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엄마랑 뭔가 성격이 넘 안맞아요 ㅠㅠ
엄마가 당신이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오시고 나쁜사람은 아닌데
둘이만 같이 집안에 있음 조용하고 썰렁한 분위기인데 특히 제3자와 함께 있으면 엄마가 손님접대 모드로 돌아서서 불안불안해요 말씀이 많으신편인데 얘기하다보면 은근 딸 비하하는 말도 예를들면 저희집 오셨을때 다른사람있는데서 냉장고보면서 잔소리 ㅠㅠ 제가 내성적인편인데 면전에서 비교되는 성격좋은 누구 칭찬하는 뭐 그런거요
그래서 항상 친정 엄마 만나고 나면 기분도 씁쓸하고 그러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안맞는분 계세요?
nn 조회수 : 3,309
작성일 : 2015-11-14 14:20:43
IP : 211.36.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15.11.14 2:43 PM (223.62.xxx.33)저 안맞는 정도가 아니라 안보고 살아도 상관 없어요
엄마가 고생 많이. 한 점은 안타깝고 가슴 아픈데
전 저대로. 상처가 많아요. 여자형제 많고 막내인데 제대로 된 챙김 못받아봤어요. 고교시절부터 도시락도 제가 수능때도요 . 그 이후. 자취시절도.. 임용 칠 때도 반찬 한번 안해주고 떨어졌다고 욕에 니까짓게 이딴소리만 주구장창.. 어릴 때부터 엄청난 잔소리에 너무 상처받고 아이 낳았는데 몸조리 저 혼자 엄마 연로하시다고요애 낳고 석달만에 봤는데 살 빼라가 첫 마디였어요.
엄마 엄청나게 고생 하고 알뜰한거 알지만 차갑고 말한마디 따스하게 하지 않는성격~ 잔정 없는 성격.
전솔직히 정 떨어져요 . 엄마하고 안맞아요 전.2. ...
'15.11.14 2:52 PM (110.70.xxx.24)엄마랑 맞는 사람만 있진 않겠죠.. 전 결혼과 자녀갖기를 포기한 이유가 엄마때문도 커요. 나랑 내 자식 관계가 엄마랑 나처럼 될까봐... 가족 중에 누구하나 대화가 안통하고 내가 어떻게 이 집에서 났을까 싶은데. 엄마보면 또 외조부모님 밑에서 어떻게 저런 딸이 났을까 싶네요. 나한테 어떤 자식이 나올까 공포감이 커서 안낳기로 함.
3. ----
'15.11.14 3:39 PM (182.215.xxx.227)엄마랑 성격 안맞는다고 투덜댔던 1인인데요
결혼하니까 어느 순간 저도 엄마성격이
되어있더라구요 ㅜㅜ4. 오..
'15.11.14 8:09 PM (182.229.xxx.115)첫댓글님 내용보고 완전 놀랐어요
남의 엄마지만 참 되게 나쁜거같아요
그런 엄마 챙겨주지마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0279 | 광화문 현장의 사진과 영상 -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진 농민 외 5 | 이게 나라인.. | 2015/11/15 | 1,067 |
500278 | 선진국 타령하는 님들 보세요. 1 | ... | 2015/11/15 | 858 |
500277 | BBC 메인에 한국 시위현장이 떴습니다 5 | 오유펌 | 2015/11/14 | 2,454 |
500276 | 다음기사댓글보니.수술들어가셨단. 4 | 쾌차빕니다 | 2015/11/14 | 1,090 |
500275 | 케빈오 김필 콜라보 듣고 있는데 1 | 궁금 | 2015/11/14 | 1,639 |
500274 | 미친듯이 남편이 밉다가도 14 | 십오만구천원.. | 2015/11/14 | 4,221 |
500273 | 클럽모나코 옷 어떤가요? 23 | 패딩 | 2015/11/14 | 8,213 |
500272 | 사촌동생축의금 3 | 사촌 | 2015/11/14 | 1,830 |
500271 | 순정에 반하다 같은 로코 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10 | 들마요망 | 2015/11/14 | 3,738 |
500270 | 집에서 안쓰는 물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요 1 | 여여 | 2015/11/14 | 1,704 |
500269 | 아이패드에어2화면이 갑자기 꺼져서 먹통입니다. 3 | ! | 2015/11/14 | 1,115 |
500268 | 미술 정시 특강 지방에서 서울로 갈떄 7 | 수험생 엄마.. | 2015/11/14 | 1,055 |
500267 | 안죽어서 아쉬운 펙트TV, 위독이라고 우기기.. 49 | 시체팔이 | 2015/11/14 | 3,602 |
500266 |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나요? 33 | 우리나라만세.. | 2015/11/14 | 3,320 |
500265 | 송곳 보셨어요? 12 | 마지막아주머.. | 2015/11/14 | 3,131 |
500264 | 내딸금사월 보시는 분 7 | mbc | 2015/11/14 | 3,667 |
500263 | 오늘 밥이라곤 반공기가 전부 10 | 다이어트 | 2015/11/14 | 2,184 |
500262 | 서울 풀옵션 오피스텔 49 | 여행자 | 2015/11/14 | 2,537 |
500261 | 물대포맞은 화물 노동자의 손 8 | 물대포는 살.. | 2015/11/14 | 2,775 |
500260 | 11월 14일 경찰이 쏜 물대포의 최루액 농도 1 | 후쿠시마의 .. | 2015/11/14 | 995 |
500259 | 염소꿈 대박 2 | /// | 2015/11/14 | 2,307 |
500258 | 살인마 경찰이 한짓 한번 보시죠..심약한 분들은 주의하세요. 8 | 분노합니다... | 2015/11/14 | 2,351 |
500257 | 머리카락이 미친듯이 빠져요 1 | 조언주세요 | 2015/11/14 | 1,737 |
500256 | 네이버 댓글들이 살벌해요 18 | 6769 | 2015/11/14 | 3,586 |
500255 | 유리멘탈인 제가 너무 싫어요 2 | . .. | 2015/11/14 | 1,4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