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량과 어휘력이 그닥 상관과계가 없는건가요?
책을 거의 안보고 가방끈도 짧은 친구는 정말 말을 너무 맛있게 잘하고 어휘력도 풍부해서 만날떄마다 받아적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인데요
적당한 단어도 적재적소에 많이 쓰고 비유력도 참 좋구요. 어휘력이 너무 풍부하 느낌 이예요
또 책을 너무 많이 읽는 오빠는...어휘력과 구술실력이 그닥...말도 잘 못하고..내용도 뒤죽박죽 얘기하기 쉽상인데요
독서량과 어휘력의 상관관계 주변에서 보면 어떻든가요?
독서량과 어휘력이 그닥 상관과계가 없는건가요?
책을 거의 안보고 가방끈도 짧은 친구는 정말 말을 너무 맛있게 잘하고 어휘력도 풍부해서 만날떄마다 받아적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인데요
적당한 단어도 적재적소에 많이 쓰고 비유력도 참 좋구요. 어휘력이 너무 풍부하 느낌 이예요
또 책을 너무 많이 읽는 오빠는...어휘력과 구술실력이 그닥...말도 잘 못하고..내용도 뒤죽박죽 얘기하기 쉽상인데요
독서량과 어휘력의 상관관계 주변에서 보면 어떻든가요?
책을 비롯해 머리에 들어가는 게 풍부하면
나올 것도 그만큼 많아지는 거고, 머리에 있어도
정리해서 말로 표현해서 내놓는 건 개인 재능이죠.
하지만 상당히 비례합니다.
그리고 '않'이 아니라 '안' 읽어도 가 맞습니다.
지식과 하등의 상관 없이 그냥 말을 잘하는거죠. 일명 달변이라고 하죠. 초등학교만 나와서 사기 잘 치는 사람들도 다 달변가들이잖아요.
독서량이 많지만, 눌변인 사람들은 말 대신 글을 써보면 대번에 드러나요.
반면 달변가들은 문장을 쓰는 일은 정말 잼병인 경우 많이 봅니다.
책 많이 읽으면야 도움 되는게 있겠지만
다 그렇진 않더라구요.
제 주변에 독서 많이 하지만 그저 가르칠려는
아는 척 하는 사람도 있어요. 온갖 어려운 말이요
말주변이 없는 거죠. 책 많이 읽어도요
또 한명은 독서는 많이 하지 않는데 말을 아주 조리 있게 해요. 적당한 어휘선택에 이 사람 말 듣고 있으면
고개가 끄덕끄덕.
이런 사람이 책 더 읽었으면 엄청나겠죠 ㅋ
안읽어도.
독서가 많은 영향을 주지만, 삶 속에서 실제 경험하고 느끼는 것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가방끈이랄 것도 없는 옛날 할머니들 인생사를 구술한 걸 읽어보면 그분들의 생생한 표현력에 탄복합니다. 사소한 느낌,경험을 지나치지 않고 묘사,표현하는 능력이 남다르신거죠.
그리고 쉽상 아니고 십상입니다-_-;;;
이책 정말 사랑해요. 처음 보자마자 얼마나 재미있게 읽고 웃었는지 몰라요.
원글님 한번 읽어보세요. 초2~3학년 용인데도 어른이봐도 재미있답니다.
들어가야 나와요...인풋이 없는데 아웃풋이 나올리가 없죠.
생각의 깊이와 사람을 보는것과 태도가 달라지고요.
물론 책을 많이 읽었다고해도 멍청이같은 인간도 있습니다.
나름 풍부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눈도 침침해지고, 건망증에 기억력까지 떨어지니 대화할 때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사람 이름, 고유명사는 더욱 안 떠오르고요
저기 저기... 그거 뭐지 뭐더라... 걔 이름이 뭐더라... 이렇게 돼버렸네요
책 안 읽어도 어휘력이 풍부한 사람있겠죠.
꼭 책을 통해서만 어휘나 지식, 상식을 습득하는 건 아니니깐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읊는다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개가 독서를 한 건 아니겠죠 ㅋㅋㅋ
논리와 단어(어휘)능력은 독서와 학습 효과가 크지만
기본 말빨, 애드립 능력은 타고나는 게 커요.
꼬맹이들 보면 거짓말을 누가 가르쳐주질 않았음에도 유난히 능숙하게 잘 하는 애들 있듯이요.
반대로 책을 통해서는 습득할 수 없는 것들 또한 이 세상엔 너무 많죠.
그리고 언어란 건 의사 전달의 한 도구 잖아요.
아무리 논리적이고 높은 어휘능력을 보유한 들 청자를 설득 못 시키면 헛일이죠.
인생사 다방면에서 말로서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들고 설득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 보단, 말빨을 타고 났고 삶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책 안 읽어도 어휘력이 풍부한 사람있겠죠.
꼭 책을 통해서만 어휘나 지식, 상식을 습득하는 건 아니니깐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읊는다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개가 독서를 한 건 아니겠죠 ㅋㅋㅋ
논리와 단어(어휘)능력은 독서와 학습 효과가 크지만
기본 말빨, 애드립 능력은 타고나는 게 커요.
꼬맹이들 보면 거짓말을 누가 가르쳐주질 않았음에도 유난히 능숙하게 잘 하는 애들 있듯이요.
반대로 책을 통해서는 습득할 수 없는 것들 또한 이 세상엔 너무 많죠.
그리고 언어란 건 의사 전달의 한 도구 잖아요.
아무리 논리적이고 높은 어휘능력을 보유한 들 청자를 설득 못 시키면 헛일이죠.
인생사 다방면에서 말로서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들고 설득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 보단, 말빨을 타고 났고 삶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위에 어휘력이님 //
요즘 지극히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예를 들자면 심지어 어쩔 땐 박태환이나 전두환 이름조차 한동안 생각 안 나서....
어버버.. 어버버버... 할 때도 있을 정도랍니다.
말빨천재라 사람들 개그맨처럼 빵빵터뜨리고
미운사람은 정말 잘 비꼬고
말싸움에서는 백전백승인데 책하고는 담을 쌓은 애거든요.
근데 일단 머리는 엄청 좋고
그리고 일년에 한권 읽는 책은 외워요
얘는 삼국지를 이문열버전 또 다른사람버전으로 외우다시피 읽어서
삼국지의 모든 등장인물과 상황을 외우듯이 잘 알아요
거의 삼국지하나로 백권 이백권 날림독서한 사람은 이기고도 남더라구요
한권을 읽어도 모든 단어와 문장을 활용할줄 안다면 있어보일것이고
1000권을 읽어도 덮으면 잊어버리는 사람은 사람들이 책 읽는 사람이라는것도 모를겁니다.
독서량이 중요한게 아니라 여기에도 지능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말빨천재라 사람들 개그맨처럼 빵빵터뜨리고
미운사람은 정말 잘 비꼬고
말싸움에서는 백전백승인데 책하고는 담을 쌓은 애거든요.
근데 일단 머리는 엄청 좋고
그리고 일년에 한권? 이년에 한권 읽을까말까한데 그 한권 읽는 책은 외워요
완전 정독을 한다고해야하나
얘는 삼국지를 이문열버전 또 다른사람버전으로 외우다시피 읽어서
삼국지의 모든 등장인물과 상황을 외우듯이 잘 알아요
거의 삼국지하나로 백권 이백권 날림독서한 사람은 이기고도 남더라구요
제가 독서량에 비해 어휘력이 좋은 경우인데요, 제 생각엔....조금 읽는 것, 듣는 것을 잘 저장했다가 적재적소에 쓰는 능력이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재능의 문제인듯요.
책읽는 여우...저장합니다.
죄송한데.
책.먹.는.여우예요
죄송한데,원글님 어휘력 말씀하시면서 (않)자는 정말 몰라서 저리 쓰신 건지요
타고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저 책 많이 읽어도 말은 맨날 어버버하는데요
책 하나도 안읽는 제 동생은 맨날 글짓기대회 상받아오고 말도 잘해요
어떻게 자신이 전달하려는 내용크고 맞춤법까지 틀려가며 어휘력과 독서가 상관없다고 주장하시려 하시는지. 일전에 독서와 인성은 별개라는 주장을 끈질기게 하시는 분들과 같아 보이십니다. 어휘력,표현력,논리력 모두 독서에서 나와요. 간혹 말을 할 때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입이 무거워 말을 못하는 것처럼 보일진 몰라도 말입니다.꼭 자신이 게을러 공부도 독서도 안 하면서 남이 자신보다 잘하면 가르치려든다, 잘난척한다 이러시는 분들.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여기 들어와 뭘 원하시는 건지요들.
책많이읽으면 글을잘쓰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말을잘하는것과는 큰관계가없어요
언어를 관장하는 뇌부분이 발달해야
말을잘합니다
단 책은 논리력을 키우니 논리적말하기 사고하기에는
도움이 됩니다
많은 변수가 개입합니다.
보통은 독서량과 어휘력은 비례합니다.
특히 논리적인 글쓰기는 타고난 재능보다는 거의 훈련으로 완성됩니다.
그런데 말하기는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우리 사촌 언니가 사정상 우리집에서 학령기를 같이 보냈어요. 거의 친언니와 다를바 없는..
누가 봐도 우리 형제들보다 이 언니가 머리 좋아 보였습니다.
말을 일단 너무너무 잘하구요, 재치있고 센스짱.
저와 6년 내내 같은 학교 다녔는데...학업은 거의 전교 꼴찌였어요.
소문난 예쁜이에(엄청난 미인입니다) 맨날 멋내고, 남자들한테 대쉬받느라 공부할 틈이 없었다는...^^
우리 부모님이 친딸처럼 키운 공부 못하는 조카, 시집이라도 잘 가야 한다며 일본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와.... 그런데 일본 가더니 훨훨 날더만요.
외국인 전형으로 대학을 입학한지라 물론 쉬운 점도 있었겠지만
일본말을 현지인들조차 감탄할 정도로 빨리, 유창하게, 무엇보다 일본어스럽게 구사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알거든요. 이 언니 독서는 커녕 매일 화장하고 우리 엄마 몰래 남친 만나고 다니고
일본 가기전 공부하라고 보내 놓은 학원도 매일 땡땡이 치고 심지어 히라가나도 안 익히고 갔어요.
떠나는 공항에서 제가 너무 걱정되서 펑펑 울었을 정도예요... 도쿄에 도착하자마부터 어떻게 살 거냐며...
그런데 타고난 자신감과 매력 언어감각으로 어학코스 평정. 첫 삼개월만 헤매다 감 잡았대요.
언어가 빨리 되니 대입준비도 일사천리. (외국인들에게는 어학능력이 가장 중시된다 하더군요)
이듬해 명문대에 합격했어요.
언니가 써 놓은 글도 몇 번 읽을 기회가 있었어요.
물론 논문처럼 길고 논리적인 글은 아니었고 편지글이었어요.
글 또한 달변가답게 아주 유려하게 잘 썼더군요. 설득력있고 감성적으로...
학교 다닐때 전교 꼴등했다거나 책 한권 안 읽었던 사람의 글이라고는 아무도 안 믿을거예요.
타고난 언어 재능과 머리가 공부나 독서와 같은 후천적 훈련을 앞지르는 케이스가 바로 제 곁에 있습디다.
좌뇌 형이논리적 어휘력이풍부하고 표현도잘한대요 전우우뇌형 ㅠ말로논리적으로하는거에약하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