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중학생된다 생각하니 이리 맘이 심란하고

심란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5-11-13 23:22:56
불안한지ᆢ저 너무 한심한가요ᆢ애보니 철딱서니 없고 학원싫어하고ᆢ숙제만 겨우 찔끔ᆢ오늘도 학원 쉬고싶다고 ᆢ학년만 바뀌는거지 어쩔까나ᆢ애보니 막우울하고 불안한 맘ᆢ심란하고 그래요ᆢ그냥ᆢ공부 싫어하는 아이 ᆢ중학생되기전에 부담없이 다 학원 놓고 쉬라할까요ᆢ예비중이면 이거저거 할꺼 많을것같은데ᆢ저만 맘이 그렇고 아인 별 생각이 없고 학원도 안가려하니ᆢ그냥 등수없을때 놀으라 하고 싶기도 하네요ᆢ몇달 안남았는데ᆢ애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ᆢ중학생되면 제가 스트레스는 엄청 받을듯요ᆢ
IP : 112.152.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벤트
    '15.11.14 12:03 AM (122.44.xxx.108)

    저두 같은생각....
    왜 엄마가 불안해야하는지..... 내년 중학생되는 아이들은 더 떨리려나~~

  • 2. 그 맘 아는데요
    '15.11.14 12:15 AM (121.155.xxx.234)

    넘 불안해 마세요ㆍ그럭저럭또 3년 가더라구요
    병 생겨요ㆍ이또한 지나가리라~~

  • 3. MandY
    '15.11.14 10:59 A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중1 엄마예요^^ 저희애 준비없이 입학하고 힘들었어요 학교규율은 엄격하고 교복도 어색하고 어제까지 다 알던 친구들인데 낯설고 저흰 학교도 너무 삭막해서 완전 교도소삘 ㅠㅠ 1학기때 힘들었어요 결석도 많이하고 돌아보면 몸도 아팠지만 그전에 마음이 더 힘들었었나봐요 저도 걱정많고 불안한 마음뿐이고 뭘해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한편으론 잘해왔으니까 알아서 잘하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근자감ㅋㅋ
    저희애는 학원을 하나도 안다녔어요 당연히 선행 그딴거 없죠 사춘기라 무작정 내버려두기만 한게 아이에게 더 큰 불안을 안겨준거 같아요 학원은 보내시길 바래요 아이도 생각없는거 같아도 친구들 하는 이야기(거의 과장된 이야기)도 있고 속으론 엄청 떨고 있을거예요
    학원 빠지고 싶은 이유를 알아주세요 저희애는 입을옷이 없다고 배치고사 치는날 안가겠다고 이불쓰고 누워있는데 그날 진짜 돌겠더라구요지금 생각하면 아이가 너무 겁이 났었던거 같아요 저희애가 좀 똘똘하게 생겼는데 실제론 공부 디게 못하거든요ㅎㅎㅎㅎ 그게 들킬까봐 무서웠던 건가봐요 중학교는 전교석차 좌락 나온다는데 복도벽에 자기성적 게시되는 굴욕.... 어마무시한 일이죠^^
    다행히 자유학기제라 2학기엔 잘 다니고 있어요ㅎㅎ

    학업때문에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좌절감을 느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그 부분을 고민해주세요 엄마는 항상 니편이다 순간순간 느끼게 해주세요 그리고 뭔가 잘못했을때 너도 잘하고 싶었지? 라고 믿어주세요 이유가 있었지? 얘기해줄수 있니?
    사춘기 아이들 정말정말 사소한 일에 쉽게 상처받고 좌절하고 그 문제가 사소해서 더 말못하고 힘들어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소심하게 뭘 그런걸로 그러냐? 절대 금물...
    아이를 자세하게 봐주세요^^ 그걸로 입학준비는 됐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닥치면 다 하게 되더군요^^ 숙제해가는 것만도 고맙다고 할때가 올거예요ㅎㅎㅎ

  • 4. 심란
    '15.11.14 4:37 PM (112.152.xxx.96)

    윗님ᆢ긴글 감사히 읽었습니다ᆢ제가 막연한 불안감
    그건거 같아요ᆢ그리고 여러가지 부담ᆢ

  • 5. MandY
    '15.11.15 9:30 AM (121.166.xxx.103)

    엄마가 단단해져야겠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공부는 정말 본인이 해야되는거 같아요 애들은 의외의 곳에 상처받고 또 의외의 곳에서 회복하고 그래요^^ 그리고 나만 불안한거 아니라는거 주위 말들은 거의 나와 상관없는 과장된 이야기라는거 잊지마세요^^ 윗글은 지울께요 아이가 싫어해서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757 한상균 위원장 잡겠다고 쓴 돈이 무려... 7 우리세금 2015/12/11 1,200
507756 정시 지원할 때 3학년2학기 내신도 포함인가요? 3 질문 2015/12/11 2,961
507755 우리 시아버지는 왜 그랬을까요? 49 ㅇㅇ 2015/12/11 3,000
507754 돌 전후 아기 필요한 물건 좀 알려주세요 ~ 5 아기용품 2015/12/11 864
507753 갑자기 한글이 안나와서 당황했네요. 캣우먼 2015/12/11 392
507752 한국이 쓰레기 재활용,분리수거 세계1위네요. 49 ... 2015/12/11 6,334
507751 美 미셸 여사, 래퍼로 변신해 "대학 가세요".. 1 .. 2015/12/11 953
507750 라로슈포제 아벤느 같은 유럽 화장품 수입 안된거 알려주세요~ 2 아토피 2015/12/11 1,748
507749 학원17개 다니는 초등4학년생이 일을 저질렀네요 77 과부하 2015/12/11 22,620
507748 황신혜씨 어머니 나이가 70대이시겠죠..?? 1 .. 2015/12/11 14,123
507747 가지가 생겼는데 어떻게 요리하면 될까요? (컴앞 듀근듀근 대기중.. 18 음식바보 2015/12/11 1,357
507746 중학교 입학 앞둔 아이 뭘 시키면 좋을까요. 3 학부모 2015/12/11 1,099
507745 1970년대 병원에서 출생했는데 그 병원 없어져도 기록을 찾을수.. 2 재능이필요해.. 2015/12/11 1,176
507744 화나고 짜증도 나는데 그보다는 남편이 더 불쌍하네요. 4 며느리 2015/12/11 1,190
507743 50대 초반 남편을 위한 .... 3 슬픈 영화 .. 2015/12/11 1,521
507742 인덕원 1 동편마을 2015/12/11 1,004
507741 앞머리만 새치 염색하려고 하는데요. 7 11 2015/12/11 3,785
507740 손가락 끝이 엉망이에요 3 중2 2015/12/11 941
507739 딸 둘 엄마가 된다네요 30 내속의남아선.. 2015/12/11 5,279
507738 갑상선기능저하증 검사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2 제발 2015/12/11 2,473
507737 나이가 들수록 관계가 더 명확해져요 1 ... 2015/12/11 1,729
507736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2 좋은 날 2015/12/11 614
507735 카모메 식당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6 니모 2015/12/11 2,760
507734 다음주 시험보는 여고생들에게 담임이 과자파티를 해주고 싶을때 4 ... 2015/12/11 1,326
507733 스카이에듀))학생부 스펙노트..이거..구해서 볼만 한가요? 예비고등 2015/12/11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