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호박죽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날개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5-11-13 17:33:24
딸과 제가 달달한 호박죽 좋아해요.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번에 단호박을 주문해서 어제 왔거든요.
쪄서 우유에도 갈아먹고 단호박죽도 해보려는데 맛있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가르쳐주셔요~~
IP : 123.212.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5.11.13 5:35 PM (202.30.xxx.226)

    초간단..

    통째로..렌지에 4분 돌려보세요.

    왕 맛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통팥을 사다가 푹 삶아서..저는 통팥 식감을 좋아해서 체에 거르지도 않고 그냥 투하해서 같이 먹어요.

  • 2. ^^
    '15.11.13 5:56 PM (1.233.xxx.111)

    호박이 맛 있으면 어떻게 해도 다 맛나요 ;;

  • 3. 구구
    '15.11.13 5:56 PM (121.140.xxx.42) - 삭제된댓글

    단호박 껍질을 벗기고, 씨부분도 빼고 살만 적당히 자릅니다.
    최소한의 물만 넣고 푹 끓인 후에 주걱으로 으깹니다.
    대추 썬거나, 콩, 팥, 고구마 등을 넣고 싶다면 이 때에 넣어줍니다.
    끓으면 찹쌀가루를 풀어서 넣어주면서 농도를 조절합니다.
    물이 적다면 물을 넣어야겠지요....
    단맛은 설탕이나 꿀로 보충합니다.

  • 4. ㅣㅣ
    '15.11.13 8:07 PM (210.219.xxx.40)

    1. 재료 : 단호박 두손으로 쥐면 꽉차는 것 1통, 단호박 살발라낸만큼의 양이 되는 늙은 호박, 팥 한 컵, 밤, 찹쌀 1컵
    2. 재료 손질 :
    - 단호박은 갈라서 씨를 긁어내고, 적당히 잘라 찐 다음 초록색 껍질을 벗겨낸 다음 죽 끓일 냄비에 넣고 뭉개어둔다.
    - (늙은 호박이 있으면 촉촉하니 죽의 농도와 단맛을 맞추는데 아주 좋음. 그렇지만, 늙은 호박은 크기때문에 하루 날잡아서 맘먹고 작살을 낸 후 껍질 벗겨 쓰기 좋게 다듬어 한봉지씩 냉동해놓고 쓰는 게 좋음. 단호박 하나로만 호박죽 끓이는 건 퍽퍽하여 차라리 단호박스프 내지는 단호박라떼가 좋음.) 늙은 호박도 삶아서 위의 단호박과 함께 뭉개어둔다.
    - 통팥 : 깨끗이 씻어서 한 5분 파르르 끓여서 첫물을 버리고, 5배 정도의 물을 붓고 끓으면 불을 낮추어 익힌다. 단팥죽의 통팥처럼 씹히는 맛을 좋아하면 좀 탱글탱글할 때까지만 익히고, 푹 무른 걸 좋아하면 더 익히면 됨. 단, 덜익히면 비린내 나고 맛없음.
    - 밤 : (안넣어도 되지만, 요즘 밤이 값도 싸고, 넣으면 뭔가 더 재미있는 호박죽이 됨.) 밤은 씻어서 찌는 것이 좋습니다. 푹 쪄서 껍질이 부풀어 올라 하나 꺼내봐서 다 익었으면, 몽땅 찬물에 담가 껍질이 벗겨지기 쉽게 몇번 찬물에 헹구어 건져놓으면 내부열기에 바깥의 물기가 마르고, 그러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밤은 까서 먹기 좋게 잘라 놓습니다.
    - 찹쌀 : 물에 반나절 불려놓았다가 물부어서 갈아 넣어도 되고요, 찹쌀가루 있으면 소금 좀 넣고 익반죽해서 새알 비벼 넣으면 그것도 건져먹는 재미가 있어요.
    3. 위 재료 손질 끝났으면, 호박 뭉개어 놓은 냄비에 통팥, 밤 넣고 찹쌀 갈은 물이나 그냥 물을 재료가 잠길만큼 붓고 좀 끓으면 불을 최대한 낮추어서 한참 어울리게 두세요. 안젛어도 찹쌀이 눌어붓지않는 농도와 온도인지 확인하시구요. 불세기나 죽의 농도가 죽이 눌어붓겠다싶으면 첨부터 물을 좀 더 넣어 다시 끓여서 불을 낮추거나 옆에 지키고서서 저어주시면 됩니다.
    4. 재료가 서로 어우러지고, 찹쌀경단이나 찹쌀푼 것이 충분히 익었다싶으면, 소금, 꿀 혹은 설탕을 넣어서 간을 맞추면 끝.

  • 5. !!
    '15.11.23 7:08 PM (180.224.xxx.157)

    저장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679 문재인, 광주 전라에서 지지율 1위로 올라 8 ... 2015/11/16 1,538
500678 문재인 '경찰의 살인적 폭력 진압…국정조사해야' 4 살인물대포 2015/11/16 519
500677 조끼를 찾는데 어디껀지 모르겠어요 3 안타깜 2015/11/16 816
500676 지하철 안에서 음식 먹는거 49 힘들당 2015/11/16 5,294
500675 좀 도와 주세요. 폐업이나 동업해지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궁금 2015/11/16 642
500674 많이 지칠 때 2 ........ 2015/11/16 685
500673 유시민님하면 생각나는 모습.. 18 ㅎㅎ 2015/11/16 1,664
500672 애슐리 vs 계절밥상으로 수정 어디갈까요 49 .. 2015/11/16 3,696
500671 제주도 동부권 일정 부탁드려요 7 제주도여행 2015/11/16 1,509
500670 여자 혼자 영화보면 안되나요 26 ........ 2015/11/16 3,513
500669 도그빌 같은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7 인간본성에 .. 2015/11/16 2,422
500668 법륜스님의 희망강연 1 초코 2015/11/16 617
500667 사랑을 자꾸 의심하는 사람은 이유가 뭘까요? 6 궁금 2015/11/16 2,395
500666 민망한 수술인데요 도움좀 주세요 7 고민맘 2015/11/16 3,566
500665 남친이 카톡보고헤어졌다는 글 쓴 사람입니다 86 원글 2015/11/16 22,996
500664 무릎에 멍이 많이 들었어요 2 게자니 2015/11/16 687
500663 며칠전부터 생긴 증상 1 40대 중반.. 2015/11/16 998
500662 동탄에 아파트를 사는게 맞는걸까요,, 9 이사 2015/11/16 3,577
500661 매국노 이완용의 3.1운동 경고문 과 경찰의 경고문 4 닮은꼴 2015/11/16 789
500660 집행 안하는 상용피복비 9 의심 2015/11/16 1,092
500659 아이 게임 시청시간 조절 3 게임 2015/11/16 707
500658 제가 이제껏 다닌 병원 알아보려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 ... 2015/11/16 416
500657 중3 엄마 너무 괴롭네요.... 고3엄마들 어떻게 견디셨나요.... 14 걱정태산 2015/11/16 3,803
500656 박 대통령, “北 핵 포기시 매년 630억달러 지원” 7 세우실 2015/11/16 825
500655 지하철에서 쇼핑백을 놓고 내렸는데, 가망없죠? 7 분실물 2015/11/16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