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이 안맞는걸까요?

ㅅㅅ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5-11-12 22:27:11
50 아줌마구요 수영은 몇번 시도했는데 음파가 안되고 가라앉고 비염도 있고 해서 못했어요. 운동은 즐기는게 없고 걷기 등산 요가정도 .... 등산도 요즘은 관절걱정 되서 살살 하는데..건강검진시 대사장애증후군이 염려되고 손발이 냉하고 혈액순환이 안되서 수영을 시작했어요. 그전에 사주를 봤더니 평생 잔병치례하는데 사주상 수영을 하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생각나서요.. 망설이다 등록했는데 3달째 접어드는데 수족냉증운 많이 좋아졌어요. 문제는 너무 원기가 딸려요...허기지고 집에 와서 한참 누워있어야 하구요. 게다가 배우는것도 늦어서 가라앉고 음파도 잘 안되고 그만둬야 할지 눈딱감고 3달만 더 해 볼지 갈등되요..발전이 없으니 재미도 없구요..수영상사는 일찍 배우려면 주5회 하라는데 체력이 안될꺼같아요.. 걷기나 요가는 전혀 체력상 무리가 안갔는데 좀 하다보면 나아질까요~~

IP : 116.41.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영..
    '15.11.12 10:32 PM (121.139.xxx.146)

    체력소모가 많이 되는 운동이예요
    그래도 3개월 하셨으면
    기본 네가지 수영법은 배우셔야죠
    조금참고 하시면
    거뜬하게 25미터 찍고 되돌아오실거예요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

  • 2. ...
    '15.11.12 10:40 PM (182.215.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수영 배울때 다른 젊은 사람들은 금방 금방 실력이 느는데 저만 실력이 너무 안늘어서 부끄럽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연습하시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거에요. 저라면 3개월 더 투자하겠습니다.

  • 3. 고등학생도 뻗어서 닝겔 맞고 했어요~
    '15.11.12 10:51 PM (58.127.xxx.217)

    종로 ywca 수영장가서 배우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뻗기도 했고 어지러워서 엄마가 닝겔도 맞춰주면서 배웟어요. ㅋㅋㅋㅋㅋ
    수영이 원래 격한 운동 맞아요.
    꾸준히 계속 하세요. 음파가 가장 힘들고 몸이 뜨는것도 가장 힘든것 맞아요..ㅋㅋㅋㅋ

    울 아들 초등생인데 음파가 안되어서 수영장물 잔뜩 마셔서 배불러서 집에온다는..ㅠㅠ

  • 4. 6개월째부터
    '15.11.12 11:13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체력이 확 조아졌구나 느꼈구요.
    워낙 약체라 다른운동 역시 힘들어 엄두가 안났었어요.
    걷기도 버거웠으니까요;;;
    근데 수영자체가 칼로리소모가 워낙 높아요.
    갔다오면 허기 낮잠 필수;;;
    주3회로 저녁강습갔다오시고 바로 주무시는건 어떠신지.

  • 5. 원글
    '15.11.12 11:20 PM (116.41.xxx.48)

    저도 기왕 인생 마지막 시도라고 생각하고 시작한거니 6개월은 해야겠다 생각하던 중이예여...밤에는 집에서 할일이 있어 힘들고 일찍 오전에 갔다와서 자야겠어요.

  • 6. ㅇㅇ
    '15.11.13 12:15 AM (122.254.xxx.36)

    끊지말고 일주일에 한번 이라도 하세요 수영 고비가 엄청 많을거예요 냉이 많아져 고치고 나면 비염 의사가 수영 하지말라 해도 계속했고 접영 할때 너무못해 목 디스크 증상 오고 저질 체력 수영하고 좋아지고 건강해졌어요 스트레스에도 좋고

  • 7. 1년만 버텨보세요
    '15.11.13 12:22 AM (175.115.xxx.31)

    저도 초기엔 몸살에 감기에, 새로운 거 배우면 근육통에 힘들었는데 그냥 포기 않하고 계속 다녔더니 폐활량도 많이 좋아지고, 어쩌면 병원 안가는 기록 갱신할 것 같아요. 올해는 환절기 감기도 피해갈 것도 같아요. 근데 사실 피곤하긴 해요.

  • 8. 으아..
    '15.11.13 2:51 AM (194.126.xxx.178)

    정말 허기와 낮잠!!!
    한 6개월 정도 다녔더니 감기는 안걸렸는데 너무 피곤해서 요도염이 와서 그만뒀었어요..
    전 일주일에 1번 정도 다니는 게 딱이더라구요.
    2번 다니면 정말 다리가 이미 묵직하더라구요. 피곤해서..
    저도 다시 수영해야하는 데 언제 할라나... 싶네여

  • 9.
    '15.11.13 1:24 PM (112.186.xxx.156)

    주3회 그룸레슨 수영하는데 그 시간대에 가장 상급반(일명 연수반)에서 맨 꼴지로 하고 있어요.
    수영은 해도해도 그냥 그 정도이지 젊은 사람들처럼 쑥쑥 나가고 그런 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꽁무니에서 졸졸 따라가는 것만도 어디냐 싶어서 마냥 계속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는 늦잠 자서 헐레벌떡 가도 샤워하고 풀장에 들어갈 수 있으니
    레슨 거의 끝날 시간쭘 될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출근했네요.

    힘들어도 주 3회는 꾸준히 하시면 몇년 뒤에는
    저처럼 가장 상급반에서 꼴지로 가는 수준은 됩니다.
    위에 댓글처럼 일주일에 1번이라면 아무 효과도 없을 듯 해요.
    등소평은 80대에도 매일 수영했다고 하더라구요.
    수영이야말로 나이들어도 관절이 나빠도 할 수 있는 운동이예요.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세요.

  • 10. 헬스
    '15.11.14 11:00 AM (211.201.xxx.174)

    수영한지 5년째 인데요. 어깨 찌뿌두둥 해서 가기 싫다가도 막상 하고 오면 몸이 가벼워져서 기분 좋아져요. 전 초기에 체력이 너무 없어서 헬스장 런닝머신에서 걷기 달리기 40~50분 해서 하체 근육을 만들어서 발차기에 도움 받았어요. 전 대놓고 물에 뜨는게 무서웠던 사람이에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125 중국어 독학 문의 4 엄마의꿈 2015/12/29 1,314
513124 제발 도와주세요. 재봉틀 관련입니다. 5 게으름 2015/12/29 1,495
513123 중학교 선생님 선물,,언제 드리는게 좋을까요? 11 졸업 2015/12/29 2,996
513122 SKT 포인트 7만점 있는데 쓸데 없을까요? 16 2015/12/29 3,494
513121 최태원 회장일에 집단빙의 해서 부르르 하는 여기 아줌마들 좀 웃.. 15 좀웃김 2015/12/29 3,997
513120 걷기운동할때 쓸 방한마스크 어떤게 좋나요? 1 마스크 2015/12/29 767
513119 이용수 할머니, 소녀상엔 절대 손 못댄다 3 분노 2015/12/29 834
513118 안철수,친정 새 당명에 "안철수없당·불어터진당".. 26 2015/12/29 1,938
513117 대출있는분들,다른저축(적금,연금)하시나요? 2015/12/29 773
513116 캡슐커피머신 사면 후회없이 잘 쓸까요? 28 ... 2015/12/29 9,015
513115 우리집 냥이 땜에..ㅎㅎ 10 // 2015/12/29 2,567
513114 탈렌트 한혜진이 예쁜거예요? 36 whanfw.. 2015/12/29 7,320
513113 해외여행가자는남편 눈치보여요 37 눈치맘 2015/12/29 6,388
513112 치아교정 윗니만하면 반값? 8 2015/12/29 1,998
513111 엄마가 기저세포암이라는데 어디 병원에 가야하니요? 처음본순간 2015/12/29 1,508
513110 세상에..교사를 폭행? 2 ... 2015/12/29 1,228
513109 비현실적인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영화하나 추천할께요 .. 2015/12/29 709
513108 피부짱님들, 아니 피부 개천에서 용난분들께 질문 3 뿌잉 2015/12/29 2,416
513107 서울경기 막국수 맛집 알려주세요 9 연휴연휴 2015/12/29 2,554
513106 정용ㅈ이나 최태ㅇ 이나 소도둑놈같이 생겨서 여자보는 눈도 비슷한.. 8 하미 2015/12/29 5,185
513105 혹시 정준호 라는 예전 국회의원이 있었나요..? kk 2015/12/29 506
513104 피해자와 상의 없이 위안부 문제 해결? 납득 안 돼 6 분노 2015/12/29 633
513103 실내서 걷는것보다 밖에서 햇볕쬐며 걷는게 훨씬 좋네요. 8 ........ 2015/12/29 2,246
513102 수거전문업체 이용해 보신 분~ 3 ..... 2015/12/29 820
513101 일본 언론의 조롱, “박근혜 선거 앞두고 서둘러 양보” 6 샬랄라 2015/12/29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