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15-11-14 01:17:25
썸이라고 해야하는것인지.. 서로 좋아하는 감정으로 연락하며 지낸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취업준비중이라 머뭇거리고, 제자신에게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것으로 감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 남자가 보여준 마음, 호의 장난이었던건지 마음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좋아하게 만들고 금방이라도 사귈것처럼 굴었어요
전 천천히 알아가고싶었는데..제 자신에게 자신없고, 그런모습들이 방어적으로 비춰졌을거에요. 그러면서 저는 그사람을 많이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사람은 마음이 식어갔나봐요.

여자만날 기회가 많은 남자라.. 아쉬울것도 없었겠고 그래서 다른여자에게 갔나봐요
대놓고 커플사진은 아닌데 연애중이라는걸 알수있는 사진이랑 연애가 즐거워 행복해하는 개인사진들이 올라오네요ㅠㅠ


저는 그사람밖에 안보이고 다른사람은 눈에도 안들어오는데
서로 좋아하다가 짝사랑으로 변질되었네요
너무 좋아하게되었는데 그사람은 입장이 바뀌었네요.ㅠㅠ
다른사람과 행복해하는데..그럼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져야하는데
제가 그사람에게 의지를 많이했고 많이 좋아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괴로워요ㅠㅠ

다른사람만나야 잊혀질것 같은데 다른사람은 눈에도 안들어오고
만나고싶지도않고 그사람만 눈에 들어오는데
저 어떻게 하나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판단이 너무 흐려지고 혼란스럽고 마음이 아프기만해요ㅠㅠ 저 어떻게 해요??ㅠㅠ

IP : 211.36.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14 1:26 A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방법은 없어요..그사람 생각에서 벗어나려 노력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너무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졌고 지금도 많이 보고 싶고 그립지만
    아닌건 아니다라고 제 마음을 다스리며 지내고 있어요.
    내 현실과 함께 할수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마음이 있어도 멀어지게 되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부쩍 힘든 상황에 놓여 자신감도 떨어지고 혼자 고민하고 움츠러 들고 그랬었거든요.
    지금은 조금 허전하고 그렇지만 마음만은 편안해요.
    둘이면서 혼자같던 기분을 느꼈던 저는
    차라리 혼자인것이 맘이 더 편할것 같아 헤어짐을 선택했어요.

  • 2. 저도
    '15.11.14 1:34 AM (119.82.xxx.22)

    경험이 있는데 그게 참 내맘대로 안돼죠. 괴로운데... 그 상태가 좋기도 하면서 내맘대로 안돼요.
    신의 뜻이에요 그냥. 사고 안치고 내 마음 잘 다스리면서.. 하루하루 잘 버티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사고 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저도 도저히 내마음 못 참겠어서 사고쳤다가 큰 재앙을 당해서 인생 전체가 무너졌었어요... 내뜻대로 안돼는 그 상황이 힘들어서.. 영화같은것도 보면.. 힘든 연애 떄문에 죽고 살고 그러죠...

  • 3. 근데 그게
    '15.11.14 1:59 AM (115.93.xxx.58)

    하다못해 물건도 내가 사려고 했는데
    살까말까 살까말까 재다가 품절되어서 못사게되면 진작살걸 계속 생각나는데
    좋아했던 사람이고
    자신없는 내 처지때문에 망설이다 놓친거면 더 괴롭죠
    근데 내 처지는 안바뀐상태에서 그 남자가 다가왔으면 또 망설이고 뒷걸음치고 그랬을거잖아요
    전 남자가 몇번의 기회를 줬는데도 제가 심사숙고하고 거절한거라 후유증은 덜했지만
    (누구를 만나도 그사람에게 큰 민폐인 집안에 대형폭탄이 연이어 터진 상황이었어요)
    죄스럽고 미안하고 아프고 슬프고 그런감정은 몇년이 지난 아직도 또렷이 남아있네요

    사랑도 정말 언제 만나느냐의 타이밍이 상당히 결정적이더라구요.
    마음 다잡고 누굴만나도 당당해질수 있게 노력하세요
    더 좋은 인연도 나타날거에요

  • 4. 마음에 약을 발라요
    '15.11.14 1:12 PM (220.76.xxx.231)

    잊어버려요 그사랑이 이루어졌다해도 지금 그남자는 아니예요
    이루어졌다면 그댓가가 따라요 지옥이지요

  • 5. 쉽게
    '15.11.15 9:00 PM (76.184.xxx.72)

    잊어지지 않을 일이지만 그래도 인연이 아닌 외사랑보다는 함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528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 커플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23 음음음 2015/11/19 17,382
501527 동네에 성범죄자 있는지 알아내려면.. 3 .. 2015/11/19 840
501526 사고치는 오빠 11 ... 2015/11/19 3,119
501525 올해 최고의 영화평 ㅎㅎ 6 강동원 유아.. 2015/11/19 3,344
501524 유산균 정말 효과 보신 것 추천해주세요 16 @@ 2015/11/19 6,306
501523 일드 나를 사랑한 스님 보시는분?? 5 ,,, 2015/11/19 2,103
501522 세월호583일)특조위 수중촬영해요.. 잠수사 분과 나와주세요.... 18 bluebe.. 2015/11/19 914
501521 비데는 80년대에도 있었던 물건인가요..??? 15 ,, 2015/11/19 1,779
501520 급!급!!! 해요 핸드폰 중독 3 방법 2015/11/19 1,227
501519 큰일났어요.. 냄비 뚜껑이 안열려요..ㅜㅜ 도와주세요!! 6 어쩌다가 2015/11/19 9,745
501518 전업주부면서 집에서 주식을 업으로 하시는분계신가요~~ 49 타짜 2015/11/19 6,214
501517 김필규기자 너무 귀여워요~ 49 ㅇㅇ 2015/11/19 5,368
501516 이사양 예측 2 como 2015/11/19 536
501515 육아고민.. 방법 없을까요? 3 고민 2015/11/19 814
501514 60억을 20년만에 9조만든 이재용..또하나의 재테크신화 1 삼숑 2015/11/19 2,568
501513 빨간 우비 폭행설이라니요ㅠㅠ 13 백남기님 아.. 2015/11/19 2,808
501512 스카이 물리학과와 서성한 기계 전자중 28 과선택 2015/11/19 4,307
501511 이대부고가는길 5 합격기원! 2015/11/19 2,179
501510 군인딸들이 그렇게 예쁘다면서요 1 재미 2015/11/19 2,858
501509 강남이나 강변근처 걷기 장소 추천해주세요 1 걷기 2015/11/19 589
501508 요즘 생새우 시세가 어찌 되나요? 8 음음음 2015/11/19 2,030
501507 상가집가면 친척들한테 어떻게 인사하세요... 2 장례 2015/11/19 1,764
501506 저녁을 채소 한접시 먹으면 살좀 빠질까요 3 -- 2015/11/19 1,700
501505 북유렵에서 온 깡통에 든 고등어나 유리병에 든 청어는 무슨 맛인.. 6 맛날까요 2015/11/19 1,438
501504 수학 문제 식과답 좀 갈챠주세요 1 부끄 2015/11/19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