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사먹게 되네요..

커피한잔 조회수 : 3,665
작성일 : 2015-11-13 07:46:56
저는 한달 전부터 식당서 시간알바하고있어요 . 한6시간 정도라 집안일에 크게 영향받지 않아 시작했는데 식당일이라 그런지 몸은 많이 힘드네요.월급은 90 만원 좀안되구요.
뭐 집에있는것보다낫으니까 집근처에 친구도 많지 않구요. 근대 퇴근후 항상 컵커피를 사마시게 되네요. 끝나는 시간이 오후이기도 하고 나른하서 마시게되었는데 그리고 일터 근처에 편의점도 많구요.근더 금액이 만만찮네요. 못해도 1900원 2200원씩해요..평소 믹스커피마시는데 거기에 비함 많이 비싸지요??먹지말자 해놓고는 퇴근길에 보면 또사서 마심서 지하철타러 가고 있죠..살도 그렇고 뭐 몸에도 안좋겠고 왜이리 마시는지..작은사치라 하기엔 ..끊어야 하겠죠??
IP : 211.58.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b
    '15.11.13 7:52 AM (59.187.xxx.109)

    제가 그랬어요
    전 편의점 스벅커피 멤버십 할인으로 1750원에 마셨는데 꼭 그커피를 마셔야 하루를 버텼네요
    뭐 어떤가요? 내가 벌어서 마시는건데...
    오늘 하루 힘내세요

  • 2. ....
    '15.11.13 7:53 AM (86.130.xxx.9)

    돈이 부담되시는 거면 텀블러 하나 사셔서 일끝나고 믹스커피에 물만 부어서 텀블러에 넣어서 퇴근할 때 드세요. 커피로 힘든 일을 한 후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그렇게 드세요. 저도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늘 활력을 주거든요.

  • 3. ..
    '15.11.13 8:51 AM (180.64.xxx.195)

    그정도는 사드세요..^^
    그런데 통신사 할인카드로 할인받아 구입하시던지
    컵커피중 좀 저렴한 브랜드 있거든요..
    천원 초반대로 대체하시던지 하시면 만족스러우실거에요..

  • 4. 비싸요
    '15.11.13 9:08 AM (223.62.xxx.36)

    많은 돈도 벌지 못하는데 아껴야죠.
    전 아줌마라 그런지 커피 값이 젤 아까워요.
    나가서 돈 주고 사먹는 커피가 아까워요.
    좋아라는 커피를 맥심이든 카누든 사다가 뜨거운 물에 타 드세요.
    전 원두를 사서 매일 직장에서 직접 내려 마셔요.
    옆에 동료도 드립해서 여럿이 같이 마셔도
    한달에 25천원 밖에 안들어요

  • 5. ..
    '15.11.13 9:24 AM (58.29.xxx.7)

    날마다 사 드시지 말로
    어쩌다 한번 드세요
    그럼 기분이 아주 좋아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하던 짓을 하게 되면
    다음에 안하게 되던데요

  • 6. ...
    '15.11.13 9:25 AM (116.38.xxx.67)

    저도 공부땜에 스벅가다보니 매일 가게 되더라구요..

  • 7. ...
    '15.11.13 9:29 AM (106.245.xxx.176)

    전 또 뭐라고...^^ 그정도는 자기 위안과 투자라고 생각하세요^^

  • 8. dma
    '15.11.13 9:30 AM (183.103.xxx.189)

    그 정도는 사마셔도 되요.. 자신한테 그돈도 아까우면 인생이 너무 슬픈것 같아요. 다른 아줌마들처럼 옷을 척척 사기를 하나.. 명품백을 사기를 하나.. 억척스레 아껴도 다른곳에서 줄줄 새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님처럼 그랬었어요. 나이도 젊었는데.. 그리 아껴서 사고치는 남편한테 꼴아박고 나니... 인생이 그래선 안되겠더라구요. 90만원 짜리 일을 하든.. 50만원 짜리 일을 하든.. 내가 하루에 버는 돈 몇만원 중에 2~3천원은 호사하며 사세요. 그래도.. 안굶어죽어요. 자식들이나 남편이 안알아줘요. 전 커피값 아깝다고 해서 스벅이나 카페베네.. 뭐 이런 5~6000원 하는 커피인줄 알았네요. 그런건 저도 아깝습니다. 조금 할인해서 사는 법 알아보시고 없으면 걍 맘편하게 드셔요~~

  • 9. 컵커피?
    '15.11.13 9:34 AM (1.238.xxx.210)

    매일,남양서 나온거요?
    홈플이나 이마트 에브리데이 같은데서 행사 자주해서
    천원인데...
    둘러보고 구입처만 바꿔 보세요.좀 더 싸게 파는곳으로..
    텀블러에 믹스 타 마시면 그 기분이 안날거 같긴 하네요.

  • 10. rudrleh
    '15.11.13 10:35 AM (125.246.xxx.130) - 삭제된댓글

    그 정도는 마셔도 되지 않을까요? 나를 위해하는 그 정도 소비도 죄책감 느껴야한다면 돈을 버는 목적이 뭔가 생각하게 될 거 같아요.

    어디가면 2,200원으로 작은 행복을 살 수 있을까요?

    전 님이 자신을 위해 커피 한 잔쯤 즐겁게 사드셨으면 좋겠어요~

  • 11. rudrleh
    '15.11.13 10:39 AM (125.246.xxx.130)

    그 정도는소비해도 되지 않을까요? 나를 위해하는 그 정도 소비도 죄책감 느껴야한다면 돈을 버는 목적이 뭔가 생각하게 될 거 같아요.

    식당 알바해서 돈을 버시는 목적이 어떤 건지 알 수 없지만,
    꼭 커피가 아니더라도 원글님 자신을 위해 일정부분은 그 돈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원글님은 소중한 분이니까요~~~

    어디가면 2,200원으로 작은 행복을 살 수 있을까요?
    전 님이 자신을 위해 커피 한 잔쯤 즐겁게 사드셨으면 좋겠어요~

  • 12. ...
    '15.11.13 10:45 AM (182.212.xxx.129)

    윗님 말씀 참 좋네요
    일하면서 그런 작은 즐거움도 있어야지요

  • 13. 행복
    '15.11.13 11:01 AM (1.238.xxx.86)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이 쓰는건 죄다 과소비라 생각되더라구요.
    천원의 행복.한달 다 채워도 5만원도 안하는데 편히 쓰시고 소소한 행복ㅁ누리세요^^

  • 14. 저두 그래요
    '15.11.13 12:3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두 위에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열심히 일한후 달콤한 커피한잔으로 나른함도 날려버리고 작은 행복도 기쁨도 잠시잠깐 누린다면 사치는 아니죠^^
    저도 커피좋아해서 알바할때 컵커피 잘 사마셨어요 전 봉지커피는 다 너무 쓰고 남양이나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카페라떼가 너무 시원하고 달달하고 한입 쏙 마시면 그냥 마구마구 행복해져요~

  • 15. 생계형 맞벌이
    '15.11.13 2:50 PM (112.186.xxx.156)

    저는 생계형 맞벌이.
    풍차돌리기 시작한 이후 지금 10개월째입니다.
    중반 이후부터 한창 쪼들리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마른 빨래도 쥐어짤 정도로 초절약하고 있어요.
    그래서 커피전문점의 커피는 정말 생각도 못하고 있고
    어쩌다가 (한달에 한번) 큰 호사 누리는 기분으로 사먹어요.
    그 외엔 무조건 카누입니다.
    텀블러 작은 건 숄더백에도 들어가요.
    거기에 카누 넣고 뜨건 물만 부어서 다니면서 먹어요.

    풍차돌리기 하면서 초절약하다보니 이런 것도 자잘하다 싶지만 꽤 돈낭비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텀블러 카누 맛도 꽤 괜찮아요. 거기에 우유만 부우면 더 맛이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718 만추 포크씬 보면서 2 ㅇㅇ 2016/04/08 1,945
545717 rhythmic quality가 무슨 뜻일까요? ㅇㅇ 2016/04/08 343
545716 벨보텀 청바지 밑단 잘라서 요즘바지 만드는거요.. 2 블루 2016/04/08 1,636
545715 문재인이랑 김홍걸이.지금 518묘소 참배중이네요.ㅠ 3 ㄱㄴ 2016/04/08 869
545714 닭 우유에 재울때요.. 1 닭구이 2016/04/08 1,037
545713 결근계 내고 빠졌는데 주휴수당 줘야되겠죠? 6 호롤롤로 2016/04/08 1,213
545712 김무성은 ‘말실수’ ‘승부수’ vs 주진형은 ‘노인폄하’…불공정.. ㅇㅇ 2016/04/08 392
545711 시골밥상같은 레시피를 올려주시는 블로그 소개시켜주세요~ 9 찾아요 2016/04/08 2,883
545710 체중 도대체 언제부터 주는건가요?? ㅠ 35 살과의 전쟁.. 2016/04/08 8,128
545709 문재인, 김홍걸님 22 .. 2016/04/08 1,337
545708 미운 6살인가요?! 2 .. 2016/04/08 1,068
545707 프리하게 사는 사람 멋져 보이지 않나요? 6 2016/04/08 1,417
545706 혹시 배드민턴 하시는 분 계신가요? 5 운동추천 2016/04/08 1,125
545705 샴푸좀 찿아주세요?? 2 샴푸 2016/04/08 765
545704 문재인 전 대표 광주 방문 일정 및 생중계 유투브 저녁숲 2016/04/08 1,343
545703 아이가 아프면(감기:콧물, 기침..) 바로 약 먹이시나요? 3 ... 2016/04/08 1,159
545702 수저 문제 저도 겪어봤고 아주 지긋지긋해요 2 어웅 2016/04/08 1,452
545701 임플란트후 통증 4 ㅠㅠ 2016/04/08 1,996
545700 국민의당 서울 지지율 17% 20 독자의길 2016/04/08 1,742
545699 고추장 항아리 보관하는법 3 yjy 2016/04/08 2,972
545698 ‘박비어천가’ 열전···‘무한한 영광’에서 ‘주멕시코 대사보다 .. 2 세우실 2016/04/08 411
545697 고향발전 위해 의정활동_(지역구 분당갑) 권혁세 후보.. 2016/04/08 245
545696 부산, 갑상선 전문병원 소개 부탁합니다 1 ,, 2016/04/08 2,360
545695 도와주세요. '승부를 걸다' 어떻게 설명할까요? 6 ... 2016/04/08 571
545694 "역사교과서에서 제 얼굴을 지운 권력을 꼭 지워주세요&.. 누굴까요? 2016/04/08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