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인데요.. 일하기싫어요ㅠㅡㅜ

불량선생 조회수 : 22,865
작성일 : 2015-11-12 23:14:57
이제 7년차 공립학교교사입니다
애들싫고 기빨려요ㅜ
왜 교사가되엇는지도모르겟습니다
공부는 쪼금햇고
회사는 들어가기싫고
제일무난한게그랫던거같아요
전업하고싶은데 절만나고싶어하는
남자들은 교사가 오래일할수잇어서
그런거겟죠
집에오면 계속 누워잇어요
집학교왕복이라 연애도못하네요
누가 집에서 살림하라고하면 진짜좋을거같은데
저한테는 그런남자가 안올거같아요ㅎㅎ
웃프네요
내일도학교가기싫은데ㅠ
IP : 1.236.xxx.43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2 11:16 PM (113.131.xxx.188)

    직장이 있는 것에 감사해야지요. 남자는 없어도 되지만 직업은 꼭 있어야 됩니다.

  • 2. 청매실
    '15.11.12 11:18 PM (125.128.xxx.7)

    그 심정 이해해 드리나
    저주의 폭풍 댓글 폭격이 예상 됩니다.

  • 3. ..
    '15.11.12 11:18 PM (121.140.xxx.79)

    교사는 어느정도 사명감이 있어야 유지할수 있는 직장 아닌가요?
    선생님 맞으신지..ㅜㅜ

  • 4. 대놓고
    '15.11.12 11:23 PM (112.173.xxx.196)

    교사 찿는 남자 집안에 시집 가면 평생 일 해야 해요.
    그러니 선 보실 때 일하기 싫타 결혼하면 전업하고 싶다 하세요.
    그래도 좋다는 남자를 만나야 쉬고 싶어도 쉴수가 있어요.
    여자 노는 꼴을 못보는 남편도 분명 있거든요.
    그리고 진짜 대놓고 교사 찿고 약사 찿는 경우들은 전부 돈 벌 여자를 찿더라구요.

  • 5.
    '15.11.12 11:23 PM (1.234.xxx.144) - 삭제된댓글

    그런데 교사 맞아요?
    맞춤법이 이렇게 엉망인 교사한테 우리 애들이 수업 받는다 생각하니 한숨이

  • 6. ..
    '15.11.12 11: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교사가 여초라직장이라 참 구하기 힘들긴 하죠.
    근데 원래 인간이 못 가진 것에 집착하는 법이라
    아마 전업으로 집에 갇혀 애 키우게 돼면
    교사시절이 황금기였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 7. 교사는,
    '15.11.12 11:27 PM (182.225.xxx.118)

    옛날부터 무난한 직업이나-물론 어려운 임용고시에 패해야괴지민요,, 저도 제 직업으론 참 싫었어요;;. 사범대 나와서 교생실습도했지만.
    울딸도 교사 싫다네요..

    싫은걸 어쩌겠어요.....

  • 8. 맞아요
    '15.11.12 11:27 PM (218.54.xxx.98)

    교사찾는 남자 평생 일하길바라는 남자지요

  • 9.
    '15.11.12 11:29 PM (202.136.xxx.15)

    이해해요. 학부형이지만 교사 힘들거 같아요.

    교장 교감 동료 선생한테 치여
    애들 말 안듣고.. 학폭위다 뭐다
    그리고 비 상식적인 학부모들...

    저두 윗글 처럼 교사라서 선보는 사람 있음
    무조건 전업한다고 하세요.
    여교사 원하는 남자치고..

  • 10.
    '15.11.12 11:29 PM (112.158.xxx.36) - 삭제된댓글

    기간제했었는데 정교사자리 준 해도 못하겠어요.

  • 11.
    '15.11.12 11:30 PM (112.158.xxx.36)

    기간제했었는데 정교사자리 준다해도 못하겠어요.
    어딜가나 미친애들 꼭 있고..
    넘 힘들었네요.

  • 12. 그러니까
    '15.11.12 11:31 PM (121.171.xxx.44)

    취집하고픈 교사의 푸념이었네요

  • 13. ..
    '15.11.12 11:31 PM (182.215.xxx.10) - 삭제된댓글

    저 교육쪽 전공하고 일반 회사에서 십수년 일했는데 임용고시 안한거 두고두고 후회했었어요.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 교직이 얼마나 좋으신지 새삼 뼈저리게 느끼실텐데 안타깝네요.

  • 14. --
    '15.11.12 11:32 PM (121.188.xxx.129) - 삭제된댓글

    사범대출신인데 서비스직 일하고 지금일이 좋아요. 교사는 지금 시켜준다고 해도 못할듯 ... 여동생은 상관없는 전공(간호) 했는데 교사예요. 좋다고 하네요.
    타고나는 적성이 있나봥.

  • 15.
    '15.11.12 11:33 P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저 폭풍공감해요 ㅋㅋ 교사자격증 있지만 기간제 일년하다 기빨리고 애들 싫어서 운좋게 교직원 되었는데도 일하기가 너무 싫었어요 ㅜㅜ 업무가 대인업무랑 연구개발 짬뽕이라 맨날 징징징 ㅜㅜㅠ 저보다 조건은 못하지만 착한 남자 만나 전업해요 ㅋㅋㅋ 직장 그만둘때 우리 부모님 난리난리. 지금도 난리 ;;;그치만 전 운동하고 배우고 싶은거 배우면서 백수가 느무 좋아요. 체질 ㅎ 부지런히 소개팅하고 선보세요! 저 진짜 주말에 두세번은 기본으로 하고 그랬어요;;;

  • 16. --
    '15.11.12 11:33 PM (121.188.xxx.129) - 삭제된댓글

    사범대출신인데 서비스직 일하고 지금일이 좋아요. 교사는 지금 시켜준다고 해도 싫습니다.. 여동생은 상관없는 전공(간호) 했는데 교사예요. 좋다고 하네요. 타고나는 적성이 있나봐요.

  • 17. 맞아요..
    '15.11.12 11:34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교사 힘들어요..
    요즘은 애들도 학부모도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많아서..
    결혼할때 꼭 경제력 있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

  • 18. 남자가 노는 꼴 못보는 여자가 훨씬 많죠
    '15.11.12 11:36 PM (125.180.xxx.190)

    여자들은 직업없는 남자 거들떠도 안 보면서
    남자는 여자가 계속 일하길 바라면 잘못인가요??
    취집하겠다는 여자치고...
    남자입장에서 젤 한심함.

  • 19. ...
    '15.11.12 11:37 PM (182.230.xxx.75)

    예전에 어떤 분이 육아휴직 중인 교사셨는데 저한테 그러더군요. 남편 직장보내고 아침에 이불 속에 누워있으면서 이게 진정한 행복이구나 느낀다고 하시더군요. 원글님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20. ㅇㅇ
    '15.11.12 11:38 PM (180.182.xxx.66)

    저는 애들을 이뻐하기는 하는데 돌보라면 못할것같아요 아이상대하는 직업가지신분들 그래서 대단해보여요

  • 21. 58.232
    '15.11.12 11:39 PM (125.180.xxx.190)

    결론은
    님은 남자한테 기생하고 있다는 거네요.
    빈대근성~

  • 22. 본인들은
    '15.11.12 11:41 PM (121.171.xxx.44)

    남자들 직업 따지고 경제력 따지고 일 안한다고 하면 덜떨어진 저능아취급, 인간취급도 안하면서
    여자는 직장 안다녀도 되고 능력 떨어져도 되니 그저 돈많은 남자, 직업좋은 남자 만나라.

    이런거 보면 남자들이 여자 우습게 보는것도 무리는 아니구나 싶어요
    본인 능력껏 삶을 영위할 생각은 안하고 남 인생에 편승해서 기생인생 살려는 사람을 누가 우대해줄런지.

  • 23. 으잉
    '15.11.12 11:41 PM (218.236.xxx.232)

    남자 만나려고
    억지로 하기 싫은 교사 계속하는 건가요? ㅋ

  • 24. 퓨ㅎ
    '15.11.12 11:44 PM (39.7.xxx.111)

    제어머님이 교사하다가 결혼하고 전업하신 케이스인데 그건 옛날얘기고 요즘에 교사가 취집 한다고 하면 남자들이 분개할듯 ㅋ 체력 안되시면 결혼하면 더 힘드실듯해요

  • 25. 교사 찾는 남자
    '15.11.12 11:44 PM (110.70.xxx.138)

    치고
    여자가 일 안하겠다고 하면 개거품 안물 남자 없을겁니다.
    좋은 안정적인 직업 가진 여성들은 항상 조심하셔야해요.
    남자보다는,
    내가 스스로 좋은 삶 꾸리고 난 후,
    여유 속에서 남자가 들어올 공간을 내어줘야하지,
    섣부르게 남자 만나 결혼하면
    남자 좋은 일만 시킵니다.

  • 26. ㄱㄱ
    '15.11.12 11:44 PM (223.62.xxx.136)

    교사도 다 직장인이죠 사명감 운운 못됐다 상관도 없늦 글에

    당연히 안맞거나 버거운 직장이 있죠 적성과도.. 공무원을 현실적으로 그만둔다는건 놓칠게 너무 많아서 정신적으로 힘들거예요

    우선 님이 좀 가르치는 일을 즐길만한 방식을 연구 공부해 보세요

    그리고도 안되면 다른 잡을 준비하시며 교사를 계속 하는거예요 어때요?

  • 27. ㅇㅇ
    '15.11.12 11:47 PM (58.140.xxx.123) - 삭제된댓글

    무난하게 할수있는일이 교사다 이건 예전 고리적 이야기고 요샌 무난하게 하기힘든게 교사죠
    저 고등학교때 국어교사가 자기교무실 옆자리에 있던 사회교사 신랄하게 욕했어요 수업한건 하고올때마다 수업안듣고 떠드는 애들 욕하면서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모른다면서 한탄하는거 들음 자기까지 기빨리는기분이였다고 그정도면 선생 그만하는게 나은거라고 아무나 교사하는거 아니니까 부모푸시에 떠밀려서교대가거나 사대가지말라고 일장연설 다행히 그 사회선생님은 다른학교로 전근간상태 였긴했는데 교사도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그때알았죠 못버틸정도면 누가 강요하지않아도 님의 손이 저절로 다른직업 찾을거예요

  • 28. ㅇㅇㅇ
    '15.11.12 11:48 PM (180.230.xxx.54)

    대학 졸업하고, 임용하고, 취직하고
    그렇게 달려만 왔다면 원글같은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저는 선생님은 아니고.. 다른 일 하다가 원글같은 생각에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거 하면서 돌아돌아 가서 다시 일을 하는데 이제는 좀 열심히 일할 수 있더군요.

    원글님 너무 달려서 그래요.
    힘내시란 말보다는... 그래도 공무원이니 무급이라도 쉴 수 있다면 쉬어보세요. 단 직장을 관두지는 말고요.
    휴직이 가능하면 하세요.

  • 29. 아는사람
    '15.11.12 11:48 PM (125.178.xxx.185)

    아가씨 선생이 선보고 공기업쪽사람 만나서 결혼했는데 딱 출산휴가만 쓰고 복직하더군요 아기는 시댁에서 봐준대요 내자식인데 조금 키워보는 맛이 있을텐데 시댁이 좀 달리보이긴했어여

  • 30. 그럼
    '15.11.12 11:50 PM (223.62.xxx.5)

    그만두세요~그 정도 힘든 일로 징징대면 어디가도
    일 못해요.
    휴직 3년 이상되고 방학때 쉬는데 연금 나오는 직업
    없어요.
    주변 교사 6명의 징징댐이 지겨워서 한마디하게 되네요.

  • 31. ㅎㅎ
    '15.11.12 11:51 PM (124.51.xxx.155)

    교사는 가르치는 거 적성에 맞고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애들이랑 부대끼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억지로 하는 건 정말 그 교사한테도 애들한테도 재앙이에요

  • 32. ....
    '15.11.12 11:53 PM (61.75.xxx.133)

    30여년 전이면 남자 홀로 외벌이 하던 시대인데, 그 당시에도 여교사면 정년까지 계속 일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니 요즈음 같은 시대에 남자 입장에서는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들거에요.

  • 33. 리봉리봉
    '15.11.12 11:58 PM (211.208.xxx.185)

    교사하다 유산기가 너무심해 오래전에 관두고 십년전에 기간제 몇년하다 관둘때
    천운이로다 했었어요. 최근 또 중학교 자유학기제 들어가서 주 1회 가는데 교사들 정말 불쌍하게 느껴져요
    걍 막일하는 몸쓰는게 쉽겠다싶어요. 애들이 꼭 악마같더라구요. 게다가 선생을 속이고 막 무시하고
    그런게 눈에 보여요. 요즘 교사는 정말 천한 직업이 된거같아요.
    연금나올수 있을때까지 참느냐 때려치느냐 둘중 하나죠.
    사학에 2억씩 내고도 때려치는 교사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 34. 완전 동감
    '15.11.13 12:04 AM (182.215.xxx.10)

    원글님 너무 달려서 그래요.
    힘내시란 말보다는... 그래도 공무원이니 무급이라도 쉴 수 있다면 쉬어보세요. 단 직장을 관두지는 말고요.
    휴직이 가능하면 하세요. 22222222222222222

  • 35. moonbl
    '15.11.13 12:05 AM (182.230.xxx.231)

    저희 엄마도 남중 국어교사 하다가
    10년쯤 다니고 그만두신케이스에요
    엄마가 절대 넌 교사 하지 말라고 말라고..
    진짜 애들한테 기빨리고 교사라는 사회적 인식땜에
    뭔가 보수적인 굴레?같은게 답답하기도하고
    무엇보다 정말정말 힘들다고...

  • 36. ...
    '15.11.13 12:13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작년 선생님 열정적이시고 아이들도 세심하게 잘챙기셔서 넘 감사했어요.
    올해 담임샘 딱 원글님 같은 스타일이라 참 허탈해요.
    애들 별로 관심없는거 눈에 다 보이거든요.
    그렇게 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살림이나 하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 37. 기역니은
    '15.11.13 12:27 AM (1.239.xxx.3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애들에 일에 치이다 지쳐서 연차가 되면 보신과 편가르기 정치에 능해지는가봐요. 몇년 본 여교사가 그리 변하는 걸 보니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라고요. 아직 어린데 나이들면 어떻게 변할지...
    무섭고 가끔은 불쌍하단 생각도 들어요.
    힘드신 심정 십분 이해하지만.
    마음 다잡으시고 힘내셔서 참교사로 거듭나시기 바랄께요.

  • 38. 00
    '15.11.13 12:31 AM (218.48.xxx.189)

    너무 지치신것같네요.. 조금 휴식 기간을 가질수는 없는건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쁘시겠지만 노력해서 이성을 만나보세요.. 애 낳고 키우다보면 가치관도 많이 바뀌더군요..

  • 39. 저도
    '15.11.13 12:32 AM (220.121.xxx.167)

    가르치는거 적성에 맞는 사람인데 요즘 애들은 정말 가르치기 힘들더이다.
    계약직인데다 체력이 약해 잠시 쉬는중인데 놀고 먹는게 이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학교일 다시 해볼까 생각해보지만 갈수록 겁이 덜컥...
    기 센 애들 상대하노라면 스트레스 장난 아니에요.
    넘 완벽하게, 넘 잘할려고 하면 그만큼 힘들어지는듯..

  • 40. 관두세요
    '15.11.13 1:50 AM (183.96.xxx.204) - 삭제된댓글

    과감하게
    용기없으면 빨리 남자를 물고 애 부터 갖고 치명적 매력ㅇㄷ로 앓는 소리 하세요
    학대에 준 하는 구박을 해서 영문도 모르고 촌지했더니
    마음 알아줘서 고맙다라는 얘기 듣고 온 학부모 입니다.
    사랑 줘야 하는 직업이
    애가 싫다면
    관둬야지요.
    기빨린다????당연하죠.
    애 상대 하는 사람 상대하는 직업인데
    철밥통차고 앉아 있으니 이딴 소리 하지요.
    그 철밥통 부서지지 않으면 태우고 찌그러 뜨리기라도 할겁니다.

  • 41. ////
    '15.11.13 2:03 AM (14.46.xxx.164) - 삭제된댓글

    전업 원하는 괜찮은 남자 많아요.
    공대나와서 유학가서 포닥하는 남자랑 사귀던 제 친구는 일 못그만둔다고 했고
    남자는 같이 가주기를 원했고 결국 헤어졌어요.
    그 남자는 외국 가서 잘 사는 것 같긴 하던데...
    이런 남자들은 근데 꼭 일 계속하는 여자만 좋다고 하면서 그만두라고 하더라구요.
    결혼정보회사같은데 가면 순환근무 너무 많이 하든 외국에 갈 계획 있든 하는 남자 찾으면
    전업이 필연적인 남자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월세나오는 원룸이라도 하나 살 수 있을런지?
    아님 친정부모님 원조라도 받아서요.
    얼른 나오시면 님도 행복하고 임용난속에서 제발 시켜만 달라는 사람한테도 행복이고 학생도 행복일듯요.

  • 42. 일반회사
    '15.11.13 7:54 A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

    들어가 보세요.
    사춘기애들 못지않은 미친 상사,동료 많습니다.
    쉬고싶고 피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퇴근요? 맘대로 못합니다...

  • 43. ㅡㅡㅡ
    '15.11.13 8:30 AM (14.39.xxx.201) - 삭제된댓글

    원글 태클은 아니고
    물론 힘들겠지만 따져서 교사가 힘들다면
    왠만한 다른 직장도 힘들죠.
    비교적 칼퇴근에 방학까지
    다 내 것만 크게 보여서 그래요
    내직업 절대하지마라 많이들 하는 얘기죠.

  • 44. 나므
    '15.11.13 8:40 AM (110.70.xxx.38)

    남의 돈 받으면서 안 힘듬게 어딨다고
    엄살이 심하고 공감이 안되네요.
    그 직업이 뭐 얼마나 평가로 갈굼을 당한다고 풋

  • 45. ...
    '15.11.13 9:24 AM (58.146.xxx.43)

    누구나 직장가기 싫은 때가 있어요.

    근데 애들에게 기빨리고 싫다? 교사 안하시는게 좋은듯.

    그리고 현실적으로 교사직 아니면 전업할수는 있는데
    만날수 있는 남자 스펙이 변하긴 할거에요.

  • 46. 차근차근
    '15.11.13 10:17 AM (14.35.xxx.193)

    잠시 휴직하세요
    지금 힘드셔서 그럴꺼예요..

  • 47. 혹시
    '15.11.13 10:21 AM (183.109.xxx.150)

    우리 애 담임 아닌가모르겟네요
    제발 애들한테 히스테리 부리지 마세요
    애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아세요?

  • 48. 애들 학교 선생님
    '15.11.13 10:40 AM (118.46.xxx.197)

    우리 애들 모든 선생님들 다 통털어서
    진심으로 스승이라고 할만한 분은 2분
    교사로서 그만하면 되었다 싶은 분은 2-3 명
    나머지는 월급 도둑
    그 나머지 중 반 정도는 개 ㅆ ㄹ ㄱ
    뭐 놀랍지도 않아요.
    뭐 물어보면 짜증내면서 학원선생에게 물어보라는
    사람들이니.

  • 49. 교사
    '15.11.13 10:58 AM (125.129.xxx.124)

    교사는 사람과 함께 하는 직업이라서 의외로 에너지 소모도 많고 정말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 직업이 아니라 사람에게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일이라는 표현이 그렇지만 지식, 인성, 예절, 가치관 등등)

    계획대로 안되고 목표대로 안되고 노력해도 안되고
    아주 가끔 보람을 느낄때 그 기억으로 또다시 끝없는 좌절을 극복하기도 합니다.

    퇴근이 빠르고 방학이 있다고 하지만 퇴근도 휴일도 없기도 합니다.
    사람의 일이라서 무슨 일이 터지면 늦은 밤이라고 전화도 문자도 요즘은 카톡도 수시간씩 하기도 하지요

    원글님! 수백명에게 기가 빨리며 일년이 지날때 한두명의 인생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기운내세요~

  • 50. ...
    '15.11.13 11:23 AM (5.254.xxx.217)

    자질이 없는 사람들이 교사가 되니 문제인 거죠. 방학 많고 편한 직장 같아서 선택.
    의사나 교사 간호사 같은 직업은 소명의식이 있어야 본인도 편하고 남들한테도 좋습니다.

  • 51. 할수있을때열심히
    '15.11.13 11:25 AM (175.118.xxx.94)

    교사도 앞으로 사라질직업이라고 하더군요
    온라인으로 교육받는시대가온대요
    단순한 인강수준이 아니라
    세계유수대학강의를 온라인작업화하고있다고
    하더군요
    하버드나 스탠포드 그런강의를
    안방에서 듣는거죠
    초중고학교교육도 지금 문제가많아서
    앞으로 획기적으로 바뀔수있다고해요
    스티브잡스가 이거 기획했는데 ᆞ ᆞ사망해서ᆞᆞ
    세상이 앞으로 어찌바뀔지는 아무도모르죠

  • 52. 기복이
    '15.11.13 11:41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교사는 기복이 있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정말 좋아하던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딱 7년 차 였어요.
    그때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하기 싫은 적이 많다 아마도 직업에 대한 권태기 같다고요.
    몇 년 지난 후에는 또 괜챦다고 하셨었어요.
    기복이 있는거 같다 하시더라구요.

  • 53. 오~~
    '15.11.13 11:59 AM (116.125.xxx.61)

    윗님 정말인가요? 초중고 교육도 온라인으로 받을수있는 시대라니 정말 좋을것같아요 학교폭력 왕따 친구관계이런거에 신경쓰여 애들이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려운시대인데 온라인으로하고 가끔 학교에 모이고하면 최고인데...

  • 54. ..
    '15.11.13 12:40 PM (180.68.xxx.77)

    제 친구도 교사인데 지금 문자왔는데 집에 가고싶다고..
    점심먹고 누워있고싶다고 애들 지긋지긋하답니다
    한 20년 하니 이제 수업하기 싫다네요

  • 55. ~~
    '15.11.13 12:49 PM (121.183.xxx.32)

    진심으로 다른 직업 찾으면 좋겠네요.
    성격과 안맞는 일 같아요.
    만약 제 아이 선생님이 글쓴이 같은 분이라면 아이들이 불쌍하단 생각이 들어요.
    일에 애정이 없으니 아이들도 예쁘게 보이지 않을테고 아이들 실수에도 너그러울수 없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전업이지만 제 일이 싫어 억지로 해요.
    그러니 재미도 없고 능률도 안올라요.
    전 제 일 찾으면 가사일은 도우미 쓰고 싶어요.

  • 56. 그만 두세요
    '15.11.13 12:50 PM (211.230.xxx.117)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기 싫음 그만 두시고 다른일 찾으시는게 좋겠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애들 싫어 하시면서 교사 하셨는데
    결국 본인 자식들에게도 애착이 없더라구요
    늘 하시던 말씀이 애들이라면 진절머리가 난다구요

  • 57. 저도
    '15.11.13 12:57 PM (1.236.xxx.90)

    잠깐 쉬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 결혼 전 국민학교 교사하시다가 결혼하며 그만 두셨어요.
    IMF때 잠깐 기간제 강사 하셨는데...
    그런 경우 출산휴가 쓰시는 선생님들 대타인줄 알았더니
    원글님 같이 힘들어하는 분들 대타도 생각보다 많으셨어요.


    2~3개월 쉬고 오면 좀 나아지고....
    엄마들이 싫어할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엄마들도 잘 받아들이셨구요.
    (물론 표면상의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 뭐 그런거죠)
    울 엄마도 그 동네 학교들에 평이 좋으셔서 거의 2년간 꾸준히 서 너 학교 돌면서 하셨어요.

  • 58. 짜증
    '15.11.13 12:58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저기 제 자식한테 히스테리 부리지 말라는 똘아이 부모자식은 학교안왔음 좋겠네요. 학고서 문제있고 말썽피우는 애들은 저런 부모자식이예요. 홈스쿨링이나 하지 학교보내서 교사 피말리고 반 분위기나 흐리는 싸가지없는 것들.. 부모 꼭 닮아가지고는.쯧쯧

  • 59. 짜증
    '15.11.13 1:00 PM (223.62.xxx.35)

    저기 자기 자식한테 히스테리 부리지 말라는 똘아이 부모자식은 학교안왔음 좋겠네요. 학고서 문제있고 말썽피우는 애들은 저런 싸가지없는 부모자식이예요. 홈스쿨링이나 하지 학교보내서 교사 피말리고 반 분위기나 흐리는 싸가지없는 것들..

  • 60. ....
    '15.11.13 1:02 PM (58.140.xxx.232)

    일단, 저희 엄마 고딩교사 35년 명퇴. 아빠가 대놓고 교사라 결혼함. 평생 아빠 돈줄.
    언니 시동생 대놓고 맞벌이 교사원함 결혼후 아이핑계로5년째 육아휴직 뛰는놈 위에 나는 녀ㄴ

  • 61. ...
    '15.11.13 1:05 PM (114.108.xxx.241)

    저 95학번인데 저희때는 교사는 생각지도 않았었어요.
    힘든 직업이고 박봉이고..애들이나 대해야하는 좁은 세계에 갇혀 사는 느낌이랄까..
    금융계냐 대기업 들어가면 힘들어도 연봉은 높았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여자 교사들 위상 어떤가요...
    결혼하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고, 노후 불안한데 정년 보장되고 연금 좋고...
    그리고 제가 주재원으로 나와 살다보니 저 아무리 명문대 나오고 금융회사 다녔어서 연봉 높았어도 퇴사하면 그만이에요. 그런데 교사들 보니 남편따라 주재원 나와도 다 휴직하고 나와있어요. 해외 나가도 교사라고 무슨 일이든 해요..한글학교 교사든 아이들 한국 학습 튜터든요.

    전 교사가 능력 없고 야망 없는 시야 좁은 사람들이 하는 직업인줄 알고 무시했었는데...요즘은 교사 할걸...합니다.
    님도 자부심 가지고 즐겁게 임해보세요.
    회사 직장인도 기빨리긴 마찬가지에요. 야근하느라 연애 못할걸요(사내연애 제외 ㅋ)

  • 62. wndja3030
    '15.11.13 1:06 PM (222.114.xxx.206) - 삭제된댓글

    기빨려요ㅜ
    쪼금햇고
    .
    .
    .

    요즘 선생 평균수준인지
    내가 아는 선생님수준 아닌듯

  • 63. 힘들것같아요
    '15.11.13 1:33 PM (112.152.xxx.13)

    교사가 여자로서는 정말 천혜의 직업으로 손꼽히지만 정말 힘들것 같긴해요.
    자기 자식 하나도 힘든데 남의 애들을 수십명 매일 대하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별의별 애들, 별의별 학보모들이 많을텐데 말이죠.

  • 64. 너무 달리셔서 그래요
    '15.11.13 1:34 PM (14.35.xxx.129)

    원글님 너무 달려서 그래요.
    열심히 선보시구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세요.
    전업 시켜줄 남자는 찾지마시구~~ㅋㅋㅋ
    교사 만나는 남자는 맞벌이에 특화된 남자랍니다.
    집안일 공동은 기본, 요새 젊은 여교사 치고 시집살이 하는 경우 못 봤어요.
    다들 남편이 떠받들고 삽니다.
    아이 낳고 휴직하면서 전업맘의 삶도 즐겨 보세요.
    복직해서 열심히 교사 생활하겠다는 의욕이 느껴지실 거예요.
    교사는 기본이 10년입니다.
    업무나 수업은 이제 베테랑 되셨겠지만
    아이들 다루는 건 10년은 기본, 20년 가까이 되어야 전문가 됩니다.
    아이들 이해하는 거 열심히 배우시면 내 아이는 그냥 잘 커요.
    나이 들수록 좋은 게 교사예요.
    진상 아이들도 있지만 그런 아이들이 잘 커가도록 도우면서
    사회에 내가 얼마나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자부심 느낄 수 있고
    날마다 귀여운 아이들의 애교를 즐길 수도 있죠.
    완벽한 직장인이 되려 하지 마시고 즐겁게 사는 선생님이 되려고 해보세요.

  • 65. 원글님
    '15.11.13 1:49 PM (211.36.xxx.185)

    이해해요
    요증 애들이 보통인가요?
    중딩은 정말 상상이상이더군요ㅡㅡ
    저는 애가 아직 어려서그런가 큰애들이 무섭네요
    욕을 어찌나잘하는지ㄷㄷ
    요즘보면 교사들이 젤불쌍해요

  • 66. 너무 달리셔서 그래요.
    '15.11.13 2:00 PM (117.111.xxx.80)

    동감입니다.
    저는 28년차 중등 교사.
    20년 넘어가고부터터 아이들에 대한 시선이 훠얼씬 너그러워짐을 느낍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거지요.
    내가 열심히 사니 내 아이도 자연스레 잘 커 주었고.
    내 하루하루가 즐거우니 아이들도 예뻐 보이는 걸요.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그만 둘까를 고민할만큼,
    지금은 그 고비를 넘긴 내가 나에게 대견하다 잘했다 칭찬하고 싶을 만큼 좋아요.

  • 67. ..
    '15.11.13 2:00 PM (115.143.xxx.5)

    남자들이 불쌍하긴 하네요.

  • 68. ..
    '15.11.13 2:04 PM (125.130.xxx.138) - 삭제된댓글

    작년과 너무 판이하게 열정적인 교사를 만나 달라진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마음은 이해하나 밑의 아이들이 안됐네요.

  • 69. 걱정이다
    '15.11.13 2:22 PM (122.196.xxx.116)

    진짜 교사시라면, 걱정입니다. 기본적인 맞춤법도 뛰어쓰기도 어쩌면 이리 틀리십니까?

  • 70. 윗님.
    '15.11.13 2:32 PM (211.36.xxx.88)

    뛰어쓰기-> 띄어쓰기

  • 71. 지루해서그랴
    '15.11.13 2:33 PM (39.7.xxx.200)

    마트알바 3개월만 해보시길 권해요
    아님 방학때 잠시만이라도
    일당받는일하면
    충격오시려나

  • 72. 지루해서그랴
    '15.11.13 2:35 PM (39.7.xxx.200)

    친척부인 교장까지하고 퇴직
    남편 50대초에 짤리고 백수짓

    여교사가 주식으로 몇천날린
    남편 여태 먹여살리고
    연금이 한달에 300이상나올걸요

    여교사는 샐러리맨의 밥

  • 73. 지루해서그랴
    '15.11.13 2:36 PM (39.7.xxx.200)

    늙은 여교사남편들
    은근 백수많죠

    ㅎㅎ

  • 74. ㅇㅇ
    '15.11.13 2:55 PM (114.200.xxx.216)

    이 와중에 뛰어쓰기 ㅋㅋㅋㅋㅋㅋㅋ

  • 75. 저 교시 그만둔 사람
    '15.11.13 3:00 PM (223.62.xxx.3)

    교사가 너무 힘들고 성격에 안맞아 그만두고
    출판사 다니다 결혼하여 전업한지 어언 십오년
    여기선 욕먹을라나요?
    후회없고
    제손으로 애들키워 행복합니다

  • 76. 음..
    '15.11.13 3:00 PM (121.139.xxx.146)

    뭔일인들 남의 돈받고 하는 일인데
    안힘든게 있겠습니다만은...
    선생님들 힘드시죠
    선생님 믿고 학교 보내는사람들
    천지잖아요
    선생님 믿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도
    학교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아이들..
    당연..말안듣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죽을듯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포기하지마시고
    몸 챙겨가면서 일하세요
    힘내세요

  • 77. 저도
    '15.11.13 3:19 PM (110.70.xxx.242)

    저도 님이 왜 교사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임용은 보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보셨으면 이런 기분이 드는게 이상하네요.
    초등도 아니고 중등임용이면 정말 죽기살기로 하셨을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 78. 생각나는 유머
    '15.11.13 3:52 PM (210.178.xxx.1)

    -일어나라 학교 가야지
    -엄마 싫어요 학교 가기 싫어 나 더 잘래
    -그래도 학교 가야지 어떻게 해. 어서 일어나.
    -싫어 학교 싫어. 애들도 선생님들도 나 싫어해.
    -(한숨) 그래도 학교를 안 가면 어떡하니. 네가 교장이잖아.

  • 79. @@
    '15.11.13 3:55 PM (122.153.xxx.194) - 삭제된댓글

    교직에 종사하고 7년 정도 지나면 정신과치료 받아야 한다고 들었어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으로 사표쓰고 나서
    나중에 치료얘기 듣고 공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사도 일종의 감정노동자라
    치료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님도 그래야 할 듯......

  • 80. @@
    '15.11.13 3:57 PM (122.153.xxx.194)

    교직에 7년 정도 근무하면 전문상담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감정 소진이 많이 되는 직어이라 힘들다는 거죠.

    저도 사표쓰고 나중에야 그런 소리 듣고 정말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치료 받아보시고도 그러시다면 후에 다른 결정을 하셔야 후회되지 않을 듯합니다.

    훌륭한 교육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81.
    '15.11.13 4:01 PM (118.217.xxx.29)

    여건이 되지못해서 교사가 되지못한분들에겐 배부른 소리겠지만 이해해요
    하지만 아이들과 집안일을 꼼꼼히 꾸려나가일이 더 보람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82. 안서....
    '15.11.13 4:04 PM (59.14.xxx.105)

    아는 교사 한명은 어디든 안힘든 일이 있겠느냐, 그래도 교사는 방학도 있고 해서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또 다른 아는 교사는 20년 일하며 갖은 병을 다 얻었어요.

  • 83. ...
    '15.11.13 4:21 PM (121.124.xxx.9)

    교사도 직업이고, 무척 힘이 드는 일이라는 것 압니다. 저라도 시켜줘도 못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냥 밥벌어 먹는 직업이 아닙니다.
    그러니 소양없고 이 일이 나를 좀먹는다라고 생각되면 학생들에게 히스테리 부리지 말고
    얼른 그만 둬주시는것도 정말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되요.
    더 잘 할 수 있는 분들에게 기회를 주세요.

  • 84. ㅋㅋ
    '15.11.13 4:46 PM (110.9.xxx.188)

    이 어그로 글에 낚인 사람들 뭐임??

  • 85. 7년차
    '15.11.13 5:10 PM (182.222.xxx.204)

    지칠때도 됐네요
    전 교사는 아니구 학교일을 했던 사람인데요
    교사 옆에서 가까이보고 정말 힘든 직업이구나 했어요
    학교 들어가 애들 상대로 일해보고는
    차라리 어른들끼리 일하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교사들끼리 우스개소리로 학교는 애들만 없음 일하기 좋다고 방학때 나와 일하는게 더 좋다고 하던데
    그냥 뭔 뜻인지 알겠더라구요
    교사라는 직업 여자직업으로 좋다는건
    순전히 남자관점에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맞벌이하지만 일찍 끝나서 애들 케어하지 방학있어 방학기간엔 남편들도 편해하구요
    퇴직후엔 연금으로 노후 즐기고
    교사들과 친해지면 자기일 좋다는 사람 별로 못봤어요
    노후되서 퇴직해 연금받을때 되면 모를까
    주로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아주 만족스러워한다고 하더만요

  • 86. 왜안그러겠어요
    '15.11.13 5:43 PM (1.240.xxx.48)

    요즘 애들이 사람 힘들게 하죠...
    부모도 그러는데 선생은 몇십명 상대하니 진짜 짜증나죠...사람인데..
    사명감이고 뭐고...정말 그럴거 같아보여요

  • 87. :::
    '15.11.13 7:54 PM (220.85.xxx.217)

    사명감 없이 연금이나 안정성 때문에 택한다면 이도 저도 못하고 참 불행할 듯. 모두들 그렇게 교사가 되려하는 건 일자리의 안정성 때문인데 제대로 된 일자리가 많고 각자 재능을 찾아가도록 살 길이 모두 제공되면 모두 다 그렇게 임용을 보려고 세월을 낭비하지도 않는 듯 합니다. 글쎄요.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하는지, 영원한 밥벌이를 위해 직업을 택해야 하는지 이 문제인 것 같네요. 아마도 교사들 중에 이런 고민 안 하는 분들 왜 없을까요. 씁씁합니다..

  • 88. 느낌이
    '15.11.13 8:52 PM (218.39.xxx.147)

    정말 교사이신건지.. 받침에 쌍시옷을 모두 시옷으로 쓰셨네요.
    교사인 척 쓰신 건 아닌지?

  • 89. ..
    '15.11.13 9:02 PM (14.53.xxx.193) - 삭제된댓글

    남자님들!!
    기생이고 자시고!!
    목숨걸고 애낳고 한번 키워보시라
    남자들 반인반수인 주제들이
    워디 아기를 키우겄수다
    내키우다 몸 다 망가져 평생 고질병에 시달리는 여성이 절반이 넘는데
    거기다가 돈까지 벌어오라고???
    죽어도 여자 안하고
    죽어도 아기 낳고 키우며 돈버는 지옥살이 절대 안한다
    남자동물로 백번 다시 태어날거다!!!

  • 90. ..
    '15.11.13 9:02 PM (14.53.xxx.193)

    남자님들!!
    기생이고 자시고!!
    목숨걸고 애낳고 한번 키워보시라
    남자들 반인반수인 주제들이
    워디 아기를 키우겄수다
    애키우다 몸 다 망가져 평생 고질병에 시달리는 여성이 절반이 넘는데
    거기다가 돈까지 벌어오라고???
    죽어도 여자 안하고
    죽어도 아기 낳고 키우며 돈버는 지옥살이 절대 안한다
    남자동물로 백번 다시 태어날거다!!!

  • 91. ..
    '15.11.13 9:05 PM (14.53.xxx.193)

    여자교사가 가장 불쌍합니다.
    그만두면 남편이 원수로 대하지요
    그만두고 아프면 병원비도 없어서 그냥 죽어야지요
    왜냐면 남자의 의식 속에는
    정년까지 계속 벌어주어야 하는 돈버는 기계이니
    이미 지가 번돈은 지가 쓴다로 꿈에 부풀어 결혼하니깐
    지가 먼저 그만두어도 여자가 계속 벌고 지는 놀것이니 얼마나 꿀맛이냐

  • 92. 공무원
    '15.11.13 10:20 PM (219.250.xxx.92)

    여자공무원들 좋기만한거아니예요
    일을 그만둘수가없거든요
    교사하다가 의사랑 결혼한친구
    정말 놀고먹는거좋아하는앤데
    쉬지못하게해요
    남편이
    쩝ᆞ ᆞ

  • 93. 결혼한 여교사들끼리 자조적으로 하는 소리
    '15.11.13 10:23 PM (113.131.xxx.188) - 삭제된댓글

    나는 한 달에 한 번 황금알을 낳는 거위~

    고만고만한 집안이 교사 며느리 보는 것은 '빈 집에 소 들어간다~'

  • 94. .....
    '15.11.13 11:3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교사가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세상모르는 사람들 이야기지요~
    돈 얼마 연금 나오는걸로 인생을 그리 불쌍하게 살아야하는지 ㅠ.ㅠ
    교사가 오늘날 버르장머리없고 통제도 안되는 사람이 되지 못한 짐승수준의 학생과
    그런 아이가 최고이고 소중하기만 한 얼척없는 부모들에게서 얼마나 우습고 몰상식한 대접을 받고 있는지
    그저 월급 몇푼에 연금을 위해서 그것도 모르고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세상물정 모르고 늙어가지요...
    그런 자신들을 아는 교사중 몇명이 교단을 떠나가는거지요~~
    불쌍한 직업중에 하나가 아직 생각도 없는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시달리며 속앓이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정신이 병들어가는 교사라는 직업인게 맞아요!!
    이 세상에 하루하루 내 마음 행복이 충만한 직업이 얼마나 많은데 교사가 최고 직업이라니요 ㅠ.ㅠ
    교사말고는 돈벌이 수단이 없는 서민 사람들의 안정된 생계수단이겠지요....

  • 95. 제가보기엔
    '15.11.14 5:03 AM (1.235.xxx.6)

    교사가 정말 맞으신지 의심스럽네요

  • 96. ..,
    '15.11.14 2:05 PM (211.36.xxx.253)

    교대가 최고라는 글도 많은데...
    다른직장은 피말리지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137 응팔 재밌네요 20 ^^ 2015/11/13 5,448
500136 르몽드 일본 특파원, 이승환씨와 주진우 기자의 국정화 반대 콘.. ... 2015/11/13 1,117
500135 방금 동네 편의점에 갔다가 4 ㅇㅇ 2015/11/13 2,421
500134 자스민님 블로그 2 ''' 2015/11/13 7,716
500133 롱자켓 - 활용도가 어떤지요? 1 패션 2015/11/13 906
500132 오늘 응팔 첨보는데 나오는 노래 다 따라부르고 있네요 11 ... 2015/11/13 3,730
500131 대학교(대학원)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주말에도 발급 되는지요?.. 4 //// 2015/11/13 5,886
500130 열람실에서 바다나 산이 보이는 도서관 있나요? 6 질문 2015/11/13 1,438
500129 서울강남고속터미널 근처에 2 mac250.. 2015/11/13 1,506
500128 미취학아동엄마들!! 6 치즈생쥐 2015/11/13 1,227
500127 응답하라 1988 정환이 너무 설래요 14 ㅇㅇㅇ 2015/11/13 6,896
500126 1988 에서 라미란은 무엇으로 돈벼락 맞았나요? 49 궁금이 2015/11/13 15,004
500125 전라도 사투리 잘아시는 분들 도움 좀 부탁드려요 21 ㅁㅁㅁㅁ 2015/11/13 2,831
500124 중고나라 판매 후기... 6 ... 2015/11/13 2,861
500123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선전에서 나오는 팝송제목 2 씨엠송 2015/11/13 960
500122 다른집 고양이도 이런가요? 13 집사 2015/11/13 2,249
500121 결혼은 어떤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5 ㅇㅇ 2015/11/13 1,913
500120 배즙 새는봉지 찾는거 도와주세요 3 모모 2015/11/13 947
500119 올해 수능 영어 최다오답률 문제라는 77 애먼 2015/11/13 7,596
500118 수원 매탄권선역 앞 아파트 어떤가요? 4 수원 2015/11/13 2,530
500117 드라마 여름향기-우연히봤는데 재발견이네요~ 12 파란들 2015/11/13 3,318
500116 스텐김치통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 스텐김치통과.. 2015/11/13 2,316
500115 가족돌잔치 관련 다툼.. 조언부탁드립니다.. 49 러브모드 2015/11/13 5,641
500114 낫띵스 고나 체인지 마이 럽포유 11 ... 2015/11/13 5,029
500113 취업 대입 1 .... 2015/11/13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