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576일) '수능시험'해방감 즐겼을 250명을 기억하라! 세월호 576일 수능날...

bluebell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5-11-12 22:34:07

세월호 참사 때 극적으로 탈출해 구조됐던 단원고 3학년 학생 72명이 시험을 보았네요...

극심한 트라우마로 병원과 학교를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을 아이들...부디 원하는 결과들을 얻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광화문엔 250 명의 책가방이 놓였던 수능날이었죠...

하늘의 별이된 아이들...세월호가 아니었다면,

우리 아이도 수능 시험장에 들어갔을텐데...

시험이 끝나고 해방감에 친구들과 신나게 거리를 활보했을 아이들...생각하는 엄마 아빠의 가슴은 미어집니다..

그리고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내 아이, 한 번 안아보고 인사도 못한 ...

가슴 미어져 뭉그러졌을 가족분들과 함께 미수습자분들을 기다립니다..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오늘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너희들과 친구들을 많이 생각했단다...

나이에 비해 의젓했던 혁규와 아빠 권재근님,그리고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너무도 많은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갔습니다..

부디 하루속히 가족품에 안기게 되기를...그저,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바라고 기도하고 기원합니다...

IP : 210.178.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
    '15.11.12 10:37 PM (121.182.xxx.62)

    마음 속 깊이 빌어봅니다
    꼭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 2. bluebell
    '15.11.12 10:37 PM (210.178.xxx.104)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7178.html
    세월호 아이들 ‘슬픈 수능’…광화문광장엔 250명의 책가방

  • 3. 기다립니다.
    '15.11.12 10:44 PM (211.36.xxx.205)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4. 님들에 대한
    '15.11.12 10:47 PM (211.194.xxx.207)

    기억과 흔적을 지우려는 자들과의 싸움이 오늘도 있었습니다.
    부디 돌아오셔서 함께해 주세요.

  • 5. ...
    '15.11.12 10:49 PM (66.249.xxx.253)

    오늘 너희들 생각 많이 했어 따뜻한 날씨 맑은 하늘 고마와... 부모님들께도 힘내시라 크게 외치고 싶구나...
    아직 배안에 있는 친구들과 선생님 두분 일반 승객들도 불러볼께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은화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새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바랄께요

    단원고 3학년 생존 학생들 오늘 정말 수고많았다 아무 걱정말고 푹 쉴 수 있기를 바랄께 부모님들도 이제 한시름 놓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6. ..
    '15.11.12 10:51 PM (118.221.xxx.103)

    눈물 나네요. 피지도 못하고 꺾여버린 꽃들 ㅠㅠ
    아직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가족품에 안기길 간절히 바랍니다.

  • 7. .........
    '15.11.12 11:05 PM (223.62.xxx.64)

    정말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충분히 살릴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미칠것 같아요.
    가족들 심정을 감히 짐작도 못하겠네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신 아홉분들.
    제발 돌아오셔서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기원합니다..

  • 8. ......
    '15.11.12 11:21 PM (211.176.xxx.65)

    돌아오세요

    어떤 모습으로라도..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 9.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5.11.12 11:25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저희집의 아이도 오늘 수능시험을 치루었습니다
    동갑내기 딸을 키우다보니 더욱더 세월호가 아픈가 봅니다
    길었을 하루 ㅡ
    오늘밤에는 꿈에서라도 꼭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10. ..
    '15.11.13 12:08 AM (110.174.xxx.26)

    오늘은 더욱 마음이 복잡하고 힘드셨을 가족분들 생각하니.........
    속히 가족분들 바라시는 일들이 이루어질 날이 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11. 닥아웃
    '15.11.13 12:09 AM (223.33.xxx.105) - 삭제된댓글

    '15.11.11 9:08 PM (112.217.xxx.123) 삭제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오늘 수능시험일이었는데 혼이 되서라도 와서 봤니???????????? ㅠㅠㅠㅠ
    마음이 아프다...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돌아오세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12. 닥아웃
    '15.11.13 12:10 AM (223.33.xxx.105)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오늘 수능시험일이었는데 혼이 되서라도 와서 봤니???????????? ㅠㅠㅠㅠ
    마음이 아프다...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돌아오세요...

  • 13. bluebell
    '15.11.13 12:27 AM (210.178.xxx.104)

    부디 우리의 바램과 소망 꼭 들어주세요..
    하늘이 도와주세요..

    아픔 위에 디디고 선 산 자와 하늘의 별이 된이들의 영혼이
    평안한 밤 되기를 바랍니다..

  • 14. ra
    '15.11.13 12:30 AM (114.93.xxx.152)

    그 이쁜 아이들이 멀어져간지 벌써 이렇게 되었군요.
    세월은 무심히도 빨리 가네요.

    아직 가족품에 못안긴 분들 빨리 와주세요.

  • 15. 아직 세월호에 사람, 가족이 있어요.
    '15.11.13 2:06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참사 576일

    /수능시험 해방감 즐겼을 250명을 기억하라!
    수능시험 해방감 즐겼을 250명을 기억하라!/
    /아픔 위에 디디고 선 자와 하늘의 별이 된이들의 영혼이 평안한 밤 되기를 바랍니다..bluebell/
    ☆박영인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권혁규 ☆고창석 ☆양승진 ☆권재근 ☆이영숙 ☆그외미수습자
    인양준비작업으로 소비하는 시간에 영향 받지 않고 미수습자들의 유해가 조속히 구조수습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비가 안 온 날이라서 다행이네요. 250명의 가방이 광장에서 비를 맞는 상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수능이 끝났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가장 아파했을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생존학생들 이었을 것…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려도 왜 304명이 구조를 못받고 수장당했는지 진상을 밝혀내야!/
    https://twitter.com/seojuho/status/664728078711582720

    다이빙벨: 단원고 희생자 학생들 후배의 생각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낫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낫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낫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1478&v=t1lQ6OmMDz4
    https://twitter.com/leesanghoc/status/661465072334606336

  • 16. 아직 세월호에 사람, 가족이 있어요.
    '15.11.13 2:07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참사 576일

    /수능시험 해방감 즐겼을 250명을 기억하라!
    수능시험 해방감 즐겼을 250명을 기억하라!/
    /아픔 위에 디디고 선 자와 하늘의 별이 된이들의 영혼이 평안한 밤 되기를 바랍니다..bluebell/
    ☆박영인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권혁규 ☆고창석 ☆양승진 ☆권재근 ☆이영숙 ☆그외미수습자
    인양준비작업으로 소비하는 시간에 영향 받지 않고 미수습자들의 유해가 조속히 구조수습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비가 안 온 날이라서 다행이네요. 250명의 가방이 광장에서 비를 맞는 상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수능이 끝났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가장 아파했을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생존학생들 이었을 것…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려도 왜 304명이 구조를 못받고 수장당했는지 진상을 밝혀내야!/

    http://twitter.com/seojuho/status/664728078711582720

    다이빙벨: 단원고 희생자 학생들 후배의 생각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났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났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났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http://www.youtube.com/watch?t=1478&v=t1lQ6OmMDz4
    http://twitter.com/leesanghoc/status/661465072334606336

  • 17. 아직 세월호에 사람, 가족이 있어요.
    '15.11.13 1:39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참사 576일
    /수능시험 해방감 즐겼을 250명을 기억하라!
    수능시험 해방감 즐겼을 250명을 기억하라!/
    /아픔 위에 디디고 선 자와 하늘의 별이 된이들의 영혼이 평안한 밤 되기를 바랍니다..bluebell/
    ☆박영인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권혁규 ☆고창석 ☆양승진 ☆권재근 ☆이영숙 ☆그외미수습자
    인양준비작업으로 소비하는 시간에 영향 받지 않고 미수습자들의 유해가 조속히 구조수습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비가 안 온 날이라서 다행이네요. 250명의 가방이 광장에서 비를 맞는 상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수능이 끝났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가장 아파했을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생존학생들 이었을 것…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려도 왜 304명이 구조를 못받고 수장당했는지 진상을 밝혀내야!/
    http://twitter.com/seojuho/status/664728078711582720
    다이빙벨: 단원고 희생자 학생들 후배의 생각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났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났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우리나라는 믿을 사람이없고 믿을사람 하나없는 나라에서 태어났고 내가 아직도 살고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안산 단원고 선배들이 꿈을 펼쳐보지 못한게 너무 슬픕니다./
    http://www.youtube.com/watch?t=1478&v=t1lQ6OmMDz4
    http://twitter.com/leesanghoc/status/66146507233460633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951 찻집 창업 어떨까요? 6 향기 2016/02/02 2,364
523950 도우미쓰시는 분들, 1년회원등록하고 하시나요? 1 업체 2016/02/02 522
523949 신해철 집도의.송파구 아파트 경매 4 .... 2016/02/02 4,863
523948 사랑니빼면 갸름해지나요? 11 ㄴㄴ 2016/02/02 7,056
523947 대치동 은마아파트 4 집사기 2016/02/02 2,428
523946 남자가 여자 머리를 쓰다듬는 거요... 11 이제봄 2016/02/02 8,496
523945 맞벌이 돈관리 어떻게? 2 맞벌이 2016/02/02 1,170
523944 여행사가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를 더이상 못하게 방송에서 취급할.. 3 여행사 횡포.. 2016/02/02 682
523943 [현장 팟짱]조응천 전 청와대비서관 더민주 영입 기자회견 3 더민주 2016/02/02 699
523942 언니로써 가야되는지요... 18 제부형님이 .. 2016/02/02 3,053
523941 대학도 쉽게 가는 사람 있지요? 5 세상이 다... 2016/02/02 1,696
523940 정의당 심상정아 ..더민주는 여당이냐 야당이냐?? .... 2016/02/02 394
523939 나인웨스트구두 착용감 어떤가요? 11 사고파 2016/02/02 2,916
523938 일본의 잇단 ˝강제연행 증거 없다˝ 주장에…정부 ˝불가역적 합의.. 2 세우실 2016/02/02 383
523937 무한도전 잭블랙 출연료 궁금하셨던분 7 알럽잭 2016/02/02 4,963
523936 복면가왕 음악대장 동영상이 다 막혔네요 3 답답하다 2016/02/02 3,609
523935 82님들 인생최악의 상사는 어떤 놈이었나요? 13 .. 2016/02/02 2,273
523934 가사도우미가 물티슈를 쓰시는데 28 새옹 2016/02/02 18,367
523933 마음의ㅡ여유가 없는지,, 1 .. 2016/02/02 504
523932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꼼수' 미국 MD 체제구축..일본의 재무장.. 삼각동맹 2016/02/02 306
523931 어린이집, 유치원이 너무 고민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16 79스텔라 2016/02/02 2,738
523930 아주대 기계 vs 중대 간호 8 고민맘 2016/02/02 3,155
523929 월수입이 300이 넘으려면 8 ㅇㅇ 2016/02/02 4,574
523928 까사미아 가구는 정찰제인가요 3 침대 2016/02/02 1,424
523927 조언절실)방과후 아동요리지도 선생님 인기 있나요? 2 방과후 2016/02/02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