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의 토론 실력

타임리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5-11-14 13:30:00
유시민님 토론을 볼때는 언제나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요 
두분 다 얼마나 명확하게 핵심을 짚어내는지...논지가 얼마나 분명하고 설득력이 있는지..감탄을 넘어서 감동하게 되죠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 본적이 있었는데... 
토론을 잘하는데는  두뇌의 명석함 이외의 뭔가 다른 요소가 있는게 아닐까.....

그게 '옳음' '정의'라는것...
두 분 다 옳기때문에.. 정의롭기 때문에... 정연한 논리와 강한 설득력이 니오는구나...
어느 순간 깨달음처럼 이 생각이 떠올랐죠

광화문에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세력에 맞서서 싸우는 분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끝내 정의는 승리한다는 것...!!!
IP : 124.146.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5.11.14 1:39 PM (1.229.xxx.254) - 삭제된댓글

    그렇죠 그래서 소위 보수쪽 패널들 토론은 억지가 많고 보다보면 속터지죠
    유시민님이 말을 알아듣질 못하지 이길수가 없다고 ..
    유시민 토론 보고 싶지만 전 혈압올라서 못 보겠더라고요

  • 2. 사과
    '15.11.14 1:40 PM (118.39.xxx.206)

    맞아요~^^

  • 3. 유시민이 존경한 노무현
    '15.11.14 1:47 PM (125.128.xxx.70)

    유시민님의 관찰력 또한 범상치 않아 일찌감치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알아보았지요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분이십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 한동안 유행했을때 미국교수의 말을 들을게 아니라
    이분들의 강의 이분들의 책 조금만 보면 정말 쉽게 간파되었을텐데
    노무현 대통령의 진가를 알아본분들만이 끝까지 가는겁니다

  • 4. 쥐시민
    '15.11.14 1:48 P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

    문제인 약발 떨어지니
    쥐시민 재등장?

  • 5. ㅎㅎ
    '15.11.14 1:50 PM (61.101.xxx.111)

    문재인 노무현 유시민...이분들은 저들의 공적인가봐요?
    잘 알겠습니다

  • 6. 개누리 등장?
    '15.11.14 1:50 PM (210.0.xxx.112)

    유시민은 정의당 창당 멤버일세.

  • 7. ...
    '15.11.14 1:52 P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

    ㅎㅎ님
    님이쓴 "저들"은 민주세력입니다.

  • 8. 오호...
    '15.11.14 1:53 PM (210.0.xxx.112)

    친일 개누리가 이제는 민주세력을 사칭하네?

  • 9.
    '15.11.14 1:55 PM (122.42.xxx.114)

    모지리 ㅂㅅ 종자 또 등장했구나. 그냥 쥐닭이나 찬양하는게 더 있어보일텐데.ㅎㅎ

  • 10. ...
    '15.11.14 2:03 P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

    분열의 상징
    새누리당이 돼도 괜찮다
    경상도의 꿈
    신라의 꿈

  • 11. 각각도 좋아하지만 두 분
    '15.11.14 2:09 PM (1.231.xxx.66) - 삭제된댓글

    이성이 아니어도 인간으로 서로 뜻이 잘 통하는
    어떤 사랑의 다른 경지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 12. 타임리
    '15.11.14 2:11 PM (124.146.xxx.125)

    정의에 입각한 삶을 살아가는 노무현 유시민...이 분들의 특징은 자유로움, 유쾌함, 관대함이죠 그냠 지켜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덩달아 유쾌해지고 힘이 나죠

    그런데 저쪽에서 유시민을 상대할 카운터 파트라고 내놓는 토론 패널들 보세요 홍성걸이나 정규재같은 인물들... 그들에게서는 어떤 느낌이 나나요?

    교활함, 완고함, 무례함, 장황함, 지악스러움과 억지스러움이 묻어나지요..

    노무현 유시민 문재인 이재명을 가질수 있는것은 선한 사람들이 누릴수 있는 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13. 아.
    '15.11.14 2:41 PM (107.133.xxx.239)

    전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시민, 문재인, 이재명씨의 특징은,
    나보다, 타인을 사랑하는 진심, 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보다도, 타인, 그 타인들의 집단인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진심,
    진정으로 맘에서 우러나는 그 진정성
    그들의 말과 행동에 힘을 싫어준다고 생각해요.

    평생, 지 몸과 지 식구들만 생각하는
    새눌당, 이명박 근혜같은 것들은 죽었다 깨나도 이해하기 힘들거에요.
    지네들 눈만 좀 감으면, 부귀영화가 올것인데,
    대체 왜 그리 뻣뻣들 한지, 지네들은 절대로 이해가 안 될거에요.

  • 14. 진짜
    '15.11.14 3:25 PM (210.90.xxx.203)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유지하기 힘든거네요. 저런 꼴통들의 말도 안되는 소리도 양심의 자유와 권리로서 지켜주어야 하니까요.

    그나저나 권교수라는 분은 너무 심각하네요.
    어찌보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은 정말 저렇게 자신이 옳다고 믿고 계신 것 같은데 저런 사고방식으로 지금까지 살아오시기 참 힘들었을 것 같아서요.
    조전혁씨도 말이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능글능글 해서 그런지 들어주기 힘들 정도는 아니었네요.
    "원칙적으로는" 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하였지만 국정화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것인줄은 최소한 파악하고 있구요.

    유시민씨가 왜 어렸을때는 다 우리 아버지가 제일 훌륭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니겠냐고 말을 꺼내니까
    무슨 말 하려는 것인지 이미 다 알고 그러는것인지 아님 그냥 일단 방어하고 보는 것인지는 몰라도
    자기는 아버지가 좀더 훌륭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훌륭하다고 생각은 안했다고 하는 말에서 저도 모르게 피식했네요.

    무엇보다 아마도 권교수의 생각과 박대통령의 사상이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한심한 수준의 사람이 교수를 하고 대통령을 하는데도 그걸 걸러내지 못한 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처질 정도로 혐오스러워요.

    시간이 가면 부끄러운 수준을 갖는 사람들은 점점 없어지겠지요.
    머리가 돈 사람이 아니고서야 국정화를 어찌 지지할 수 있겠습니까?
    또는 만에 하나 국정화를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초비상시국이라고 할지라도 최소한 나름대로 그럴수밖에 없는 탄탄한 논리를 보고 싶어요. 이건 뭐... 토론할 주제도 아닌걸 가지고 토론하는 걸 보니까 긴장감도 없고 왼쪽 패널들이 말이 100번 옳아도 시원하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어휴, 저런 이야기를 꼭 말로 해야할 정도의 상황인가? 싶어서요.

    지금 집필진을 모집을 못할 정도로 전국의 역사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반대하는 것을 보면 그래도 우리의 지적수준이 좀 올라온 것은 맞다는 생각도 들고요. 뭐, 정신적 트라우마로 힘든 대통령이 있어서 우리도 참 힘들기는 하지만 5년 단임제, 대통령 직선제 헌법이 딱 버티고 있으니 결국 시간 문제 아니겠습니까? 에효, 참 힘들고 먼 길을 걸어온 우리나라 만세입니다.

    JTBC는 권교수님 같은 분을 토론자로 모시면 안되는 것입니다.
    최근 자유경제원의 전희경 사무총장인가 하는 사람이 보수세력의 논리를 잘 대변하고 있는거 같던데
    이런 사람 데려 왔으면 유시민씨가 좀 토론할 맛이 났을수도 있었겠네요.
    대충 말하는 것을 보니 참 말하기도 싫어할 정도로 낮은 수준에 절망하고 있는게 눈에 보이네요.
    마치 유치원생과 대학원생을 함께 앉혀놓고 토론해보라는 수준.

  • 15. 타임리
    '15.11.14 5:18 PM (124.146.xxx.125)

    타인을 사랑하는 진심이 있는 분들이라는 말....백퍼 공감합니다

    전희경을 데려왔으면 토론이 더 잼있었겠죠...동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694 공부잘하는 자녀두신 82님..어떻게 도와주신거예요? 9 초등맘 2015/12/10 3,720
507693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ㅜㅠ 7 2015/12/10 1,878
507692 1988 10회 첫장면에서 학주가.. 8 웬열 2015/12/10 3,549
507691 아버지가 이맘때면 기침이 심하네요 ㅠ 3 큰딸 2015/12/10 1,064
507690 친구랑 거리를 둬야할지 3 손님 2015/12/10 1,931
507689 와인잔 선물 샴페인잔? 보르도잔? 2 .. 2015/12/10 1,077
507688 명란젓 먹고싶은데 원전... 4 blueu 2015/12/10 2,670
507687 36개월짜리아기 생고구마 너무 좋아해요 4 모모 2015/12/10 3,040
507686 재취업하려는데 3 ㅣㅣ 2015/12/10 1,414
507685 일루미나///루미나레 중에 어떤게 더 느낌이 좋으세요? 4 오늘부터 2015/12/10 1,184
507684 님들이라면 어떤 아파트를 고르시겠어요? 4 ... 2015/12/10 1,460
507683 신형 아반떼 어느정도 가격대가 좋은가요??? 1 겨울 2015/12/10 1,108
507682 5일중 하루 영ᆞ수를 같은날 수업받는 경우ᆢ 4 중1 2015/12/10 657
507681 고양이가 안들어와요.ㅠㅠ 4 어쩌죠 2015/12/10 1,901
507680 코스트코 찜솥 써 보신분.. ㅈㅈ 2015/12/10 752
507679 멕시코에서 2 2015/12/10 946
507678 무말랭이 말릴때 방법(질문 2 말릴때 2015/12/10 1,000
507677 9년 상업교사 9개월 역사교사인 선생님 2 당신은의인 2015/12/10 1,608
507676 한국도자기 싸게 사는 방법 있나요? 2 지름신 2015/12/10 1,876
507675 벽에 트리 많이들 하시던데~~ 4 하늘 2015/12/10 1,853
507674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계속 집에 아픈사람이 있다네요. 19 ㅈㅇ 2015/12/10 4,029
507673 가볍게 웃어보아요 ㅋ 5 ㅇㅇ 2015/12/10 1,584
507672 카드 현금 서비스후 연체시? 49 곰돌사랑 2015/12/10 1,170
507671 세월호60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 10 bluebe.. 2015/12/10 607
507670 재판이나 법정 관련드라마 또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9 마음공부 2015/12/10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