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를 끊었는데...

다리나야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5-11-13 11:27:45
담배를 끊었는데 술취해서 처음으로 겉담밴지.속담밴지..
5년만에 폈는데요..
끝난건가요?다시 안피면 상관없는거죠?82님들..
목구녕이 찢어질듯 아프네요..ㅠ
IP : 211.36.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3 11:33 AM (1.236.xxx.90)

    금연하는 제 친구들 말로는
    "금연은 없어" 라더군요.
    겉담배든 속담배든 담배를 끊을 수는 없답니다.

    다만 1주일, 1달, 1년, 10년 피우는걸 참는거라고 해요.

  • 2. ㅇㅇㅇ
    '15.11.13 11:36 AM (175.209.xxx.110)

    저희 엄마 금연하신 방법!... 어떻게 하든 죽어도 못끊으시던 분이....
    갑상선 암 걸려 수술하시고선 담배 냄새도 못 맡으심....
    그러니까! 그 전에 몸 생각해서 끊는게 제일임...

  • 3. 진짜 큰병 얻은 분들..
    '15.11.13 11:50 AM (219.114.xxx.158)

    대부분 귀신같이 끊습니다.
    살려고요..
    술이든 담배든...

    과단성이 없거나, 아직 뭐 안 아쉬운사람들은 이랬다 저랬다 하지요.

  • 4. ㅇㅇㅇ
    '15.11.13 12:09 PM (49.142.xxx.181)

    거 참 신기하죠 정말?
    저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분중에 헤비스모커가 있었어요.
    그분 제가 인간적으로 존경하던 분인지라 (연세도 꽤 있으셨음 정년퇴직후 다시 입사하신분)
    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어 간곡히 담배좀 줄이시라 끊으시면 어떻냐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본인도 아는데 못끊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살면서 몇번이나 끊으려고 노력했다고
    근데 못끊는다고 하더니
    폐암에 걸리셨어요. 병원에서 폐암이 의심된다 조직검사하자 해서 조직검사 의뢰해놓고 집에 오신 그날에,
    하루에 한두갑을 40년도 넘게 피셨다는 분이 단박에 끊으신거 있죠?
    다음날 출근하셨는데 담배를 안피시더라고요. 진짜 놀랐어요. 아 그렇게 끊을수 있는거
    왜 암선고 받아야지만 끊는건지 ㅠㅠ

  • 5. ㅇㅇㅇ
    '15.11.13 12:11 PM (49.142.xxx.181)

    그리고 원글님은 끝났는지 안끝났는지를 알려면 담배 다시 피우고 싶은지 갈망이 없는지
    그건 본인만 알테니 누가 답변 못해줍니다.
    담배 욕구가 다시 피기 전보다 더 심하다면 끝난듯합니다.
    담배 갈망이 생기면 다시 피지 말고 차라리 약국가서 니코틴껌 사다가 조금씩 나눠서 씹으면서
    껌 용량을 줄이다가 껌을 끊으세요.
    담배 피지 말고..

  • 6. 마침표처럼
    '15.11.13 1:03 PM (210.106.xxx.89)

    단번에 끊어야 끊어져요
    요번만..., 하다가는 평생 요번만!이 됩니다
    저도 남편도 하루아침에 딱!
    안 피우기 시작하면 별로 생각 안나요
    이제 꼭 일 년 되었어요
    금연 계획 있으시면 걍 똑! 끊으시면 돼요

  • 7. ㅇㅇ
    '15.11.13 2:49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다시 금연하면 되어요.
    제 남편도 몇번에 걸쳐서 끊었습니다.
    그냥 참는 거라는 첫 댓글님 친구들 경우는 아직 젊은 친구들이기 때문이고요.
    나이 많아지면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 반 이상이 끊어요. 죽는 날까지 흡연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84 영화 카모메식당 취향의 일드 하나 추천합니다. 49 0..0 2015/11/13 4,426
500083 강황 드신후 어지러우신 분 계신가요? 4 ... 2015/11/13 1,290
500082 인하대 의류학과랑 경북대 의류학과 어느정도라야 가나요?? 2 희망 2015/11/13 2,282
500081 저녁은 또 뭘먹어야하나요?지긋지긋해요 49 지긋지긋 2015/11/13 6,142
500080 맥심커피와 카누의 차이 9 궁금 2015/11/13 4,256
500079 대치동 사교육비는 얼마나 드나요? 48 초중고 2015/11/13 3,998
500078 자유로운 싱글vs넉넉한 결혼생활 뭘 택하시겠어요? 48 .... 2015/11/13 5,341
500077 급)칼치 박스로 샀는데 냉동할때 소금뿌려서 냉동하는거 맞죠? 2 .. 2015/11/13 949
500076 지적이거나 교양있는 블로거 어디 없나요? 49 .. 2015/11/13 9,646
500075 금시세 더 떨어질까요? 4 골드바 2015/11/13 2,642
500074 승부욕 너~무 없는 딸아이가 걱정이에요 15 2015/11/13 4,023
500073 영국판 밀회 '리빙' 지금 BBC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해요. 12 보세요 2015/11/13 2,374
500072 tv를 키면 늘 비슷한 부분만 나오는 거 4 가끔 있으시.. 2015/11/13 1,025
500071 가위 걸어둬도 집이 안나가는 경우도 8 있던가요? 2015/11/13 4,821
500070 남자고딩 지갑 어디서 살까요? 4 지갑 2015/11/13 1,234
500069 무인양품 제품 중 절대 교환 안된다고 하는데.. 2 유니 2015/11/13 2,828
500068 시간관념 없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7 하아 2015/11/13 1,424
500067 단호박죽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4 날개 2015/11/13 2,008
500066 협박죄 성립할까요? 4 .. 2015/11/13 1,225
500065 행복은~~^^ 3 달빛그림자 2015/11/13 980
500064 지금 진학* 합격예측 3 ... 2015/11/13 2,202
500063 제가 잠을 못잤는데 헤포스라는약이요.. 1 123 2015/11/13 1,041
500062 '박원순 괴소문'에 혈안, '찌라시' 증명한 TV조선 2 샬랄라 2015/11/13 1,253
500061 건성피부는 왜 클렌징오일을 쓰면 안된다고 하나요?? 4 건성피부 2015/11/13 3,270
500060 제2외국어(중국어)내신대비 2 고등초보맘 2015/11/13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