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5-11-14 01:17:25
썸이라고 해야하는것인지.. 서로 좋아하는 감정으로 연락하며 지낸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취업준비중이라 머뭇거리고, 제자신에게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것으로 감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 남자가 보여준 마음, 호의 장난이었던건지 마음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좋아하게 만들고 금방이라도 사귈것처럼 굴었어요
전 천천히 알아가고싶었는데..제 자신에게 자신없고, 그런모습들이 방어적으로 비춰졌을거에요. 그러면서 저는 그사람을 많이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사람은 마음이 식어갔나봐요.

여자만날 기회가 많은 남자라.. 아쉬울것도 없었겠고 그래서 다른여자에게 갔나봐요
대놓고 커플사진은 아닌데 연애중이라는걸 알수있는 사진이랑 연애가 즐거워 행복해하는 개인사진들이 올라오네요ㅠㅠ


저는 그사람밖에 안보이고 다른사람은 눈에도 안들어오는데
서로 좋아하다가 짝사랑으로 변질되었네요
너무 좋아하게되었는데 그사람은 입장이 바뀌었네요.ㅠㅠ
다른사람과 행복해하는데..그럼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져야하는데
제가 그사람에게 의지를 많이했고 많이 좋아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괴로워요ㅠㅠ

다른사람만나야 잊혀질것 같은데 다른사람은 눈에도 안들어오고
만나고싶지도않고 그사람만 눈에 들어오는데
저 어떻게 하나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판단이 너무 흐려지고 혼란스럽고 마음이 아프기만해요ㅠㅠ 저 어떻게 해요??ㅠㅠ

IP : 211.36.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14 1:26 A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방법은 없어요..그사람 생각에서 벗어나려 노력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너무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졌고 지금도 많이 보고 싶고 그립지만
    아닌건 아니다라고 제 마음을 다스리며 지내고 있어요.
    내 현실과 함께 할수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마음이 있어도 멀어지게 되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부쩍 힘든 상황에 놓여 자신감도 떨어지고 혼자 고민하고 움츠러 들고 그랬었거든요.
    지금은 조금 허전하고 그렇지만 마음만은 편안해요.
    둘이면서 혼자같던 기분을 느꼈던 저는
    차라리 혼자인것이 맘이 더 편할것 같아 헤어짐을 선택했어요.

  • 2. 저도
    '15.11.14 1:34 AM (119.82.xxx.22)

    경험이 있는데 그게 참 내맘대로 안돼죠. 괴로운데... 그 상태가 좋기도 하면서 내맘대로 안돼요.
    신의 뜻이에요 그냥. 사고 안치고 내 마음 잘 다스리면서.. 하루하루 잘 버티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사고 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저도 도저히 내마음 못 참겠어서 사고쳤다가 큰 재앙을 당해서 인생 전체가 무너졌었어요... 내뜻대로 안돼는 그 상황이 힘들어서.. 영화같은것도 보면.. 힘든 연애 떄문에 죽고 살고 그러죠...

  • 3. 근데 그게
    '15.11.14 1:59 AM (115.93.xxx.58)

    하다못해 물건도 내가 사려고 했는데
    살까말까 살까말까 재다가 품절되어서 못사게되면 진작살걸 계속 생각나는데
    좋아했던 사람이고
    자신없는 내 처지때문에 망설이다 놓친거면 더 괴롭죠
    근데 내 처지는 안바뀐상태에서 그 남자가 다가왔으면 또 망설이고 뒷걸음치고 그랬을거잖아요
    전 남자가 몇번의 기회를 줬는데도 제가 심사숙고하고 거절한거라 후유증은 덜했지만
    (누구를 만나도 그사람에게 큰 민폐인 집안에 대형폭탄이 연이어 터진 상황이었어요)
    죄스럽고 미안하고 아프고 슬프고 그런감정은 몇년이 지난 아직도 또렷이 남아있네요

    사랑도 정말 언제 만나느냐의 타이밍이 상당히 결정적이더라구요.
    마음 다잡고 누굴만나도 당당해질수 있게 노력하세요
    더 좋은 인연도 나타날거에요

  • 4. 마음에 약을 발라요
    '15.11.14 1:12 PM (220.76.xxx.231)

    잊어버려요 그사랑이 이루어졌다해도 지금 그남자는 아니예요
    이루어졌다면 그댓가가 따라요 지옥이지요

  • 5. 쉽게
    '15.11.15 9:00 PM (76.184.xxx.72)

    잊어지지 않을 일이지만 그래도 인연이 아닌 외사랑보다는 함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560 승무원들은 개인적으로 모두 생명보험들까요? 3 생명보험 2016/03/25 2,273
541559 유산이 부동산이고 1 만약 2016/03/25 1,379
541558 집을 팔고 사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서요. 9 부동산 2016/03/25 3,557
541557 참 소름끼쳤던 시골사람 62 ㅎㄷㄷㄷ 2016/03/25 27,170
541556 중1 딸 친구관계 5 블루슈가 2016/03/25 2,608
541555 2억5천, 4달간 어디다 둘까요? 9 저축? 2016/03/25 4,293
541554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3 햇빛이짱짱 2016/03/25 3,219
541553 장미허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5 장미허브 2016/03/25 1,366
541552 육아 후유증?? 사람보고 말하기 힘들어졌어요. 5 ... 2016/03/25 1,500
541551 우유투입구마개설치하려는데 잘안되네요 도와주세요 1 ㅇㅇ 2016/03/25 927
541550 그저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자는 조혜련 모친많이 아님 6 ㅇㅇ 2016/03/25 4,306
541549 전주에 백내장 수술 잘하는 안과 2 수술 2016/03/25 2,035
541548 등산 할 때 오르막 쉽게 오르는 방법 정리 링크 2016/03/25 1,499
541547 달라네제 소파 어떤가요?? 1 소파 2016/03/25 2,490
541546 가족모임 식당 1 식당 2016/03/25 783
541545 아반떼 광고 1 청매실 2016/03/25 659
541544 국민과 민주주의를 파는 인간들의 민낯 길벗1 2016/03/25 615
541543 팔 다리가 떨리고 기운이 3 2016/03/25 1,379
541542 식당에 갔는데 맛이 없을경우 어떻게 하세요? 25 행복해2 2016/03/25 7,058
541541 아름답게 욕망하라는 분 말이에요 9 ㅇㅇ 2016/03/25 2,252
541540 아이책이나 옷 어찌하시나요? 5 2016/03/25 935
541539 결혼25년차 큰교자상 가지고계신가요 9 25 2016/03/25 2,231
541538 운전면허 적성검사 검진요 3 보험공단? 2016/03/25 897
541537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1 샬랄라 2016/03/25 568
541536 작아진옷 직접팔려면 1 남아 2016/03/25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