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증세중 잠많이 자는것도 있나요..?
생리는 벌써2년전에 해서 급성장용 잠은 아닌것 같아요
그때도 학교다녀오거나 좀 피곤하면 낮잠두 자고 밤잠도 많이 자더니 그해 10센티 정도 컷고요..
작년부터 올해 한 2센티 컷으니 크느라 졸린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 증세가 잘 먹던 얘가 밥도 잘 안먹어요
살빼려고 다이어트하는건 아닌거 같고 정말 입맛이 없대요
아기때부터 먹는걸로 한번도 속썩인적 없는 얘가 그러니 낯서네요
잠을 무지자요..
학원 다녀오면 11시정도 인데 바로 잠자리에 들어요
업어가도 모르게 자고 학교다녀와서도 짬나면 자요..ㅜ
주말엔 안깨우면 11시간 12시간도 자요..
자도 자도 졸립대요..
오늘도 10시 다되어 일어났는데 아까 밥 조금 먹고 또 졸리다고 자네요..ㅜ
어디 아픈건 아닌것 같고 이런지 한 두어달 되는것 같아요
...
1. ㅜ
'15.11.14 1:10 PM (115.139.xxx.86)평소 11시에 자고 7시쯤 일어나요
주말엔 11시에 자고 10시나 11시에 일어나요
여기에 낮잠도 30분~1시간쯤 틈나면 자요..
중등이 이정도면 충분한 수면시간 넘은거 아닌가요..?ㅜ2. ..
'15.11.14 1:15 PM (223.62.xxx.155)사춘기때 수면호르몬이 많이 나온데요.
중1 저희 아이도 방학때 안깨우니
전화가 와도 모르고 낮1시까지 자더라구요. 전날12시쯤 잤는데.
학교갈땐 12시반쯤 자고 8시반에도 겨우겨우 일어나요.
주말엔 게임허용된 날이니 그거하고싶어 좀 일찍 일어나고
그냥 두면 11시에도 쿨쿨3. 중2
'15.11.14 1:16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울딸도 중2인데 무지 자요. 낮잠도 안깨우면 계속 잘 정도로 자고 밤에도 누우면 자고.. 주말엔 보통 12시쯤 일어나더라구요. 아이들마다 반항하는 사춘기랑 무기력한 사춘기가 있데요. 우리 딸은 완전 범생이 타입이라 반항은 전혀 없는데 잘하던 공부도 재미없다하고 자고 싶다고만하고 그러더라구요. 선배맘에게 물어보니 그런 식으로 사춘기 겪는 애들 있닥고 한 1년 지나면 괜챦데요
4. 헉..
'15.11.14 1:19 PM (115.139.xxx.86)1년이나 가나요..?
울아이도 반항은 안해요.. 그냥 자고 싶을뿐..
학원이 안가고 싶은데 이유는 하나랍니다
자고 싶대요..
저만큼 자고서두요..ㅜ
뭔 왠만한 아기만큼 자는거 같아요..5. 그렇다네요
'15.11.14 1:22 PM (211.179.xxx.210)사춘기 때 잠이 쏟아진다 하더군요.
사실 우리집 중딩이들은 잠이 없어서 하루 6~7시간 이상은 잘 안 자요.
평일에도 12시반~1시는 돼야 졸리다고 자고 아침에 7시반쯤 일어나구요.
그래서 다른 집 아이들 얘기 들으면 울애들이 이상한가 싶어요.
휴일에도 생전 낮잠 한번 자는 일이 없거든요.
참, 중학생 조카만 해도 학교 다녀오면 낮잠을 잠깐이라도 꼭 자야 한다더군요.
밤에도 12시 이전에 꼭 자고요.
쓰고보니 울애들이 역시 좀 이상하네요ㅋㅋ6. ㅎㅎ
'15.11.14 1:28 PM (116.36.xxx.82)몸도 뇌도 성장하는 시기죠. 얼마전 청소년 강의 다녀왔는데. 그냥 신생아 수준으로 잘꺼라던데요. 한참 더 크려나봐요. ^^
7. 키는
'15.11.14 1:31 PM (115.139.xxx.86)2년동안 거의 안컷는데 잔다고 클까요..?
키라도 컸으면 좋겠구만 엉덩이만 커지는것 같아요.. ㅜ8. ..
'15.11.14 1:32 PM (1.241.xxx.203)아이도 어쩔수없는 호르몬이 이유래요.
엄마 눈엔 공부하기싫어 잠 자는거같아뵈니 충돌~
방학때 일찍 일어나봐야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집안일을 돕는것도 아니고, 운동을 하는것도 아니니
그냥 자게 뒀네요. 키나 크라고. ^^9. . .
'15.11.14 1:41 PM (211.209.xxx.154)네. .울 애들 고 맘 때, 땅에 닿기만 하면 잤어요. 어쩔.수 없는 현상.
10. 피피
'15.11.14 1:56 PM (211.199.xxx.34)제가 ..그 호르몬 땜시 ..인생 망쳤어요 ..공부 못하고 잠만 잤어요 ..잠 실컷자고 정신차리니 ..고2..ㅠㅠ
공부에 지장은 안가야 할텐데요11. 아흑
'15.11.14 2:22 PM (115.139.xxx.86)윗님
정녕 무서운...ㅜ12. 키는
'15.11.14 2:26 PM (211.179.xxx.210)솔직히 유전 영향이 가장 크다고 봐야죠.
잠 많이 자면 안 자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이미 정해진 한계치 내에서 좀 더 크고 덜 크고 하는 거라 생각해요.
위에 잠 없는 애들 댓글 쓴 사람인데
울애들은 아기 때부터 잠이 정말 없었는데도 딸은 170 넘고 아들은 180 넘거든요.
오히려 잠 많이 잔다는 조카는 작은 편이고요.
그래도 공부에 지장있을 정도로 지나치게 자는 게 아니라면
어차피 고등학교 때 못 잘 거,
지금이라도 푹 자게 놔 두세요.13. jjiing
'15.11.14 2:48 PM (210.205.xxx.44)혹 정신적으로 우울한지 살펴보세요
의욕없고 우울하면 먹기도 싫고 잠만 자고 싶어요14. ..
'15.11.14 3:1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빈혈은 아닌지요?
15. 울딸
'15.11.14 3:55 PM (182.225.xxx.118)도 많이 잤어요..키도 많이 컷구요..
(저는 직딩때 체력이 약해서 쉬는날은 많이 잤구요..)
그냥 뒀는데 대학교가서 뒤늦게 공부하느라 밤도 새고 고생하네요;;;16. 저요
'15.11.14 4:36 PM (49.174.xxx.92) - 삭제된댓글중3 부터 2년 정도 잠 진짜 많이 잤어요.
토요일 저녁에 잠들어서 일요일 오후에 일어나서 화장실갔다 뭐 좀 먹고 다시 일요일 저녁에 잠들어서 월요일 등교시간까지 잤어요.
한번은 주말에 집에 외삼촌(고등 교사)이 오셨는데 토요일에 오셔서 인사하고 잠들어서 일요일 오후에 가실 때 일어나서 인사했어요ㅋㅋ 외삼촌이 엄마한테 쟤 병원 가보라고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했대요.ㅋㅋ
평일엔 특히 고등학생일 때는 야자 안하고 집에와서 5시정도부터 자서 새벽 2-3시에 일어나 공부 좀 하다가 졸리면 또 자고 뭐 그랬어요. 부모님은 게으르다~ 라고 농담하듯 말했고 크게 심각한 분위기 아니었어요. 2시에 일어나면 식탁위에 피자(엄청 좋아함)가 있어서 혼자 데워먹고 공부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그게 참 감사하네요.
키는 그냥 보통키에요. 대학은 인서울4년제 나왔고요.17. 저요
'15.11.14 4:42 PM (49.174.xxx.92) - 삭제된댓글그리고 대학가서 3-4학년때 한참 공부하면서 하루에 3-4시간 잤는데 이상할정도로 맑고 멀쩡하고 공부도 잘 되고 그래서 혼자 그때 잠을 미리 자둬서 그랬나보다 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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