거 조건 협상하겠다˝ 5 세우실 2015/11/16 705
500911 野 비주류 "문재인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연기 48 ㅋㅋㅋ 2015/11/16 2,337
500910 시력 2015/11/16 480
500909 이슬람 자살테러의 대가가 1 ㅇㅇ 2015/11/16 1,447
500908 수능 끝나고 핸드폰~~ 4 갤럭시노트5.. 2015/11/16 1,388
500907 요즘에 폭스바겐차사면 14 욕먹을까요 2015/11/16 3,133
500906 요리 배우신다면 뭐 배워보고 싶으신가요? 49 ^^ 2015/11/16 1,493
500905 몸이 부어요. 5 .. 2015/11/16 1,470
500904 지금 으스스하게 춥지않나요? 4 ... 2015/11/16 1,440
500903 백반증? 5 엄마 2015/11/16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