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고있어서
친구들 기쁜 마음으로 초대하곤 했는데
늘상 초대하는 건 제쪽이고
이젠 당연한듯 너네집에서 볼까 이러네요
차와 과일쯤 대접하는게 부담되는건 아닌데
심적부담감이 커요
아무래도 누구 오면 보통 때보다 치워놔야하고
그들이 돌아가면 다시 설거지청소꺼리 쌓이고ㅜ
결혼한 친구
부모님과 함께 사는 친구집에는 초대 한번 못 받고
그들은 제 집에서 힐링하고 가고
전 지겹네요
제 마음이 이토록 즐겁지 않다면
앞으로 슬슬 거절해야겠죠
온전한 제 휴식처로 집을 남겨두고픈 마음이 커가네요ㅜ
집에 사람초대하는게 갈수록 부담되네요
..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15-11-14 03:04:41
IP : 182.213.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5.11.14 5:31 AM (5.254.xxx.194)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마음이 기쁜 만큼만 초대하세요. 그게 서로에게 득이 될 거에요.
님이 기껍지 않다면, 굳이 오겠다는 사람도 님에게 고마운 것보다 부정적인 느낌을 어디선가 받게 돼요.
그런 경우 방문한 분은 뒤에서 님에 대한 가십을 하게 되고.. 결국 관대하게 대해줬던 님에게 부정적인 결과만 돌아와요.
초대하지 않고도 오는 경우가 부담스럽다면,
니가 쉬고 싶다는 건 이해하지만, 항상 이렇게 너에게 내 공간을 내 줄 수는 없어. 왜냐면 나도 내 힐링할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니까 이해해 줘.
라고 말씀하세요.2. 긴말
'15.11.14 6:10 AM (122.42.xxx.166)필요없고, 그냥 밖에서 만나자~ 하세요.
3. 분위기
'15.11.14 6:1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좋은 커피숍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고민을 하세요.
4. ...
'15.11.14 8:37 AM (175.125.xxx.63)몸이하루하루 다르다하고 이제 밖에서 만나세요.
애엄마들도 아이 어릴때나 집에서 만나지
조금만 커도 집에 초대 안하려해요. 힘들어서...5. ...
'15.11.14 9:43 AM (183.101.xxx.235)친구니까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돌아가면서 초대하는것도 아니고. 밖에서 보는게 편하다고.
거절할줄 알아야 인생이 편해지더군요.6. 와
'15.11.14 2:22 PM (1.238.xxx.86)그렇게 아지트처럼 사용하면서 설거지도 안해주고 가나요??
친구들한테 솔직히 말하세요.7. ...
'15.11.14 5:38 PM (112.223.xxx.51)친군데 그런 건 터놓고 말하셔야죠.
또 원글님 댁에서 만나자고 하면
이제 집에서 만나는 거 힘들어서 그냥 밖에서 보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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