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이 안맞는걸까요?
1. 수영..
'15.11.12 10:32 PM (121.139.xxx.146)체력소모가 많이 되는 운동이예요
그래도 3개월 하셨으면
기본 네가지 수영법은 배우셔야죠
조금참고 하시면
거뜬하게 25미터 찍고 되돌아오실거예요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2. ...
'15.11.12 10:40 PM (182.215.xxx.10) - 삭제된댓글저도 수영 배울때 다른 젊은 사람들은 금방 금방 실력이 느는데 저만 실력이 너무 안늘어서 부끄럽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연습하시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거에요. 저라면 3개월 더 투자하겠습니다.
3. 고등학생도 뻗어서 닝겔 맞고 했어요~
'15.11.12 10:51 PM (58.127.xxx.217)종로 ywca 수영장가서 배우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뻗기도 했고 어지러워서 엄마가 닝겔도 맞춰주면서 배웟어요. ㅋㅋㅋㅋㅋ
수영이 원래 격한 운동 맞아요.
꾸준히 계속 하세요. 음파가 가장 힘들고 몸이 뜨는것도 가장 힘든것 맞아요..ㅋㅋㅋㅋ
울 아들 초등생인데 음파가 안되어서 수영장물 잔뜩 마셔서 배불러서 집에온다는..ㅠㅠ4. 6개월째부터
'15.11.12 11:13 PM (14.38.xxx.2) - 삭제된댓글체력이 확 조아졌구나 느꼈구요.
워낙 약체라 다른운동 역시 힘들어 엄두가 안났었어요.
걷기도 버거웠으니까요;;;
근데 수영자체가 칼로리소모가 워낙 높아요.
갔다오면 허기 낮잠 필수;;;
주3회로 저녁강습갔다오시고 바로 주무시는건 어떠신지.5. 원글
'15.11.12 11:20 PM (116.41.xxx.48)저도 기왕 인생 마지막 시도라고 생각하고 시작한거니 6개월은 해야겠다 생각하던 중이예여...밤에는 집에서 할일이 있어 힘들고 일찍 오전에 갔다와서 자야겠어요.
6. ㅇㅇ
'15.11.13 12:15 AM (122.254.xxx.36)끊지말고 일주일에 한번 이라도 하세요 수영 고비가 엄청 많을거예요 냉이 많아져 고치고 나면 비염 의사가 수영 하지말라 해도 계속했고 접영 할때 너무못해 목 디스크 증상 오고 저질 체력 수영하고 좋아지고 건강해졌어요 스트레스에도 좋고
7. 1년만 버텨보세요
'15.11.13 12:22 AM (175.115.xxx.31)저도 초기엔 몸살에 감기에, 새로운 거 배우면 근육통에 힘들었는데 그냥 포기 않하고 계속 다녔더니 폐활량도 많이 좋아지고, 어쩌면 병원 안가는 기록 갱신할 것 같아요. 올해는 환절기 감기도 피해갈 것도 같아요. 근데 사실 피곤하긴 해요.
8. 으아..
'15.11.13 2:51 AM (194.126.xxx.178)정말 허기와 낮잠!!!
한 6개월 정도 다녔더니 감기는 안걸렸는데 너무 피곤해서 요도염이 와서 그만뒀었어요..
전 일주일에 1번 정도 다니는 게 딱이더라구요.
2번 다니면 정말 다리가 이미 묵직하더라구요. 피곤해서..
저도 다시 수영해야하는 데 언제 할라나... 싶네여9. 전
'15.11.13 1:24 PM (112.186.xxx.156)주3회 그룸레슨 수영하는데 그 시간대에 가장 상급반(일명 연수반)에서 맨 꼴지로 하고 있어요.
수영은 해도해도 그냥 그 정도이지 젊은 사람들처럼 쑥쑥 나가고 그런 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꽁무니에서 졸졸 따라가는 것만도 어디냐 싶어서 마냥 계속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는 늦잠 자서 헐레벌떡 가도 샤워하고 풀장에 들어갈 수 있으니
레슨 거의 끝날 시간쭘 될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출근했네요.
힘들어도 주 3회는 꾸준히 하시면 몇년 뒤에는
저처럼 가장 상급반에서 꼴지로 가는 수준은 됩니다.
위에 댓글처럼 일주일에 1번이라면 아무 효과도 없을 듯 해요.
등소평은 80대에도 매일 수영했다고 하더라구요.
수영이야말로 나이들어도 관절이 나빠도 할 수 있는 운동이예요.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세요.10. 헬스
'15.11.14 11:00 AM (211.201.xxx.174)수영한지 5년째 인데요. 어깨 찌뿌두둥 해서 가기 싫다가도 막상 하고 오면 몸이 가벼워져서 기분 좋아져요. 전 초기에 체력이 너무 없어서 헬스장 런닝머신에서 걷기 달리기 40~50분 해서 하체 근육을 만들어서 발차기에 도움 받았어요. 전 대놓고 물에 뜨는게 무서웠던 사람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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