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일 못 깎는 분 계신가요?

tr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5-11-12 19:56:38

제가 과일을 정말 못 깎아요

여러번 노력해봤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껍질을 깎을때 과일까지 같이 깎아버려서

이제는 깎는 과일은 남편에게 맡겨버리고 저는 거의 깎지 않는대요

그래도 가끔씩 손님 대접이나

저 혼자있고 깎는 과일밖에 없을때 어른들에게 드려야할 자리에서 

못깎으니 답답하긴 하네요

혹시나 과일 잘 깎는 팁 있으신 분 꼭 좀 알려주세요^^ 

IP : 14.42.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12 7:58 PM (49.142.xxx.181)

    감자칼로 깎으세요.

  • 2. 괜찮아요
    '15.11.12 7:59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못 깎으면 어떴습니까?
    사는데 지지

  • 3. 괜찮아요
    '15.11.12 8:01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못 깎으면 어떻습니까?
    사는데 지장 없고요.
    손님오실때는 아쉬운대로 깎아내든지,
    깎지않는 과일 내놓으세요.
    과일살이 많이 떨어져나가면 할수없지요.

    괜찮습니다.
    대신...다른거 잘하는거 많잖아요^^

  • 4. 사과나 배 같이 단단한 과일을 깍을 때는
    '15.11.12 8:08 PM (210.0.xxx.124)

    먼저 4조각을 낸 후에 껍질을 깍으면 편하고 이쁘게 깍입니다.
    혹시 통채로 들고 깍는게 안된다면 조각을 내서 깍아보세요.

  • 5. 저도
    '15.11.12 8:11 PM (1.236.xxx.90)

    돌려깎는거 못해요.
    시댁에서 과일 깎을때는 윗분처럼 세로로 조각 먼저 내고 깎구요
    집에서는 참외는 감자칼로 깎아요.
    사과는 아예 사과껍질깎는 기계가 있어요. 그걸로 껍질 깎고, 슬라이서로 잘라내요.

  • 6. 저도
    '15.11.12 8:12 PM (1.236.xxx.90)

    아참.. 칼이 좀 잘 들어야 그나마 살점 덜 깎아먹어요.
    조심하시구요.
    내 손에 익은 칼이 확실히 더 잘 되는것 같아요.

  • 7. 우리딸
    '15.11.12 8:19 PM (121.160.xxx.191)

    딸내미가 중딩인데, 중딩답지 않게 온갖 요리를 다 잘해서, 과일깎는건 껌으로 잘하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얼마전 사과 한번 깎아보라고 내밀었다가 기절할뻔했어요. 정말 그렇게 못 깎을수가 있나싶게
    못 깎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해하겠더라고요 정말로 ;;;
    가만 보니까 엄지손가락 사용을 전혀 못하는게 문제더군요.
    과도 잡는 손의 엄지를 잘 활용해야 속도조절 힘조절 각도조절 되고 안전하게 깎는데
    엄지손가락을 전혀 활용 못하니 세상에 그렇게 위험할수가 ;;;
    과일 깎는데 엄지손가락이 그렇게 중요하다는거, 딸 시켜보다 깨달았네요.

  • 8. 저도요...
    '15.11.12 8:20 PM (211.202.xxx.25)

    조각내서 깎으면 좀 낫긴한데 그래도 못 봐주겠어요.
    시댁에서 어머님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과일이나 깎으라고 하실 때가 제일 난감..............

  • 9. tr
    '15.11.12 8:51 PM (14.42.xxx.191)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댁에서 단감을 먹는데 도련님이 깎고 저는 가만히 있었거든요. 시외할머님 댁에서도 남편이 깎았구요 좀 거시기하더라구요ㅠ 친정에서는 모를까 시댁에세도 가만히 있기가 그래서요
    좀 더 노력해볼까 생각이 들어서요

  • 10. 그럼
    '15.11.12 8:53 PM (125.185.xxx.196)

    칼질을 잘 못하는건가요? 요리는 아예 소질없는 건가 궁금해서요
    저는 과일은 기가차게 잘 깎는데 요리는 하기 귀찮기도하고 소질도 없구요 칼질은 잘해요

  • 11. tr
    '15.11.12 8:55 PM (14.42.xxx.191)

    댓글 중에 있는데 제가 엄지가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른가봐요 엄지에 힘이 안들어가서 과일깎기가 어렵더라구요

    시부모님 댁에서 단감을 먹는데 도련님이 깎고 저는 가만히 있었거든요. 시외할머님 댁에서도 남편이 깎았구요 좀 거시기하더라구요ㅠ 친정에서는 모를까 시댁에세도 가만히 있기가 그래서요
    남들이 보고있는데 못깎는거 보이는 모습도 참 곤혹스러운데
    막내여서 깎아야 할 자리나 시댁에서 가만히 있는건 더 불편하더라구요.

  • 12. ...
    '15.11.12 8:57 PM (50.5.xxx.72)

    뭐 어때요?
    전 손재주 별로 없는데 희안하게 과일은 잘 깎아요.

    감자칼로 깎으세요 2222222

  • 13. 유리
    '15.11.12 9:28 PM (121.161.xxx.123)

    우리애들이 과일을 안깍아봐서 그런지 과일을 너무 두껍게 깍더라고요.얇게깍으려면 힘조절이 안되서 손을 벨꺼같다고 무서워하고요.그러니 엄마가 안깍아주면 ..안먹거나 정먹고싶으면 쑹덩쑹덩 깍아서 먹는데 과육이 너무 아까운거에요.근데 이번에 빅토리@스에서 나온 필러.. 1자형태로 긴건데 가늘게 톱니형이에요.토마토 껍질도 깍인다해서 샀는데 ..이게 너무 얇게 잘깍여요..사과 .단감 참외...등등 껍질이 얇게 깍이다보니 ..모양도 동그랗게 예쁘게 깍여요.이런형태의 필러가 다른 메이커것도 있는데 그건 두껍게깍이더군요.
    일반 과도 처럼쥐고 사과깍듯이 깍으면 되는데 ..너무 좋아요.아이들도 잘사용하고 ..저도 과일을 잘 깍지만 이걸사용하니 껍질이 얇게깍여서 요즘은 이거 주로 사용해요.
    강추해요....^^

  • 14. tr
    '15.11.12 10:23 PM (14.42.xxx.191)

    윗님 과도가 아니라 감자칼인데 1자 형태로 된거죠?
    한번 찾아볼게요 눈이 확 트이네요^^
    감사해요!

  • 15. 유리
    '15.11.12 11:10 PM (121.161.xxx.123)

    제가 지금 검색을 해보니 여러개가 나오네요.
    제가 가지고있는건 .. 상자에 토마토 그림있고 손잡이가 플라스틱으로된건데 여러색상있어요.주황 초록 ..등등 서너가지 색상있어요 .
    Y자형도 있는데 그거 아니고 1자형으로생긴거요 .감자깍는칼인데..야채칼?이렇게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390 아이가 강원랜드에 놀러간다는데요 4 .. 2016/01/13 979
517389 한국군, 일본 자위대와 아프리카에서 비밀리에 공동군사훈련 4 일본자위대 2016/01/13 659
517388 포인트 브레이크ㅡ영화ㅡ보신분? 5 영화 2016/01/13 491
517387 사람적은 스키장 없나요; 2 ㅇㅇ 2016/01/13 1,275
517386 주부는 카드발급 안되나요 5 카드 2016/01/13 2,399
517385 대통령님 말씀 들으니 확실히 24 재통 2016/01/13 4,159
517384 닭볶음탕 액젓넣고 하는 법, 비율 부탁해요 3 죄송하지만 2016/01/13 1,490
517383 재수생맘들도 입시설명회 다들 참석하시나요? 3 예비 2016/01/13 964
517382 원인 모르게 팔이 아픈데요.. 7 2016/01/13 2,033
517381 이걸 대통이 할수있는 말인가 IMF도래 16 .. 2016/01/13 3,269
517380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형준 씹는거 웃긴거 아닌가요? 17 .... 2016/01/13 947
517379 고3수능영어 cnn student news 교재로? 5 학부모 2016/01/13 772
517378 판교랑 분당쪽 궁금합니다~ 4 ㅇㅇ 2016/01/13 1,795
517377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하고 채닝 테이텀? 인가요? 둘이 2 888 2016/01/13 1,231
517376 초등 어학사전 추천바랍니다. 1 차니맘 2016/01/13 724
517375 백화점에서 산 절대 빨지 말라는 베개 속통을 빨았는데 절대 안말.. 6 ... 2016/01/13 3,132
517374 단원고 졸업식 찾은 새들... 34 사랑이여 2016/01/13 4,761
517373 오늘 파파이스 세월호 관련 중대내용 발표 9 침어낙안 2016/01/13 1,290
517372 매맞고 자라던 어린시절의 저는 얼마나 자존감이 낮은 아이었던지... 20 트라우마 2016/01/13 4,065
517371 못말리는 최경환, 떠나는 날까지 '자화자찬' 1 세우실 2016/01/13 621
517370 생수 택배 어쩌구 글 지웠네~~ 28 tteak 2016/01/13 3,403
517369 역시 백화점 화장품의 갑은 시슬리에요. 30 시슬리 2016/01/13 13,908
517368 오사카 유니버셜 질문요 7 자유여행 2016/01/13 1,090
517367 연금 어느정도나 받나요 8 ㅇㅇ 2016/01/13 3,155
517366 남부프랑스 추천좀 해주세요~~ 4 여행 2016/01/13 776