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요..

벌써부터걱정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15-11-13 10:46:12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7살 남아 엄마예요.

입학 전부터 주변의 여러 얘기를 듣고 있는데요.

82에 자주 언급되는 스타일로 저는 소심하고 먼저 나서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문제는 초등학교에 아이가 처음에 입학을 하면 여러 모임들이 만들어 진다는데요.

예를 들면 축구모임, 과학동아리모임 등등..

그런 모임에 아이가 끼지 못하면 친구를 만들기도 힘들고..

또 약간의 소외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물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도 저의 이런 성향을 닮아서 그러기가 쉬울거 같아요.

그런 모임은 어떠한 과정으로 만들어지나요?

한 엄마가 만들자고 얘기를 하는건지. 아님 기존의 알고 있던 엄마들끼리 만드는 건지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75.211.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3 10:52 AM (112.168.xxx.226)

    반모임 할때 그런 얘기가 나오면 아주 적극적으로 관심 가지시고 표현하세요.
    그런얘기 꺼내고 주도하는 엄마들이 있을 거에요.
    전 그런데 너무 무디기도 하고 그렇게 그룹짜서 뭐 하는거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다들
    그룹짜서 학원이든 체험이든 보내고 있더라는 ㅡㅡ;
    다행히 우리아이들은 친구들과 잘 지내서 별 신경 안썼어요.

  • 2. ???
    '15.11.13 11:02 AM (183.109.xxx.150) - 삭제된댓글

    동네가 어디세요?
    그것도 한때 그러다 말아요
    좀 나대는 엄마가 같은반이면 신경쓰이지만
    고학년되보세요
    그 주도자도 자기애가
    공부 못하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공부잘하는 애 엄마들은 오히려 쉬쉬하고
    고급정보는 인터넷에서 얻고 공유 안하구요

  • 3. ..
    '15.11.13 11:05 AM (210.217.xxx.81)

    일단 초에 반대표가 결정되고 카톡이나 밴드로 대화를 나누죠
    남자들은 축구모임 많이하는데 제 아들경우는 7살때부터 개인적으로 축구하는거 있어서
    반단체 축구모임은 없구요 없어도 뭐 애들 잘 어울려요

    9월부터 태권도를 보내는데 거기서 친구들 많이 만났구요
    전 직장맘이다보니깐 아무래도 인맥은 부족하다보니 ㅎㅎ
    반모임에서 생파하거든요 그런거 적극 참여하고 애들끼리 막 쑤시고 놀더라구요
    넘걱정마시고 초반에는 사실 위축되죠 아는사람도 없고 근데 넘 걱정마세요
    애들 은근 다 착하고 친절해요

  • 4. ㅇㅇ
    '15.11.13 11:08 AM (183.100.xxx.23) - 삭제된댓글

    저희는 반대표있긴한데..전체적으로 모임 카톡 이런거 없어요..이미 유치원때부터 아는 엄마들끼리 비공식적으로 모이는 분위기..생파 이런것도 안하고..전 오히려 편한데..아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1학년.은 일단 그냥 큰문제없이 다니는걸로 만족..

  • 5. ㅡㅡ
    '15.11.13 11:10 AM (61.101.xxx.211)

    일단 1학년 남아의 경우 반전체 축구모임이 만들어질텐데요. 학기초에 먼저 모임 만드시는 분이 있을거예요. 제 아이 때 경우는 반 별로 자연스럽게 다 하는 분위기였어요. 저희는 3학년 지금까지 쭉 하고 있는데 학년 바뀌면서 서로 반이 달라지면서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는 이 모임 하나로도 파악이 되더라구요. 저도 한 소심 하는 엄마라… ㅡㅡ; 나머지 체험 그룹은 학년 올라가면서 생각해보셔도 되는데 저는 그냥 축구 하나만… 다행히 아이는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내요. 엄마가 나서지 않고 조용해도 아이들끼리는 잘 지내니 걱정마세요. 가끔씩 아이 친구들 간식만 조금씩 보내주시구요^^

  • 6. 저도
    '15.11.13 11:10 AM (121.166.xxx.32)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온 상황이라..
    이미 유치원때 형성되었을 그룹에 어떻게 스며들어야 할지 고민이 됐었는데요..
    의외로 유치원 친구들은 모두 같은 반이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1학년 학기초에는 내가 자주 학교에 얼굴 비추면 누구하고든 모이게 되더라구요.
    우리반으로 보이는 엄마들이 한명이든 두세명이든 있으면 다가가서 말 좀 섞고 하다보면
    같이 차도 마시고, 그러다 누가 축구팀 짜자고 얘기하면 팀 짜고..뭐 그렇게 되었어요.
    이미 서로 형성된 팀에 새로 들어가는건 더 어렵겠지만, 새로운 팀이 짜지기도 하니까..
    자주 얼굴 비치고 어색해도 말이라도 한번 건네고 그렇게 해야 되더라구요.

  • 7. ..
    '15.11.13 11:18 AM (175.211.xxx.76)

    제가 먼저 말붙이는걸 정말 잘 못해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달아주신 댓글들 보니까 괜시리 힘나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상하게 저는 무리에 있어도 다른사람들이 저에겐 말을 잘 안걸어서 제가 좀 선입견이 있었나봐요..
    감사합니당^^

  • 8. 초1엄마
    '15.11.13 11:31 AM (112.162.xxx.61)

    입학하고 교통도우미나 도서도우미 신청하면 같이 하는 엄마들이랑 모임도 하고 이래저래 친분도 쌓아지던데요 입학식날이나 참관학습때 엄마들 오면 그때 또 친해져도 되구요

  • 9. ...
    '15.11.13 11:54 AM (175.193.xxx.179)

    학교 봉사활동하면서 많이 친해져요
    그리고 아이가 착하면 먼저 연락 많이 옵니다.

    엄마로 인해 짜여지는 팀은 얼마 못가고 또 말들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530 몸무게 6 ChiaSe.. 2016/03/17 1,538
538529 7살인데 우주에 푹 빠져서 과학학원에 보내달라는데.. 56 ㄱㄱ 2016/03/17 4,491
538528 왜 이렇게 기력이 없고 피곤하죠 ? 2 69 년생 2016/03/17 2,068
538527 강원도나 경기도 쪽에 좋은 리조트나 호텔 (한국 놀러갑니다.) 49 키위 2016/03/17 2,918
538526 돌아와요 아저씨 보는분 없나요? 9 ... 2016/03/17 2,348
538525 변비에 직빵 추천해주세요 38 ㅇㅇ 2016/03/17 16,307
538524 저 국문과인데 이거 해석 못하겠어요.jpg 33 미치겠다 2016/03/17 6,718
538523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소망교회 집사) ..... 2016/03/17 988
538522 쉬운 밥한끼 저만의 노하우 18 햇살 2016/03/17 12,579
538521 영국 왕실도 미국 부자의 피가 흐르네요 7 ;;;;;;.. 2016/03/17 4,649
538520 복직을 앞두고 시터를 구한지 삼일째..잠이 안오네요 6 지나감 2016/03/17 2,959
538519 원영이 직접적 사인은 락스가 식도를 태우고 폐가 타들어가서 랍니.. 51 원영아 미안.. 2016/03/17 22,349
538518 “더민주, 의료민영화 지지자를 보건특보에 임명…당 정체성 드러내.. 4 .... 2016/03/17 1,067
538517 송혜교는 수수한 체크남방하나 걸쳐도 이뿌네요. 17 하아 2016/03/17 6,043
538516 칠순여행 지혜를주세요 8 상도어멈 2016/03/17 2,404
538515 트윗에서 새누리후보 '강요식' 검색해보세요.배잡아요.ㅋㅋㅋㅋ 11 범야권후보 2016/03/17 1,664
538514 떨어지지 않는 감기 1 고딩맘 2016/03/17 725
538513 강아지 밥 만드는 일이 행복해요~ 18 콩콩 2016/03/17 2,531
538512 기자들도 무너진 태양의 후예 간담회 1 태후 2016/03/17 4,351
538511 김종인 비대위가 망친 더민주당을 정청래가 구했다 11 .. 2016/03/17 2,059
538510 오래된 빌라 2천에 리모델링 (세를 얼마를 받아야~~) 6 ㅡㅡㅡㅡ 2016/03/17 2,499
538509 분당 예비군 실종사건 꼭 보세요~! 8 보셨나요? 2016/03/16 5,618
538508 자전거에 입문하려고 하는데요. 3 입문 2016/03/16 1,069
538507 30대중반인데 나이말하면 남친있냐고 안물어보네요 13 흐음 2016/03/16 4,526
538506 지금 사라자드 팬티사러갔더니! 9 82짱 2016/03/16 5,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